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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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일로 스토리 총정리 1부 - 현재 페이지 ●
- 헤일로 세계관
- 헤일로 워즈
- 헤일로 리치
- 헤일로 1 : 전쟁의 서막
■ 헤일로 스토리 총정리 2부
- 헤일로 2
- 헤일로 ODST
- 헤일로 3
- 헤일로 4
- 헤일로 5 new
기원전 150,000년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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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우주에 선각자가 있었다.
이들은 플러드라 불리는 가루 형태의 유전 구성 물질에서 유기체의 상식을 뛰어넘는 초월적 존재로 발전했다. 특정한 물리적 형태를 가지고 있지 않고 미개한 형태이거나 엄청나게 진보된 형태이거나 또는 수없이 많은 화신으로 탄생하는가 하면 또다시 새롭게 진화할 수도 있었다.
이들은 매우 진보한 기술력을 가지고 무수한 시간을 거치며 은하계 곳곳에 수많은 종족을 창조했다. 그리고 이른바 수호자의 의무(Mantle)를 이어나갈 종족을 찾기 시작했다. 맨틀이란 은하계 생명체를 지키고 보존하겠다는 그들의 의지였다. 그들은 이를 위해 자신들이 창조한 많은 종족 중에 특히 우수한 종을 선별하여 맨틀의 계승 자격을 테스트했으며, 자격이 없다고 판단되면 다시 멸종시켰다.
선각자. 그들의 존재를 명확히 정의하기는 힘들다.
그들은 우선 선조라는 종족의 계승 자격을 테스트해보았다.
하지만 계승자의 조건에는 맞지 않다고 판단한 선각자들은 예외 없이 선조를 멸종시키려 했다. 이때 선조들은 자신들의 생존을 위해 역으로 선각자들에 대한 궐기를 감행했다. 선각자들은 피조물들이 자신들 창조주에게 반기를 든 것에 경탄한 나머지 미처 대항할 생각을 하지 못 했다. 그들은 그렇게 대부분 절멸되었고, 소수만이 살아남아 은하계 밖으로 떠났다.
창조주들에게 반기를 든 선조들
이후 선조들은 오리온 성운에 자리를 잡고 선각자들이 남긴 기술과 문명을 토대로 무한히 발전해나갔다. 이때 선조들은 스스로 선각자들의 개념을 따라 자신들이 은하계를 보호해야 한다는 수호자의 의무를 자체적으로 계승했다. 자신들이 창조주를 말살했다는 과거의 원죄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잊혀져갔다.
스스로 수호자의 의무를 자처한 선조 문명.
사실 선각자들은 자신들의 의무를 계승할 또 다른 후보도 지목했었다. 바로 인간이다.
은하계 밖으로 패퇴하였던 선각자들은 포기하지 않고 자신들의 태곳적 형태이자 기생 생명체 플러드를 인간에게 보내어 그들을 시험해보기로 했다. 선조와 맞먹는 고도의 문명을 자랑하던 인류는 이 플러드로 인해 인구의 1/3이 급감한다.
고도의 문명을 이루었던 고대 인류
인간들은 플러드 퇴치를 위해 극단적인 대책을 강구했다. 플러드와 인간 쌍방을 아예 공멸시켜버리는 방법이었다. 그러나 이 방법은 또 다른 화를 불러왔다. 플러드가 어느 행성에 뿌리를 내리자 그것을 정화하기 위해 행성을 불태웠는데, 그곳이 하필 선조의 영역이었던 것이다. 선조들은 인간들의 이 행동을 수호자의 의무에 반하는 야만적인 행위로 간주하고 전면적인 전쟁을 선포했다.
기껏 플러드랑 싸웠더니 이번엔 선조와 맞붙게 된 인간
얼마 후 플러드는 인간에 의해서가 아닌, 스스로 물러나 자취를 감추었다. 하지만 플러드로 인해 약화되었던 인류는 같은 고대 종족인 산시움과 동맹을 맺었음에도 불구하고 선조와의 전쟁에서 패배하여 모든 문명을 파괴당한 채 구석기 시대 수준으로 퇴화당했다.
지못미 인류 ㅠㅠ
기원전 100,000년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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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번엔 선조들이 플러드와의 싸움을 치러야 했다. 고도의 문명과 기술력을 자랑한 선조들이었지만 플러드와의 싸움은 불가항력이었고, 선조들이 만든 가장 뛰어난 AI 맨디컨트 바이어스조차 플러드의 복합지성체 그레이브 마인드에게 세뇌당하여 선조 병력 대부분이 플러드의 먹이 신세가 되었다.
