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출장 다녀오면서 dsi를 사왔습니다.
며칠 사용 소감을 올려봅니다. 구매 직후 일본에서 글을 올린 적은 있지만..
며칠 사용해 보니 루리웹에서도 dsi를 구매하고자 하는 분들이 꽤 계실것 같아서
정보 게시판에 적어 봅니다.
우선, 사실 뭐 dsi라고 해도 기본적으로는 ds니까요...
특별히 뭐 대단할게 있겠습니다만은..
1. 언어선택부제.
언어 선택이 없습니다. 일본어, 영어 프랑스어 그런 선택메뉴가 아에 없습니다.
걍 무조건 일본어입니다. 이 부분은 상당히 "고의성" 있는 부분과 동시에
장래 닌텐도가 dsi를 어떻게 발전시켜나가려 하는가.. 에 대한 힌트를 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일본어 쥐약인데? 라는 유저분들은 우선 구매를 자제하실수 밖에 없잖나 싶습니다.
향후 업그래이드를 통해 다국어를 지원할 가능성도 거의 없어보입니다.
이부분에 대해서는 뒤에 다시 적겠습니다.
2. R4 당삼 안됨.
귀국 후에 사무실 사람에게 빌려 테스트 해 봤습니다. 그냥 아에 부팅 자체가 안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뭐 또 이런 저런 방법들이 나오긴 하겠지만 한참 걸릴듯 합니다.
어떤 의미에서 이번 닌텐도는 조금 자신만만한가? 싶은 느낌입니다.
제발 이번엔 좀 막강한 해킹방지를 실현시켜주길 바랍니다.
3.전원버튼의 독특한 사용법.
이제 전원버튼은 리셋 버튼과 거의 비슷하게 사용됩니다.
어떤 메뉴, 어떤 게임을 하고 있더라도 전원버튼을 누르면 초기 선택 메뉴로 돌아옵니다.
왜에? 라고 궁금해 할실 분들이 계실탠데요.
dsi부터는 홈메뉴가 중요해 졌습니다.
예전 ds처럼 거기서 ds게임을 하거나 gba를 선택하는게 아니라..
거의 대부분의 기능들을 하나의 메뉴박스 형태로 만들었습니다.
한마디로 각 기능들로 가기 위한 실행 아이콘이랄가요.
설정도, 픽토쳇도 전부 마찬가지. ds팩조차도 그냥 하나의 아이콘입니다.
각각 하나의 실행 아이콘을 가집니다.
더군다나 닌텐도 dsi숍에서 다운 받은 모든 프로그램들도 마찬가지로
각각 하나씩의 실행 아이콘을 갖게 됩니다.
그것들을 관리하고 삭제하고 실행시키는 곳이 홈메뉴입니다.
각각 실행된 프로그램-ds게임일지라도- 들의 실행을 종료하고 메뉴로 돌아오는 가장 빠른 방법이
전원버튼을 살짝 누르는 걸로 바뀌었습니다.
길게 누르고 있으면 꺼집니다.
4. dsi 숍
애플의 apps store이후 너도 나도 하고 있는 프로그램 가게입니다.
닌텐도도 애플처럼 개발자들에게 오픈을 해줄 가능성은 거의 제로에 가깝다고 생각됩니다. 우선 아타리 쇼크라는 것에서 자유로울수 없을거구요...아마 대부분의 닌텐도dsi숍의 프로그램들은 닌텐도와 서드 파티들에 의해서만 등록될 듯 싶더군요.
현재는 웹브라우저만 등록되어 있습니다. 24일 부터 전격 오픈, 첫 유저에게는 1000닌텐도 포인트를 무료로 지급하는 모양이더군요.
그리고 여기서 문제입니다.
닌텐도 숍에서 다운 받은 어플은 내장의 메모리에 저장할수도 있고 별도의 sd카드에 저장가능하게 되어 있습니다.
내장 카메라의 화소수와 성능을 생각해 볼때, 외장 메모리에 사진저장하라는건 약올리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밑빠진 독에 물부울 정도로, 사진의 용량과 크기가 작습니다. 그럼 외부 메모리는 어따 쓰느냐??/
결국 닌텐도는 앞으로 애플처럼 샵을 통해 여러가지 어플리케이션들을 유통시킬 생각이겠지요.
문제는 "보안"입니다.
간단하게 sd카드로 카피되는 프로그램을 정말 그냥 내놓을까요??
기기에 sd카드를 넣고 빼고 하겠다는건 , 해킹해주세요..라는 걸로 느낄수도 있겠습니다만.. 분명 철저한 보안계획을 세워놓고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최소한 기기의 시리얼을 어플리케이션을 내려받는 때에 기록하여 타 기기에서 작동되지 못하게 하는 정도의 보안은 하리라 생각합니다.
닌텐도로서는 나름 자신이 있다고 판단되어 하는 서비스라는 것이겠죠.
그렇기 때문에, 닌텐도 본체의 언어 세팅은 고정되어 있는게 아닌가 라는 유추가 가능해 집니다.
