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렵 액션이라는 장르는 '몬스터 헌터'에서부터 시작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리고 장르의 개척과 동시에 대부분의 조작 체계와 시스템을 확립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상 몬스터 헌터 이후에 나오는 수렵 액션 게임은 몬스터 헌터의 기본 시스템을 바탕에 깔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다른 작품들이 전부 아류 소리를 듣고 무너졌느냐 하면 그건 또 아닙니다. 나름대로의 개성을 확립하고 게임성을 만들어서 몬스터 헌터와는 다른 무언가를 만들어 냈습니다. PS Vita로 발매된 토귀전도 그렇다고 할 수 있지요. 이제 본격적으로 토귀전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일단 게임을 제일 먼저 시작하면 자신의 분신을 만들어야 합니다. 전 여기서 가장 많은 시간을 사용한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
■ 본격 플레이어가 레벨 업 하는 게임
수렵 액션 게임에는 한 가지 독특한 특성이 있습니다. 사냥을 해서 소재를 얻고 그것으로 더 강한 장비를 만들어서 적과의 전투를 조금 더 수월하게 이끌어간다…는 것은 여타 액션 게임에서는 흔히 있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이 이야기는 혼자 하는 것 보다는, 다른 사람들과 같이 플레이 하는 것에서 더 빛을 발합니다. 싱글 플레이 중에 체력이 다해 쓰러지면, NPC가 와서 부활시켜주기에 별 무리가 없습니다.
하지만 다른 플레이어와의 합동 게임에서 적의 패턴을 파악하지 못하고 자주 쓰러지면 그건 민폐나 다름없지요. 그런 일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보스의 패턴을 파악하고, 과욕을 부려 무리하게 공격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입니다. 물론 장비가 극에 달하게 되면 패턴 따위는 그냥 씹어 먹고 싸우는 것도 가능하지만 그 장비의 극으로 향하기 위해서는 결국 특정 오니들을 썰어줘야 하기에 패턴은 자동으로 숙지가 되긴 합니다.
나 혼자만의 싸움이나… |
NPC와 같이 싸우더라도 남는 건 플레이어의 실력이다. |
■ 게임의 기본 세계관은 일본
몬스터 헌터, 소울 새크리파이스, 갓 이터는 전부 언어는 일본어여도 게임 내의 디자인과 세계관은 일본과 거리가 먼 디자인이지만, 유독 토귀전 만은 일본의 무대를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게임 내에 쓰이는 고유 용어나 등장 몬스터(이하 오니)도 그렇고, 마을 내의 분위기도 그렇습니다. 그렇다고 이 세계관이 게임 플레이에 방해되는 요소는 전혀 아닙니다. 그냥 게임의 분위기가 이렇다라는 것만 알아두면 되지요.
전장으로 나가는 곳의 설명만 보더라도 일본임을 강조하고 있다(일본이라는 말은 없지만). |
■ 같이 싸워주는 NPC
토귀전에는 플레이어와 같이 싸워주는 NPC들이 존재합니다. 다들 스토리에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동료들입니다. 물론 숙련된 플레이어라면 혼자서 오니와 영혼의 1:1 승부를 거는 것도 가능합니다만, 초반의 변변치 못한 장비와 보스의 패턴을 파악하지 못한 상태라면 허무하게 썰릴 뿐입니다. 몬스터 헌터에도 플레이어를 도와주는 아이루가 있지만, 이쪽의 전투 능력은 그렇게 높지 않습니다.
물론 장비와 스킬 세팅을 잘 하면 괜찮습니다만, 그 역시 게임을 막 시작한 초보에게는 높은 허들일 뿐입니다. 어떻게 보면, 몬스터 헌터보다는 갓 이터에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상 플레이어와 동일한 능력을 가지고 있기에 사용하는 무기가 고정된 것만 제한다면 플레이어가 하는 행동을 그대로 다 할 수 있습니다. 이 NPC들의 존재가 초반엔 든든한 지원이기에 이들과 함께 싸우며 보스의 패턴을 익혀두는 것이 좋습니다. 멀티 플레이를 하더라도 다른 것은 없습니다. 같이 싸우던 NPC가 플레이어로 바뀐다는 점을 빼면 말이죠.
