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파이널 판타지 XIV: 효월의 종언 | 출시일 | 2021년 12월 7일 |
개발사 | 스퀘어 에닉스 | 장르 | MMORPG |
기종 | PS4/PS5/PC | 등급 | PG-13(미국) |
언어 | 영어/일어/독어/불어 | 작성자 | Sawual |
※ 본문 전체는 '칠흑의 반역자' 까지의 스포일러를, 내용 중 1,2,3 챕터는 '효월의 종언'의 스포일러를 포함합니다.
※ 서문 마지막에 결론 바로가기가 있습니다.
MMO 게임들은 기본적으로 세상을 구하는 이야기다. 그 세계들은 언제나 도움을 필요로 했고, 플레이어는 그 구원자였다. 그리고 저마다 다른 호칭으로 플레이어를 불렀다. 모험가, 용사, 요원, 수호자, 텐노 등등. 때문에 무엇보다 매력적인 세계를 만들고 플레이어를 깊은 흡인력으로 끌어들이는 것이 중요했다.
그리고 이제 나온 4번째 확장팩이자 6.0 버전. ‘효월의 종언’ 은 그 시작부터 매우 야심찼다. 재탄생 이전 ‘파이널 판타지 14’ 1.0 부터 시작되었던 조디아크+하이델린 사가의 최종장이라는 선언과 함께 지금까지 착실하게 쌓아왔던 모든 이야기들, 시스템들, 콘텐츠들의 마무리가 되어야 했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 또 없습니다
물론 모든 게임은 기본적으로 도입부에서 위기를 만들어 플레이어의 의욕을 돋군다. 그러나 이런 확장팩 단위로 갱신되는 지속 게임의 경우, 계속해서 위기를 제공하고 이를 해소하는 과정에서 그것이 다소 천편일률적으로 흘러가고 무성의하게 반복되어 피로감을 불러일으키는 문제가 있었다. 최근 여러 문제로 이용자 누수가 벌어지고 있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가 그 대표적인 예이다. 하지만 FF14 는 이 문제를 ‘하이델린&조디아크 사가’ 라는 하나의 큰 이야기 범주 내에서 풀어냄으로서 그런 무성의한 반복이라는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여기까지, 이 3개의 버전은 에오르제아, 나아가서는 일사바드까지 나아가기는 하지만 결국 지엽적인 재앙을 그렸다. 물론 그것이 심화되면 행성 자체에 문제가 될 수 있다는 묘사가 꾸준히 등장하지만 스케일 면에서는 이후의 확장팩보다 확실히 작은 편이었다. 그러나 칠흑의 반역자부터 천천히 스케일을 키우기 시작하여, 노르브란트라는 이차원의 재앙과 하이델린(후에 에테미스 라고 부르게 되는), 즉 원초 세계의 재앙이 연결되어 있고 세상 자체, 나아가 연결된 우주를 구원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그렇다면 ‘효월의 종언’ 의 이야기는, 그리고 게임 플레이는 어떻게 그 11년의 시간을 훌륭히 마무리하고 이 게임의 다음 세대를 기약하고 있을까.
더불어 알리제는 피클을 싫어한다는 걸 알 수 있었던 확장팩
1. 거대한 연작 소설의 끝, MMO의 새로운 스토리텔링
흥미롭게도, ‘효월의 종언’ 의 이야기는 크게 두단계로 나눌 수 있다. 조디아크를 죽이기 전까지의 단계는 우리가 이미 예상했던 이야기이며 그렇게 흘러가지만, 파다니엘이 조디아크로 거듭나면서부터 이야기는 우리가 갑자기 예측하지 못한 곳으로 격하게 나아가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제 이야기는 먼 과거, 고대인들의 지역 엘피스로 시간을 거슬러가게 되며 또다른 빌드업을 처음부터 다시 쌓아나가기 시작한다. 지금의 위기는 무엇 때문인가, 엘피스, 듀나미스, 아키샤는 대체 무엇인가, 이런 의구심을 품고 엘피스에 도착해 반가운 얼굴 휘틀로다이우스와 에메트셀크를 만나고, 초반에는 대체 여기에서의 이야기가 지금 모험가가 살고 있는 세계와 어떤 연관이 있는지 궁금하기만 할 뿐이다. 그러나 곧 헤르메스=파다니엘 이 등장하고, 베네스=하이델린이 등장하며 실마리가 조금씩 풀린다. 여기에 가장 핵심이자 완전한 신규 인물인 메테온이 등장하며 새로운 이야기 빌드업은 준비가 되었다.
갑자기 분위기 코스믹 호러
이 듀나미스 또는 아키샤는 의외로 초반부부터 등장하여, 계속된 빌드업에 힘을 보탠다. 이처럼 ‘효월의 종언’ 은 이번 확장팩 들어서 새롭게 정립되는 설정이 꽤 등장하고, 그것이 이야기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보통 이런식의 중요한 설정이 급하게 나온다면 설득력 면에서 약점을 가지게 되지만, 의외로 이것이 터무니 없는 이야기로 다가오지는 않는다. 무엇보다 메테온이 추구하는 종말은 우리가 현실세계에서 한 번쯤 들어본 우주 멸망 시나리오인 ‘빅 프리즈’ 와 일치하며, 앞서 말했듯 메테온의 힘인 듀나미스도 암흑물질과 공유하는 설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아키샤에 대한 천기누설을 한 코끼리는 이렇게 박제되어버렸습니다
여기서 핵심을 차지하는 인물은 바로 메테온과 헤르메스=파다니엘=아몬이다. 무엇보다도 ‘이들이 왜 종말을 원하는가?’ 를 설득력 있게 풀어내지 못한다면 확장팩 전체의 이야기가 힘이 빠질 수 밖에 없다. 여기서 개발진은 철처한 논리를 내세우기 보다는 어떤 절대자의 정신적 문제, 또는 감정적 배경으로 설득력을 가지도록 방향성을 잡았다. 메테온은 에테미스 외의 수많은 세계의 멸망을 마주했으며, 결국 빅 프리즈로 끝날 세계라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허무주의적 관점을 내비치고, 그런 개인의 그릇된 신념만으로도 우주를 멸망시킬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헤르메스는 기본적으로 정신적으로 외톨이인데다 메테온에 대한 연민을 통해 이에 동조하고 만다. 비록 100% 논리적인 것은 아니지만, 논리와 설득은 항상 동일한 것이 아니다. 이 이야기는 감정적으로 설득을 호소하고 있으며, 충분히 넘어갈만 하다.
