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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e스포츠 주간 업데이트 2018. 12.4 – 2018.12.10

조회수 2298 | 루리웹 | 입력 2018.12.11 (16: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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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3 - 3주 1일차


3주차 첫 날에는 러너웨이(Runaway)와 엘리먼트 미스틱(Element Mystic)이 각각 O2팀(O2 Team)과 콩두 판테라(Kongdoo Panthera)를 상대로 4:0 완승을 거두며 조 1위 자리를 수성했다. 


2주차 1경기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챔피언의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는 러너웨이와 변칙적인 플레이를 구사하는 O2팀의 대결로 포문을 열었다. 1세트부터 동일한 조합으로 맞붙은 두 팀의 기세 싸움에서 먼저 웃음을 지은 건 러너웨이였다. 러너웨이는 특유의 능숙한 템포 조절과 매서운 연계를 앞세워 1세트를 일방적으로 가져갔고, 매 세트마다 상대팀의 라인하르트를 확실하게 노리는 플레이를 통해 O2팀을 압박했다. 하지만 O2팀도 쉽사리 물러서지 않았다. O2팀은 탱커진의 연계 플레이와 ‘Cr0ng’ 남기철의 분전을 앞세워 상대의 공격 템포를 침착하게 맞받아치는 노련한 경기 운영을 보여줬고, 이를 통해 러너웨이 진영을 수 차례 무력화시키는데 성공했다. 이어진 3세트, 연장의 연장을 거듭하며 절정으로 치달은 두 팀의 난전 속 O2팀의 집중력이 돋보였으나, 러너웨이의 기세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결국 러너웨이는 확실한 노림수에 기반한 공격적 경기 운영과 ‘MAG’ 김태성을 중심으로 한 커버 플레이를 바탕으로 세트 스코어 4:0 완승을 거두는데 성공하며 3연승을 기록, 세트득실 +10점으로 A조 1위를 탈환했다. 반면 O2팀은 2연패의 늪에 빠지며 향후 경기에서 승리가 간절해졌다. 


이어진 2경기는 이번 시즌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히고 있는 두 팀, 엘리먼트 미스틱과 콩두 판테라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다양한 카운터 조합 카드 활용이 능숙한 엘리먼트 미스틱을 상대로 콩두 판테라가 ‘3탱 3힐’을 통한 어떤 전략적 운용을 보여줄 것인지가 관건이었던 이 대결에서 엘리먼트 미스틱은 완벽한 포지션 밸런스와 확실한 집중 공격을 통해 압도적인 기량을 뽐냈다. 2세트 일리오스에서 콩두 판테라는 상대의 주력 조합의 카운터 픽까지 뽑아 들며 반격을 시도, ‘ChoiSehwan’ 최세환, ‘Selly’ 안정환 선수의 분전 속에서 연장 5라운드까지 치열한 경기를 이어갔으나 엘리먼트 미스틱의 노련한 템포 조절 앞에 결국 가로막히고 말았다. 이후 엘리먼트 미스틱은 3 탱커진의 유기적인 연계 플레이를 앞세워 상대팀의 진영을 잇달아 무너뜨렸고, ‘Xzi’ 정기효와 ‘Doha’ 김동하를 통한 투 스나이퍼 조합까지 선보이며 세트 스코어 4: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콩두 판테라는 첫 패배의 쓴 맛을 맛봤고, 엘리먼트 미스틱은 3연승, 세트 득실 +10점으로 B조 1위를 수성했다.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3 - 3주 2일차


2일차 경기에서 스톰퀘이크(StormQuake)와 WGS 아마먼트(WGS ARMAMENT)가 각각 메타 아테나(Meta Athena)와 블라썸(BlossoM)을 상대로 치열한 풀세트 접전 끝에 승전보를 울리며 소중한 첫 승 신고식을 마쳤다. 


