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룻은 울티마 세그멘텀의 페크에서 온 인간형 제노 종족으로, 다른 사람의 살을 먹음으로써 그 유전적 특성을 얻는 것으로 유명한 용병입니다. 이 독특한 특성 덕분에 크룻은 혹한의 추위, 뜨거운 열기, 가장 혹독한 죽음의 세계 등 어떤 환경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크룻은 혈족의 전통을 조심스럽게 보존하고, 죽은 자를 의식적으로 먹음으로써 유전자를 영속화하며, 무엇보다도 부적합한 육체를 무의식적으로 삼켜 '진화의 막다른 길'에 빠지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혈족의 발달에 필요한 '유전 가닥'을 감지하고 선택할 수 있는 플레시 셰이퍼의 안내에 따라, 크룻는 진화의 완벽함을 추구하며 은하계 전역으로 확산되었습니다.
라아크티는 전통을 어긴 죄로 부족에서 추방된 정찰병입니다. 이에 분노한 플레시 셰이퍼들은 크룻에게 알려진 가장 끔찍한 형벌을 내렸고, 그녀는 '유전 가닥'을 섭취해서는 안 되는 존재, 즉 정수를 절대 혈족에게 물려줄 수 없는 '먹을 수 없는 자'로 선언되었습니다. 부족과 단절된 채 홀로 남겨진 라아크티는 하이브 시티의 아래쪽 구역에 펼쳐진 독성 습지에서 살아남아야 했고, 라아크티의 지독한 고독 속에서 유일한 빛은 유카라는 충실한 페카라뿐이었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이단심문관의 추종자를 만난 라아크티는 추방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삶을 이어갈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고독한 제노가 인간 세계에서 살아남는 것은 강력한 누군가의 후원 없이는 어려운 일입니다. 라아크티는 시종단의 일원이 되어 황금 왕좌의 요원의 후원을 받음으로써 하이브 시티 변두리 너머의 세계로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역 주민들은 그녀를 증오로 바라보고 '부드러운 피부'의 논리는 여전히 그녀를 당혹스럽게 하지만, 라아크티는 한때 가까운 혈족과의 마지막 인연을 끊고 이제 새로운 목적 또는 완전한 파멸로 이어질 수 있는 새로운 길을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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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먹을 수 없는 자란 게 무슨 말이냐면, 얘넨 늙어죽든 전사하든 죽으면 장례식을 동족들에게 먹힘으로서 후천적으로 획득한 특성을 물려주는데, 이거를 금지 당한 거임. 얘네 입장에선 나름 너 죽어도 장례식 절대 못 치루게 할 것이란 선고를 받은 상태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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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서 추방 + 장례식 금지, 란 느낌인 듯 | 25.11.15 08:5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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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먹을 수 없는 자란 게 무슨 말이냐면, 얘넨 늙어죽든 전사하든 죽으면 장례식을 동족들에게 먹힘으로서 후천적으로 획득한 특성을 물려주는데, 이거를 금지 당한 거임. 얘네 입장에선 나름 너 죽어도 장례식 절대 못 치루게 할 것이란 선고를 받은 상태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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