새로운 캐릭터도, 옛 캐릭터도 여전히
일례로 메인 퀘스트 초기, 갈레말 제국에 진입한 상황에서 마주치는 갈레말 제국 군단장 퀸투스는 비록 짧게 등장하고 사라지는 단역이지만 매우 강렬한 인상을 준다. 제국의 상황, 그리고 에오르제아 연합과 타협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임을 인지하면서도 제국의 부활을 위해 주인공 일행을 배신했다가 결국 자살하고 말지만, 미움보다는 그가 처한 상황의 복잡함과 그의 심내를 상당히 파악하고 동정을 가지게 된다.
연출은 더 과감하고, 직접적이다
다만 제노스는 평가가 다소 엇갈린다. 페이크 최종보스에서 어떤 깨달음을 얻어 변화하고, 그리고 조력자가 된 악역에서 다시금 플레이어와 영혼의 라이벌로서 마무리를 짓는데, 홍련의 해방자에서 굉장히 나쁜 평을 들었던 제노스라는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바꾸기 위해서 최선의 선택을 했다. 분명 ‘효월의 종언’ 에서의 제노스의 행적은 흥미롭고 또다른 성장을 보여주는 캐릭터이지만 이전과 너무 큰 온도차, 그리고 초기의 기대와 다른 모습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물론 향후 스토리에 대한 우려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일단 기본적인 떡밥은 던져진 상태인데, 에테미스에 존재하는 다양한 다른 지역들에 용사라면 한번은 가봐야하는게 아니냐는 등장인물의 언급이 있었고, 또한 우주의 위협이 해결된 만큼 에테미스 행성 내부의 문제에 다시 집중할 수도 있다. 물론, 우리가 상상하지 못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도 있고 말이다.
2. 연출과 노래, 전투와 시스템, 모든 것의 집합이자 향상
너희 둘은 이제 그냥 사귀렴
메인 퀘스트 초반, 에오르제아 연합이 갈레말로 진군하는 부분에서 루시아, 라우반을 비롯한 지난 확장팩에서 만난 주요 인물들이 대거 등장한다. 마치 작정하고 ‘네가 기억하는 모든걸 넣어줄게’ 라는 듯이 말이다. 거기에 율루스 같은 갈레말의 신규 인물도 비중을 적당히 차지하고, 게임이 뒤로 갈수록 ‘칠흑의 반역자’ 5.0 마지막 퀘스트에서 보여준 연출을 거듭 사용하여 플레이어의 기백을 돋군다.
최종전 연출은 분명 재탕도 있지만 너무나 멋지다
단순한 눈의 즐거움 외에도 메인 스토리의 재미, 기능을 구현하는데 있어 새로운 시도들이 눈에 띈다. 그저 누군가의 역할로 플레이해보는 대리전이었던 메인 퀘스트 듀티 임무는 갈레말에서 매우 재미있는 체험을 시켜주며, 호불호가 갈리기는 하지만 새로운 시스템의 퀘스트도 쓰인다.
아주 재미있는 내용이었던 메인 퀘스트 듀티
효월의 종언 전투의 변화는 칠흑의 반역자의 연장선 상에서 이를 완성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먼저 힐러들이 방어막 힐러(현자/학자), 회복 힐러(백마/점성)로 구분되게 다시 디자인 되었고, 탱커들은 칠흑의 반역자에서 메인/서브 구분을 줄이고 평준화 된 경향을 더욱 강화시켜서 생존기 설계 등에서 더욱 유사해졌고, 모든 직업이 메인 탱커를 맡을 수 있다.
‘효월의 종언’ 출시와 함께 이루어진 일련의 다운스케일링은 상당히 적절해서 전투 감각에서 큰 차이를 느끼기는 어렵다.
런칭 이후 현재까지 열린 극 토벌전인 83레벨 토벌전과 89레벨 토벌전에 대한 평가는 좋은 편이다. 무지막지하게 어렵지도 않고, 차근차근 배워나가기 좋은 구성을 갖추고 있으며, 그렇다고 너무 간단하지도 않다. 83 토벌전은 지속적인 탱커 교대 및 도넛, 부채꼴, 원형 등 다양한 범위 공격이 몰아치고 특히 장판을 배치하고 90도로 틀어버리는 기믹으로 능지 테스트를 요구한다. 89 토벌전은 쉴새없이 몰아치는 표시/비표시 장판, 각각 3가지 패턴을 가진 크리스탈라이즈/이쿼녹스의 연계 패턴, 4인/8인 쉐어와 기둥 뒤에 숨는 무빙 등 게임 내 거의 모든 타입의 기믹을 활용하여 종합적인 능력을 테스트 한다. 특히 연대 기믹이 많아 전체의 무빙이 중요하다.
몇몇 위기의 직업들이 확연히 보인다
기존 직업들의 밸런스도 마찬가지라서, 앞서 언급한대로 탱커들의 생존력은 꾸준히 평준화되고 있어서 특정 포지션에 제약을 받지는 않지만 그만큼 DPS를 더욱 따지게 되었는데, 나이트의 DPS 가 다른 세 직업에 크게 떨어진다. 무희는 본래도 DPS는 가장 낮았고 DPS로만 가치를 따지는 직업은 아니긴 하지만, 무희가 가진 여러 시너지와 장점을 고려하더라도 다소 낮은 DPS라는 평가다. 닌자는 다른 근접 딜러는 커녕 원거리 물리 딜러에도 못미치는 DPS로 외면 받고 있다.
후속 콘텐츠들도 21일 일반 레이드를 시작으로 내년 1월 4일 영웅 레이드 출시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미 파이널 판타지 14의 업데이트 로드맵은 여러 확장팩을 거치며 확립되어 왔기 때문에 그런 선례를 큰 줄기에서 따르겠지만, 다만 판데믹 상황으로 인해 본편의 출시가 2주 연기된 것처럼 개발 일정에 차질이 생기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는 남아있다.
3. 단점 - 자잘한 시스템 조정, 그리고 이제는 낡아버린 옛 콘텐츠들
물론, 그렇다고 ‘효월의 종언’에 단점이 없는건 아니다. 이번 확장팩 들어 새로 생긴 퀘스트 디자인, 텔포비 개편 등은 새로운 시도 혹은 변화이지만 비판점도 분명 존재한다.
