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건담) 아게가 쉽게 무시당하긴 하지만

[루리웹-8514721844]

그래도 전쟁이 왜 일어나는가 어째서 사람들이 전쟁을 하려 하는가

왜 전쟁이 끝내기 쉽지 않은가 같은 주제 의식은 이후 작품들에 비하면

제대로된 이야길 담긴 했음

근데 시발 그 소재는 잘 고름 뭐해 잘 만들어야지 시발

히노 이 ㅂㅅ새끼

[타천사 요하네]

메세지는 좋아도 작품이 재미가 없다는 심각한 문제ㅋㅋ

[아디아]

건담 타이틀 달고 1쿨만에 시청자 개미털기 해서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그 내용을 정확히 모른다는 그 시리즈

[루리웹-8514721844]

1쿨 디자인을 기깔나게 뽑아야 팔린단 법칙 씹고 ㅂㅅ같은 고집을 낸 결과지

[Lipins7809]

개인적으로 시즌2에서 플리트가 시즌1에서 겪은 베이건도 인간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자신이 하는 복수가 정당한 것인가, 정당하다면 왜 이것을 계속 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이 전혀 안 나와서 시즌2 대학살 숙청 작업보고 '이게 뭐지?' 싶더라.

[루리웹-8514721844]

솔직히 나는 2대 3대 갈거 없이 걍 플리트에게 서사 몰아줘야 했다 봄
할거면 플리트가 전부 다 겪고 고찰하고 생각하게 해야지 나눠버리면 뭐 어쩌자고

[카오브]

그야 플리트는 사랑하는 사람을 이용해먹은 베이건이랑 가족때문에 품은 복수심 때문에 일어난거니까 같은 가족이 말리는게 아니면 상대가 인간이고 뭐고 ㅈ까라고 할수밖에 없음 전쟁에서 희말려 생긴 원혼이 아니라 그 이전부터 생긴 원혼이 주임 이놈은

[루리웹-8514721844]

근데 동시에 어렸을때 베이건이 자신을 죽이지 않고 가버린 경험도 있어서 의문을 품을 구석도 있었단게 재밌는 부분이지
그 부분도 회수는 잘 되긴 했지만 늦었어

[Lipins7809]

적어도 자기가 하는 복수로 인해 베이건 측에서도 자신과 같은 존재가 나타나면 어쩌지라는 고뇌도 할 법한데
그런게 전혀 없었다는 것이 솔직히 보면서 대충이다 싶었어

[카오브]

그건 복수를 끝맞춰야지 생각할법하지 복수자에게 기본 생각은 내 복수는 옳다임 그래야지 복수하지 그거에 의문을 품을 양반이면 애초에 복수를 안함

[Lipins7809]

시즌1에서 부들부들 떨며 총 쏜 플리트가 시즌2에서 그렇게까지 무자비하게 변한 것에 대한 설명이 없어서 왜 저러나 싶은거지.

[카오브]

외전인가 거기에서 평화협상 계속했는데 결사항전 하자는 베이건 의지보고 오냐 그럼 니들 싹다 갈아버리겠다라고 한게 결정적일껄 물론 이건 본편에 나왔어야하는거였는데

[루리웹-8514721844]

내가 본지 오래되서 가물가물하지만 사실 그런 복수귀의 길에서 다른 길을 찾을 계기가 있긴 했던걸로 기억함
그라덱이라는 현재 자신과 같이 복수에 미쳐있던 동료이자 선배가 복수 대신 다른 해결의 길을 찾으려 했었는데
그마저도 결국 그라덱 자신이 죽인 베이건의 아들에게 살해 당하는걸로 그 길을 닫아버린걸로 기억함

결국 2부의 핵심은 2,3대를 위해서 플리트가 자발적으로 자기 길을 찾는걸 닫아버린거밖에 없다 생각함
그러니 복수귀 루트만 남겼으니 복수귀행 하는거고

[카오브]

최종보스전을 조지니 후일담 좋은게! 아니!

[루리웹-8514721844]

배경이나 소재는 존나 좋은데 재미도 없이 이상하게 만들었어
아니 진짜 소재는 좋고 배경도 좋고.. 아오

[카오브]

OVA 보면 원하는게 뭔지 알긴 암 아니 그걸 아는새끼가 쩨하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