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광이 엄청나게좋고,
지대가 높아서 반지하 느낌이 전혀 없는(?) 반지하입니다.
중개인 말로는 집주인이 지상층보다 더 잘빠지고 좋은 방같은데, 사람들 편견때문에 방이 빌때면 잘 안나가서 반지하 방이 비어있을 때 마다 스트레스가 많이 받는다고하여서
중개인이 꼬드겨서 전세로 싸게 내놓는거라고 하더군요.
막상 반지하로 방에 들어가면 세입자들이 모두 만족해 했다면서, 전에 살던 사람도 더 살고싶은데 사정상 나간거라고..
도배도 하지 않은상태라는데 너무 깨끗한 상태구요.
무엇보다 10만원에 관리비와 공과금이 모두 포함되어있어서..
에어컨 풀가동에 보일러로 습기와 곰팡이 관리도 편할꺼같은데..
이런 조건이라면 반지하 괜찮을까요?..ㅜㅜ
전세대출로 가는거라 2년은 살아야되서 너무걱정입니다.
아래는, 매물로 올라왔을때의 사진입니다.
세입자 살고있을 당시 사진인데.. 불 안키고 찍은 사진이라고 합니다.
반지하 살아보신분,,, 혹은 반지하방에 대한 안목이 있으신분들!!.
이집 정말 들어갈만한지 알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아 그리고, 반지하라도 관리만 잘하면 바퀴벌레 돈벌레가 안나오는 경우도 있을까요~?..ㅜㅜ(너무질색해서요..)
또 1시간후에 집을 보러가는데, 체크해야할 사항이 있을까요?(후각을 총동원해서 퀴퀴한냄새가 나는지는 우선순위로 체크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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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면 채광이 상당히 좋은편이네요. 입구쪽이 반지하고 창문쪽이 언덕방향인듯? 반지하랑 1층은 창문쪽 보안이라고 해야할까요? 창문 앞에 뭐가 있는가, 사람들이 창문 앞으로 지나다니는가가 중요합니다. 창문을 아예 못여는 일이 생길수 있습니다. 옥탑이 여름에 덥고 겨울에 춥다면 반지하는 주로 습한게 문제가 됩니다. 화장실+창문쪽 장판 살짝 열어서 곰팡이 있나 보시고, 벽지에도 있나 보시고, 싱크대+화장실의 환기는 어떻게 되는지 확인하세요. 벌레는 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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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하는 특유의 습한게 심한데 들어가자마자 코가 멕인다 싶다면 피하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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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대장상 지하층이라도 언덕부에 위치하거나하면 1층과 다름없는 경우도 있죠. 암튼 직접 가서 창쪽 뷰랑 방향(동서남북) 확인해 보시구요. 사실 반지하가 아무리 좋아봐야 1층이상으로 좋을 순 없겠죠. 1층도 사람들이 꺼리는게 창문 열어놓고 지내는게 당연히 어렵고 위층에 비해 먼지, 소음이 확실히 심하기 때문입니다. 윗층보다 습하기도 하구요. 암튼 직접보고 판단하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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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하는 아무리 채광이 잘들어도 습합니다, 여름철에는 더 심하고요~ 장판이나 벽지 어디 곰팡이 생긴곳이 없는지, 장판한번 들어서 바닥이 뽀송한지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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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다닐때 자취할 때부터 이래저래 7~8집 정도 이사하면서 살았는데... 반지하말고 1층도 벌레 습기 장난아닙니다. 특히 집 근처 환경이 깨끗한곳 아니면 최소 1층은 무조건 벌레 나옵니다. 민감하신 성격이면 방에 들어가서 공기가 탁한 느낌 나면 바로 나오세요. 그냥 조금 더 줘서라도 2층 이상가세요. 저도 벌레 질색해서 1층에 반년 살고는 다시는 1층 안갑니다. 그리고 1층도 일반적으로 창문 못연다고 보면 되요. 신경쓰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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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집보러가는데, 전화상으로는 언덕위에있는 반지하라고 합니다.. | 17.11.01 17: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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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앞에 차가 다니거나 주차장이면 매연 다 들어와서 창문도 제대로 못여니 그것도 꼭 체크하세요 | 17.11.01 17: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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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겟습니다!! | 17.11.01 17: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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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ㄱㄹㅇ ..예전에 뭔 ㅁㅊㄴ의 남의집 창문앞에서 맨날 오토바이 몇시간씩 덜덜덜덜 공회전 돌려서 미치는줄 ㅎㅎ.. | 17.11.02 18: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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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하는 특유의 습한게 심한데 들어가자마자 코가 멕인다 싶다면 피하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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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사진이 진짜 불꺼진 상태 같고 나머지는 카메라가 화이트밸런스 맞춰서 밝게 찍힌듯... | 17.11.01 21: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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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면 채광이 상당히 좋은편이네요. 입구쪽이 반지하고 창문쪽이 언덕방향인듯? 반지하랑 1층은 창문쪽 보안이라고 해야할까요? 창문 앞에 뭐가 있는가, 사람들이 창문 앞으로 지나다니는가가 중요합니다. 창문을 아예 못여는 일이 생길수 있습니다. 옥탑이 여름에 덥고 겨울에 춥다면 반지하는 주로 습한게 문제가 됩니다. 화장실+창문쪽 장판 살짝 열어서 곰팡이 있나 보시고, 벽지에도 있나 보시고, 싱크대+화장실의 환기는 어떻게 되는지 확인하세요. 벌레는 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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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하는 아무리 채광이 잘들어도 습합니다, 여름철에는 더 심하고요~ 장판이나 벽지 어디 곰팡이 생긴곳이 없는지, 장판한번 들어서 바닥이 뽀송한지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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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대장상 지하층이라도 언덕부에 위치하거나하면 1층과 다름없는 경우도 있죠. 암튼 직접 가서 창쪽 뷰랑 방향(동서남북) 확인해 보시구요. 사실 반지하가 아무리 좋아봐야 1층이상으로 좋을 순 없겠죠. 1층도 사람들이 꺼리는게 창문 열어놓고 지내는게 당연히 어렵고 위층에 비해 먼지, 소음이 확실히 심하기 때문입니다. 윗층보다 습하기도 하구요. 암튼 직접보고 판단하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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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다닐때 자취할 때부터 이래저래 7~8집 정도 이사하면서 살았는데... 반지하말고 1층도 벌레 습기 장난아닙니다. 특히 집 근처 환경이 깨끗한곳 아니면 최소 1층은 무조건 벌레 나옵니다. 민감하신 성격이면 방에 들어가서 공기가 탁한 느낌 나면 바로 나오세요. 그냥 조금 더 줘서라도 2층 이상가세요. 저도 벌레 질색해서 1층에 반년 살고는 다시는 1층 안갑니다. 그리고 1층도 일반적으로 창문 못연다고 보면 되요. 신경쓰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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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벌레는 없다가도 옆집이사 잘못오면 생기는거라 어쩔수없지만 다른벌레는 1번통과하면 아마 만날일 없을겁니다... | 17.11.01 21: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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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덤으로 말씀 드리면 꼭 에어콘 상태 확인하세요. 오히려 습도 조절해줘야 항 에어콘이 먼지랑 균 투성이라, 제습이 아닌 균 배출구가 되어 버릴수도 있슴다. 화장실에서 배수구로 물 잘 빠지나 한 일이분 창물에 젤 강하게 해서 수압도 같이 확인하시구요. 담으루 온수 얼마나 빨리 데워지는지도 볼 수 있음 금상첨화 | 17.11.02 00: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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