미행의 경우에도 퀘스트 방식 자체가 다소 루즈한데다, 미행 당하는 대상이 전조 없이 뒤돌아보는 패턴이 있어 엄폐물로 이동 중에 발각되는 경우가 많고, 특히 동행과 동일하게 발각되어 실패하면 다시 처음 시작지점부터 반복해야 한다.
달의 레벨 디자인도 좀 짜증을 유발하는 편이다. 달은 거대한 분화구 하나를 배경으로 하지만 분화구가 부채꼴 모양으로 쪼개져 있는데, 각각의 쪼개진 부분들 사이에 왕래가 자유롭지 못하다. 분명 고저차로 붙어 있음에도 보이지 않는 벽에 막혀서 내려가지 못한다. 결국 이는 모든 풍맥을 해제하고서야 비로소 편한 왕래가 가능해진다.
이외에도 얼리액세스부터 지금까지 계속 이어지는 서버 대기열 및 2002 나 90002 같은 에러코드와 접속 불안도 큰 해결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일시적으로 이 문제 억제를 위해 판매를 중단했지만 근본적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물리적인 서버 확충 등 단시간 내에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이 얽혀있기 때문에 당장 해소될거라 기대하기는 어렵다.
당장 이 친구만 제대로 이해하려 해도 신생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4. 결론 - MMORPG란 어떻게 발전해야 하는가? 에 대한 정답
‘파이널 판타지 14’ 가 이토록 성공적인 스토리텔링으로 큰 호응과 성과를 거두는 점은 최근 다른 MMORPG 들의 상황을 돌아보게 한다. ‘칠흑의 반역자’ 에서 말그대로 MMORPG 로서의 스토리텔링의 정점을 찍었던 이 게임은 그 훌륭함을 ‘효월의 종언’ 에서도 이어간다.
이러한 서사는 그동안 MMORPG 에서 왕도로 여겨져 왔다. 하지만 그만큼 뼈아픈 단점이 점점 더 부각되기 시작했는데, 이 게임 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에 플레이어=주인공의 영향력, 역할이 너무나 미미하다는 점이다. 플레이어가 어떤 의향을 가지고 있건, 어떤 행동을 하건 간에 그와 무관하게 이야기가 흘러가고, 인물들이 행동한다. 이런 이야기 전개 방식은 셜록 홈즈에서 서술자는 왓슨 박사이지만 주인공은 셜록 홈즈인 상황에 비유할 수 있을 것 같다. 지금까지 다른 MMO는 태생적으로 플레이어가 독보적인 단일 주인공이 아닌, 공동 주인공 혹은 중요한 목격자로 위치하게 만들었던 것이다.
왜 이런 진흙탕을 그저 '바라만 봐야' 하는가
하지만 ‘파이널 판타지 14’ 는 철저히 플레이어를 중심에 두는 서사를 진행해왔으며, 이는 다른 MMORPG 의 관찰자 서사처럼 플레이어=왓슨 아닌 주인공 서사로 플레이어=셜록 홈즈의 관점을 이어왔다. 물론 중간 ‘홍련의 해방자’ 는 다른 MMORPG 처럼 관찰자 서사적인 스토리로 인해 많은 반감을 샀지만, 바로 다음 확장팩인 ‘칠흑의 반역자’ 는 이런 주인공 서사에 더해 종반부, 토벌전에 맞춰 다른 세계의 용사들을 불러모아 하데스를 처단하는 연출까지 이어지며 ‘오직 MMORPG 에서만 할 수 있는 서사’ 를 보여주면서 완성시켰다.
이런 악역은 그냥 쉽게 만들어지는게 아니다
그리고 ‘효월의 종언’ 은 그러한 파이널 판타지 14 의 MMORPG 서사가 가지는 강점을 잘 살려냈다. 플레이어는 그저 무력만 제공하고 심부름만 하는 그림자 같은 존재가 아닌 세계를 구하기 위한 주역으로서 직접 활동하며, 새벽 멤버들과 기존 조연들에 더해 같은 신규 등장 인물들도 설득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
‘효월의 종언’ 은 그런 상승세를 실망없이 잘 이어간 확장팩이다. 비록 몇몇 요소에서 호불호가 갈리는 디테일이 있기는 하지만 게임 전체를 해치는 부분은 아니며, 여전히 멋진 스토리텔링으로 2.0부터 이어진 장대한 이야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지었고, 매우 설득력 있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달한다. 시스템적으로도 2.0 의 엔드 콘텐츠와 ‘효월의 종언’ 의 엔드 콘텐츠를 비교하면 그 세련됨과 재미있는 복잡성에서 일취월장하여, 이제와서 예전 콘텐츠를 플레이하면 매우 낡은 느낌을 받는다.
이제 중요한 것은, ‘파이널 판타지 14’ 의 가장 강력한 원동력 중 하나인 스토리를 어떻게 이어가느냐 하는 부분이다. 본래 ‘파이널 판타지 14’ 는 각 확장팩의 X.3 버전까지 기존의 이야기를 마무리하고, 다시 X.5 버전으로 이어지면서 다음 확장팩의 연결다리를 놓곤 했는데 당장 6.0 의 마지막에서 많은 것들이 바뀌었고 세계를 가장 위협하던 갈등이 해소되었기에 향후 전개에 대한 예상이 쉽지 않다. 물론 몇가지 떡밥, 실마리를 흘리기는 했으나 당장은 향후 이야기에 대한 빌드업보다는 지금 끝난 이야기에 대한 여운을 더 살리는 느낌이다.
‘효월의 종언’ 의 메인 테마곡인 ‘Footfalls’ 에서부터 이 확장팩의 모든 것이 그동안의 ‘파이널 판타지 14’ 를 총집합하는 것처럼, 이 확장팩은 의미가 깊다. 2.0 부터 게임을 플레이해 온 플레이어들에게는 최고의 찬사이자, 자신이 10년 간 애정을 쏟아온 이야기가 드디어 완성이 되는 감격스러운 순간이기도 하다. 6.5까지 이어질 이번 확장팩과 그리고 그 다음을 기대하며 오늘도 대기열을 뚫는다. 마지막으로 가장 좋아하는 FF14 팬메이드 영상을 첨부한다. 부디 이 영상으로 이 게임의 매력을 느껴보시기를.
