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퀴스 가비우스 아피키우스(Marcus Gavius Apicius)는 로마 시대의 미식가이자 사치스러운 생활을 즐기던 사람인 것으로 추정된다. 티베리우스 황제 대의 사람인 것으로 추정되며 로마의 요리책이던 아피키우스를 쓰는 데 참가했던 사람이다. 아피키우스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으나 그 이름이 전해지지 않는 것일 뿐이므로 그가 아피키우스를 저술했다는 오인은 옳지 않은 것이다. 그리스의 문법가이던 아피온이 쓴 《아피키우스의 사치품》이라는 걸작의 주인공이기도 했다.
그의 삶에 대해서는 당대 작품에 간간히 등장하기도 하지만 아피온의 작품 내용이 부분적으로 가미된 것으로 보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하지만 대개 책에는 사치품이나 향락적인 생활 형태 등에 대해서만 서술하고 있어 아피키우스의 삶에 대해서 이들 저서가 정확한 그의 삶을 기술했는지에 대해서는 의심의 소지가 많은 편이다. - 위키백과
아피키우스는 4세기 말에서 5세기 초의 요리를 집대성한 요리책의 제목이며 라틴어로 저술된 것이다.
아피키우스는 사실 부엌에서 쓰던 단어였다. 가장 오래된 저서인 《데 레 코퀴아리나》로 전체 제목이 지어졌으며 아피키우스라는 이름은 음식에 대한 사랑을 가리킨다. 이 책으로 가장 큰 영향을 받은 사람은 미식가 마르퀴스 가비우스 아피키우스였으며 이름이 공교롭게도 같은 바람에 이 책의 저자로 오인받기도 한다.
현재 내용을 담은 전체 책은 판매되지 않고 있으며 오래전부터 얄려진 요리법의 등록 순서는 조금씩 차이가 있다. 책이 복사되고 출판되는 과정에서 줄이나 단어가 빠진 경우도 많았다.
책에 기술된 음식은 지중해 연안 일대의 고대인들이 어떻게 음식을 먹었는지 복원하는 데 큰 단서를 제공하며 오늘날 해당 지역의 음식과도 많이 닮아 있다. 토마토나 파스타의 기원에 대해서는 알 수 없지만 최상류층이 누리던 음식문화와 재료를 알 수 있으며 당시의 진미는 홍학이었다. -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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