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물건은 정말 싼 게 비지떡이구나

[루루밍]

극소수의 예시로 킹성비가 있는 제품들이 있긴 한데 그건 알아서 유명해지니까 굳이 안 찾아다녀도 되고, 사실 그마저도 결함이 있기 마련이더라

대부분의 물건은 싼 게 비지떡인 게 맞는 것 같다.

물건은 기왕 쓸 거면 돈 아까워도 비싼 거 사는 게 낫다. 지금까지 많은 물건들을 써보면서 생각해보면 만족스럽게 오래오래 썼던 물건들은 다 비쌌음. 20만원 넘는 의자 하나 샀더니 다른 의자는 너무 저질이라 역체감 느껴서 다 낡았는데도 쓰고 있고 비싼 이어폰도 마찬가지라 차기작 나오자마자 구매한 충성고객이 됐고

싸구려들은 어딘가 몰랐던 치명적 결함이 있거나 내구력이 약하거나 시용자 경험이 부족해서 짐짝만 되더라

오랜만에 방망이 깎는 노인 읽어야겠다

[나일론마스크]

이유없이 비쌀 순 있어도 이유없이 싼건 없다

[루루밍]

맞음

[루루밍]

상인들이 주판 굴리는 걸 일로 삼는 사람들이라는 걸 생각하면 너무 당연한 이치인데 종종 잊어버리는 것 같아

[猫ケ崎 夏步]

ㄹㅇ인게 진짜로 이유없이 싸면
거품껴서 이유없이 비싼 상태가 보통이였다가 정상화인 경우임 ㅋㅋ

[루루밍]

상인들은 마진이 안 나면 차라리 버리고 말지 절대 손해 보고 팔지는 않음

[대한제국공군]

의자도 다 같아보여도 수백만원짜리 고급 사무용 의자를 사는 이유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