(영상 출처 : https://www.youtube.com/c/SauceyNoodle)
작성 / 편집: 이명규 기자 (sawual@ruliwe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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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판 진짜 갓겜인데 한국은.... 망할놈의 운영이 말아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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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 게임은 갓겜임!!! 리뷰 말처럼 신생이 나온지 너무 오래된 지라 뉴비가 새로 할려면 힘든 것도 사실인데 파판14는 스토리가 메인인 MMO라서 길고 긴 신생부터 쌓인 흙이 창천을 지나 홍련을 견디고 칠흑을 세우며 효월로 완성된 스토리가 쉽사리 줄이기는 힘들 듯.... 창천과 칠흑에서 민필리아 떡밥만 해도 신생부터 해야 여운이 남는 것도 사실이고, 리뷰에서 언급된 그라하=티아도 마찬가지... 퀘스트 동선을 줄이는 게 최대가 아닐까 싶음.... 그거는 앞으로 요시다가 풀어야 할 숙제 중에 하나일 테고, 효월만 두고 이야기 하자면 정말 요시다가 항상 방송으로 이야기 하던 모험가/빛의전사 = 유저들을 얼마나 생각하는지 알게된 확장팩이었음 진짜 게임을 플레이 하면서 대접받고 있구나 내 모험이 존중받고 있구나 라는 느낌을 많이 느낌ㅋ 스토리도 끝내주고 내 캐릭터거 겉돌지 않고 세상에 파멸의 앞에서 한거 있구나를 느낀 게임! 정말 갓겜!!
(IP보기클릭)125.177.***.***
한국섭은 운영은 모르겠지만 유저자체가 답이 없는 사람이 정말 많은.... 진짜 인터넷 예절이라던지 매너의 수준을 심하게 느낌.. 파판11지라트부터 14는 오베때부터 해왔지만 한국인들 매너 때문에 정떨어지고 접은 게임이 많네요...편견 아니냐고 할 수도 있는데 경험해보면 정말 없지않아 그런면이 있는것을 나만 느끼는게 아닌....ㅜㅜ
(IP보기클릭)119.204.***.***
이제 아래 댓글에 국내 서버 얘기가 나와야하는데..........
(IP보기클릭)222.100.***.***
이거 한국에 업댓되면 로아 잠시 접더라도 스토리는 쭉 밀어봐야겠다. 얼마나 스토리갓겜이길래 이토록 명성이 자자한거지
(IP보기클릭)175.205.***.***
Spc
엔드워커 요시다 그거슨 오로지 갓!!!!!!!!! | 21.12.22 10: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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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xd는 짱꿔 관련이라고 들었는 1161은 뭔가용? | 21.12.22 23:56 | |
(IP보기클릭)125.187.***.***
정말 이 게임은 갓겜임!!! 리뷰 말처럼 신생이 나온지 너무 오래된 지라 뉴비가 새로 할려면 힘든 것도 사실인데 파판14는 스토리가 메인인 MMO라서 길고 긴 신생부터 쌓인 흙이 창천을 지나 홍련을 견디고 칠흑을 세우며 효월로 완성된 스토리가 쉽사리 줄이기는 힘들 듯.... 창천과 칠흑에서 민필리아 떡밥만 해도 신생부터 해야 여운이 남는 것도 사실이고, 리뷰에서 언급된 그라하=티아도 마찬가지... 퀘스트 동선을 줄이는 게 최대가 아닐까 싶음.... 그거는 앞으로 요시다가 풀어야 할 숙제 중에 하나일 테고, 효월만 두고 이야기 하자면 정말 요시다가 항상 방송으로 이야기 하던 모험가/빛의전사 = 유저들을 얼마나 생각하는지 알게된 확장팩이었음 진짜 게임을 플레이 하면서 대접받고 있구나 내 모험이 존중받고 있구나 라는 느낌을 많이 느낌ㅋ 스토리도 끝내주고 내 캐릭터거 겉돌지 않고 세상에 파멸의 앞에서 한거 있구나를 느낀 게임! 정말 갓겜!!
(IP보기클릭)59.10.***.***
단점이기도 하지만 장점이기도함, 경쟁, 파밍, 트라이 이런거 싫어하는 사람들한태도 걍 스토리만 한번하고 치워도 재밌으니 해보라고 하기도 편하고 실제로 그렇게만 해도 재밌음. 신생빼고... 신생은 어떻게좀 하자... | 21.12.23 18: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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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팩 전에 부캐 키우느라 신생을 했는데 예전 보다는 확실히 동선을 많이 줄여서 솔직히 말하면 여기서 얼마나 더 줄여야 할지 감은 안잡히긴 함... | 21.12.23 18:18 | |
(IP보기클릭)222.100.***.***
이거 한국에 업댓되면 로아 잠시 접더라도 스토리는 쭉 밀어봐야겠다. 얼마나 스토리갓겜이길래 이토록 명성이 자자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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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은 진짜 루즈해서 재미없음. 스토리도 루즈하고 몬스터 하나 잡는것도 글쿨 때문에 갑갑하기 짝이 없음. 특히 타격감도 별로고. 근데 이게 1부 스토리 막바지에서 2부인 창천의 이슈가르드 넘어가면서 뽕이 장난아니게 터짐. 스토리 위주다보니 그냥 지나가는 병사 취급은 와우랑은 다르게 진짜 스토리의 중심 인물로서 활약함 | 21.12.25 18:32 | |
(IP보기클릭)1.226.***.***
초반이 얼마나 갑갑하냐면 첫 몬스터 잡는게 1차 뉴비 절단긴가 그랬음 | 21.12.25 18: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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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파판의 문제가 아니라 '설명은 짧게하고 감동내놔' 하는 식의 문화소비행태가 잘못된 거라 생각함. 서사를 해야 이해를 하고 이해를 해야 공감을 하고 공감을 해야 감정의 분출이 있는데 서사를 워낙 다들 싫어하니까. 근데 얼마전에 책을 한권 읽으려고 보니까 몇 장 안넘겼는데 '그래서 결론이 뭐야?'라고 생각한 스스로에게도 충격받은 걸 생각해보면, 찾고자 하는 정보를 너무나도 쉽게 찾을 수 있는 세상에서 서론을 싫어하는 버릇이 들 수 밖에 없구나 느끼기도 함. 씁쓸했음. | 22.01.10 16: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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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아래 댓글에 국내 서버 얘기가 나와야하는데..........
