[PS4소프트] 에이스 컴뱃 7의 제작은 중간에 공중분해 될 뻔 했다

[하드랜딩]

우여곡절 속에 지난 1월 발매가 된 에이스 컴뱃 7의 개발 비화에 대해 코노 카즈토키 브랜드 디렉터가 트위터로 2일에 걸쳐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내용을 요약하자면,

에이스 컴뱃 7의 개발 기획은 에이스 컴뱃 인피니티의 제작 이전 부터 계획이 되었으나, 상부의 "F2P 최우선" 호령이 있었기에 2 년 간의 에이스 컴뱃 인피니티 제작 및 운영으로 미뤄지게 되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에이스 컴뱃 제작팀은 차세대 하드웨어라면 에이스 컴뱃 7의 발매가 이뤄질 거라고 생각하였습니다. 특히 이 당시에, 코노 디렉터로서는 에이스 컴뱃 팬들이 외전작이 아닌 넘버링 타이틀을 기다리는 모습을 보며 굉장히 고통스럽고 괴로웠다고 합니다.

이후 드디어 PSX 2015에서 에이스 컴뱃 7의 제작을 알리는 트레일러가 공개가 되었습니다. 이 당시 에이스 컴뱃 7은 제작이 한 번 리셋된 상태로 제작팀이 굉장히 힘들고 괴로운 상황이었으나, 이 PSX 2015에서의 팬들의 함성과 응원이 귀에 와닿았기 때문에 개발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특히 VR 파트의 개발은 처음에는 실망덩어리와 같은 대목이었다고 표현할 정도로 개발에 문제가 많았다고 합니다. 여러 기술적 문제가 겹쳐 결국 캠페인과 VR 파트를 분리시킬 수 밖에 없었고 이런 난관이 발생하는 와중 게임 개발은 당연히 지지부진해 졌습니다.

이와중 시모모토 PD와 타마오키 PD 등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에이스 컴뱃 7의 프로젝트가 대규모화 되었으나, 제작 상황의 진전이 늦어지면서 회사 상부로부터 압박이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심지어 윗선에서 "코노 디렉터는 에이스 컴뱃 7 제작팀에 출입 금지, 개발에서 제외하라. 개발에 요구가 많다" 라는 전화를 코노 디렉터의 상사에게 직통으로 하였습니다. 사실상 개발이 공중분해 될 수도 있는 상황.

허나 이런 상부의 전화를 들은 상사는 오히려 프로듀서와 코노 디렉터를 불러 격려해주며, "에이스 컴뱃 7의 개발을 지금 중지하고 해체, 또는 이대로 속행. 어느 쪽에 브랜드 미래가 있어보이나? 어느 쪽이 에이스 컴뱃 브랜드에 도움이 될까?"라고 물어 보았고, 이에 코노 디렉터는 "속행입니다"라고 답을 하며 마음을 다잡으며 에이스 컴뱃 7 개발 속행을 걸고 회사 정상 회의에서 에이스 컴뱃 브랜드의 가치에 대해 프레젠테이션을 하였고, 결국 상부의 마음을 돌리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제작의 속행을 약속받았으나, 일련의 사건을 겪은 후의 제작팀 내의 분위기는 초토화 상태였습니다. "빨리 끝내고 싶다"라는 피폐한 공기가 개발팀 전반에 돌고 있었습니다. 허나 프로듀서, 아트 디렉터, 내러티브 디렉터 등의 제작팀 내 고참들의 솔선수범과 노력으로 다시금 개발팀의 사기에 불을 붙일 수 있었고, 이러한 여러 위기 끝에 결국 에이스 컴뱃 7이 발매까지 도달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출처 : https://twinfinite.net/2019/03/ace-combat-7-heartfelt-story/

[하드랜딩]

솔직히 본작에 여러 문제점이 많은건 사실이고, 전작으로부터 큰 변화가 있는것도 아닙니다. 이래저래 아쉽고 까일 부분이 많은 작품이지만 그래도 메타 80점에 오픈크리틱 81점을 받은 만큼, 즐기기엔 나쁘지 않은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슈하님]

싸이는 강남스타일이지.

