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분 댓글을 달아주다 알게 된 거 같은데
보통
아발론 - 무한의 검제 - 헤븐즈 필
순서대로 클리어를 한다고 알고 있고
다른 사람은 몰라도
처음 할 당시에는 나는 이 순으로 진행했음.
근데 아발론 루트에서 새이버는
연인
무한의 검제 루트에서는
동료
위 두 개 루트 타면서
우와 세이버 우와!!
멋지다 우와!
상태로 열광하며 좋아하는 데
헤븐즈 필에서는
흑화가 되더니 심지어 그 상태에서
사로에게 칼로 마무리를 짓게 만듬.
“흑화 해제시켜서 앙그라 마에뉴 막는 거 기대했는데!!”
상태에서
감정 이입한 캐릭터를
그 상태로 마무리 지어 버리니
그 루트에 감정젹으로 격하게
반발이 나온 거랑 다른 거랑 합쳐지면서
엔딩에 불만이 나온 거 같음.
심지어 후반부에 사쿠라 대사들은 다 악당스러운
대사가 많았던 걸로 기억함.
그러다 보니
내게는 히로인 보다는 뭔가
악당보스, 그 건담의 카테지나 같은 이미지로
받아들여짐.
물론 그 전에
시로가 갑자기 후우키시에
사람들이 사라지고
빈집에 들어가서
그 사람들이 사라진 건
사쿠라 안의 앙그라 마이뉴가
잡아먹었다는 걸 묘사하는 것도
쇼킹하긴 했음.
생각해보면 그런 식으로
대량 학살형 캐릭터 히로인은
거의 못 봤었음.
최소한 내게는 처음.
“ 이 정도면..얘가 히로인 진짜 맞냐?”
싶은 감상이 나올 정도
그 두 부분이 합쳐지면서
그 카테지나는 그래도 엔딩에서
응보를 받는데
세이버 흑화시켜 직접 칼 꽃게 만든 악당보스가 행복이라니!
라는 불만이 터진 게 헤븐즈 필의
인상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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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메두사는 헤븐즈 필에서 확 멋있다 불타오르잖슴? | 25.06.20 08:43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