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엔케이로직코리아는 지난 8일 지스타 기자 간담회를 통해 자사의 신작 MMORPG '붉은보석2'를 첫 공개했습니다.
'붉은보석'의 100년 후 이야기를 그린 붉은보석2는 7년에 가까운 개발 기간을 거친 MMORPG입니다. 전작에 이어 이번 작품에서도 붉은보석의 세계관은 계승되지만 2D 그래픽 방식이었던 전작에 비해 풀 3D의 '디테일 툰' 방식으로 제작되었으며, 로딩이 없는 심리스 월드 방식으로 바뀌면서 쾌적한 게임 진행이 가능해졌습니다. 전작에 존재했던 변신 시스템이 직업의 전환이었다면, 붉은보석2의 변신 시스템은 전혀 다른 캐릭터로의 완전한 변신이 이루어져서 강력한 공격력으로 위기를 벗어나고 상대하기 힘들었던 적을 제압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엘엔케이로직코리아의 남택원 대표는 "전작의 개성을 충실히 살리면서 장점을 발전시킨 후속작으로, 10년 가까이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붉은보석의 세계관을 확대하자는 콘셉트로 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래는 지스타 현장에서 만난 남택원 대표와의 인터뷰 내용 전문입니다.
남택원 엘엔케이로직코리아 대표
루리웹 : 10년 동안 서비스해온 작품의 후속작이니 전작의 세계관이나 스토리에 대해 설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남택원 대표 : 자연스럽게 퀘스트나 캐릭터들의 대사를 통해 전작에서 이러이러한 사건이 있었다 식으로 스토리에 대해서 알려줍니다. 하지만 이러한 요소는 어디까지나 붉은보석2 안에서 세계관을 풍부하게 해주는 역할이지 전작을 플레이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지장을 주진 않습니다. 전작의 경우 10년 동안 거의 1년에 한 번씩 대규모 업데이트를 했던 게임인데 이제 와서 전작을 반드시 플레이해야 하는 건 무리겠죠.
루리웹 : 혹시 전작의 캐릭터가 등장하거나 회상 장면 등에 나오는지.
남택원 대표 : 전작으로부터 시간이 많이 흐른 후로 설정되어 있어서 전작의 주요 캐릭터들은 전부 죽은 걸로 처리되어 있습니다. 일부 캐릭터는 전작의 캐릭터들과 닮은 캐릭터들이 나오긴 합니다.
루리웹 : 그 캐릭터들은 전작에 등장한 캐릭터들의 후손이라는 설정인가요?
남택원 대표 : 저도 잘 모르겠어요. 지금 만드는 중이라서...(웃음)
루리웹 : 현재 구현된 직업은 총 몇 가지가 있나요.
남택원 대표 : 총 12 종류의 직업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남/녀 구분을 해놓았기 때문에 총 24 종류의 캐릭터가 있는 셈이지만 남녀 고정 직업이 몇 개 있어서 최종적으로는 총 20개의 캐릭터 중에서 선택해서 플레이하게 됩니다.
|
붉은보석2에 등장하는 여성 캐릭터들(좌로부터 용병, 마법사, 도둑). |
루리웹 : 그래픽 표현 방식을 '디테일 툰' 기법으로 제작하신 이유가 궁금합니다.
남택원 대표 : 원래는 일반적인 카툰 렌더링 방식으로 게임을 만들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카툰 렌더링 방식으로는 아무리 잘 만들어도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라데이션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지 않고 두 단계, 세 단계로 명확히 구분되어서 단순해 보이기도 했습니다. 전작은 비록 2D 방식이긴 하지만 일단 3D로 작업한 후 2D 방식으로 표현한 거라 콘트라스트가 살아 있는데, 카툰 렌더링 방식으로는 콘트라스트가 다 죽어버립니다. 하지만 디테일 툰 방식으로 외곽선이나 주요선은 따고 그 외의 부분은 그라데이션을 넣으면 전작과의 통일성을 살릴 수 있습니다.
루리웹 : 일반적인 카툰 렌더링 방식과 디테일 툰 방식의 시스템 부하는 어느 정도 차이가 나나요?