맨디컨트 바이어스, 그레이브 마인드
모든 대항 수단이 봉쇄되자 선조는 우선 살아남은 생물종들을 은하계 외부에 건설한 인공 구조물 아크와 쉴드 월드에 대피시켰다. 그리고 플러드를 절멸시킬 최종 수단으로 헤일로 프로젝트를 진행시킨다.
지구의 수십 배 크기에 달하는 아크와 쉴드월드
헤일로란, 지름이 대략 1만 km 정도 되는 거대한 링월드 형태의 구조물이자 플러드를 말살하기 위한 공격 무기였다. 작동시 플러드가 기생할 수 있을 정도의 질량과 지능을 가진 생물체는 전멸시키게끔 만들어졌다. 플러드와, 플러드의 먹잇감에 속할 수 있는 모든 지적 생명체까지 모조리 함께 소멸시켜버리는 것이다. (단순 생명체와 식물 등은 공격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헤일로는 본래 12개로 설계 제작되었으나 7개만이 제어 가능 상태로 완성되었다. 또한 헤일로 한 개당 공격 유효 반경은 2만 5천 광년 정도로, 전 은하계에 퍼져있는 7개의 헤일로가 동시 작동시 전 은하계를 사정권 안에 넣을 수 있는 광역 무기였다.
거대한 크기로 인해 표면에 생태계까지 구성된 헤일로.
다이댁트는 한때 인간들을 박멸하는데 선봉에 섰던 선조였다. 본래 수호자의 의무를 중시했던 그는 과거 인류와의 전쟁에서 자식들을 모두 잃고 그들의 생명체 학살을 보고 난 뒤부터 인간에게 적대적인 태도로 변모하여 그들을 말살하는 전쟁에 앞장섰었다. 하지만 인류가 플러드 방역 때문에 그러했음을 알고 난 후에는 그들의 문명을 해체시켰던 일을 후회하기도 했다.
이후 플러드 침략에 대비한 피난처 '쉴드 월드'를 고안했던 그는 선조 건축사들이 고안했던 헤일로 계획을 반대하다가 유폐당하는 신세가 되었다. 그리고 얼마 후 플러드에게 침식된 행성에 버려져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는 유폐지에서 만났던 젊은 선조 '별빛내기'에게 의식과 기억을 계승하여 그의 육신을 통해 아이소 다이댁트로써 새로이 부활했다.
별빛내기를 통해 부활한 '아이소 다이댁트'
그러나 플러드 행성에 버려졌던 본래의 다이댁트, 우어 다이댁트 역시 죽지 않았었다. 그는 그곳에서 플러드의 복합지성체 그레이브 마인드에게 선조와 선각자에 대한 진실을 전해 들었으며, 그와 함께 끔찍한 정신적 고문을 받은 뒤 선조에 대한 플러드의 선전 포고를 위해 다시 강제 생환된다. 그리고 이로 인해 '은하계에 위협이 될 만한 모든 존재를 배제하겠다'라는 극단적 사상을 갖게 된다.
이후 그는 자신의 신체에 온갖 플러드 면역 실험을 하여 끔찍한 몰골로 변하고 말았다. 그리고 이 실험들조차도 모두 실패로 끝나자 결국 컴포저라는 위험한 방법에 손대게 된다.
극단적인 사상을 갖게 된 '우어 다이댁트'
컴포저란 한마디로 '생명체를 데이터화하거나 데이터를 생체화 시키는 기술'이었다. 본래 플러드에 감염된 희생자들을 데이터화하여 감염 없는 새로운 인공 신체에 옮겨 담을 용도로 개발되었으나 플러드의 감염은 새로운 육체까지 오염시켜버렸고, 심지어 감염되지 않은 자라도 데이터화 후 다시 생체화하면 온전한 복원이 아닌 괴물로 변해버리는 결과를 보였기에 폐기되었던 기술이었다.
생명과 데이터를 전환하는 컴포저 기술
우어 다이댁트는 이 기술로 선조 전사들을 재구성하여 프러미시안 나이트로 재탄생시켰다. 그리고 이조차도 플러드에 대항하기엔 역부족이자 급기야 원시화되었던 인간들까지 끌어모아 데이터화하기 시작했다.