[나만이진리내가중심이다]

81점은 너무 과장된 점수. 서양웹진들이 일본게임에 유독 관대하게 좀수 주는.경향이 있죠

[스카이블루Ruli]

지상공격위주랑 거지같은 시간제한만 안넣었어도 괜찮은게임

[shrike]

일단 죄수번호부터 좀 떼고 오지그래?

[세카오와]

저런일이 있었는데도 꽤 잘나와줬네

[해리키위]

이상한 체크포인트 말고는 불만 없음.

[루리웹-6895030147]

결과가 똥이라;;

[파판14언젠가다시한다]

네?

[하누리에서흔히보이는덕후]

스토리 진행이 그다지 매끄럽지 못하고..... 폭격 도그파이트가 애매하게 섞여서....
그런데 에이스컴뱃인데 샀고 잘 지냈음

[왕자 로스릭]

코옵미션이 없는건 저거 때문인가

[음양의알]

어제 만족하고 클리어했음.
스코어 타임 어택에서 2만점짜리가 짜증났지만..
스토리는 내용도 의미 없었고, 걍 매끄러운 비행경험이 좋았음.

[섬궤초인 그리드맨]

이걸 보니 요즘 반남에서 똥겜 많은게 위에서 결과 무시하고 그냥 빨리 출시하는걸 좋아해서 그런건가 싶어지네요

[풍유환🐷]

반남보면 진짜.. 다작 엄청하는데 (특히 반다이쪽)..
점프포스도 그렇고, 진짜 캐릭터,프로모델 장사 회사라 그런지 퀄이고 뭐고 일단 빨리 게임내는게
목적인거는 확실해보입니다.

[RemixHeart]

요새 나오는 슈로대만 봐도 전에는 2~3년 텀으로 시스템 일신하면서 나왔는데 요샌 1년 텀으로 걍 복붙러쉬...

[데스사이즈헤]

얘네는 옛날 반다이 시절부터 저랬어요. 캐릭터빨 쿠소게임으로 연명하던 회사였는데 어떻게 남코랑 합쳐가지고 이미지 세탁 좀 한거죠

[타락덕후]

소아온 페이탈불릿에서 스타트 끊은시점에서

나오는게임들이 전부 볼륨은 데모게임수준에 만들다만 미완성작만 쏟아지고 있죠

갓이터3도 마찬가지고

[환타가디언]

타카라처럼 되는거 시간문제죠 .... 투신전...

[유아쏵]

특히 최근 한글화 즉, 해외진출때부터 똥겜들이 우수수... 한글로 나온 것 중에 괜찮은 겜은 곤에 꼽움..

[역습의 신지]

슈로대가 진짜 심하죠
PS4시대에 PS2수준으로 내고있으니
최소한 OG급 퀄리티는 기본 아닌가;;

[풍유환🐷]

이것도 워낙 전작이 똥을 싸서.. 신작승인 받기 그렇게 힘들었다고 들음.

똑같이 전작이 똥을싼, 소울칼리버도 그렇고.. 용케도 둘다 신작이 남코에서 나왓음. 다행히 작품은 무난히 뽑아줫고

[풍유환🐷]

헐 근데 이 글쓴이분..

글 검색해보니 전부다 에이스컴뱃 ㄷㄷㄷㄷ

[그냥일반유저]

소칼도 그렇고 애시당초 후속작 전망이 불투명했던 시리즈라 제작에 난항이 있었단거 치곤 그래도 제작사에서 분전해서 나름 잘 나온거 같음

개발 기간을 미친듯이 퍼줘도 완성도는커녕 되려 게임기 박살내는 게임도 있는데..

[루리웹-5642545410]

맨날 총 쏘는 겜만 하다가

비행기 타고 하늘 나는 겜하니깐 신세계 경험했음
음악좋고 나처럼 입문들 해보세요

[친하게지내요]

과도한 시간제한 및 지상폭격미션이 짜증을 불러일으키고, 전작과 달리 매력이 떨어지고 기억에 남는 동료들도 없고, 스토리 역시 내가 적들 썰고 다니면서 에이스로 추앙받으면서 느끼는 카타르시스도 부족하고, 멀티는 단순한 pvp 대인전 팀전 뿐이어서 조금 하다보면 질리고.. 아쉬움점들 쭉 적긴했는데, 그러함에도 그래픽도 괜찮고 격추하는 손맛도있고, 미션 도전 욕구도 불러 일으키고, 게임 잘뽑았다고 느꼈습니다. 호불호는 있겠지만 돈이 아깝다는 생각은 안 들만큼 즐겼네요.

