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모모토 마나부 PD와 코노 카즈토키 브랜드 디렉터와의 팬 미팅 행사 토크쇼 내용을 요약한 내용입니다.
해당 토크쇼에서는 에이스 컴뱃 7 본편 스토리의 스포일러 내용이 일부 밝혀졌습니다.
스포일러를 원하지 않는 분들은 기사를 읽지 마시길 바랍니다.
-에이스 컴뱃 7의 한글화를 결정하게 된 이유는?
시모모토: 평소 한국 온라인 게임을 자주 한다. 그래서 한국 유저들에게 내적 친밀감이 있었고, 한글화에 대한 개인적인 요망을 가지고 있었다.
코노: 한국 유저들 정말 센가?
시모모토: 정말 세다. 못 이긴다.
-무려 12년 만의 정식 넘버링 작품이다. 어떤 마음으로 제작에 임했는지?
코노: 12년 만의 넘버링이라 유저 모두가, 월드 와이드 모두가 넘버링이라고 인정할 만하다고 느낄 수 있게 준비했다. 퀄리티가 낮다고 생각되면 전부 NG내서 완성도를 끌어 올리느라 시간이 걸렸다.
에이스 컴뱃 5에 등장하는 오시아 연방의 빈센트 할링 대통령 (오른쪽 인물)
-에이스 컴뱃 7이 가지고 있는 기존 작품과의 연관성은?
코노: 에이스 컴뱃 7은 스트레인지리얼 세계관으로, 에이스 컴뱃 5 이후 10년이 흐른 시점이다. 물론 에이스 컴뱃 7 자체로 이야기는 완결된다. 에이스 컴뱃의 팬이라면 이런저런 눈치 챌 만한 것이 있을 것. 대통령도 나온다.
-아무래도 VR 모드가 있는 게임은 멀미가 고려 대상이다. 어떤 대책을 세웠는지?
시모모토: VR에 관한 모든 데이터와 기술을 응집했다. 먼저 발매됐던 VR 타이틀이나 커다란 모니터를 쓰는 아케이드 게임 등에 있는 노하우를 모두 넣었다. 기술에 대한 부분은 완벽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개발하면서 전투기에 탑승하는 VR은 멀미를 잘 일으키지 않는다는 점을 알게 됐다. 꼭 체험해 보길 바란다.
-에이스 컴뱃 7은 어떤 면을 중심으로, 어떤 의도로 개발된 것인가?
코노: 에이스 컴뱃은 20년 지속된 게임으로, '파일럿이 되어 전투기에 탑승한다'는 컨셉에는 변화가 없다. 에이스 컴뱃 7은 심플한 에이스 컴뱃으로 회귀하여 복잡한 시스템은 줄였다. 보다 순수한 도그파이트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여러분도 이름을 떨치는 명 파일럿이 될 수 있다.
유력한 용의자들
-유저가 게임을 즐기면서 의식하거나, 발견했으면 하는 숨겨진 요소가 있다면?
시모모토: 게임을 즐기다 보면 아군이나 적군의 무선 교신이 계속 흐른다. 그 교신에 과거 작품과의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 말이나 곧 진행할 미션에 대한 힌트가 숨어있기도 한다.
코노: 누군가의 아버지가 등장한다.
시모모토: 이거 세계 최초 공개인데....사실 말하면 안되는 것이었다.
코노: 에이스 컴뱃 3에 등장하는....(가로막힘)
-이 자리를 빌어 처음으로 공개할 수 있는 요소가 있다면?
코노, 시모모토: 이미 다 말했는데!
코노: 초청에 대한 감사로 특별한 정보를 공개한다. 콜렉터즈 에디션에 포함될 아트북인데, 이제 인쇄소에서 막 받은 것이라 아직 책도 안되어 있다. 아트북만을 위한 일러스트도 포함되어 있으며 카타부치 감독의 소설도 들어 있다. 과거 작품의 정보도 요약되어 있고, 모두 한글화할 예정이다.
(이후 아트북 일부를 보여주었음)
-에이스 컴뱃을 즐기고 공군을 지원하거나 관련 직장을 다니는 분들이 있다. 이들에게 한 마디 하자면
시모모토: 우리의 게임을 통해 직업을 가지게 됐을 정도로 게임을 좋아해 주어서 정말 감사하다. 의사나 군인 등 사람들의 목숨을 책임지는 직업은 정말 멋있다고 생각한다. 응원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정열적인 한국 유저들을 만난 소감은?
시모모토: 이렇게 열렬히 환영해줘서 고맙고, 퀴즈 때 많은 유저분들이 손 들어줘서 감사했다.
코노: 사실 모든 유저분들과 사진을 찍고 싶을 정도로 여러분들의 마음이 잘 느껴졌다. 한국에 와서 정말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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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남 팬미팅 행사중에서 제일 기대했었는데 역시 제일 재밌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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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회 때 사진 같이 찍고 싶은 분 일일이 사진 같이 찍어 주셔서 고마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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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머레슨 가지고 만담 연습해 오신거 같은데 통역자분이 ???? 하더니 그냥 넘어가자고 역으로 손짓하니 당황하시던 모습이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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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회 때 사진 같이 찍고 싶은 분 일일이 사진 같이 찍어 주셔서 고마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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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남 팬미팅 행사중에서 제일 기대했었는데 역시 제일 재밌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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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머레슨 가지고 만담 연습해 오신거 같은데 통역자분이 ???? 하더니 그냥 넘어가자고 역으로 손짓하니 당황하시던 모습이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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