가끔은 전장에 같이 가는 NPC가 고정되는 경우도 있다. |
임무에 나가기 전에 같이 가고 싶은 동료를 선택한 다음… |
전장에서 열심히 오니를 썰어주면 된다. |
■ 게이지를 모아서 일격에 큰 대미지를! - 오니치기리
무기로 오니를 열심히 공격하다 보면 왼쪽 상단의 무기 아이콘의 게이지가 서서히 차오릅니다. 이것이 가득 차면 노랗게 빛나게 되는데요, 이 때 △+○ 버튼을 누르면 게이지를 소모하며 강력한 필살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걸 '오니치기리'라고 합니다. 사용부터 끝날 때 까지 무적 시간을 가지기에 적의 공격에 대해서 카운터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무기마다 전부 다른 공격 범위와 효과를 가지고 있으니 연습을 통해서 헛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기껏 모아서 사용했는데 범위나 사정 거리를 잘못 알고 빗나가게 되면, 말 그대로 대략 정신이 멍해질 것입니다.
그리고 NPC들과 같은 목표를 공격하다 보면 파란 게이지가 차오르게 되는데요, 이것이 토귀전 극에서 새로이 추가된 시스템인 '오니치기리 극'입니다. 오니치기리와 마찬가지로 △+○ 버튼으로 발동할 수 있습니다만, 이쪽은 조금 다르게 이 게이지가 가득 찬 상태에서 NPC들과 접촉하면 푸른 선으로 연결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선이 많이 연결된 상태에서 오니치기리 극을 사용하면 최대의 효율을 낼 수 있습니다. 물론 사정 거리나 범위는 기존의 오니치기리와 같습니다.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의 이름에 '극'이 표시되니 알기도 쉽습니다.
무기 게이지를 모아서 사용하는 것은 오니치기리. |
공투 게이지를 모아서 쓰는 건 오니치기리 극이다. |
■ 플레이어에게 도움을 주는 영웅들의 혼 - 미타마
토귀전 극에서는 사냥 도중에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은 전혀 존재하지 않고, 체력 회복이나 버프는 캐릭터가 장비한 '미타마'를 이용해서만 가능합니다. 미타마는 게임을 플레이 하면 얻을 수 있으며, 10가지 속성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한 개 밖에 장비할 수 없지만 무기를 강화하면 최대 세 개까지 장비할 수 있습니다. 미타마의 레벨을 올리는 방법은 미타마를 장비하고 임무를 수행하거나 시키미에게 하쿠를 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각 미타마마다 사용할 수 있는 특기의 개수는 네 개이며 그 특기도 각각 사용 횟수가 정해져 있습니다.
R 버튼을 누른 채로 각 버튼에 할당되어 있는 타마후리 중 하나를 사용할 수 있는데, 일단 사용하게 되면 순간 공격 기술이든, 회복이든, 버프든 각자 정해진 쿨타임을 기다려야만 다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 말고도 다른 NPC들도 자신이 가진 미타마를 사용해서 특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여러모로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모든 특기의 사용 횟수를 다 소비해도 맵 곳곳에 비석을 발견해서 빌면 미타마의 타마후리 횟수를 최대치까지 회복할 수 있으므로 너무 아끼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말 그대로 '적절한' 사용이 요구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각자 어떠한 능력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으므로 잘 확인해서 자신에게 맞는 미타마를 장비하고 사냥을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게 좋습니다.