남택원 대표 : 특별히 두 방식 사이에 달라지는 부분은 없고 엔진을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엔진을 사용해 그래픽 방식을 구현하는 것 자체는 디테일 툰 방식이 더 편한 면은 있습니다. 하지만 카툰 렌더링 방식으로는 생략되기도 하는 그라데이션이나 울퉁불퉁한 질감을 전부 표현해줘야 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그래픽 파트 제작진들의 작업량이 훨씬 많아지는 게 사실입니다.
|
|
붉은보석2의 실제 게임 그래픽. |
붉은보석2의 프로모션 영상 중 한 장면. |
루리웹 : 대상 유저에게만 적용되는 얼라이브 시스템이 구현되는 도중에는 다른 플레이어에게는 어떻게 보이나요?
남택원 대표 : 얼라이브 시스템이 적용되면 그와 관련된 NPC는 다른 플레이어에겐 보이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특정 퀘스트를 플레이할 때 NPC가 어딘가로 따라오라고 하면 따라가는 플레이어의 캐릭터는 보이지만 앞서가는 NPC는 다른 플레이어에게는 안 보이는 방식입니다.
루리웹 : 전작에 이어 이번 작품 역시 대표님이 직접 시나리오를 쓰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남택원 대표 : 그렇습니다. 하지만 제가 모든 대사를 하나하나 전부 쓰진 않았습니다. 저는 게임의 전개 방식과 세계관 등을 중점으로 작업했고, 제 생각이 많이 녹아 있는 작품이라 할 수 있지만 워낙 분량이 방대한 게임이기에 캐릭터 간의 대사까지는 전부 쓰지 못했습니다. 단순하게 힘을 추구하는 식의 이야기 진행이 아니라, 판타지 세계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야기를 이끌어내기 위해 고민했습니다. 옴니버스식 구성으로 꾸며서 다양한 이야기를 여러 각도에서 볼 수 있도록 개발진과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루리웹 : 스토리 전달은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나요.
남택원 대표 : 스토리 진행에 있어서 다양한 방식을 시도해봤습니다. 이것저것 테스트해보면서 지금은 자잘한 대사는 따로 창을 띄우지 않고 머리 위에 바로 출력하는 방식으로 넣은 상태입니다. 몇몇 퀘스트나 주요 이벤트에서는 일러스트를 사용한 대화 연출인 '컷 다이렉팅(CD) 시스템'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역동적인 화면을 보여주거나 큰 사건이 발생했을 때에는 시네마틱 영상도 사용했습니다.
|
기자 간담회에서 인터뷰를 진행하는 남택원 대표이사(왼쪽)와 김종옥 개발총괄이사(가운데), 이지현 리드프로그래머(오른쪽) |
루리웹 : 새로운 모습을 보이면서도 원작 재현을 한다고 하셨는데.
남택원 대표 : 기본적으로 전작의 내용을 많이 가지고 왔으며, 유저 인터페이스도 전작의 부분을 많이 채용하려 했습니다. 변신-합체 시스템도 전작에서 거의 그대로 가져온 콘셉트이기도 합니다. 전작을 해본 유저들이라면 익숙함을 느낄 것이라 생각합니다.
루리웹 : 기존 유저 외에 새로운 유저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은 어떤 것들을 준비하셨나요.
남택원 대표 : 전작은 2D 게임이지만 붉은보석2는 풀 3D MMORPG로 제작하고, 기존의 부족했던 내용을 보완하고 추가적인 요소를 많이 집어넣었습니다. 또한 전작은 로딩이 답답함을 느끼게 하는 주요 원인이었는데, 이번 작품은 로딩 없는 심리스 게임으로 기획했습니다. 합체 시스템이나 얼라이브 시스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쾌적한 진행을 지원해서 요즘 유저들도 공감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루리웹 : 이번 지스타 시연 버전은 붉은보석2의 어느 부분을 다루고 있나요.
남택원 대표 : 지스타 시연 버전은 붉은보석2 메인 스토리의 1년 전 이야기를 다루는 프리퀄 버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원래는 메인 스토리의 10년 전으로 이야기를 잡았다가 타임 라인이 안 맞아서 조정했는데, 지스타 시연 버전이 본 게임에 들어갈지는 미정입니다.
루리웹 : 지스타 부스 쪽에 계속 계시던데, 유저 분들의 반응은 어땠나요.