컴포저를 통해 탄생된 프러미시안 나이트들
우어 다이댁트가 점점 극단적 행동을 보이자 그의 아내 라이브러리안은 남편의 광기를 막고자 했다. 그녀는 우어 다이댁트를 쉴드월드 중에 하나인 레퀴엠 내부 크립텀에 봉인하고 그의 프러미시안 나이트들이 이를 지키도록 설정했다.
라이브러리안에 의해 봉인된 우어 다이댁트
본래 선조 라이브러리안은 아크를 비롯한 대피 시설에 은하계의 지적 생명체를 옮겨 보존하는 역할을 맡고 있었다. 그런 그녀가 마지막으로 도착했던 곳은 지구였다.
그녀는 그곳에서 수집한 생명체 '인류'를 무척 귀중한 존재라고 여겼다. 그들을 구할 수 있다는 것에 큰 안도감을 느끼고 인류를 함선에 태워 아크로도 인도했다. 텅 빈 지구에 홀로 남은 그녀는 또한 플러드가 아크에 도달할 수 없도록 지구의 포탈 시설(아크로 통하는 포탈)을 땅 속에 묻어 숨겼다. 이후 그녀는 남편 아이소 다이댁트에게 마지막 작별의 말을 남기고 교신이 종료된다.
인간을 아꼈던 선조 라이브러리안
선조의 최고위 사령관으로 재기했던 아이소 다이드액트는 그녀가 안전한 곳에 피신해있기를 계속 설득했었다. 하지만 그녀는 끝까지 보존책을 강행하여 지구에서 연락 두절되었고, 결국 플러드의 대대적인 공세 앞에 그는 라이브러리안를 구하지 못한 채 헤일로를 가동하고 만다.
이로 인해 은하계의 모든 지적 생명체는 헤일로의 파동에 종말을 맞이한다.
마침내 발동한 헤일로
헤일로 가동 후 선조들은 곧 플러드의 위협이 사라졌다고 판단했다. 그리하여 아크, 쉴드월드에 보존되었던 인류를 비롯한 생물종들을 다시 모성에 복귀시켰다.
이후 선조들 역시 인류에게 수호자의 의무를 넘긴 뒤 후세가 현세의 전철을 밟지 않기를 기원하며 은하계 밖으로 떠나버렸다. 은하계에 남은 생물종들은 수만 년간 다시 자체적으로 번성했다.
22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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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만 년 뒤, 인류는 다시 문명을 재건하여 우주 진출이 가능한 수준까지 발전했다. 그들은 국제연합 UN의 주도로 화성, 금성, 수성 등 태양계 내의 대다수 행성들을 테라포밍하여 새로운 땅을 개척했다.
다시 우주로 뻗어나간 인류
하지만 이에 따라 인구 과잉 및 정치, 사회적 문제들이 대두되었다. 파시즘과 공산주의 독재가 재기하는 등 크고 작은 분쟁들이 끊임없었다. 이에 국제연합은 우주 전역에서 활동할 수 있는 이른바 국제연합 우주 사령부 UNSC(United Nations Space Command)를 창설. 우주 해병대를 통해 수년 만에 태양계 각지의 반 체제 잔당들을 모두 소탕하는데 성공한다.
전쟁 종료 후 UNSC는 지구 연합 정부 UEG(Unified Earth Government)의 산하로 소속됐으며 UNSC의 산하로는 해군 정보국 ONI가 창설된다.
우주사령부 UNSC와 산하 정보국 ONI의 창설
이후 인류는 우주 공간 도약이 가능한 슬립 스페이스 기술을 새로이 개발하면서 드디어 태양계 밖으로 진출이 가능해졌다. 25세기에 이르자 태양계 내외곽을 포함해 총 800여 개의 식민지 행성을 확보했다.
이 중에서 리치 행성은 높은 티타늄 매장량과 지구 정부와 근접하다는 지리적 이점을 갖고 있었다. 리치는 곧 UNSC의 주요 사관학교와 해군기지, 특수부대 훈련소가 건설되는 등 UNSC의 군사적 중심지로 급부상한다.
군사적 중심지가 된 리치 행성
26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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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SC 산하의 ONI에서 강화 병사 부대를 만들기 위해 캐서린 헬시 박사를 중심으로 오리온 프로젝트를 개시했다. 그녀는 우선 군내 지원자들을 뽑아 개조 수술을 시도했다. 하지만 이미 성장이 끝난 성인들에게 행하는 개조 수술은 비효율적이라 판단하고 프로젝트를 중단했다. 이때 만들어진 강화 병사들은 스파르탄1이라 불린다.
