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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NDC 14]송재경 대표 "'콘솔게임의 미래? 여전히 없다" [119]
추천 5 조회 6703 댓글수 119
ID | 구분 | 제목 | 게시판 | 글쓴이 | 추천 | 조회 | 날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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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에이지의 미래는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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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해서 들어와봤는데, 역시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NDC 참관하고, 송재경 대표의 강연도 처음부터 끝까지 들었습니다. 기사에서 말한대로 위트를 담은 발표로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강연은 진행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기사처럼 "하지만 마지막 질문으로 '콘솔게임의 미래는 가망이 없다고 생각하느냐?'는 낚시성 질문이 나오며 분위기는 급변했다." 라는 얘기는..... 아무리 생각해도 실제 분위와는 거리가 멀군요. 이 내용대로라면 마치, 저 질문 이후에 청중들의 분위가 싸늘하게 식어버린 듯한 느낌이지만 저어어언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이 질문에 답변하는 송재경 대표의 답변을 들으며 청중들의 반응은 더욱 웃음소리가 높아졌다에 가깝겠네요. 실제로 송대표는 답변 초반부에 '콘솔 게임의 미래가 없다기 보다는 콘솔의 미래가 밝다고 보기 힘들다'라고 말했으며 '콘솔로 발매된 게임중에 훌륭한 게임들이 많은 것은 분명히 인정한다'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기사에서 주는 인상처럼 콘솔에 대해 비난적인 의견을 줄줄히 쏟아 놓은 뒤에 카바치듯이 툭 던지는 말이 아니라 콘솔이 갖는 장점과 한계를 모두 공평하게 언급했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가령, '콘솔의 경우에는 활용할 수 있는 성능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개발자에게 어려움을 더 주지만 모든 기기가 동등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최적화하기에 유리한 점이 있다.' 등의 발언이 그랬습니다. 다만 송대표가 지적한 부분은, 콘솔의 경우는 시장이 북미와 일본권에 편중되어 있고 앞으로도 그 외의 시장에서 크게 성장할거라고 생각되지는 않는다 라는 것이 주요 논지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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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게임을 안하면 그런 생각을 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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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를 들으면서 송재경 대표가 가식적이지 않고 나름의 철학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는 것이 여러 대목에서 느껴졌습니다. 인상적이었던 질의응답 한가지를 적기위해 썰을 풀어보자면, 오늘 NDC에서 송재경 대표의 세션 제목은 "MMORPG Checkpoint, What's next?" 였습니다. 그러나 실제 발표 내용은 MMORPG 자체에 대한 거시적인 내용이라기 보다는, 본인이 지금 개발하고 있는 문명온라인에 대한 개발과정 소개에 가까웠습니다. 그러자 발표 마지막 Q&A시간에 이런 질문이 나왔습니다. "조심스러운 질문이지만, 오늘 강연은 MMORPG에 대한 내용이라기 보다는 문명온라인을 어떻게 개발했는지를 홍보하는 시간에 가깝게 느껴졌습니다. 하여 여쭤보자면, 송재경 대표님이 느끼는 MMORPG의 미래는 어떠한 것입니까?" (기억에 근거해 작성하는 것이라 완벽하게 같은 질문은 아니지만, 내용적으로는 거의 비슷한 것이었습니다) 송대표의 발표를 대놓고 디스하는 것에 해당할 수도 있는 내용이었지만, 송재경 대표는 이 질문을 피하지 않고 선택해 답변해 주었습니다. (이번 NDC에서는 청중들이 모바일로 NDC서버에 접속해 익명으로 질문을 작성하면, 실시간으로 같은 강의를 듣는 청중들이 추천을 눌러서 추천을 많이 받은 순으로 질문들이 상단에 표시되는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강연자는 이 질문들 중 답변하고 싶은 것만을 선택해 답변할 수 있었구요) 그리고 답변 내용은 '사실 오늘 오후 3시에 문명온라인 CBT가 시작되었다. 그리고 NDC강연자 초청이 온 것을 보니 마침 내 차례가 이와 딱 맞게 짜여있었다. 그래서 오늘 여기 와서 이런 얘기를 하면 좋을 것 같았다. 그렇지 않은가? (웃음) 그러니 조금 이해를 부탁한다’ 라며 위트 있는 어조로 대답했습니다. 청중들도 모두 즐거워했구요. 그리고 이어서 MMORPG에 대한 자신의 철학이 담긴 답변 또한 이어서 해주었습니다. 댓글이 너무 길어지니 짧게 적자면, MMORPG의 MMO가 갖는 의미 (다중 접속 온라인) 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제가 송재경 대표를 딱히 옹호하고 싶은 것은 아니었지만, 발표를 하는 내내 자신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질문에도 가능한 성심껏 대답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았기에 이런 편파적인 시선으로 평가받는 것은 합당하지 않다고 느껴져서 이렇게 덧글 달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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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콘솔이 팔리는 시장은 일본, 북미, 거기에 유럽 정도이며 앞으로도 한국과 중국에서 콘솔이 팔리는 날은 안 올 것이다. 아니면 말고 아니면 말고? 진짜 미친건가 이 사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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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에이지의 미래는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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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게임을 안하면 그런 생각을 할수 있습니다. | 14.05.27 22:3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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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콘솔이 팔리는 시장은 일본, 북미, 거기에 유럽 정도이며 앞으로도 한국과 중국에서 콘솔이 팔리는 날은 안 올 것이다. 아니면 말고 아니면 말고? 진짜 미친건가 이 사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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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개념이 없는거임. 자칭 전문가란 사람이 커퍼런스 나와서 "아니면 말고" 라고 하는거 지금껏 본적이 없음. 게다가 중국은 여지껏 콘솔 불법이였는데 기본적인 시장상황도 모르는듯 | 14.05.27 22:5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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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있던데요? 중국에서 이번에ps4 규제 철폐한거 언급했습니다. | 14.05.28 09:3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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