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너네 어릴적에 많이 맞았음?

[푸른꽃7]

지금 생각하는거지만

집에서 어릴때 억울하게 많이 맞았던 기억이 있음

어릴때 기억하면 그런 기억이 많더라

맞고 난 다음 집 밖으로 쫒겨나는거 당해본 사람 있어?

그냥 만화같은데서 쳐맞고 쫒겨나는게 밈처럼 보이는데

나는 그게 과장된 밈이라고 생각되진 않았던거 같음

어릴때 집에서 쫒겨나면 어떻게 살아야 하나 하고

지금 생각하면 너무 치사했던거 같음

[여캐팬티탐구자]

그땐 그게 보통아니었어 ??

[푸른꽃7]

남자애들은 다 맞는다고 그러지만
친구들 말 들어보면 나처럼 맞지 않는 애들이 더 되었던거 같더라

[여캐팬티탐구자]

집에서 쫒겨난거야 팬티바람으로 쫒겨난적도 있고.. 가출도 하고

맞기도 오지게 맞는데 .. 난 이게 보통이었던거같아 다른애들도

어느정도 나같은 경험했더라 ㅋㅋ

[푸른꽃7]

나는 그런 적이 중학생때까지 계속 여러번 있었는데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한 공포랑 절망이 어마했던게 기억남
지금 생각해도 끔찍할 정도로
그래서 부모가 지금도 용서가 안되더라

[염산에샤워중]

시대에 따라 다르지만 안맞고 클수가 있나? 돌아가신 우리 어머니도 내 기억에는 손에 잡히는 뭐든게 회초리였음. 제일 아팠던게. 먼지 털던 총채랑 파란고무호수. 그리도 가래떡

[푸른꽃7]

나는 화살로 때렸는데
화살촉이 쇠로 되어 있어서 살 짓기는게 엄청 아픈 기억이 나더라

[염산에샤워중]

엄마 보고 싶네 ㅎㅎ

[명함정 피카츄]

초3 때 운동하던 삼촌한테 비부분 부러뜨린 대빗자루로 엉덩이 맞고 보라색 되서 한달 못 앉음

[푸른꽃7]

나 그냥 공부 못한다고 성적으로 엄청 맞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