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악마성2는 때리고 피하고 반격만 잘하면 됐던 전작과는 달리 방어구를 장착한 넘들은 등짝을 공략하는 게 아닌이상 반드시 카오스 마법으로 방어구를 파괴시킬 수 있다는 난관때문에 이번작에서는 카오스 마법의 관리가 상당히 중요해졌습니다.
그러다보니 마력관리뿐만 아니라 이번작은 마법기술들을 잘 활용하는 것이 이번 악마성 2의 가장 중요한 팁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선 카오스 클로의 특성을 살펴보면 전작의 그림자 마법못지않은 파괴력과 데미지를 자랑합니다. 하지만, 주먹이다보니 리치가 형편없이 짧다는 게 흠이죠. 그러다보니 접근하다가 엉뚱하게 쳐맞거나 현대시대의 모바일 슈트같은 경우는 도망을 가기 일쑤.
이런 짜증나는 넘들 및 다른 몹들, 그리고 보스전시 여러모로 쓸만한 기술들을 나열해볼까합니다.
주황색으로 표기된 기술은 카오스, 파랑색은 보이드 마법입니다 ^^
1. 아발란체 펀치: "L2(홀드) + 네모 + L스틱"
전작의 트레머 펀치에 돌진 성능이 추가된 기술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돌진기이다보니 리치가 짧은 카오스 기술에 있어서 접근할 때 아주 용이하게 쓸 수 있다보니 개인적으로 카오스 기술에서 가장 첫 번째로 업그레이드시켜줘야될 밥줄 기술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이 기술의 가장 좋은 점 두 가지를 대라고 한다면 첫 번째로 가드불능기의 공격이 들어올 거 같을 때 이거쓰면 상대를 팸과 동시에 돌진거리때문에 뒤로 가버린다는 것과 잡몹들은 띄울 수 있다는 특성이 있습니다.
가장 상대하기 좋은 적을 대라고 한다면 현대시대에서 처음 조우하게 되는 모바일 슈츠적들입니다. 이 자식들 상대하다보면 알겠지만 기껏접근해서 방패좀 부술려는데 2~3대밖에 못 때리고 뒤로 휙 가버리는 것도 모자라서 총알세례를 퍼붓는 경험을 종종 당하셨으리라 봅니다.
이런 골 때리는 적들에게는 바로 이 아발란체 펀치가 특효약이리라 봅니다. 왜냐하면 고맙게도 이넘들도 잡몹계열이다보니 띄울 수가 있어서 띄운 뒤에 이리저리 요리할 수가 있거든요 ^^
2. 메테오라이트: 공중에 있을 때 "L2 + 네모버튼"
전작의 랜드슬라이드 펀치 업그레이드판. 전작과는 달리 열기를 띈 충격파에도 판정이 있다보니 방패 내구력 저하에도 한몫을 합니다. 또한 직방으로 맞을시 절륜의 데미지를 자랑한다는 것또한 큰 매력.
3. 파이어 커버: "L2 + 세모"
전작의 빛 마법이였던 체인 베리어처럼 이건 불길이 주변을 감싸는 기술입니다. 주변의 방패병들이 여럿있을 때 방어벽 격파시키는 용도로 나름 편안한 기술입니다. 여기에 점프 버튼을 누르면 승룡권으로 캔슬까지 할 수 있다보니 공콤으로 연결시킬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카오스 마법에서 쓸만한 "메테오 라이트/아발란체 펀치 -> 파이어 커버 -> 승룡권(점프 버튼 입력) -> 공중 세모버튼 홀드"라는 콤보가 쓸만합니다. 이 콤보가 띄울 수 있는 방패병들을 한번에 학살 시킬 수 있다보니 괜찮습니다. 물론 그만큼의 마력이 허락되어야하지만요 =ㅂ=
4. 어스퀘이크 펀치: 무기가 단검일때 "R2(홀드) + 세모 버튼 연타"
전작의 그림자마법 중 하나였던 그 기술이 그대로 들어왔는데 전작과 비교하면 상당히 좋아진 기술입니다.
