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가면라이더

[캡틴 퓨쳐]

초대 가면 라이더 영상을 보면

지금의 가면 라이더에서는 공식처럼 사용되는 요소들이

처음부터 딱, 하고 설정이 짜여 있던 것이 아닌,

하나 하나 서서히 등장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변신 포즈도 2호기가 등장하면서 생겼고

라이더 킥도 처음에는 없었습니다.

초창기, 그러니까 라이더 1호가 등장하던 무렵에는

상대가 쓰는 무기든 뭐든 상관없이,

아무 거나 손에 잡히는 대로 막싸움을 벌였습니다 ㅋㅋ

본 게임은 그런, 초대 라이더의 맛을 완벽하게 살린 작품입니다.

상대편 몽둥이도 뺏어서 때리고,

필살기는 아무런 특수 연출도 없이 음성만 지원되는 날아차기, 라이더 킥이 전부 ㅋㅋ

하지만 제작 의도가 바로 그 점,

그 시절 느낌을 완벽하게 살리는 것을 목표로 한 게임이기 때문에

추억이 있는 사람이라면 엄지 손가락을 들 수 밖에 없는

대단히 잘 만든 캐릭터 게임입니다.

반복 플레이를 통해 포인트를 모으고,

모은 포인트로 라이더 카드를 뽑을 수 있는 점도 추억을 마구마구 자극합니다.

관련 게임이 또 뭐가 있는 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이 작품이 초대 가면 라이더에 관해서는 최고의 작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재미있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 작품의 점수는

★★★★★ 5/5

- 가면 라이더 스킨 씌운 버추어 파이터

[하즈키료2]

오래만에 보는 가면라이더이네요

[발남이]

이거 후속작 V3도 명작이었죠

[알겠는가]

거미괴인으로 친구들 마구 괴롭혔던 추억이 있는 게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