(IP보기클릭)220.89.***.***
나이가드니게임하기도피곤해
파판 진짜 갓겜인데 한국은.... 망할놈의 운영이 말아먹었어요! | 21.12.22 09: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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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 | 21.12.22 10: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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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섭은 하기 시름... 파판은 잼난데....ㅠ | 21.12.29 09: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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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x 스토리는 안되고 2.0 스토리부터 즐길 수 있어요. 1.x 스토리야 어차피 망한 부분이라서 2.x 시리즈 레이드나 메인 스토리에 세계에 어떻게 이렇게 됐는지 설명 해주는 것도 있고 알려지지 않은 진실이 뭔지로 알려주는 것들이 많아서 충분히 즐길 수가 있죠. 단, 한섭은 글섭에 비해 인구풀이 압도적으로 적어서 자동매칭으로는 바로바로 가기 힘들고 파티로 별도 모집해서 가야하는 수고가 있긴해요 | 21.12.22 13: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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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깨게 도와달라면 사람들 모임 | 21.12.25 18: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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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루 번역기라고 인게임 스크립트를 한글로 번역해주는 번역기가 있습니다. 저도 그걸로 스토리 보면서 하고있어요 아래영상 가이드가 볼만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FhXagOFsED0 | 21.12.22 23:58 | |
(IP보기클릭)58.121.***.***
아무리 그래도 타타루 번역기는 단순히 google이나 papago 번역으로 넘겨주고 받는거라, 번역 한계가 분명히 있습니다. 특히 파판은 고유명사도 많고, 이름도 이상한 애들이 많아서..스토리를 즐기실거면 글섭은 언어장벽이 상당히 심합니다. | 21.12.23 21:56 | |
(IP보기클릭)125.187.***.***
정작 정식으로 수입해서 서비스 하는 액토즈에서도 파판 고유명사 제대로 번역 못하는 경우도 있고, 요시다가 의도적으로 넣은 퀘스트 제목도 지들 마음대로 번역했다가 그 느낌을 한섭 사람들은 느끼지 못한 사례도 있어서 별차이 없다고 생각하네요ㅋ | 21.12.24 12: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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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글섭에서도 영어냐 일어냐에 따라 똑같이 다릅니다. 영어 부분의 이야기 전달과 일어 부분의 이야기 전달의 뉘앙스가 달라지는 경우도 매우 잦아서 한글로도 그런식으로 달라지는 것이라고 봅니다. 어느쪽이 낫냐 묻는다면 당연히 요시다의 의도를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일어버전이 압도적으로 좋습니다. 영어냐 한글이냐는 솔직히 거기서 거깁니다. 결국 일어버전이랑 대사가 다른 경우가 많은지라. | 21.12.27 18: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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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한섭 운영진이 항상 이야기 하듯 한섭의 번역은 일본어판 기준이죠. 그 기준조차 제대로 지키지 못하는데다 내 마음대로 번역도 많아서요. 일본어판 기준으로 번역한다고 하면서 현실은 일어/영어판 상관 없이 자기들 꼴리는대로 번역하는게 문제죠 | 21.12.27 19: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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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엄격한 검수한다면서 오탈자등 적어도 자기들이 서비스 하는 게임에 대해서 겜알못 운영 실장에 제대로 된 검수도 못하는 건 사실이니깐요. | 21.12.27 19: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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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렇게 미장센?이라 해야하나 함축된 장면이 많은 온라인 게임은 처음이었음. 나는 법은 알려줬어도 생물로서 걷는 방법은 알려주지 못했다 해서 최종 보스는 날개만 있고 다리가 없음... 마지막 던전은 판도라의 상자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희망인 파랑새를 따라가는 것에. 정말 감탄이 나옴. 개인적으로 또 마지막 던전 이름이 파이널 판타지인 것도 엄청 인상 깊었음. 진짜 마지막 던전이라는 느낌이었음. | 21.12.23 00: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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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건 직접 플레이 해봐야 아는 감동.. 근데 파판자체가 원래 욕먹든 말든 새로운 변화 항상 시도하는곳이니 뭐가 어찌나와도 할꺼 같긴하네요 | 21.12.23 19: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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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진행에 따라서 별 관련도 없어보이는 NPC들의 대사도 스토리 진행상황에 맞게 변경되는거보면 하나하나 디테일에 놀라게됨 | 21.12.23 21: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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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섭은 운영은 모르겠지만 유저자체가 답이 없는 사람이 정말 많은.... 