미타마의 종류는 엄청나게 많다. 모든 종류를 수집하기도 벅찰 지경. |
처음에는 하나만 착용할 수 있지만 무기 강화에 따라 그 이상도 사용 가능. |
■ 오니의 절단 부위와 작은 오니들을 제령해서 소재 획득
오니를 쓰러뜨리거나 보스의 특정 부위를 계속 공격해서 절단하게 되면 시체나 그 부위가 남게 되는데, 다른 게임처럼 ○ 버튼 하나로 아이템을 채집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R 버튼을 이용해서 아이템을 얻어야 합니다. 졸개들은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시체가 사라져서 소재를 얻을 수 없으며, 보스의 절단 부위는 가만히 두면 다시 보스의 몸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물론 몬스터 헌터와 달리 특정 부위가 절단되거나 파괴된다고 해서, 보스의 공격 패턴이 없어지거나 줄어들거나 하는 일은 거의 없지만 소재를 얻기 위해서는 다시 절단해야 하는 수고를 들여야 합니다. 따라서 팔이나 다리를 잘랐다면 바로 소재를 얻도록 합시다. 다만 일정 시간 동안 집중해야 소재를 얻을 수 있다고 해서 자칫 그것에만 집중하다 보면 보스에게 공격받게 되니, 공격하는 틈틈이 소재를 얻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NPC들도 소재 획득은 할 수 있으므로 정 안되겠다 싶으면 NPC들에게 제령을 맡겨놓고 보스와 싸워도 무관합니다. 파괴되는 부위는 획득이 안 되지만, 결과 정산 때 자동으로 보수가 입수되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열심히 제령하자. 남는 게 남는 거다. |
동료들도 제령을 한다. 물론 소재는 내가 냠냠. |
모든 부위 절단 + 파괴로 대량의 소재를 벌어들일 수도 있다. |
■ 귀신의 눈으로 평소에는 보지 못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플레이 도중 셀렉트 버튼을 누르면 귀안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평상시에는 보이지 않는 비석이 보이거나, 보스의 절단 부위나 남은 체력 등등을 볼 수 있습니다만, 이것을 사용하는 데도 기력이 사용되므로 적절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보스의 절단 부위는 대부분 뻔하기 때문에 숨겨진 비석을 찾거나 보스의 체력, 절단 부위의 내구도 확인 용도로만 사용하게 됩니다.
평상시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지만… |
귀신의 눈을 발동하면 이렇게 안 보이던 것들이 보이게 된다. |
보스의 절단되는 부위나 체력 등을 확인할 수도 있다. |
■ 골라쓰는 재미가 있다. 다양한 무기
토귀전 극에 등장하는 무기는 총 9개이며, 시리즈 첫 작품이었던 토귀전에서 사용할 수 있었던 무기 6개(태도/쌍검/창/권갑/사슬낫/활)와 토귀전 극에서 새로 추가된 3개(금쇄봉/총/언월도)가 있습니다. 어떤 무기를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공략이 쉬운 보스와 어려운 보스가 있고, 조작 난이도도 천차만별입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한 가지 무기만 계속 파고들어도 되고, 다른 무기들을 번갈아가며 사용해도 됩니다. 보통은 크게 두 가지로 근접 무기와 원거리 무기로 플레이 스타일이 바뀌며, 그 큰 틀 안에서 다시 세부적으로 무기에 따라 조작감이 달라집니다. 똑같은 보스를 상대하더라도 들고 있는 무기에 따라서 전혀 다른 게임이 되는 것도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기 종류만 9개… 그냥 캐릭터가 9명 있다고 생각해도 무방하다. |
무기를 크게 둘로 나누면 근거리와 원거리, 당신의 선택은? |
■ 마을 사람들의 의뢰
사냥을 나가는 목적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스토리를 진행하기 위한 임무와 스토리와는 관계 없는 의뢰가 그것입니다. 임무를 진행하면 스토리가 점점 진행되고 전장에 데려갈 수 있는 NPC가 늘어나게 되며, 의뢰를 해결하게 되면 작게는 소정의 하쿠나 소재를 받지만 특정 의뢰들을 클리어하면 마을에 있는 부가 시설을 이용하거나 주인공이 묵고 있는 숙소의 시설이 업그레이드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주의해야 하는 점은 의뢰만으로는 사냥을 나갈 수 없으며, 꼭 의뢰를 받지 않아도, 이미 의뢰를 달성하기 위한 충분한 아이템이 있다면 굳이 임무를 나가지 않아도 의뢰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다만 특정 오니를 잡아야 하는 의뢰라면 반드시 의뢰를 수주해야만 카운트되기 때문에 그 점은 미리 알아두셔야 합니다. 열심히 스토리 클리어를 위해 달리기만 해도 어느 정도의 의뢰는 자연히 클리어됩니다. 물론 의뢰를 해결하지 않는다고 해서 불이익은 전혀 없습니다. 하고 싶으면 하고 하기 싫으면 안 하면 그만인, 서브 이벤트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마을 사람들의 시시콜콜한 부탁부터 두령의 시험이나 NPC의 부탁도 전부 플레이어가 해결해야 할 과제다. |