2일차 첫 경기는 스톰퀘이크와 메타 아테나의 치열한 난전으로 포문을 열었다. 스톰퀘이크는 ‘Proper’ 김동현- ‘F4zE’ 임재혁의 연계 플레이와 함께 ‘ZebagMonster’ 이정헌의 센스 있는 경기 운영을 앞세워 1, 2세트를 먼저 따냈다. 하지만 3세트 메타 아테나의 거센 반격이 시작됐다. 메타 아테나는 ‘Hoon’ 최재훈과 ‘innovation’ 오석현의 분전 속 상대 조합에 따른 유연한 대처를 통해 경기를 타이 브레이커까지 끌고 갔다. 치열하게 두 세트씩을 주고 받은 두 팀의 승부처는 5세트 네팔, 승부의 향방은 결국 침착한 경기 운영과 궁극기 타이밍에서 갈렸다. 스톰퀘이크의 Proper는 상대보다 한 발 빠르게 궁극기를 모아 결정적인 순간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고, 이어 F4zE의 디바가 사용한 궁극기, 자폭이 유효하게 적중하며 결국 세트스코어 3: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스톰퀘이크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희망의 불씨를 살렸고, 메타 아테나는 3연패의 늪에 빠지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적색 신호등이 켜졌다. 


이어진 2경기는 WGS 아마먼트와 블라썸의 쫓고 쫓기는 접전이 펼쳐졌다. WGS 아마먼트는 ‘3탱 3힐’을, 블라썸은 이번에도 역시 다양한 조합 카드를 활용한 변칙적인 플레이로 맞서며 팬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블라썸은 ‘ANS’ 이선창, ‘ILLICIT’ 박제민을 주축으로 메이, 정크랫 등 다양한 영웅 조합을 통해 수 차례 상대의 허를 찌르는데 성공했으나, WGS 아마먼트는 ‘3탱 3힐’ 미러전 상황에서 보다 능숙한 궁극기 연계와 템포 조절을 앞세워 블라썸의 기세를 막아냈다. 한 세트씩을 주고받으며 더욱 팽팽해진 두 팀간의 승부의 추는 3세트, 결정적인 순간 터진 ILLICIT의 슈퍼 플레이를 기점으로 다시 한 번 블라썸 쪽으로 기우는 듯했다. 하지만 4세트 연장 라운드까지 간 접전 끝에 WGS 아마먼트가 경기를 타이 브레이커까지 끌고 가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마지막 5세트 ‘Karayan’ 최산하의 분전 속 무서운 막판 집중력을 앞세워 결국 세트스코어 3: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WGS 아마먼트는 O2팀과 함께 A조 공동 4위에 오르며 희망의 불씨를 남기게 됐고, 반대로 블라썸은 3연패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한 걸음 더 멀어지게 됐다.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3 - 3주 3일차


