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트레이너님.
CM캐럿입니다.
10월 12일(일)까지 진행되는 제3 회 트레이너 요리 콘테스트 다들 참여하고 계신가요?
회차를 거듭할수록 발전하는 기발하고 창의적인 트레이너님의 요리를 보며
우마무스메에 대한 사랑과 정성을 함께 느낄 수 있었습니다.
게임 내 등장하는 요리나, 우마무스메를 모티브로 한 요리라면 직접 조리한 요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재료를 사용한 공예로도 참가가 가능하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올해도 트레이너 요리 콘테스트에 동참하기 위해서 팔을 걷어붙친 담당자들의 노력🧑🍳
CM캐럿과 담당자11님의 요리를 함께 구경해 보도록 할까요?
CM캐럿의 '세기말의 패왕'에게 바치는 초콜릿
안녕하세요.
올 해의 공작 담당 CM캐럿입니다.
이번 제3 회 트레이너 요리 콘테스트도 하나하나 살펴봤더니
정말 요리 실력도, 공작 실력도 뛰어난 트레이너님들께서 많이 참여하셨더라고요.
아무래도 비교될 것 같아 둘 중에 어떤 것으로 할까 하다가
요리 실력보다 쪼오금 더 나은 공작으로 준비했습니다.
며칠 전에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새로운 시대의 문 극장판을 다시 봤는데,
패왕의 품격을 여지없이 보여준 티엠 오페라 오가 참 인상적이더라고요.
▲ 극장판을 다시 본 기념으로 꺼내본 굿즈들.
자신만만한 모습과 그에 걸맞은 실력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인공은 세기말의 패왕, 티엠 오페라 오!
준비한 요리는, 받자마자 너무 패왕다워서 웃고 말았던 밸런타인 특별 초콜릿입니다.
티엠 오페라 오의 면모를 듬뿍 표현한 초콜릿 동상!
이걸 '어떻게 하면 잘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종이를 주재료로 선택했어요.
네, 그렇습니다.
이번에 만들 것은 팝업 카드입니다.
아무래도 처음 만드는 것이기도 하고, 별도의 도안이 있는 건 아니라서
시행착오는 좀 겪겠지만 공작 중에서는 모양이 가장 잘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시작해 봤습니다.
일단 어떻게 만들지 구상부터 해봐야겠죠?
대충이나마 밑그림을 그려봤습니다.
▲ 대략적이나마 구현이 가능할지 파악 중.
그다음 해야 할 일은, 재료로 쓸 색지 구입하기입니다.
빳빳한 재질의 색지를 구입하고... 금색으로 넣을만한 다른 부재료가 없을지도 고민해 보고...
금색 펜을 쓸까 하다가 고르게 칠해지지 않거나 번질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일단 종이로 꾸며보기로 합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만들기에 도전해 볼까요?
▲ 어떻게든 진행은 될 거예요. 뒷수습은 미래의 나에게 맡긴다...!
일단 도안을 먼저 그리고.. 붙일 부분과 자를 부분을 나눕니다.
사이즈가 정확해야 할 것 같아서 이번엔 없는 대로 종이 명함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 스테인리스 눈금자가 없다면 빳빳한 종이를 쓰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도안을 그렸으면 본격적인 작업 착수!
카드 내/외부도 티엠 오페라 오의 밸런타인 카드란 걸 나타내 주기 위해서 조금 신경 썼습니다.
세밀한 부분부터 큼직한 부분까지 모두 아트 나이프와 가위로 잘 잘라줍니다.
접어야 할 부분도 살짝 칼선을 내주면 좋긴 하지만 너무 깊게 자르면 아예 분리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 주세요.
다 잘랐다면 드디어 꾸미기에 돌입!
카드의 잔여 부분도 디자인을 일정 부분 반영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두께가 좀 두터울 예정입니다.
만들 것은 동상의 몸체와, 하단의 받침대 및 장미꽃 부분.
그림을 그리지 않고 종이로만 모두 표현하려고 하니 어렵긴 하더라고요.
하지만 이편이 더 재밌으니까, 해보는 데까진 해볼 예정입니다.
장미꽃은 대강 모양만 잡아주기로 했습니다.
꽃잎을 한 장씩 붙일까 했더니 너무 두꺼워지겠더라고요.
입체감을 살리기는 어려워 보여서 할 수 있는 선에서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 잘라둔 부분을 하나씩 조립하는 중. 장미꽃 부분은 너무 두꺼워져서 초안처럼 디자인을 바꿨습니다.
슬슬 형태가 나오는 도중에 중대한 내용을 깨달았습니다.
금색 반짝이는 어쩌지...? 가위로 마구 잘라주기로 합니다.
붙이는 건 풀이 도와줄 거예요.
▲ 이거 보통 일이 아니네요. 종이로 끝까지 완성하겠다고 스스로를 세뇌해 봅니다.
생각한 대로 만들어졌는지 내부 점검을 해봅니다.
카드의 외관은 처음에 생각했던 대로 만들고 조립해 둔 것을 일단 한번 붙여봤습니다.
금색 반짝이는 좀 뭉친 느낌이 있네요. 생각보다 붙이기 어려웠습니다.