■ 하쿠를 먹고 성장하는 신목
초반 스토리를 진행하다 보면 숙소 뒤쪽에서 목소리가 들리는데, 그곳으로 가면 신목이 있습니다. 임무 전에 일정량의 하쿠를 요구하는데, 이것을 주고 나서 임무를 마치고 돌아오면 따로 소재 아이템을 줍니다. 처음에는 요구하는 하쿠의 양도 적고 소재도 보잘 것 없지만 하쿠를 계속 주면 신목이 성장하게 되며, 요구하는 하쿠의 양이 늘어나고 주는 소재의 질도 좋아집니다. 물론 이것도 선택사항이지 무조건 줘야 한다거나, 주지 않는다고 불이익을 받지는 않습니다. 개인의 취향으로 남을 문제이지요. 그냥 보너스로 아이템 하나 더 받는다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배고프니 먹을 것을 달라는 거다. |
달라는 대로 주면 임무 후에 이렇게 추가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
■ 텐코를 보내서 아이템 채집
마스코트격인 존재는 토귀전에도 있습니다. 텐코가 바로 그것인데 고양이와 여우를 합쳐놓은 것 같은 생김새를 하고 있습니다. 이벤트로 주인공의 숙소 바로 앞에서 자고 있던 녀석이 본격적으로 주인공의 숙소에서 주인공과 함께 생활을 하게 됩니다. 단순히 자리만 차지하고 자는 것이 아니고 이런저런 도움을 주는데, 대표적인 것이 각 지역으로 보내서 아이템 채집을 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텐코의 상태에 따라서 가져오는 아이템의 질이 달라지며, 만물상에게 텐코 관련 아이템을 구입해서 몸의 색이나 울음소리를 바꿀 수 있고 장비나 미타마를 달아서 소재의 질을 조금 더 높이거나 장비한 미타마의 경험치를 늘릴 수도 있습니다. 만약 텐코를 보낸 지역으로 임무를 나가면 텐코를 만날 가능성도 있으며, 만나게 되면 임무가 끝날 때까지 같이 따라다니며 장비한 미타마의 종류에 따라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주는 먹이에 따라서 색이나 목소리도 변화시킬 수 있다. |
옷을 바꿔 입혀서 특별한 효과를 낼 수도 있다. |
텐코 귀여워요 텐코. |
■ NPC와의 이벤트
가끔 이벤트로 동료와의 이벤트가 발생하며, 추가로 선택지가 등장합니다. 평범한 대답부터 훈훈한 대답, 그리고 가끔은 전혀 예상치 못한 대답들도 고를 수 있게 됩니다만. 어차피 기본 선택지는 두 개 이상을 거의 넘어가지 않습니다. 고르는 것에 따라서 NPC의 친밀도가 상승하기도 하지만 사실상 그 양은 거의 미미하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이며, 실제로는 NPC들의 의뢰를 해결하는 것을 통해서 쭉쭉 올라가는 친밀도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NPC의 친밀도는 슈스이에게 확인할 수 있으니, 신경이 쓰인다면 그쪽에서 확인을 하면 됩니다.
개인의 취향은 중요한 거다. 마음대로 골라도 큰 문제는 없다. |
■ 선탕과 세전함
임무를 시작하기 전에 전투에 도움이 되는 것이 두 가지 있습니다. 선탕이 첫 번째요 세전함이 두 번째입니다. 일단 선탕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마을 사람의 의뢰를 해결해야 합니다. 해결되면 일정량의 하쿠나 선탕 사용권을 이용해서 임무에 나가기 전에 한 번씩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남자와 여자가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 분명하게 나뉘어져 있기에 게시판에서 확인하거나 선탕 옆의 팻말에 푸른색(남자), 붉은색(여자)을 확인해서 자신의 캐릭터에 맞춰서 들어가면 됩니다. 들어가는 것은 언제든 상관이 없으나 쫓겨나는 경우도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일단 쫓겨나면 목욕재계를 하지 못해서 추가 스킬 발동이 안 됩니다. 미리 등록해둔 미타마의 효과는 발동하지만, 뭔가 하나를 빼먹으면 아쉽긴 하지요. 세전함은 전장으로 출발하는 길 바로 옆에 있습니다. 하쿠를 내고 빌면 선택한 기원에 대해서 스킬이 발동됩니다. 많이 내면 낼수록 발동 확률이 올라가는 것은 당연지사입니다. 그리고 사용하면 할수록 고를 수 있는 선택지가 늘어나니, 틈틈이 사용하도록 합시다.