남택원 대표 : 나쁘지 않았습니다. 시연대에서 금방 일어서지 않고 20분, 혹은 그 이상 계속 플레이하시면서 마지막까지 진행하시는 분들이 꽤 많으셨습니다. 사실 2010년에 거울전쟁으로 지스타에 참여했을 때 유저 분들에게 설문조사를 받기도 했는데, 적지 않은 분들이 시간을 뺏기고 불편해 하시기도 해서 이번에는 설문조사는 하지 않고 향후 FGT를 진행하면서 유저 분들의 의견을 받아서 게임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
|
지스타 L&K 부스에서 붉은보석2를 플레이하는 유저들. |
루리웹 : 변신 시스템은 다른 게임의 각성 시스템과 흡사한 면이 있습니다.
남택원 대표 : 저희가 처음 변신 시스템에 대해 기획할 때만 하더라도 다른 게임에는 비슷한 시스템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런데 게임을 오래 개발하다 보니 다른 게임들에도 비슷한 시스템이 많이 생겼습니다. 다만 붉은보석2에서의 변신 시스템은 유저들에게 보상의 요소로 다가가는 개념에 가갑습니다. 단순히 적을 제압하는 것이 아닌, 스트레스를 변신 시스템을 통해 제거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루리웹 : 합체 시스템은 어떤 식으로 구현되었나요.
남택원 대표 : 합체 시스템은 전작에 넣으려고 했지만 못 넣었던 연계 공격 시스템을 바탕으로 제작한 시스템입니다. 전투를 하면서 축적된 릴레이션 포인트(RP)를 이용해서 전투 도중 다양한 조합으로 합체를 하게 됩니다. 합체 시스템은 여러 방식이 있고 협동 공격, 소환, 수하물 탑승 공격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어떤 기술은 말 그대로 캐릭터들끼리 합체해서 공격하기도 합니다.
루리웹 : 캐릭터들끼리 합체하면 어떤 모습이 되나요?
남택원 대표 : 완전히 다른 모습의 캐릭터로 바뀌는데, 소환물하고 비슷한 모습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합체 기술 종류에 따라 캐릭터 컨트롤의 주체가 달라지기도 하며, 합체 기술에도 종류가 많아서 함께 컨트롤하는 경우도 있고 광역기 한 번 쓰고 합체가 풀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파티 플레이 시에는 합체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합체를 하지 못하는 솔로 플레이 시에는 변신 시스템을 쓰는 쪽으로 기획하고 있습니다.
루리웹 : 합체하는 캐릭터들의 수는 몇 명까지 지원하는지.
남택원 대표 : 두 명에서부터 최대 다섯 명이 함께 합체를 하는 식으로 다양한 종류를 준비했습니다. 합체하는 캐릭터들의 직업 특성에 따라 합체 기술의 성격도 달라지게 됩니다.
루리웹 : 대규모 레이드 방식의 전투도 가능한가요?
남택원 대표 : 가능합니다. 사실 저도 그에 대한 모습은 확인은 못한 상태인데, 일단 대규모 레이드 전투가 있다는 정도만 알고 있습니다.
|
|
붉은보석2의 전투 모습. |
루리웹 : 전작이 일본에서 많은 인기를 얻었는데, 이번 작품의 타겟은 어디로 잡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남택원 대표 : 붉은보석2 관련으로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입니다(웃음). MMORPG 장르의 게임은 국내 시장에서 더욱 치열하고 경쟁을 많이 해야 합니다. 그런 국내 시장을 염두에 두지 않고 제작한다는 것은 스스로 다른 게임과의 경쟁을 거부하고 발전하지 않겠다고 인정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당연히 국내 시장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서 붉은보석2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해외 시장의 경우 다른 나라보다 특히 일본 시장에서 매우 많은 인기를 받았기에 일본 시장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하는 것 또한 설득력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를 최우선으로 고려해서 제작하고 있으며 해외 시장 역시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국내 유저분들에게 붉은보석2를 먼저 공개해서 검증을 받고 경쟁력을 갖춘 후 해외 시장에서도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고 싶습니다.
루리웹 : 제작 기간은 어느 정도 걸렸나요.
남택원 대표 : 제작을 시작한 건 2006년 7월부터였으니 거의 7년 가까이 제작한 셈입니다. 다른 프로젝트를 하다가 몇 번의 프로젝트 교체가 된 뒤 붉은보석2로 바뀐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붉은보석2를 제작하자는 프로젝트로 시작했습니다. 7년 가까이 제작하는 동안 엔진도 몇 번 바뀌고 그래픽 스타일이나 분위기도 지금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루리웹 : 많은 부분이 바뀌었다고 하셨는데, 2006년 버전에서부터 지금까지 바뀌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남택원 대표 : 그래도 연표하고 세계지도는 안 바뀌었습니다(웃음).