[ASHLET]

닌텐도 같은 예외 제외하면 상부는 어디든 대부분 쓰레기네.
그나마 캡콤이 게임을 잘 아는 후계자가 잡아서 다행이고.
현장 ㅈ또 모르는 경영전문 문돌이 샛기들 사회악적폐.

[역습의 신지]

대표적인게 코나미
기업이 돈을 벌래도 상품을 잘만들면서 이윤을 추구해야지
이것들은 그냥...
머 요즘은 게임자체를 아예 안만드는듯

[가면라이더]

Dlc빨리나오면 좋겠다.

[사나입니다]

꿀잼임

[축신불패]

겜꼬라지가 딱 그정도더라

[Hellrazor]

그래픽, 음악,구름 시스템은 만족했고 멀티는 구성은 부족하긴한데 넷코드 자체는 괜찮은거 같고..스토리랑 미션구성만 다음작엔 좀더 잘 뽑아주면 바랄게 없음..

[연금술사알케]

시간제한, 존재감 없는 스토리, 들쭉날쭉 난이도만 빼면 아쉬울거 없는 괜찮은 게임이었음.

그리고 VR모드가 참 괜찮아서 이 게임 하려고 VR헤드셋을 구매한 수준인데 미션수가 적은게 아쉬움...

[르상]

간만에 재미있게 날아다녔음 근데 왕녀랑 할배손녀들 비중높인 디엘시라도 좀 내줬으면

[TigerFierce]

결과적으로 딱 필요할때 7이 잘 나와줬다고 봅니다.

[큐어☆패션]

이번 입문으로 엄청 재밌게햤고 앞으로 나올 시리즈가 기대됩니다.

에컴을 지금까지 안했다니...게임 인생위 절반은 손해본 느낌이에요 ㅂㄷㅂㄷ

[AC130]

게임은 괜찮은데 디럭스 산 보람이 없는 듯 ㅠ

[어울림공일]

아깝네 내 돈 굳을 수 있었는데 똥망겜.. 콕핏만 보고 하는데 무슨 엄청난 그래픽 타령하며 오래 만들며 기대치만 높이더니 막상 겜하면 코딱지만한 적기랑 네모 밖엔 안보임 ㅋㅋ 시간에 쫓겨 적 잡느라 중간중간 대사도 못보고 못보는게 아니라 안보임.. 네임기 잡고 기체 컬러 획득해도 콕핏만 보고하니 땡기지도 않고.. 개념없는 스토리 짜증나는 미션 리밋타임... 간만에 ㅈ같은 게임 만났슴... 과거 에이스 컴뱃 3편 정도 해본 유저

[shrike]

누군가가 절망적인 악조건 속에서도 분발해서 어떻게든 작품 하나 만들어보겠답시고 피땀흘려 결과물을 내놓기까지 든 노력에 비해서, 그 가치를 고작 ㅈ 같은 표현으로 까내리는데 드는 수고는 얼마나 가볍고 보잘것없는지 생각해봄.

[어울림공일]

모든 똥망게임도 ㅈ빠지게 일해서 만들긴 하지 ㅋㅋㅋ 내돈도 피땀흘려 번돈이야

[橘 万里花]

ㅋㅋㅋㅋ 아날로그 스틱 고장났나봐요?

[나만이진리내가중심이다]

차라리 공분해된 게 나았을 게임.

[XerosiS]

각 미션마다 스토리 진행과 긴장감 조성에 대한 드라이브를 너무 주느라, 오히려 일관성 없고 산만한 느낌을 받았음. 이전작들은 가끔 틀어서 한판 쌔리고 끌만한 밋숀들이 적어도 네개 이상은 있었는데, 이번작은 애매합니다...

