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메이플 보니까 새삼 커뮤 여론은 큰 의미 없구나

[LoliVer]

리부트 섭종 때릴 때는 ㄹㅇ 돌이킬 수 없다

그 이후에 점유율 떨어지는 건 리부트 여파다, 이제 못 올라온다

그런 식으로 얘기했지만 20년의 헤리티지는 굳건했다

근데 당시에도 이 정돈 아니어도 무난하게는 서비스할 거 같다 생각한 게

커뮤든 게임이든 별 관심도 없는 대학 동기도

게임 자체를 거의 안 하는 군대 선임도 하던 게 메이플이었음

방학시즌에 깔짝하고 접고 반복하고, 이슈는 아예 모르거나 무감한 사람들이었고

그런 사람들한테 어필에 성공한 짬이 어디 가진 않을 거 같았음

비슷한 예시로 지금 불타는 로아도 회생 가능하지 않을까 싶기도

따지고 보면 데차 섭종 때렸지만 내가 하는 니케도 계속 선방하고 있고

결국 현실은 사이다 엔딩과 거리가 멀단 말이지

그러려면 애플이나 나이키도 진작 뒤졌을 거고

[나필래]

애초에 리부트 살려뒀으면 절대 게임 못살아났음 미움받을 버튼 누른게 컷지

[LoliVer]

한편으론 리부트 섭종이랑 확률 조작 이슈를 한 큐에 섞어서 버려버린 것도 그런 계산이었나 싶고

[나필래]

한 큐에 섞어 버린것도 아닌게 이그니션 패치때부터 해서 확률조작 사건 1년전부터 리퐁대전은 이미 불탈만큼 탔었음

[LoliVer]

아 그런가, 내가 타임라인을 정확히 파악하진 못해서

[키리야 아오이☆]

그 여론들도 맞았지만 사람들 기억에 남은 부정적인 인식을 덮을 정도로 이번에 여러모로 연어하기 좋은 요소가 워낙 많아서

[케프]

김창섭이 노력 오지게 하긴 했더라
과오를 떠나
패치 할때마다 그거 읽는다고
월 한두번씩 생방 킨건 꽤 놀랐음

어떻게 보면 개발자들이 하기 싫어하는거일텐데

[LoliVer]

ㄹㅇ 옛날 로스트아크랑 서로 반대가 된 거였네

[루리웹-0489069361]

일반서버화는 피할수 없었다 생각은하는데

스팩은 일반서버랑 똑같은데 교불디매리트로만 냅둔 기간이 너무 길긴했다고는 생각함

[씨앵쥐]

그 이후로도 신창섭이 편의성 존나 고치고 풀어줄거 풀어주고 일 열심히 한게 있으니 다시 올라온거겠지 강원기처럼 했으면 걍 망했을듯. ㄹㅇ 다해주긴 했음

[요시그랜돈]

인구수 변화표 보면 이번 이벤트때 사람들 팍 몰려오는데
이번 패치로 버닝서버에서 검마까지의 허들을 확 내려버린게 (물론 2~30만원 정도 쓰긴 해야한다만)크게 유효했음. 그거 아니었음 신캐 낸다고 지금처럼 사람들 몰리진 않았을거라고 봄

메이플에서 검마 잡고 해방하는 건 일종의 고인물 된다는 상징적인 의미인데 그 허들을 확 내려버렸다는 건 메이플 가볍게 하고 접었던 사람들의 가려운부분을 확실히 긁어주는 거니까

근데 지금 패치 방향성 보면 지속적인 편의성 업데이트와 스펙업 허들 일정 스펙 구간까진 계속 내려주고 있는데 이게 리부트/일반섭 간 갈등 시 가장 큰 불만점이었는데 그 불만점을 리부트 죽이고 일반섭을 지속적으로 리부트 화 하는걸로 해결하고 있는 거라 좀 코미디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