루리웹 : 붉은보석2가 정식으로 서비스된다면 전작인 붉은보석의 서비스는 어떻게 되는 건가요.
남택원 대표 : 물론 앞으로도 꾸준히 붉은보석을 서비스하면서 대규모 업데이트 또한 진행할 예정입니다. 지스타 기간 동안 고객 간담회도 개최해서 신규 지역과 각종 콘텐츠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메인 시나리오 파트 2도 업데이트할 계획입니다.
루리웹 : 1편과 2편의 제작 인력은 어느 정도 겹치나요?
남택원 대표 : 1편 제작팀과 2편 제작팀을 따로 두고 있고, 제작 인력은 겹치지 않습니다.
루리웹 : 제작 인력이 전혀 겹치지 않으면 1편과 2편과의 이질감이 들지 않을까요?
남택원 대표 : 전체적인 코디네이트는 제가 직접 담당하고 있습니다. 연표와 캐릭터, 세계관과 주요 사건 등은 제가 관리를 하면서 통일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1편 제작팀과 2편 제작팀끼리 콘텐츠에 대해서 서로 교류도 하고 있습니다.
루리웹 : 기본적으로 심리스 게임인데, 던전에 들어갈 때는 어떻게 되나요.
남택원 대표 : 던전 진행도 심리스 방식으로 할 것입니다. 사실 일반적인 던전 입장 방식과 심리스 방식 두 방식 모두 만들었습니다. 그 두 가지 방식 중에서 결국 어느 방식으로 제작할 거냐고 제가 물어보니 심리스 방식으로 제작한다고 하더군요. 물론 다시 바뀔 가능성도 있습니다.
루리웹 : 붉은보석2에서 가장 핵심이자 강점으로 내세울 부분은 무엇인가요.
남택원 대표 : 전작을 계승하고 발전한 변신-합체 시스템입니다. 원래 전작을 제작할 때 변신 시스템을 보다 적극적으로 구현하고 싶었고, 합체 시스템도 기획으로는 존재했지만 결국 구현하지 못했던 시스템이었습니다.
전작의 변신 시스템도 원래는 붉은보석2에서의 '강해지는' 변신에 가까운 시스템이었지만 기획 과정에서 결국 잡 체인지가 더 어울릴 것 같아서 변경했습니다. 이제는 유저들의 성향도 많이 변하고 온라인 환경도 변하다 보니 원래의 변신 시스템을 넣어도 유저 분들이 무리 없이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고, 저희들도 그와 관련된 콘텐츠를 제대로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습니다.
루리웹 : 그럼 반대로 2편의 변신-합체 시스템이 1편에서 구현될 가능성이 있나요?
남택원 대표 : 그에 대한 이야기는 내부에서도 많이 나왔는데, 아직은 정확한 계획은 없습니다.
루리웹 : 향후 붉은보석2의 멀티 플랫폼 대응 계획이 있는지.
남택원 대표 : 아무래도 사양적인 문제로 인해 PC 버전 그대로 모바일 버전을 제작하는 것은 무리겠지만, 붉은보석2의 세계관이나 시나리오, 캐릭터를 활용한 모바일 버전은 계획 중에 있습니다. 아직은 발표드릴 수 있는 단계가 아니지만 다양한 방향으로의 기획은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유저 분들에게 자신 있게 선보일 수 있는 때가 오면 모바일 버전에 대해서도 발표드리겠습니다.
루리웹 : 전작의 경우 일본에서 NDS 버전으로 출시되기도 했는데요.
남택원 대표 : 그와 관련해서 일본 쪽에서 이야기가 나오긴 했습니다만 아직은 구체적인 사업 계획 등은 나오지 않은 상황입니다. 물론 다양한 기종으로 출시되면 좋긴 하겠지만 일단은 PC 온라인용 붉은보석2에 집중해서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루리웹 : 서비스 일정은 언제 쯤으로 잡고 계시나요.
남택원 대표 :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는 2013년 내에 실시할 예정입니다. 비공개 테스트(CBT) 역시 2013년 내로 진행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번 지스타 버전에서는 아직 구현하지 못한 시스템이 많은 상태고, 조정해야 할 부분도 많습니다.