하지만 새끈한 기체 모델링, 3D구름과 미친 타격감, 기괴할정도로 미장센에 맞아떨어지는 절묘한 BGM은 비행 덕후들에게 으리으리한 낭만을 주입하기엔 충분하다못해 과분함. 메타 81점이 딱 어울리는 점수같네여

[XerosiS]

코노 감독 직속 상사라는 분이 멋지네요. 내리갈굼이 아니라 격려해주고 브랜드 미래 생각해주는게 부럽다

[부니벨제]

한글이라 스토리에도 몰입할수있었고 게임성은 에이스컴뱃스러워서 만족하며 즐김~나와줘서 감사 ㅎ

VR은 근데 토쏠려서 미션2 하다 접음 ㅠㅠ 공중전은 괜찬은데 땅에 붙어서 밑에애들 쏘려고 저공비행하니 우웩 ㅋㅋ

[bulseam]

공대지 미션들만 어떻게 해주면 불만 없는데, 그 스트레스 덕분에 싱글 컴페인 포기에 멀티 온리 플레이어가 되 버렸음
재미는 있어서 매일 스트레스 푸는 용도로 잼나게 하는 중

[유우키미캉]

캐릭터는 잘 뽑아줘서 만족

[Y0SH1N0]

UNKNOWN은 솔직히 진짜 구렸다

[바위군]

갠적으론 너무 과도기적인 작품으로 보여져서... 본문에도 나오는 말이지만 초기에는 풀 VR 게임이었던가 그정도는 아니어도 VR 분량이 훨씬 더 많은 기획이었음.
근데 이런저런 사정으로 VR 분량이 확 줄어들었는데 아마도 생각보다 그래픽이 별로라는 얘기가 아마 이거 때문이라고 봄.
게다가 막상 해보면 짧은 분량의 VR 미션이 훨씬 훌륭한 경험을 제공하고, VR 미션을 경험하고 본편을 해보면 아무래도 VR 미션만은 못함.
(미션 구성이 별로라던가 스토리가 별로 라던가 하는건 제껴놓고)
결국 VR이 더 대중화되면 풀 VR 게임으로 나와야 할 게임이었다는 결론을 개인적으로는 내리네요.
7만으로는 이도저도 아니게 되어버려서...
그나마 이정도 성과면 차기작으로 갈만한 발판이 되어주는것 만으로도 만족할만한 일이 아닌가 싶어요.
풀 VR로 나올 8은 진짜 끝내줄것이다.

[JohnsLee]

영웅주의,시간제한 폭격미션이랑 그놈의 언노운때문에 캠페인은 솔직히 좋은 점수 주긴 힘들었지만
10년만에 다시 하늘을 날수 있게 해준것만으로도 감사함.
VR은 신세계였고 이번작을 바탕으로 8에선 더욱 진화해서 나오길 바랄뿐.

[출혈보정]

7편 해보고 아쉬운점 많았지만 초회판으로 받은 5편을 해보니까 체크포인트 없어서 짜증나는 것도 똑같고 오히려 미사일, 특수무기 장탄수 부족해서 엄청 짜증나던데
나도 입문작이 x라서 추억을 꽤 가지고 있었는데 5해보니까 솔직히 구작 팬들이 말하는 추억들은 상당히 미화 됐다는걸 인정해야 하는게 아닌가 싶다. 시스템적으로 6편이랑 비교하면 확연하긴 한데 그쪽도 발매 당시를 떠올려보면 좋은 소리 듣던 게임은 아니었으니
그냥 ps2시절 한정된 그래픽과 연출으로 승부보던 게임이 그런 제한이 거의 없어지고 개발비는 치솟는 차세대에서 방황하는 사례가 좀 늦게 나타난게 아닐까 싶음. 속편에서 머리좀 많이 굴리지 않으면 여기서 볼륨 늘리고 스토리좀 잘 쓴다고 칭찬받을 겜이 아닌것 같다
그래도 언노운은 욕 3배쯤 더 먹어야 하지만

[warai otoko]

기대했던 것보다 스토리가 너무 허술해서 실망했네요. 그래도 전투, 멀티는 재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