스파르탄 프로젝트의 주도자 캐서린 핼시 박사
이후 캐서린 핼시 박사는 지난 프로젝트의 실패를 상기하며 두 번째 스파르탄 프로젝트를 개시했다. 성인들을 대상으로 했던 지난 실험과 달리 이번엔 5~7세 가량의 적합한 어린 후보생 150명을 고른 후 그중 절반인 75명을 최종 선발. 비밀리에 납치했다. 납치한 아이들은 클론으로 맞바꾸어 부모들을 속였다. 하지만 클론들은 수명이 짧아 모두 얼마 못가 사망한다.
클론으로 대체 당한 아이들
납치된 75명의 아이들은 이름에 코드명을 달고 매우 혹독한 군대식 훈련을 받았다. 7년 뒤 개조 수술이 실시되자 부작용으로 인해 그중 33명만이 살아남았다. 이들은 비록 납치되어 가혹한 삶을 살게 됐지만 끊임없는 정신 훈련이 함께 병행되었기에, 스스로에게 상당한 자부심을 가졌다.
영예로운 스파르탄2가 될 씨앗들
그리고 이들 중 뛰어난 리더십과 용기로 유독 두드러진 모습을 보인 후보생이 한 명 있었다. 바로 117번 후보생 존. 훗날 마스터 치프라 불리울 아이였다.
어린 시절의 존
이들 스파르탄 2는 각자 특별한 전투복 묠니르를 지급받았다. 묠니르는 괴물 같은 신체 능력을 가진 스파르탄 2들만이 입을 수 있는 강화형 아머였다. 묠니르 MK-6부터는 독일과 대한민국이 공동 개발에 참여해 경기도 성남에서 검수를 마치고 더욱 업그레이드되어 지급되었다.
하지만 묠니르는 소형 핵 융합로를 탑재하는 등 스파르탄 양성 비용과 묠니르 아머 제작 비용까지 더하면 웬만한 함선 한 척에 달하는 비용을 소모했다. 때문에 스파르탄 2 프로젝트는 이들을 마지막으로 잠정 중단되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스파르탄 프로젝트의 목적은 어디까지나 반군 제거를 목적으로 한 프로젝트였다.
묠니르와 함께 완성된 스파르탄-ll
25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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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 행성 중 하나인 하베스트 행성의 장거리 레이더망에 어떤 물체가 포착된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행성과의 모든 연락이 두절되고 만다.
리치 행성의 우주 사령부는 조사를 위해 하베스트 행성에 일단의 병력을 파견했다. 얼마 후 함대는 그곳에서 이미 유리화 돼버린 행성과 외계 함선 한 척을 발견하게 된다.
외계 함선은 자신들을 코버넌트라 밝히고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전송했다.
"너희들의 파멸은 신의 뜻이며, 우리는 신의 사자다"
외계 생명체와 첫 조우하는 신인류
253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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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버넌트는 고대 종족 선조를 숭배하는 일종의 외계 종족 연합체였다. 산시움 종족(사제)과 상헬리 종족(엘리트)을 주축으로 한 그들은 선조의 기술을 모방한 뛰어난 과학력을 바탕으로 점차 세력을 넓혀 나가며 더욱더 많은 종족을 포섭해 지금의 연합체에 이르렀다. 이들은 선조들의 유물을 탐색하는 한편 그중 하나인 헤일로를 작동시켜 영원한 구원을 얻을 것이라 믿고 있었다.
코버넌트 연합체의 주요 종족들
이 코버넌트들에 의해 하베스트 행성에 최초로 파견되었던 인류 측 전함은 대부분 격침되었다. 이 초유의 사태에 비상이 걸린 국제연합 우주 사령부 UNSC는 프레스턴 콜 중장에게 지휘권을 일임하고 다시 대규모의 함대를 하베스트로 진격시켰다.
이때 콜 중장은 코버넌트들이 아직 지구의 위치를 모른다는 것을 파악하고 그들에게 정보를 넘기지 않도록 이른바 콜 교전 수칙을 정립했다. 코버넌트와 교전 후 퇴각시 지구를 비롯한 인류 주거 지역으로 공간 점프를 해서는 안되며, 필요하다면 함선의 AI를 비롯한 관련 정보를 모두 파기하고 자폭까지도 결행해야 하는 강경 수칙이었다.
