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리벨리온이 무려 네 편의 '스나이퍼 엘리트' 프로젝트를 동시에 발표했다.

우선 '스나이퍼 엘리트 V2'에 4K와 HDR, 포토 모드, 확장된 멀티플레이어 모드, 기존의 모든 애드온 콘텐츠를 추가해 리마스터 한 '스나이퍼 엘리트 V2 리마스터'가 있다. 대응 플랫폼은 PS4, Xbox One, 닌텐도 스위치, PC이고, 연내 발매될 예정이다.

'스나이퍼 엘리트 3: 얼티메이트 에디션'은 닌텐도 스위치 만을 위한 버전이다. 역시나 모든 애드온 콘텐츠를 포함하고 있으며, 로컬 통신 멀티플레이 모드와 모션 컨트롤 기능을 가미하여 2019년에 발매한다는 계획이다.

가상 현실(VR) 디바이스를 위한 스탠드얼론 타입의 '스나이퍼 엘리트 VR'은 '그래비티 크래쉬' 시리즈로 이름을 알린 영국의 인디 스튜디오 저스트 애드 워터(Just Add Water)와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제작하고 있다.

끝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되지 않았으나, '스나이퍼 엘리트 4'의 뒤를 이을 본가 시리즈의 차기작도 개발 중이다. 하지만 2020년까지는 이에 관한 새로운 소식을 기대하기 어려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