역시 남심을 자극하는 것이 좋다. |
하지만 예기치 못한 만남으로 인하여 쫓겨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 |
■ 한글화는 좋다. 그러나 오타가…
토귀전은 일본어 버전 그대로 지난 2013년 6월 국내에 발매되었지만, 토귀전 극은 한글화 작업을 거쳐서 정식 발매되어서 국내 유저들에게 많은 환영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미묘한 오타들이 보입니다.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작품을 한글화해서 발매한 게 어디냐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왕 힘들게 한글화 작업을 한 것 오타도 최소한으로 줄였다면 더욱 좋지 않았을까요. 언어의 압박에서 벗어나 느긋하게 플레이할 수 있는 것은 아주 좋지만 대사뿐만 아니라 아이템 이름에서도 오타가 보이는 것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아무래도 마지막 검수가 조금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공성이 성공으로 바뀌는 마법! |
■ 그래도 이렇게 나와 주니 좋다
국내에는 일본판과 한글판으로 나누어 두 번 발매되면서 한글판 토귀전 극의 발매일이 조금 늦어지긴 했지만 오랜만에 진득하게 즐길 수 있는 타이틀이 나와서 개인적으로는 기쁩니다. 오래 파고들 수 있는 요소도 충분히 있고 캐릭터 육성이나 플레이어의 성향에 따라 꽤 다른 느낌을 많이 받을 수 있는 것은 정말 좋습니다. 이쪽 계열의 선두주자라 할 수 있는 몬스터 헌터 시리즈와는 비슷하면서도 많이 다릅니다.
몬스터 헌터가 하드하다면, 토귀전은 약간 라이트하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몬스터 헌터에 비교해서 그렇다는 것이지 토귀전 시리즈 역시 게임 난이도가 녹록치만은 않습니다. 액션 게임이 늘 그렇지만 이 게임은 플레이어의 성향을 조금 더 많이 타는 것 같습니다. 몬스터 헌터라는 하나의 게임에서 파생되었다고 할 수 있는 수렵 액션 게임이 시리즈를 이어가며 저마다 다른 시스템을 보여주면서 다른 방향으로 발전하는 것은 플레이어의 입장에서도 반가운 현상이라 할 수 있으며, 앞으로도 이런 게임이 더 나와 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IP보기클릭).***.***
소스 가져다 쓴것도 아니고 디자인 컨셉이 유사한것도 아닌데 고소미를 왜먹나요. 그럼 몬헌은 진작에 판타시스타온라인 짝퉁으로 세가한테 고소미 먹었어야지.
(IP보기클릭).***.***
-----------------PLEASE DO NOT FEED THE ANIMALS-----------------
(IP보기클릭).***.***
초반 검수하다가 시간 촉박해서 그 이후로 대충했는지 후반으로 갈수록 오타들이 늘어나서 아쉽. 임무 하나씩 깰때마다 npc들 도움을 받으면 무난하게 넘어가서 성취감 느끼기 힘들다는게 단점. 물론 스토리 진행되는것을 보는 즐거움이 있고 일부러 npc를 안데려가면 임무하나하나가 도전이 되지만...ㅎ 스토리적으로는 토귀전 파트는 실망스럽다 싶을 정도로 평범하고 극 부분 들어서면 좀 나은데 npc동료들 캐릭터는 매력적으로 잘 살리는 전개라 괜찮은것 같음. 무기들은 각자 플레이시에 조작감각은 많이 다르고 무기마다 개성은 좋으나 총이나 권갑은 좀 아쉬운데. 총은 어쨌든 뒤에서 빵빵 쏘는게 계속 되고. 권갑은 탱의 특성인데도 어그로를 끌고 공격을 막는다는 부분에 피드백이 너무 적음. 적어도 큰 공격 막았을때 이펙트라도 크게 있었으면 막는 쾌감이 있었을텐데. 그것말고는 타격감도 좋고 괜찮음. 특히 사슬낫은 토귀전에서만 느낄수 있는 재미인듯. 오니 종류는 적은편인데 극 파트에서 새로 등장하는 오니들도 몇몇을 빼면 외형만 바뀌었지 앞서 등장한 오니의 모델링을 그대로 쓰면서 패턴만 좀 추가한 정도라 오니 잡는 부분에서 계속 새로운 즐거움 얻지는 못함. 스토리 궁금해서 계속 하게 되는듯. 이런류 게임의 큰 즐거움인 장비 맞추기의 경우. 개인적 취향으로는 멋있다 싶은 장비가 적은(없는)데다 그 마저도 계속 같은 디자인에 색놀이가 계속 되어서 룩딸에는 별로 좋은 게임은 아님. 그나마 세트 장비 효과가 미비한지라 여기저기 조합해서 입으면 취향에 맞는 옷이 나온다는 부분이 다행. 어쨌든 이만하면 수작. 라이트하게 부담없이 스토리 쭉쭉 진행하고 싶으면 npc풀파티로 나가면 되고 하드하게 오니랑 생과사의 갈림기를 느끼고 싶으면 단독으로 나가면 되고. 라이트한 성향과 하드한 성향 둘다 잡은편이라 헌팅게임 입문용으로 좋은듯.