유리화 된 하베스트 행성
※ 유리화 : 코버넌트들이 행성 전체를 불모지로 만들 때 사용하는 공격 방식. 고열로 행성 지표면을 녹여 유리처럼 만들어버린다.
하베스트 행성 궤도로 이동한 콜 중장은 코버넌트들이 이미 유리화 된 하베스트 행성에서 무언가를 찾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것을 수상히 여겨 스피릿 오브 파이어를 파견하여 조사를 맡겼다.
피닉스급 전함 스피릿 오브 파이어와 전함 AI 세리나
스피릿 오브 파이어에 승선 중이었던 포지 하사는 앤더스 여교수와 함께 하베스트 행성에 투입되었고, 행성 내부의 고대 구조물에서 '선조'라는 고대 종족에 대한 실마리를 얻었다. 이후 앤더스 교수는 그곳에서 얻은 성간 지도 정보를 바탕으로 서둘러 아르카디아 행성으로 가야 한다고 커터 함장을 설득했다. 그녀의 주장대로 스피릿 오브 파이어는 곧 아르카디아 행성으로 향했다.
선조의 흔적을 발견한 앤더스 교수와 포지 하사
그 시각 아르카디아 행성 역시 코버넌트들의 침공에 맞서고 있었다. 커터 함장은 우선 그곳의 스파르탄 2 레드 팀과 협력하여 순양함 필라 오브 어텀에 실려있는 플라즈마 라이노 중전차를 이용해 아르카디아 일대를 정리했다. 그리고 이번에도 유적 조사를 위해 앤더스 교수와 포지 하사를 파견했다.
코버넌트와의 전쟁에 본격적으로 투입된 스파르탄 레드 팀
하지만 앤더스 교수는 갑자기 나타난 코버넌트 아비터(사성 장군급) 리파 모라미에 의해 납치되고 말았다. 리파 모라미는 코버넌트 연합 종족 중 하나인 상헬리 종족의 간부급 전사였다. 그는 코버넌트 전체를 이끄는 수장 중 한 명인 비탄의 사제의 명에 따라 선조들의 정보를 해석할 수 있었던 앤더스 교수를 납치했고, 곧 성계 밖으로 이탈했다. 커터 함장은 즉각 스피릿 오브 파이어를 이끌고 신속히 그들을 추격했다.
앤더스 교수를 납치해간 상헬리족 '리파 모라미'
얼마 후 스파릿 오브 파이어는 그들을 쫓아 미지의 행성에 도착했다. 포지 하사와 대원들은 그곳에서 지금까지 알려진 바가 없던 기생체와 접촉하여 전투를 벌였다. 그 시각 앤더스 교수를 납치한 모라미는 비탄의 사제를 하이 채리티로 피신시켰다.
코버넌트의 이동 도시 '하이 채리티'
스피릿 오브 파이어는 바다 위에 뜬 채로 앤더스 교수의 신호를 추적하고 있었다. 이때 갑자기 바다가 갈라졌고, 급기야 스피릿 오브 파이어가 그 사이로 끌려들어 가기 시작했다. 지상 병력을 간신히 모두 귀환시킨 함선은 갈라진 바다 사이의 깊고 어두운 통로 속으로 끝도 없이 추락했고, 기나긴 통로를 지나 어느 공간에 도달했다. 사실 함선이 도착한 곳은 행성의 지표가 아니라 행성의 내부였다. 이 미지의 행성이 바로 과거 선조가 플러드와의 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건설했던 인공 대피 시설 쉴드 월드였던 것이다.
거대 인공 행성 '쉴드 월드'
쉴드 월드는 자연적으로 형성되는 행성과 달리 속이 비어있는 구조였다. 외부 지표와 내부 모두가 생명체가 살 수 있는 환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행성 내부 정중앙에는 인공 태양이 자리 잡고 있었다.
그리고 이 쉴드 월드에는 작동이 정지된 선조의 고대 함선들이 떠있었다. 코버넌트들은 앤더스 교수가 하베스트와 아르카디아 행성에서 선조의 유물들을 작동시키는 것을 보고 이 쉴드 월드에 있는 선조의 함선들도 다시 작동시킬 수 있는 키라고 생각하여 납치했던 것이다. 모라미는 곧 교수를 이용해 선조의 함선들을 가동했다. 그 순간, 모라미를 비롯한 상헬리 호위병들은 모두 그 장엄한 광경에 매료되어 눈을 떼지 못 했다.