진짜 인터넷 예절이라던지 매너의 수준을 심하게 느낌.. 파판11지라트부터 14는 오베때부터 해왔지만 한국인들 매너 때문에 정떨어지고 접은 게임이 많네요...편견 아니냐고 할 수도 있는데 경험해보면 정말 없지않아 그런면이 있는것을 나만 느끼는게 아닌....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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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해볼까 하고 생각 중이었는데 국내섭은 어땠는지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 | 21.12.24 02: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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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몰라도 던전이나 레이드에서 한국 특유의 똥매너+남탓 오져서 접었습니다. 글섭 편하게 할수만 있다면 하고싶네요. 게임은 정말 맘에들어서... | 21.12.24 12: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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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갈과 트위터 문화가 그대로 들어간 선날필승으로 설명이 될 것 같네요 | 21.12.24 12: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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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섭 (일본섭) : 던전에서 누가 못하면 지적은 함, 근데 자주 트롤직하거나 그러면 그냥 조용히 던전 추방시키거나 포기투표 혹은 블랙시킴 한섭 : 던전에서 누가 못하거나, 장비가 기준에 안맞으면 일단 지적들어감, 근데 대체로 지적받은 사람도 가만히 안있음 이때부터 채팅창 시끄러워짐, 싸움남 그러다가 결국 인벤같은곳 사건사고 게시판에 글이 올라가거나 그럼 블랙은 당연히 기본이며, 인벤같은곳에 박제되면, 한동안 시끌시끌함; 그리고 한섭이 인구도 그리 많은 편은 아닌데 사소한거 하나하나 못하거나 마음에 안들어도 상당히 민감하고 예민하게 반응(?)하면서 지적하는 유저들이 글섭(일본섭)보다 많음 매너수준 : 글섭 >>>>> 한국섭 인구수준 : 글섭 >>>>> 한국섭 | 21.12.24 18:49 | |
(IP보기클릭)125.186.***.***
공감. 랜덤매칭 던전 도는데 겁나 지적하고 그걸 당연시하는 문화땜에 접음 | 21.12.25 17:33 | |
(IP보기클릭)121.177.***.***
개인적으로 과장이 너무 심한 것 같아요. 어차피 동일 장르상에서 비교하면 와우vs파판14 잖아요? 파판 한섭의 매너가 아무리 욕을 먹어도 와우만큼은 아닙니다. 그리고 케바케라고 느낀 게 저는 약 2년정도 게임하면서 정말 아무런 문제에도 휘말려 본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길드 디코하면서 제가 실수해서 저도 모르게 욕이 헛나왔는데 그거 지적당한 적은 있어요. 트위터가 많다던데 애초에 관심도 없고요. | 21.12.25 19:00 | |
(IP보기클릭)121.171.***.***
윗분들 과장이 심해요 ㅋㅋㅋ 제대로 해보신게 맞는건지 의문... 인게임내에서 똥매너+남탓 오지면 사사게감 입니다... 공홈에서도 신고하라고 말해주고있구요. 솔직히 다른 MMO랑 비교하면 선녀입니다. | 21.12.26 19:21 | |
(IP보기클릭)221.144.***.***
한섭도 진짜 심하게 플레이 이상한거 아닌 이상은 지적같은거 거의 안해요. 오히려 뉴비들이 배째라고 남탓하고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케이스가 많아서 올드비들이 뭐라고 안하려는게 많아짐.... 오히려 글섭쪽이 전반적인 한국 온라인게임 문화 생각하면 이상한 편이죠. 진짜 눈감고 게임해도 특히 저렙구간은 거의 터치 안함.... | 21.12.27 08:09 | |
(IP보기클릭)14.12.***.***
와우랑 착각하신거 아닌가 | 21.12.30 14: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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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적 이야기를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국내섭이나 글섭이나 하드 컨텐츠 들어가면 민감해지는건 당연한거고 국내섭 예전과 달리 많이 유해지고 따스해진 편입니다. 저도 글섭 국내섭 둘다 즐긴 사람으로서 예전 국내섭 분위기라면 동감할 수 있는 내용이지만 지금도 그런 평가 받는 것은 조금 어리둥절하네요. 어느 곳이나 매너 없는 사람은 있어요. 글섭할때도 매너 없는 사람 있었고, 국내섭도 있고 말이죠. 다만 글섭은 예나 지금이나 콘솔 유저들 즉 키마가 아닌 경우가 많아서 뭐라 하고 싶어도 그냥 쓰기도 귀찮고 인용글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것에 반해 국내 유저들은 PC유저 그리고 키마 유저가 대부분이다보니 상대적으로 키보드 워리어가 많았던 것도 사실이죠. 지금이야 국내도 인용글로 대부분 의사표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긴 하던데... 요는 예전 플레이 당시 감상이라면 오케이 겠지만 그걸 현재 국내섭도 유저 자체 답없는 사람 많음 이라고 정의하는건 아닌 것 같습니다. | 22.01.22 11:13 | |
(IP보기클릭)126.47.***.***
파판 글섭은 던전에서 무슨 말이라도하면 하라스먼트로 바로 신고넣어서 절대 서로 커뮤니케이션 안하는데 와우랑 착각하신거 아닌가요? 극토벌도 언급안하고 영식 파밍팟에서만 채팅치고 그러는데 | 22.02.02 11:00 | |
(IP보기클릭)114.199.***.***
(IP보기클릭)221.146.***.***
(IP보기클릭)121.151.***.***
(IP보기클릭)121.132.***.***
3.0 끝나고 접고 5.2 때 복귀했는데 사람 너무 많고 활발하게 돌아가서 놀랐음; 5.3까지 하고 다시 접었는데 요즘도 사람 많나 보네 | 21.12.25 03:12 | |
(IP보기클릭)112.172.***.***
한섭 오픈 이래 최대 수익 나와서 세계설정집 한국어판 제작도 가능한 상태 됐다고 하더군요 이번에 나오는 한국 전용 굿즈도 엄청 잘뽑아서 글섭에서도 판매해달라고 유저들 요청 쏟아지고 이러니저러니해도 지금 운영팀 만큼 14좋아하고 아끼는 사람들 찾기 힘들겁니다 | 21.12.25 11:53 | |