(IP보기클릭).***.***
그래픽 자체가 급이 틀린데 무슨 판박이 ㅋㅋ 각막에 판박이라도 긁어붙이셨어요?
(IP보기클릭).***.***
아우 수준하고는ㅋㅋㅋ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초반 검수하다가 시간 촉박해서 그 이후로 대충했는지 후반으로 갈수록 오타들이 늘어나서 아쉽. 임무 하나씩 깰때마다 npc들 도움을 받으면 무난하게 넘어가서 성취감 느끼기 힘들다는게 단점. 물론 스토리 진행되는것을 보는 즐거움이 있고 일부러 npc를 안데려가면 임무하나하나가 도전이 되지만...ㅎ 스토리적으로는 토귀전 파트는 실망스럽다 싶을 정도로 평범하고 극 부분 들어서면 좀 나은데 npc동료들 캐릭터는 매력적으로 잘 살리는 전개라 괜찮은것 같음. 무기들은 각자 플레이시에 조작감각은 많이 다르고 무기마다 개성은 좋으나 총이나 권갑은 좀 아쉬운데. 총은 어쨌든 뒤에서 빵빵 쏘는게 계속 되고. 권갑은 탱의 특성인데도 어그로를 끌고 공격을 막는다는 부분에 피드백이 너무 적음. 적어도 큰 공격 막았을때 이펙트라도 크게 있었으면 막는 쾌감이 있었을텐데. 그것말고는 타격감도 좋고 괜찮음. 특히 사슬낫은 토귀전에서만 느낄수 있는 재미인듯. 오니 종류는 적은편인데 극 파트에서 새로 등장하는 오니들도 몇몇을 빼면 외형만 바뀌었지 앞서 등장한 오니의 모델링을 그대로 쓰면서 패턴만 좀 추가한 정도라 오니 잡는 부분에서 계속 새로운 즐거움 얻지는 못함. 스토리 궁금해서 계속 하게 되는듯. 이런류 게임의 큰 즐거움인 장비 맞추기의 경우. 개인적 취향으로는 멋있다 싶은 장비가 적은(없는)데다 그 마저도 계속 같은 디자인에 색놀이가 계속 되어서 룩딸에는 별로 좋은 게임은 아님. 그나마 세트 장비 효과가 미비한지라 여기저기 조합해서 입으면 취향에 맞는 옷이 나온다는 부분이 다행. 어쨌든 이만하면 수작. 라이트하게 부담없이 스토리 쭉쭉 진행하고 싶으면 npc풀파티로 나가면 되고 하드하게 오니랑 생과사의 갈림기를 느끼고 싶으면 단독으로 나가면 되고. 라이트한 성향과 하드한 성향 둘다 잡은편이라 헌팅게임 입문용으로 좋은듯.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소스 가져다 쓴것도 아니고 디자인 컨셉이 유사한것도 아닌데 고소미를 왜먹나요. 그럼 몬헌은 진작에 판타시스타온라인 짝퉁으로 세가한테 고소미 먹었어야지. | 15.01.10 21:10 | |
(IP보기클릭).***.***
아우 수준하고는ㅋㅋㅋ | 15.01.11 05:43 | |
(IP보기클릭).***.***
그래픽 자체가 급이 틀린데 무슨 판박이 ㅋㅋ 각막에 판박이라도 긁어붙이셨어요? | 15.01.11 05:44 | |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PLEASE DO NOT FEED THE ANIMALS----------------- | 15.01.15 11:34 | |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