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줄요약있습니다.)
살면서 골프겜 경력은 팡야 런칭 초기 한달정도해본게 다 입니다.
저는 새로운 접대겜, 파티겜이 필요해서 구매했는데
골프 특유의 '남이 뭘하던 내할거나 한다'가 안 어울릴 것 같아서
스피드 모드에 기대를 많이했는데 별로였습니다.
스피드모드라도 거의 부대끼는 상황이 잘 안나와서 결국 내할거 한다는 기본은 변하지 않아요.
컵쟁탈전은 그래도 좀 부대끼는 경우도 있어서 접대용은 이쪽이 좋아보이네요.
스토리모드는 저 같은 초보가 6~7시간정도 하니까 클리어하는 수준.
스토리 내용은... 바라지마세요.. 결국 주인공은 뭐가 하고 싶었던건가...
스토리를 깨야지만 스테이지가 잠금해제되는 것도 은근 거슬리네요.
접대겜으로 쓰기엔 컨트롤에 요구사항이 많습니다.
그래도 마리오라고 응애(?)모드같은 것도 기대했는데 그런건 없네요.
용어부터 시작해서 스핀, 바람, 지형의 종류. 고저차, 골프채의 차이 등등
평소에 골프에 대한 지식이 없는 저같은 사람들이
같이 웃으며 시작했다가 사이좋게 보기뜨곤 갑분싸되는게 아닐까 걱정..
스위치 하나로 동시 플레이는 4인까진 가능한데 이게 일반적인 골프룰에서 그렇고
스피드모드 등 실시간 골프로 할땐 2인플레이밖에 안됩니다.
실력이 허접이라 멀티플은 안해봤는데 고인물 생기기 전 초반엔 할 만 하지 않을까하네요.
4줄 요약.
스토리, 컴까기를 하고 싶다 -> X (다른 좋은 겜 많아요.)
마리오라서 산다 -> O (골프겜이 취향만 맞으면 괜찮아요.)
접대용으로 사고 싶다 -> X (어려워요. 마리오카트, 대난투에게 더 신세집시다.)
멀티플이 하고 싶다 -> O? (멀티플이 목적이시면 프로 골퍼실테니 저보다 잘아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