장엄한 선조들의 유산
앤더스 교수는 이 틈을 타 포탈을 이용해 탈출했다. 그리고 코버넌트들이 선조들의 함대를 전쟁에 이용하는 사태를 막기 위해 일행에게 한 가지 제안을 했다. 스피릿 오브 파이어의 원자로를 쉴드 월드의 인공 태양에 가져가 폭파시키자는 계획이었다. 포지 하사와 스파르탄 대원들은 이 계획을 실행시키기 위해 원자로를 가지고 모라미를 비롯한 코버넌트 병력들을 물리쳐가며 인공 태양 앞까지 가져갔다.
원자로를 이용한 최후의 미션
하지만 원자로는 본래 함선의 냉각 장치에서 분리되는 순간부터 서서히 과열되고 있었다. 때문에 누군가가 남아 수동으로 원자로를 조작해야 했다. 포지 하사는 원자로를 가지고 홀로 인공 태양으로 올라가는 마지막 승강기에 올랐다. 잠시 후, 포지 하사의 희생에 의해 마침내 쉴드 월드가 붕괴된다.
초신성으로 변하는 쉴드 월드의 인공 태양
그의 희생으로 목표한 바는 무사히 이뤘다. 하지만 스피릿 오브 파이어에 동력을 공급할 원자로가 사라졌기에 공간 도약을 이용한 빠른 귀환은 어려워졌다. 이대로는 우주 사령부의 영역 안으로 진입하는 데에만 몇십 년이 걸릴지 모르는 상황이었다. 커터 함장은 할 수 없이 승무원들을 냉동 수면에 들어가게 한 뒤 귀환 항로를 자동 운항으로 설정했다.
기약 없는 항해를 시작한 스피릿 오브 파이어
그로부터 3년 뒤, 국제연합 우주 사령부에서는 스피릿 오브 파이어의 상태를 '실종'에서 '침몰'로 바꾸어 세간에 공표했다. 이에 의문을 품는 사람들이 많았으나 해군 정보국 ONI는 관련 정보를 원천 차단했다.
255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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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르탄 프로젝트의 총책임자 캐서린 핼시 박사는 자신이 만든 인공지능 코타나를 헬시온급 순양함 필라 오브 어텀의 AI로 탑재했다. 그리고 스파르탄 2 대원 중 25명을 리치 행성에 소집시켰다.
헬시온급 순양함 '필라 오브 어텀'
핼시 박사는 스파르탄 2들에게 새로운 작전을 하달했다. 파손된 코버넌트 함선의 시스템을 해킹해 코버넌트의 본거지를 알아낸 뒤, 그들의 지도부(사제)를 생포해 귀환하는 작전이었다. 이때 스파르탄-117 마스터 치프 역시 이 작전을 위해 리치 행성으로 소집된다.
우주 3대 공돌이라 불리우시는 '마스터 치프'
마스터 치프는 핼시 박사로부터 코타나를 소개 받았다. 코타나는 핼시 박사의 젊었을 때 외형을 본따 디자인된 여성형 AI로, UNSC의 함선 배치도, 스파르탄 제작 관련 정보, 지구의 위치 좌표 등 1급 기밀 정보들을 저장하고 있으며 각종 백업, 해킹 등등의 다중 업무를 처리해줄 수 있는 만능 AI였다.
헤일로의 히로인 '코타나'
255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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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버넌트와의 교전 후 귀환하던 UNSC 함선에 코버넌트 무인 탐사정 하나가 달라붙었다. 이로 인해 우주 사령부의 주요 거점인 리치 행성의 위치가 코버넌트들에게 발각되고 만다.
얼마 후, 리치 행성의 통신기지 하나가 연락 두절된 것을 시작으로 리치 행성에 코버넌트 초계함이 등장했다. 리치 행성은 전면적으로 전투태세에 돌입했다. 이때 스파르탄 3 (보급형 스파르탄) 노블 팀이 연락 두절되었던 통신기지를 수복하고 전장에서 활약한 끝에 코버넌트 초계함과 초대형 항공모함 '롱 나이트 오브 솔러스'까지 침몰시키는데 성공한다.
활약을 보이는 스파르탄-lll 노블 팀
하지만 이들 초계함은 코버넌트 침공의 정찰대 수준에 불과했다. 뒤이어 코버넌트들의 대규모 본진 병력이 리치 행성에 워프로 나타나면서 UNSC는 주요 거점들을 차례차례 파괴당하고 후퇴만을 거듭했다. 우주 사령부엔 패전의 그늘이 짙게 드리워졌다.