R2(홀드) 자체가 타게팅 기능이 있다보니 적이 여러 명 있을 때는 그렇게 좋은 기술은 아닌데 일대일 보스전에서만큼은 엄청나게 좋은 기술입니다. 마치 프로토타입 1에서의 크리티컬 폐인 데비스테이터 수준입니다.
특히 카밀라전에서 보호막 쳐부술 때 진짜 좋은 기술입니다. 카밀라전 돌입하기전에 반드시 이 기술을 업그레이드하시길 바랍니다.
5. 플레임클로: 무기가 단검인 상태에서 "R2(홀드) + 네모"
전작의 플레임클로(전작의 플레임클로는 사이클론 부츠 획득이후 그림자 마법발동중 대시 + 네모)와 비교하면 범위도 넓어지고 쓰기도 편해졌을뿐더러 데미지도 2배로 올랐습니다. 주용도는 원거리 견제 혹은 연속기의 추가타 마무리.
플레임클로로 쓸만한 연속기를 대라고 한다면 카운터 먹인 뒤에 추가타로 써주거나 위에 언급한 어스퀘이크 펀치로 먹여주다가 추가타로 날려줄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기술을 사용할 때 주의할 점이 두 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는 R2(홀드)이후에 네모버튼 입력하기전에 쓰고자하는 방향으로 미리 L스틱 입력후에 네모버튼을 입력하시길 바랍니다. 아무리 R2가 타게팅 기능이 있다고는 하지만 이거 유도성능이 엄청 구립니다. 그렇기때문에 R2(홀드)와 네모버튼 입력사이 L스틱으로 적 방향으로 맞춰준뒤에 사용하셔야 됩니다.
또한 두 번째로 이 기술의 최대단점. 한 번 쓸 때마다 마력소모가 심하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일정시간동안 마력 무제한 사용도중이거나 마력이 어느 정도 충분히 있는 게 아닌이상 남발은 하지 마시길....
6. 얼음안개: 무기가 안개(Mist)인 상태에서 "R2(홀드) + 네모 + L스틱"
사정거리가 짧다는 것, 그리고 이거 업글을 위해 Icy Crest(무기가 단검일 때 R2(홀드) + 네모버튼 연타)라는 기술을 먼저 업그레이드해줘야되는 것만 제외하면 여러모로 편한기술입니다.
특히 일대일보스전에서요. 왜냐하면 이게 가드불능기거든요. ^^
이게 왜 편한 기술이냐면 지나갈 때 어느 몹을 막론하고 잠시잠깐 동안 얼려버린동안 특성이 있습니다. 설령 그게 조벡같은 보스여도 말이죠.
위에도 말했다시피 이 기술의 단점은 사정거리가 짧다는 겁니다. 그렇기때문에 대놓고 노리고 쓰는 것보다는 패다가 상대가 가드를 굳혔을 때 기습으로 써먹는 게 주전법으로 써먹힐 겁니다.
쉽게 설명하면 "상대가 가드를 굳혔다 -> L1(보이드 마법 발동)과 십자 오른쪽키(안개 능력), 그리고 R2버튼을 동시에 누른다 -> 그러면서 방향키와 네모 버튼을 누른다."가 되겠습니다.
그 다음은 풀릴 때까지 어떻게 혼내줄지는 여러분 손에 달려있고 이거 잘만 활용하면 사기급 무한콤보가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럴려면 풀리기까지의 타이밍을 잘 계산해야겠죠? ^^
이상 제가 조벡전까지 치르면서 가장 많이 사용한 기술들이였습니다. 이번작은 전작과 비교하면 전투가 좀 심오해져서 고전하신 분들 분명있으리라 봅니다. 특히 현대시대에서 기계들한테 말이죠. 비록 부족한 거 많지만 아무쪼록 게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즐겜하세요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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