일본에서는 지난 2011년 5월 NDS로도 발매되었던 붉은보석. |
2013년 두 차례 정도 FGT를 거친 후 CBT를 진행할 예정. |
루리웹 : 퍼블리셔는 어디서 서비스할지 정해졌나요.
남택원 대표 : 이제 막 붉은보석2에 대해 발표한 터라 구체적으로 답변드릴 수 있는 단계는 아닙니다. 물론 접촉 중인 사업자는 있습니다. 서비스에 대해 다각도로 검토 중이고, 모든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시장도 사업자도 개발사도 변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공개한 내용은 전체 콘텐츠에서 극히 일부분이고 보여드릴 콘텐츠는 훨씬 많습니다. 철저하게 내부에서 검증하고 향후 서비스에 대해 검토할 계획입니다.
루리웹 : 전작을 플레이했던 유저들이 많은데, 2편은 어떤 분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나요.
남택원 대표 : 지금까지 한국이나 일본이나 붉은보석을 플레이해봤던 누적 유저들의 수는 많지만, 10년 정도 서비스한 MMORPG이다 보니 실제로 지금 플레이하고 있는 유저들의 수는 엄청나게 많진 않습니다. 어떤 온라인 게임이라 해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누적 회원수는 엄청나지만 실제 플레이 회원수는 그보다는 적지요. 그리고 지금 1편을 즐겁게 플레이하는 분들을 억지로 끌고 오려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아직도 1편을 플레이하시는 분들의 반응도 그런 것을 바라지 않는 듯합니다. 오히려 1편의 서비스 대응이 부실해지진 않을까 경계하는 듯한 분위기였습니다. 2편을 서비스하면서 1편 역시 충실하게 운영할 예정입니다. 1편을 플레이하면서 이후의 이야기는 어떻게 진행될까, 새롭게 확장된 세계관과, 새로운 이야기가 새로운 그래픽으로 펼쳐지는 것에 대해 호기심을 가진 유저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루리웹 : 10년 이라는 긴 시간 서비스해올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남택원 대표 : 재밌으니까 많은 분들이 해주셨던 거 아닐까요?(웃음) 저희들도 지난 10년 동안 꾸준히 업데이트를 해오면서 최고 단계의 콘텐츠와 신규 유저들을 위한 콘텐츠를 제작하다 보니 10년이나 서비스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아닐까 합니다.
루리웹 : 마지막으로 루리웹 유저 분들에게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남택원 대표 : 오랜 시간 공을 들여 제작해온 붉은보석2를 이번 지스타를 통해 처음 공개했는데, 루리웹 유저 분들도 좋게 봐주셨으면 합니다. 10년 동안 서비스해온 전작을 계승-발전한 작품으로 제작하고 있으니 정식 서비스 날짜를 기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보기클릭).***.***
가슴 가슴 가슴 온통 가슴 천지로구나
(IP보기클릭).***.***
이런말 하기 좀 그런데...오프닝 영상 수준이 흡사 10년전 것들과 수준이 다를바 없네요... 그래픽 수준이 그렇다는게 아닌 연출말입니다. 캐릭터 움직임이나 카메라 워크 등 10년전 움직임을 보는듯 하네요.. 오프닝 동영상이라면 명색이 게임의 간판이거늘.... 드래곤의 입에서 브레스가 부탄가스 버너 나오듯 나오는걸 보고 실소를 금치 못했습니다...
(IP보기클릭).***.***
바스트 모핑이 있내
(IP보기클릭).***.***
물론 읽지는 않앗습니다.
(IP보기클릭).***.***
째원의 모험가들
(IP보기클릭).***.***
가슴 가슴 가슴 온통 가슴 천지로구나
(IP보기클릭).***.***
물론 읽지는 않앗습니다. | 12.11.23 23:59 | |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바스트 모핑이 있내
(IP보기클릭).***.***
째원의 모험가들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이런말 하기 좀 그런데...오프닝 영상 수준이 흡사 10년전 것들과 수준이 다를바 없네요... 그래픽 수준이 그렇다는게 아닌 연출말입니다. 캐릭터 움직임이나 카메라 워크 등 10년전 움직임을 보는듯 하네요.. 오프닝 동영상이라면 명색이 게임의 간판이거늘.... 드래곤의 입에서 브레스가 부탄가스 버너 나오듯 나오는걸 보고 실소를 금치 못했습니다...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