본격적으로 밀려오는 코버넌트의 본진 함대
스파르탄 노블 팀 역시 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작전 수행 중 하나하나 죽어갔다. 남은 멤버들은 마지막으로 핼시 박사가 전해준 선조 유물에 관한 중요한 자료를 필라 오브 어텀의 키예스 함장에게 전달하는 임무를 맡았다. 핼시 박사는 코버넌트들이 리치 행성에 침공해온 진짜 목적이 바로 이 고대 유물 정보 때문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차였다.
핼시 박사가 전달해준 마지막 임무
한편 앞서 코버넌트 지도부 생포 작전을 수행하려던 스파르탄 2 대원들 역시 다급히 리치 행성의 각 궤도에 각개 투입되었지만 이 과정에서 대부분 전사하고 말았다. 살아남은 스파르탄 2 마스터 치프는 노블 팀 멤버로부터 핼시 박사의 자료를 건네받고 필라 오브 어텀에 오른다.
노블 팀의 희생 덕분에 곧 필라 오브 어텀은 리치 행성을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콜 교전 수칙에 따라 지구로는 돌아갈 수 없었던 그들은 핼시 박사가 건네준 고대 유물의 위치 정보를 바탕으로 공간 도약을 시도한다.
리치 행성을 탈출하는 필라 오브 어텀
2552년 8월 30일, 필라 오브 어텀은 공간도약 끝에 거대한 링 형태의 구조물을 맞닥뜨린다. 헤일로였다.
2552년 9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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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도약 슬립 스페이스에서 빠져나온 필라 오브 어텀은 눈앞에 나타난 링 형태의 구조물을 맞닥뜨림과 함께 12척가량의 코버넌트 추격대가 따라붙어왔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지긋지긋한 코버넌트의 추격
이들에 의해 함선이 나포될 위기에 처하자 함장 제이콥 키예스는 콜 교전 수칙에 따라 우선적으로 모든 데이터를 파기했다. 그리고 마스터 치프에게 AI 코타나를 맡기고 함선을 탈출하도록 명령했다.
구명정을 통해 함내에 교전 중인 해병들과 함께 눈앞의 구조물로 탈출한 마스터 치프는 마찬가지로 개인 구명정으로 탈출했다가 코버넌트들에게 사로잡혀있던 키예스 함장을 구출했다. 이때 함장은 이 링 형태의 구조물이 04 헤일로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준다.
하지만 함장을 비롯한 몇몇 동료들은 이내 괴이한 모습으로 미쳐버렸다. 헤일로 깊숙한 실험실에 봉인되어있던 기생 생명체 플러드 때문이었다.
미지의 생명체 플러드와의 조우
이후 마스터 치프는 04 헤일로의 AI 길티스파크를 만났다. 그로부터 플러드의 해악성과 플러드를 말살하려면 헤일로를 가동해야만 한다는 사실을 전해 들은 치프는 헤일로를 작동시킬 수 있는 열쇠 인덱스부터 우선 손에 넣었다. (길티스파크는 고대 인류였던 인간 소년이 컴포저 기술에 의해 데이터화 된 존재다.)
04 헤일로의 AI 길티스파크
치프가 관제실로 가서 인덱스를 꽂아 헤일로를 작동시키려던 찰나, AI 코타나가 나타나 인덱스를 가로채며 헤일로의 진정한 정체에 대해서 알려준다. 헤일로를 가동할 시 플러드뿐만 아니라 은하계의 지적 생명체 모두가 절멸할 것이라는 사실이었다.
치프는 이번엔 코타나의 조언에 따라 행동했다. 반대로 헤일로를 파괴하기로 한 것이다. 그는 헤일로 시설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기 위해서 필라 오브 어텀의 핵 융합로를 이용해 자폭 시스템을 가동하려고 했다. 하지만 AI 길티스파크의 방해로 자폭 시스템은 무효화되었고, 이에 치프는 엔진룸으로 이동해 핵융합 엔진에 직접 수류탄을 까 넣었다.
곧이어 엔진이 폭주하기 시작했다. 마스터 치프는 소형 전투기를 통해 서둘러 빠져나갔고, 이후 헤일로는 핵폭발 충격으로 3개의 조각으로 파괴된다.