(IP보기클릭)110.12.***.***
유저들 이상한 것도 루리 유저가 과장하는건가요? | 21.12.25 16:11 | |
(IP보기클릭)221.144.***.***
이상한거 어디까지나 소수고 본인이 정상적으로 플레이하면 마주칠일도 적음 다른 댓글같은 사례가 없는건 아니지만 저런사람이 주류라고 주장하는건 억지로 까는거나 다름없음 글섭, 한섭 둘 다하고 오랫동안 겜 즐겼지만 여기 까는 댓글만큼 인게임 내 분위기간의 괴리감 심하게 느껴본적 없음 | 21.12.26 13:36 | |
(IP보기클릭)121.182.***.***
한섭, 글섭 병행하고 있는 유저인데 루리웹에서 파판14 한섭까는거 보면 억까들이 대부분임 분명 페미고 메갈이고 있는건 맞음 그런데 윗 댓글처럼 본인이 어디 트위터 같은 곳 들어가서 대놓고 어울릴려고 하는게 아닌 이상 마주칠 일은 거의 없음 한섭 관련 댓글보면 한섭 유저들 90%는 다 메갈인 것처럼 적어놓는 사람 많더라 | 21.12.28 07:47 | |
(IP보기클릭)223.39.***.***
글섭은 신규 계정 생성도 못하는데?ㅋㅋ | 21.12.28 23:12 | |
(IP보기클릭)126.47.***.***
한섭 글섭 병행하고있고 한섭 효월 존버하는 사람인데 루리웹에서 파판14 한섭 옹호하는 사람들 보면 대부분 한섭 하지도않는 사람들임. 무작위만 돌아도 하는 행동부터 페미 메갈 여왕벌 온갖 유형이 다 나오는데 도대체 어떤 평행세계 이길래 맨날 마주칠 일 없다고 하는지 정작 현역때 게임 안하고 그냥 아무도 안하는 세기말에 끄적이면서 부대 있는 사람들끼리 하니까 마주칠 일 없다고 하는지 이해가 안됌 한섭 옹호 관련 댓글보면 한섭 유저들 대부분은 100퍼센트 다 메갈인데 아닌것처럼 적는 사람들 개많음 | 22.02.02 11:02 | |
(IP보기클릭)125.137.***.***
(IP보기클릭)121.138.***.***
데이지로
처음 하는 사람한테 글섭 가라니.... | 21.12.25 21:49 | |
(IP보기클릭)211.217.***.***
예전부터 계속 했던 이야기지만 챙겨주는 사람 있거나 외국어 잘하는거 아니면 처음부터 글섭은 아님 초반 노잼은 모국어로도 못버티고 접는사람이 잔뜩인데 외국어로 초반 노잼을 버틴다? 그 사람은 한섭 해봤을 가능성이 높음 아니면 파판 팬보이거나 | 21.12.25 22:08 | |
(IP보기클릭)211.217.***.***
그것도 아니라고 한다면 그냥 해본적도없이 입터는 구라핑이니까 적당히 걸러서 보셈 여기는 만렙도 못찍은놈이 만렙컨텐츠 들어가서 욕처먹었다는 주작댓이 베댓먹는데임ㅋㅋㅋ | 21.12.25 22:19 | |
(IP보기클릭)126.47.***.***
항상 이런 댓글 보면서 느끼지만 파판 와우 로아 전부다 공통된 이야기임 항상 현역 레이드 전까지의 과정은 진짜 노동과도 같음 이게 재밌을려면 그냥 어떤 게임을 해도 키보드를 누르는것만으로도 재미를 느끼는 사람들일꺼임 이런 류의 게임들은 한섭 글섭 아무런 의미가없음 그 게임 자체가 재밌으면 언어는 아무런 문제가 아님 그래서 항상 파판 썩은물들이 글섭 추천하는 이유임 근데 이제는 다르긴함 70렙까지 무료라 한섭 찍먹하는것도 나쁘지않음 근데 어짜피 그렇게해서 70찍고 글섭가서 이 과정을 또 해야한다? 아니면 어짜피 했으니까 점핑권을 산다? 그냥 둘다 시간손해가 심함 이런류의 겜들은 처음부터 각잡고 할사람들이 아니면 건드려선 안되는 게임들임. 그래서 항상 글섭추천하는 거임 | 22.02.02 11: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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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21.177.***.***
(IP보기클릭)122.45.***.***
다른 게임들 터지는 수준는 애굔데.. 알고나 하는소린가; | 21.12.27 05:39 | |
(IP보기클릭)221.144.***.***
혹시 그 다른게임에 궁뎅이맨단 사건이나 리니지 문양 롤백같은거는 속해있지 않은건가요? 얘들 섭통하면서 하우징 절반 밀어버린거나 모니터로 유저한테 시비건게 그 급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 21.12.27 07:43 | |
(IP보기클릭)210.179.***.***
이걸 실제 현금으로 장난질하는 게임이랑 비교하네ㅋㅋㅋㅋㅋ 터지는수준이 애교라 간담회 하고 그럼?ㅋㅋㅋㅋ | 22.01.10 14:52 | |
(IP보기클릭)147.192.***.***
마지막 퀘스트 진행하면서 펑펑 울었습니다. 이렇게 장대한 대서사시를 정말 잘 마무리했고, 심지어 앞으로의 모험에도 기대가 되게 하는 굉장한 확장판이었네요. 기대를 많이 했는데 그걸 훨씬 뛰어넘는 완성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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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82.224.***.***
내 댓글에서 특히 지적문화에 반박하는애들 최근에 파판한지 물어보고 싶다 ㅋㅋㅋ 본인은 심하게 갈굼당해서 파판안한다고? 나도 많이 안했지만 그리고 갈구는거에는 뭔가 다 이유가 있음. 까놓고 이야기할까 과거에 있던 와우시절 mmorpg 게임들의 공대보다는 정말 허들도 많이 낮아지고 갈굼도 갈굼아님 내가 예전에 했던 게임중에서는 공대 모집 파티 제목에 대놓고 권장 스펙 진도 다 적어놓음 / 그리고 1판가서 이상한 사람있으면 바로 쫑하거나 바로 음톡으로 갈굼 근데 파판 그러냐? 무슨 방구석 페인마냥 키보드 채팅으로 갈구고 지적하고 싸우는건데 뭘 그게 심하다고 엄살임 아가들아 ㅋㅋㅋㅋ 그정도 게임 수준도 안되면 그냥 네이버 플래쉬게임이나 켜서 하세요. | 21.12.26 04:05 | |
(IP보기클릭)182.224.***.***
남자가 잘하는 일이 있고 여자가 잘하는 일이 있음 결국 파판에서 보여지는 게임내 사회현상이 미래의 대한민국 사회현상일수도 있음. 이런 면에서는 좋은 예시라 좋은 기능도 있고 메갈 페미들 잡아둔다는 순기능도 있네. | 21.12.26 04:08 | |
(IP보기클릭)121.138.***.***
효월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21.12.26 17:45 | |
(IP보기클릭)182.224.***.***
한섭오면 효월도 동일 창천때까진 괜찮았는데 홍련/칠흑오면서 문제 심각해짐 | 21.12.26 23:29 | |
(IP보기클릭)182.224.***.***
내 댓글에 팩폭받고 논리도 없으니 그냥 비추때리고 째는 8명에게 감탄을 ^^ | 21.12.26 23:29 | |
(IP보기클릭)210.179.***.***
1. 메갈페미 인겜에서 티내면 바로 신고들어가고 정지먹임 2. 그런놈들은 사회성없는놈들이라 정치질 통하지도 않음 해봤자 역폭맞고 사사게감 3. 레이드 파티모집할때 아얘 어떤 파티인지 고지를 미리 함 그거 대충보고 들어갔다가 지잘못 모르고 떠듬(예-풀셋 맞추려는 파밍파티인데 공략한번 안본 초행이 옴) 그런데 그놈이 자기 뭐라했다고 사사게간다? 바로 역풍맞음 4. 정공겜, 면제겜 소리듣는 국내 다른게임이나 와우 해봤으면 이소리 못함 5. 남성배척이니 혐오니 하는거보면 근첩소리 하는데에서 눈에 필터끼고 온갖 불만 가지고 겜하는거 알수있음 | 22.01.10 14:48 | |