3일차 경기에서는 긱스타(GEEKSTAR)와 GC 부산 웨이브(GC BUSAN WAVE)가 각각 MVP 스페이스(MVP Space)와 젠지 e스포츠(Gen.G eSports)를 상대로 접전 끝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3일차는 MVP 스페이스와 긱스타의 한 치 앞을 볼 수 없는 치열한 접전으로 시작됐다. 특히 경기 내내 양 팀 탱커진인 긱스타 ‘Leo’ 김형섭과 ‘GaeBullSsi’ 윤영순 대 MVP스페이스 ‘Oberon’ 함은상과 ‘eVo’ 이유석, ‘BiaNcA’ 김동욱 선수의 뜨거운 자존심 대결이 팬들의 열띤 환호성을 자아냈다. 1세트 초반 불안한 출발을 했던 긱스타는 역스윕을 통해 분위기 반전에 성공, 비교적 1세트를 쉽게 가져가며 이변의 서막을 알렸다. 2세트 MVP 스페이스는 첫 세트의 패배를 만회하듯 ‘Oberon’의 슈퍼플레이를 앞세워 먼저 화물을 끝까지 밀어냈고, 이후 연장 라운드까지 간 접전 끝에 ‘Yaki’ 김준기가 자신의 다양한 딜러 풀을 활용, 화끈한 겐지-파라 플레이를 펼치며 한 세트를 만회했다. 이어진 3세트는 격전의 연속이었다. 양 팀은 승기를 놓칠 수도 있는 결정적인 위기 상황에서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상태에서 맞붙어 놀라운 장면들을 수 차례 연출, 연장 라운드 끝에 무승부를 맞이했다. 마지막, 결전의 4세트는 한 편의 극적인 드라마를 보는 듯 했다. MVP 스페이스는 단단한 수비로 상대에게 단 2점만을 허용한 이후, 효율적인 궁극기 활용과 매서운 연계를 통해 상대 앞라인을 연달아 녹여내며 승기를 가져가는 듯했다. 하지만 긱스타는 무서운 막판 집중력을 발휘해 불리한 상황을 끝까지 버텨냈고 패배까지 약 0.2m 차이의 화물거리를 남겨둔 상황 속, GaeBullSsi의 카운터 자폭이 상대 앞 라인을 끊어내면서 세트 스코어 2:1의 극적인 승리를 거머쥐었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긱스타는 2승 1패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은 물론, 향후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확실히 높였고 MVP 스페이스는 이후 A조 1위인 러너웨이와의 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상황 속, 플레이오프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기 위해 이후 승수는 물론 세트 득실까지 모두 신경 써야 하는 상황이 됐다. 


이어진 2경기는 송곳 같은 공격력을 자랑하는 GC 부산 웨이브와 1승이 간절한 젠지 e스포츠의 시종일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3탱 3힐’ 조합이 주요 메타로 활용되는 만큼 이번 경기 역시 두 팀의 라인하르트 ‘LUKE’ 김현준 대 ‘ION’ 임지헌의 대결이 승패의 중요한 추로 작용했다. 1세트부터 시작된 막상막하의 난전 속, 젠지 e스포츠는 ‘LUKE’와 ‘Stalk3r’ 정학용의 분전 속 ‘DNCE’ 김세용의 센스 있는 플레이를 앞세워 수 차례 좋은 장면을 만들어냈으나 뒷심이 아쉬웠다. 반면 GC 부산 웨이브는 세트를 거듭할수록 특유의 날카로운 공격 연계와 빠른 템포가 살아나면서 거세게 몰아쳤고, 특히 예상 가능한 범위를 넘어선 템포에 궁극기를 활용한 공격이 번번이 상대의 허를 찌르는데 성공했다. 젠지 e스포츠는 마지막까지 집념을 발휘하며 매 세트를 연장 라운드로 이끌고 갔으나 순간적인 실수로 인해 전장 상황이 역전되는 아쉬운 상황을 몇 차례 맞이했고, 결국 ‘ION’ 임지헌과 ‘Edison’ 김태훈의 맹활약 속 노련한 전술적 운용과 효율적인 궁극기 배분을 앞세운 GC 부산 웨이브에게 세트 스코어 4:0으로 패배했다. 이로써 GC 부산 웨이브는 3연승을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고, 젠지 e스포츠는 지난 주보다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으나 아쉽게 3연패의 늪에 빠지면서 이후 경기에서 한 발도 물러설 수 없는 배수진을 쳐야 하는 상황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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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이라이트 영상 다시 보기: https://www.twitch.tv/playoverwatch_kr/videos/all

팀 순위:  https://overwatch-esports.kr/competition/1/status

현장 사진 다운로드:  https://blizzard.gamespress.com/ko/Esports-Overw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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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2 –  7주차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KSL) 시즌2가 대망의 결승전만을 남겨두고 있다. 두 번째 시즌 우승자의 자리를 두고 마지막 무대에 오를 선수들은 ‘Sharp’ 조기석과 ‘Soulkey’ 김민철로 각각 ‘Rain’ 정윤종과 ‘Last’ 김성현을 꺾고 오는 12월 15일(토) 오후 4시, 서울시 노원구에 위치한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열리는 결승전에 오르게 됐다. 