조각나는 04 헤일로
2552년 9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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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치프는 소형 전투기를 몰아 코버넌트 함선에 착륙한 후 기함 내부를 장악하려 했다. 하지만 코버넌트들이 엔진을 부숴버리는 바람에 근처 가스 행성으로 곤두박질 쳤다. 이 위기의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AI 코타나는 한 번도 시도해본 적이 없었던 대기권 내에서의 슬립 스페이스 도약을 시도했고, 의외로 이 시도는 성공하여 치프는 리치 행성에 되돌아오게 된다.
당시 리치 행성은 아직 코버넌트들이 선조의 유물을 찾지 못해 행성을 완전히 유리화하지는 못한 상황이었다. 치프는 우선 살아남은 스파르탄 동료들과 화이트 위컴 중장을 구출해 자신이 탈취한 코버넌트 함선에 태웠다. 하지만 핼시 박사는 다른 함선을 통해 선조의 유물을 가지고 사라져버린다.
되돌아온 리치 행성
곧이어 AI 코타나는 코버넌트가 곧 지구 침략을 준비 중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치프 일행은 바로 코버넌트의 함선이 모이는 정거장을 찾아 또다시 슬립 스페이스를 시도하였고, 그곳에서 500여 척에 달하는 코버넌트 함선이 모여있는 정거장을 발견한다.
치프 일행은 이 정거장의 발전 시설을 과부하 시켜 폭발시키기로 했다. 이를 위해 화이트 위컴 중장은 일부러 광역 어그로를 끌어 코버넌트 함선들을 정거장 한가운데에 모은 뒤 스스로를 희생해 500여 척의 코버넌트 함선과 함께 정거장을 통째로 날려버린다.
코버넌트 세력에 대한 회심의 일격
치프는 AI 코타나를 가지고 무사히 지구에 귀환했다. 하지만 안도할 틈도 없이, 마침내 지구에도 코버넌트 함대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인류의 마지막 마지노선이 뚫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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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특산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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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랄하네는 우리가 아는 그 지랄하네가 맞습니다. 제작사에서 한국말 중에서 따왔다고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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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로 스토리 궁굼했었는데 저 슈트가 국산이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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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랄.하네 특기 지.랄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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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ㄱㄹㅇ 게임 하다보면 우와아아앜아와앜ㅋ!!!! 하면서 무기도 버리고 육탄돌격 감행하는게 진짜 노리고 지은 이름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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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랄.하네 특기 지.랄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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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nomeno
ㅇㄱㄹㅇ 게임 하다보면 우와아아앜아와앜ㅋ!!!! 하면서 무기도 버리고 육탄돌격 감행하는게 진짜 노리고 지은 이름 같음 | 18.10.12 15: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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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로 스토리 궁굼했었는데 저 슈트가 국산이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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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은 현재진행형
성남 특산품이죠 | 18.10.12 14: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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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특전사에서 테스트만 하던거 아닌가요? 은퇴한 여자 스파르탄이 테스트를 했단것으로 기억하는데 | 18.10.12 21: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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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랭앵
역시 독일... | 18.10.14 17: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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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의 1승 | 18.10.15 21: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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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랄하네는 우리가 아는 그 지랄하네가 맞습니다. 제작사에서 한국말 중에서 따왔다고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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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영화, 드라마... 이런게 odst같은 외전급이면 괜찮지만 핵심 스토리에 너무 많은걸 건드려버림 | 18.10.13 18: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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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공돌이 같은 부분이 있거든요. | 18.10.14 18: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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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르탄 양성 과정에서 물리학과 공학을 배우기도 했고 반응로 날리는 법을 제시한 것도 그라서... | 18.10.14 18: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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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에선 14살에 중력과 물건이 떨어지는 속도를 머릿속으로 계산하는 모습이 나오긴 합니다. | 18.10.15 11: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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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로 1, 2편과 헤일로 워즈 1, 2 편은 PC판이 있지만 헤일로 1, 2는 지금 구하기가 힘들겁니다 아마. 엑박 원(s나 X가 아닌) 중고가가 10만원 초반대일텐데 그정도면 헤일로 머신으로 살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18.10.15 01: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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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해보고 싶으시다면 엑원(윗분 말대로 검은 색 초기모델) 지금 중고가 10만원도 안돼서 구할 수 있습니다 단 아무리 명작이라고 해도 1~2편은 전전세대, 3~4편도 전세대 게임이라 상당히 지루할 수 있습니다(물론 출시 당시엔 전부 대명작이었죠.. 4편도 수작) | 18.10.15 21: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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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엑스박스1 구매하시고 게임패스 한달만 결제하면 싼가격에 가능합니다 | 18.10.18 15: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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