앞으로 모든 오픈되는 각국의 dsi숍은 각 나라에 허가된 숍만 사용가능하도록 제한되게 될것이라는 겁니다.
그 뜻은, 앞으로 dsi본체는 국가 코드를 내장한 기계가 된다는 뜻이겠지요.
종래적으로 ds의 위치를 dsi가 완전 차지하게 되면 국가 코드가 걸린 게임들도 나올수 있으리라 봅니다.
마찬가지로 유추 가능한 것은,
한국의 dsi 정발은 환률 문제를 떠나서도 한참 걸릴수도 있다라는 것.
그리고, 정발 되더라도, dsi숍은 파리 날릴 가능성이 크다는 점.
그렇다고 외국의 숍을 이용할수도 없을거라는 점.
등등이 예측가능하네요
5. 전용 웹브라우져.
wii부터 손발을 맞춰온 오페라 브라우저가 닌텐도 dsi숍에 들어가면 무료 어플로 다운가능합니다만.
역시 한글은 그냥 다 박스로만 나옵니다.
하지만 성능은 꽤 괸찮고 터치팬 덕분에 조작도 편합니다. psp브라우징보다는 더 쓸만하더군요.
아랫부분에 전체 화면을 보여주고 윗 스크린에 확대 화면을 보여줍니다.
한글이 안되는거 말고는 꽤 맘에 듭니다.
6. dsi전용 소프트웨어는??
결론부터 말하면,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우선 패키지 형태의 게임, 즉 ds게임팩을 미디어로 하는 게임들은 dsi전용으로 나올 가능성이 전혀 없습니다.
그래야 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죠.
dsi기능을 풀로 사용한, 예를 들어 그 녹음기능이나 카메라 기능을 이용한 게임들은 앞으로 dsi숍을 통해 유통하게 됩니다.
따라서 유저들에게 혼돈을 야기시킬수도 있는 dsi 전용 소프트의 패키지 유통은 없으리라 봅니다.
그리고 앞으로 점차 점차 dsi로 매력적이고 창조적이고 흥미를 끄는, 닌텐도 다운 어플리케이션들이 속속 등장하여 사용자들을 결국 dsi를 사용할수 밖에 없도록 이끌어 가리라 봅니다.
결국 그렇게 보면 dsi는 ds의 마이너 업그래이드가 아니라 gba-ds의 뒤를 잇는 신기종인 겁니다.
ds가 gba호환을 위해 카트리지 슬롯을 남겨둔거처럼..
dsi는 단지 ds와의 호환을 위해 ds카트리지 슬롯을 남겨둔거고...dsi는 온라인이 미디어인거고...
따라서 dsi에는 gba슬롯이 빠졌다~ 라고 생각할게 아니라는 겁니다. (개인적 생각입니다.)
닌텐도는 분명 앞으로는 게임의 유통을 온라인을 통해 해보려는 걸로 보입니다.
그 중간다리로서 dsi를 선보인게 아닌가 싶습니다.
대충 이렇습니다.
구매를 고려하시는 많은 분들 참고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돌군 님에 의해서 이동 되었습니다.
며칠 사용 소감을 올려봅니다. 구매 직후 일본에서 글을 올린 적은 있지만..
며칠 사용해 보니 루리웹에서도 dsi를 구매하고자 하는 분들이 꽤 계실것 같아서
정보 게시판에 적어 봅니다.
우선, 사실 뭐 dsi라고 해도 기본적으로는 ds니까요...
특별히 뭐 대단할게 있겠습니다만은..
1. 언어선택부제.
언어 선택이 없습니다. 일본어, 영어 프랑스어 그런 선택메뉴가 아에 없습니다.
걍 무조건 일본어입니다. 이 부분은 상당히 "고의성" 있는 부분과 동시에
장래 닌텐도가 dsi를 어떻게 발전시켜나가려 하는가.. 에 대한 힌트를 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일본어 쥐약인데? 라는 유저분들은 우선 구매를 자제하실수 밖에 없잖나 싶습니다.
향후 업그래이드를 통해 다국어를 지원할 가능성도 거의 없어보입니다.
이부분에 대해서는 뒤에 다시 적겠습니다.
2. R4 당삼 안됨.
귀국 후에 사무실 사람에게 빌려 테스트 해 봤습니다. 그냥 아에 부팅 자체가 안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뭐 또 이런 저런 방법들이 나오긴 하겠지만 한참 걸릴듯 합니다.
어떤 의미에서 이번 닌텐도는 조금 자신만만한가? 싶은 느낌입니다.
제발 이번엔 좀 막강한 해킹방지를 실현시켜주길 바랍니다.
3.전원버튼의 독특한 사용법.
이제 전원버튼은 리셋 버튼과 거의 비슷하게 사용됩니다.
어떤 메뉴, 어떤 게임을 하고 있더라도 전원버튼을 누르면 초기 선택 메뉴로 돌아옵니다.