(IP보기클릭)210.179.***.***
파판부심은 커녕 운영에대한 혐오감때문에 창천에서 시작해서 칠흑 스토리끝낸뒤에 좀더하다가 접었음 1. 매달마다 공홈에 정책위반 제재현황 올라오는데 메갈이든뭐든 갈등조장하거나 해서 신고당한놈들 정지당한거 올라옴 2. 정치질 못하니까 정치한다고 사사게갔다가 되려 욕먹고 사과문올리지 오히려 이런거에 히키코모리니 하면서 발끈하는거보니 신뢰성 올라간다 3. 영식까지는 안하고 극만신은 좀 돌고 했었는데 장비불량 올라오는거 극소수 맞음 사사게에 올라올수준이면 장비불량 지적하면 되려 성내거나 뒷담해서 올라오는니까 4. 난 파판이 어려운게임이라고 한적이 없는데 오히려 딱 파판만 해보고 다른 알피지 겉핥기한놈들이 파판이 부심부린다고 떠들고다니더라 난 오히려 주변에서 와우같은 레이드 부럽다 나도 저런레이드 하고싶다는 반응이 많았는데 그리고 메이플던파같은거 해보긴 함?? 거긴 장비커트라인부터 부심부리고 배척하고 벌래고 메갈이고 파판의 몇배는 많은데 유저수준을 운운한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 여성층이 많은게 왜 개판오분전? 이게 뭐 남들이랑 경쟁하는겜도 아니고 같이 으쌰으쌰해서 진행하는 mmo게임인데? 여성공대 왜 많냐고?? 파판갤같은데서 분탕쳐대고 해대서 그러지 인겜에서 얘기하면 얘가 메갈인지 남자인지 여자인지 모르는게 대부분이야 근데 분노에 찬놈들이 분위기파악 못하고 나대니까 편하게 게임하려고 그러는거잖아 그리고 니말대로 게임을 잘 못하는 사람들이 피해 안끼치려고 못하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한다는데 그게또 불만이야??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경쟁을 좋아하면 파판하면 안되지 겜의 방향성이 다른데 | 22.03.11 11: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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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팡14가 메갈논란으로 퍼진 과정을 살펴보면 팀장부터가 태도가 불분명하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병크 반복하면서 편파 운영을 한다는 인상을 각인시켜서임. 메갈이나 해로운 파랑새 디시 일베 모두 파팡14하는 일반인 입장에서는 똑같이 폐만 끼치는 씹구데기 였는데 유독 운영 팀장이 디시 일베쪽에 어그로 끌고 반감을 은연중에 드러나는 행동을 보였었음. 어느 레이드 최초킬 팀이 디시였는데 이에 대해 코멘트를 한다는게 현생을 살아라는둥 아무 이해 관계가 없는 사람이 봐도 왜 말을 저따위로 하나 고개를 갸웃 할만한 언행을 계속 보였었고. 그렇게 계속 어그로 쌓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하급 운영자쪽에서 관련자를 세밀하게 조사해서 전체를 처벌하지 않고 당장 표면적으로 어그로를 끌던 디시 일베쪽만 급하게 처벌을 해버린 병크를 터뜨린거임. 건수 물렸다고 이후로는 그걸로 메갈이다 라고 계속 물고 늘어지게 되는거고. 댓글 보면 어그로 끌던 ㅂㅅ들 딱 티가 나죠. 무슨 메갈만 문제야. 느린 업데이트 주기에 맞물려서 메갈도 문제고 파랑새 디시 일베 씹구데기들 다같이 문제고 ㅂㅅ들끼리 존나 쳐 싸우는통에 초창기 끌어 모았던 일반 유저들 다 떨어져 나가 버리면서 서버 통폐합되고 망조 들다가 칠흑이 워낙 잘나오는 바람에 겨우 반등이 된거지. 논란이 커진 이후로는 표면적으로는 메갈이든 디시 일베든 다 처벌 하며 중립성을 유지해보고자 한다는데 난 솔직히 모르겠음. 글섭 따라잡는다고 했다가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슬쩍 사기친거부터 시작해서 서버 통합 없다고 호언 장담을 했다가 결국 통합하면서 하우징에 애정을 쏟던 유저들 피눈물 흘리게도 하고 무슨 뱀새끼들이신가 싶을 정도로 혓바닥이 점점 길어져서 도무지 믿을수가 없었음. 다른이들 의견대로 국내섭이 꼬우면 글섭 가는거고 그냥 더빙이나 스토리 즐기고 싶으면 국내섭에서 찍먹 해볼수도 있는거고. 다만 국내섭 인상만으로 덮어두고 버리기에는 게임이 많이 아까움. 와우가 거지같은 스토리로 게임을 말아먹네 뭐네 욕먹는 동안 파팡14는 그래도 꾸준히 해온 사람들에게 납득할만한 전개와 결말을 보여주긴 했거든. | 21.12.28 07:58 | |
(IP보기클릭)221.144.***.***
그거때문에 쓴 댓글이 아니잖아요? 그냥 효월 잘 나왔다는 기사글에 굳이 들어와서 한섭운영 까고있으니까 하는 얘기지... 한섭 운영 최실장이 게임에 쏟는 애정이랑 무관하게 너무 뻘짓 많이해서 한섭 운영하는걸 실드칠생각은 저도 없음. 지들 업보지 뭐 어쩌겠음 근데 한섭에는 언제 업뎃된다 기약도 안된 글섭 효월 리뷰에 기어들어와서 한섭까는 댓글을 굳이 여기서까지 봐야해요? ㅁㅁ유업 우유로 만든 아이스크림 먹고 있는데 와서 야야 ㅇㅇ유업인가? 거기 회사 나쁘데 우유들어간거 먹지마 이러는 기분인데 보기 싫다는 사람이 비정상임 굳이굳이 기어들어와서 한섭댓글 박는 사람이 나쁜거임? | 21.12.28 08:09 | |
(IP보기클릭)126.47.***.***
항상 한섭은 까야된다고 생각함. 절대 잊혀져선 안되기때문에 계속 언급하는거임. 분명히 신생때 엄청 잘나가고 승승장구 할거같았던 게임을 단지 그 세력에 의해 모든게 무너지고 분열이 일어나고 갈라치기 당해버려 사람 없어서 무작위도 탱커 아닌이상 힐러매칭부터 현역 레이드 2주차인데도 5분이상 걸리는 이 상황을 이렇게 만들어버린 운영자들의 행보를 절대 잊어선 안댐 | 22.02.02 11: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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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스 캐릭터가 아쉽다는 부분 동감합니다. 개인적으로 제노스라는 캐릭터를 안고 간다기보다는 설정을 잘못 만든 캐릭터를 어찌어찌 수습시킨 뒤 퇴장 시킨다는 느낌밖에 안들었어요. | 22.01.09 04: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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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이럴거면 그때(!) 그냥 죽였어야지! 이러고 몇번을 생각했는지.. | 22.01.11 13: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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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서/우서에 이은 좌바나스/우바나스의 스토리가 딱히 좋다고는.... | 22.01.16 13: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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