▲ 카드 안쪽 디자인은 처음엔 접시 모양대로 만드려고 했지만 너무 두꺼워지는 것을 방지하고자 심플하게 가기로 결정.
어찌어찌하여 드디어 완성...!
자를 때는 인내심의 한계가 오는 것 같았는데, 막상 완성하고 나니 그저 좋기만 하네요.
▲ 이벤트에 참여하실 땐 카페 닉네임을 함께 찍었는지 두 번, 세 번 확인하세요!
도안이 따로 없어서 어떻게 만들까 고민했었는데 생각보다는 괜찮게 나온 것 같아서 기쁩니다.
실물 느낌은 아래와 비슷합니다.
▲ 카드를 열면, 티엠 오페라 오의 전신 초콜릿 동상이 짜잔! 하고 등장!
이처럼 요리를 잘하지 않더라도 공작으로도 참여하실 수 있으니까요,
우마무스메를 위해 정성껏 만든 요리로 참여해 보세요!
담당자11의 나리타 탑 로드가 전해준 수제 밀 크레이프 도전기!
안녕하세요!
항상 트레이너 여러분들의 관심과 반응을 먹고사는 담당자11입니다!
이번 제3 회 트레이너 요리 콘테스트의 개최의 성황을 위하여
팔을 걷고 나서 보고자 저번 밸런타인 이벤트 때 담당 우마무스메인 나리타 탑 로드에게 받은 초콜릿을 열어보았습니다!
(아까워서 못 먹고 가지고만 있는 것은 트레이너 분이라면 공감하시겠죠?!)
아름다운 마음씨를 가진 탑 로드는 항상 신세 지고 있는 트레이너에게 멋진 크레이프를 선물로 주었는데요
이번에는 제가 직접 나리타 탑 로드를 향한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선물을 만들고자 합니다.
[나리타 탑 로드의 수제 밀 크레이프]
요리의 기본은 재료! 왼쪽 작은 접시는 잘 안 보이지만 설탕입니다!
우선 재료를 소개합니다! 🍰
핫 케익 믹스 500g, 우유 250ml, 물 250ml, 식용유 50ml, 생크림 250ml, 설탕 1큰술, 당근 1/4개
원래는 밀가루, 버터, 우유, 계란을 섞은 반죽을 사용해서 만드는 크레이프지만..
담당자의 실력 부재로 핫케이크 믹스를 사용합니다!
① 체에 친 핫 케익 믹스에 우유, 물, 식용유를 넣고 잘 저어서 반죽을 만들어줍니다!
이때 혼합물을 다시 한번 체에 걸러주면 깔끔한 크레이프 반죽을 만들 수 있습니다.
② 잘 섞인 반죽을 달궈진 프라이팬에 적당량 올리고 약한 불에 천천히 앞뒤로 익혀줍니다
③ 잘 익은 반죽을 접시나 그릇 등을 이용해 이쁜 모양으로 잘라줍니다.
이 작업을 반복하여 크레이프를 15장 준비해 주면 나리타 탑 로드의 수제 밀 크레이프 준비 완료! (⏰6시간 소요)
④ 당근은 얇게 썰어 끓는 물에 투명해질 때까지 삶아 줍니다🥕
⑤ 생크림과 설탕은 차가운 볼에 담고 휘핑기를 사용하여 크림 형태로 만들어줍니다!
(모양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온 집안에 생크림을 뿌렸습니다. 트레이너 여러분들은 꼭 기계를 끄고 휘핑기를 꺼내세요!)
⑥ ①~⑤에서 만든 모든 재료를 준비해 주세요.
준비된 크레이프 반죽에 생크림을 얇게 펴 바르고 위에 새로운 크레이프 반죽을 올리는 것을 반복해 줍니다!
당근은 나리타 탑 로드의 수제 밀 크레이프를 재현하기 위해 3번째 반죽 위에 올렸습니다
▲ 본 과정을 15번 반복하게 된다면 나리타 탑 로드의 수제 밀 크레이프 완성
▲ 완성된 크레이프는 탑 로드와 친구들과 함께!
요리를 완성시킨 소감은!..
나리타 탑 로드야.. 트레이너에게 밸런타인 선물을 주기 위해 이렇게 고생했구나..라는 마음이 가득 든 도전이었습니다!
트레이너 여러분들은 담당 우마무스메와 함께 어떤 음식을 먹고 싶으신가요?
저는 고생만큼 얻은 감동을 힘으로 다시 나리타 탑 로드 육성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탑 로드야 앞으로 트레이너 말씀 잘 들어야 한다~
비록 모양은 탑 로드가 만든 것처럼 이쁘지는 않지만 정성만 있다면 얼마든 도전할 수 있습니다!
트레이너 여러분들도 망설이지 말고 담당 우마무스메에게 정성을 보답하는 요리를 만들어서
이벤트에 참여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요리가 부담되신다면? 댓글 부문도 있습니다.
다른 트레이너님의 요리를 눈으로 감상하고 감상을 댓글로 정성껏 남기셔도 이벤트에 참여하실 수 있으니까요,
지금 바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 [이벤트 내용 보러 가기]
(IP보기클릭)122.202.***.***
다들 멋지게 재현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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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진이 이렇게 잘 하면 입구컷이 너무 높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