정윤종과 조기석의 경기에서는 1 세트부터 치열한 경기가 펼쳐졌다. 정윤종이 조기석의 가스 채취를 방해, 그 후 전진 건물을 통한 드랍 작전에서 이어지는 리버와 캐리어를 활용하는 전략을 가지고 나왔다. 이 모든 것은 조기석의 꼼꼼한 정찰로 인해 드랍 작전에서 차단되었고, 전진 건물이 파괴돼 정윤종이 옵저버를 생산할 수 없는 틈을 타 조기석이 임기응변으로 레이스를 다스 생산해내며 캐리어를 무력화시키고 승리했다. 2세트에서는 조기석이 적극적으로 벌쳐를 활용하며 견제를 했고 정윤종은 이에 맞서 대규모 병력을 생산해내며 경기를 장기전으로 이끌었다. 두 선수의 승패는 조기석이 경기 중반, 의외의 위치에 시도한 확장 기지가 오랜 시간 살아남아 자원 채취에 큰 기여를 하며 결국 조기석의 승으로 돌아갔다. 3세트에 들어서야 완벽한 사전 작업을 통해 경기를 유리한 분위기로 진행한 정윤종은 캐리어를 다수 생산하며 빠르게 수를 늘렸으나 이를 알아챈 조기석이 바로 러쉬를 감행하여 세트스코어 3:0을 만들었다. 


마지막 순간이 될 수도 있는 4 세트에서 정윤종은 다시 한 번 전진 건물 전략을 사용, 초반 전략에서 9:1까지 유리함을 가져가며 3분만에 한 세트를 가져왔고 5세트에서는 질럿을 숨겼다가 조기석의 허를 찌르는 초반 러쉬로 다시 7분만에 승리, 10 분만에 두 세트를 만회한다. 이 후 6세트에서는 양 선수 모두 정석적인 운영을 펼친 가운데 조기석이 확장 기지를 늘리는 틈을 정윤종이 놓치지 않고 파고들어 3:3 동점을 만드는 것까지 성공했다. 마지막 7세트에서도 두 선수 모두 극단적으로 안전한 운영을 펼친 가운데 다시 한 번 조기석의 ‘몰래 멀티’ 전략이 빛을 발했다. 정윤종의 정찰을 피해 조기석은 유의미한 시간동안 자원을 채취할 수 있었고, 이 자원을 발판삼아 병력과 업그레이드에서 모두 우위를 점하며 최종 승리에 성공했다. 


김민철과 김성현의 경기에서 키워드는 김민철의 별명인 ‘철벽’이었다. 김성현은 1, 2세트에 걸쳐 2동의 스타포트를 건설하면서 레이스로 김민철에게 피해를 주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했지만 결국 실패, 각각 히드라리스크와 뮤탈리스크에 패하고 2:0 세트스코어에 몰렸다. 3세트에서 김성현은 더욱 공격적으로 전진 건물 전략을 사용하며 김민철의 허를 찌르기 위해 노력했지만 김민철의 현란한 드론 컨트롤로 계산 밖의 수비를 펼쳤고 결국 세트스코어는 3:0이 됐다. 김민철은 4세트에서도 초반에 승부수를 띄운 김성현을 상대로 수비에 성공, 뮤탈리스크와 저글링을 활용한 교전에서 승리하며 최종 세트스코어 4:0으로 결승전에 진출하고 지난 시즌에서의 4강전을 설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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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세부 사항: https://news.blizzard.com/ko-kr/starcraft/22549435

경기 일정:  https://ksl.starcraft.com/ko-kr/schedule

경기 생중계 및 영상 다시 보기:  https://www.twitch.tv/starcraft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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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기자   grazzy@ruliwe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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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18.36.***.***


무플 방지 위원회에서 나왔습니다
18.12.1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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