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이 허상인 거란 생각이 들었다
허상이란 건 인공이 탄생할 때
그 인공의 원형 되는 대상
인공을 만들어내는 원리, 대상에 대한 파악이라는 면에서의 투영
그리고 투영의 결과로써 나타나는 상
총 3개의 방식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거고
그러니까 진리는 사실 진리라고 생각되어지는
세계라는 대상에 대한 원리 판단의 투영을 통해 얻어진 상이란 점에서 허상이고
그러니까 온전히 허상을 벗어날 수 없으니까 상대적인거지 아무리 진리에 가까워도
이걸 왜 생각했냐면 '진리는 상대적이란 말은 진리처럼 작용한다' 라는 상투적 지적을 모순 없이 수용 가능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임
어차피 진리는 허상이니 상대적임
그리고 그 '허상인 진리라는 설명' 이 판단되기에 진리처럼 작용하는 것도 맞음
'상대적 진리' 가 말하는 진리의 허상성과
'상대적 진리라는 진리' 가 말하는 진리의 허상성이 다른 층위에 있기에
둘이 모순되지 않을 수 있다... 는 생각이 드럭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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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ㄴ 진리라고 사람들이 표현하는 건 결국 진리라고 판단한 것, 즉 '진리의 원형에 대한 투영된 상' 이라는거지 그런 면에서 인공이고 그런 면에서 허상이다... 라고 생각햇음 | 25.06.22 20:09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