왜에? 라고 궁금해 할실 분들이 계실탠데요.
dsi부터는 홈메뉴가 중요해 졌습니다.
예전 ds처럼 거기서 ds게임을 하거나 gba를 선택하는게 아니라..
거의 대부분의 기능들을 하나의 메뉴박스 형태로 만들었습니다.
한마디로 각 기능들로 가기 위한 실행 아이콘이랄가요.
설정도, 픽토쳇도 전부 마찬가지. ds팩조차도 그냥 하나의 아이콘입니다.
각각 하나의 실행 아이콘을 가집니다.
더군다나 닌텐도 dsi숍에서 다운 받은 모든 프로그램들도 마찬가지로
각각 하나씩의 실행 아이콘을 갖게 됩니다.
그것들을 관리하고 삭제하고 실행시키는 곳이 홈메뉴입니다.
각각 실행된 프로그램-ds게임일지라도- 들의 실행을 종료하고 메뉴로 돌아오는 가장 빠른 방법이
전원버튼을 살짝 누르는 걸로 바뀌었습니다.
길게 누르고 있으면 꺼집니다.
4. dsi 숍
애플의 apps store이후 너도 나도 하고 있는 프로그램 가게입니다.
닌텐도도 애플처럼 개발자들에게 오픈을 해줄 가능성은 거의 제로에 가깝다고 생각됩니다. 우선 아타리 쇼크라는 것에서 자유로울수 없을거구요...아마 대부분의 닌텐도dsi숍의 프로그램들은 닌텐도와 서드 파티들에 의해서만 등록될 듯 싶더군요.
현재는 웹브라우저만 등록되어 있습니다. 24일 부터 전격 오픈, 첫 유저에게는 1000닌텐도 포인트를 무료로 지급하는 모양이더군요.
그리고 여기서 문제입니다.
닌텐도 숍에서 다운 받은 어플은 내장의 메모리에 저장할수도 있고 별도의 sd카드에 저장가능하게 되어 있습니다.
내장 카메라의 화소수와 성능을 생각해 볼때, 외장 메모리에 사진저장하라는건 약올리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밑빠진 독에 물부울 정도로, 사진의 용량과 크기가 작습니다. 그럼 외부 메모리는 어따 쓰느냐??/
결국 닌텐도는 앞으로 애플처럼 샵을 통해 여러가지 어플리케이션들을 유통시킬 생각이겠지요.
문제는 "보안"입니다.
간단하게 sd카드로 카피되는 프로그램을 정말 그냥 내놓을까요??
기기에 sd카드를 넣고 빼고 하겠다는건 , 해킹해주세요..라는 걸로 느낄수도 있겠습니다만.. 분명 철저한 보안계획을 세워놓고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최소한 기기의 시리얼을 어플리케이션을 내려받는 때에 기록하여 타 기기에서 작동되지 못하게 하는 정도의 보안은 하리라 생각합니다.
닌텐도로서는 나름 자신이 있다고 판단되어 하는 서비스라는 것이겠죠.
그렇기 때문에, 닌텐도 본체의 언어 세팅은 고정되어 있는게 아닌가 라는 유추가 가능해 집니다.
앞으로 모든 오픈되는 각국의 dsi숍은 각 나라에 허가된 숍만 사용가능하도록 제한되게 될것이라는 겁니다.
그 뜻은, 앞으로 dsi본체는 국가 코드를 내장한 기계가 된다는 뜻이겠지요.
종래적으로 ds의 위치를 dsi가 완전 차지하게 되면 국가 코드가 걸린 게임들도 나올수 있으리라 봅니다.
마찬가지로 유추 가능한 것은,
한국의 dsi 정발은 환률 문제를 떠나서도 한참 걸릴수도 있다라는 것.
그리고, 정발 되더라도, dsi숍은 파리 날릴 가능성이 크다는 점.
그렇다고 외국의 숍을 이용할수도 없을거라는 점.
등등이 예측가능하네요
5. 전용 웹브라우져.
wii부터 손발을 맞춰온 오페라 브라우저가 닌텐도 dsi숍에 들어가면 무료 어플로 다운가능합니다만.
역시 한글은 그냥 다 박스로만 나옵니다.
하지만 성능은 꽤 괸찮고 터치팬 덕분에 조작도 편합니다. psp브라우징보다는 더 쓸만하더군요.
아랫부분에 전체 화면을 보여주고 윗 스크린에 확대 화면을 보여줍니다.
한글이 안되는거 말고는 꽤 맘에 듭니다.
6. dsi전용 소프트웨어는??
결론부터 말하면,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우선 패키지 형태의 게임, 즉 ds게임팩을 미디어로 하는 게임들은 dsi전용으로 나올 가능성이 전혀 없습니다.
그래야 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죠.
dsi기능을 풀로 사용한, 예를 들어 그 녹음기능이나 카메라 기능을 이용한 게임들은 앞으로 dsi숍을 통해 유통하게 됩니다.
따라서 유저들에게 혼돈을 야기시킬수도 있는 dsi 전용 소프트의 패키지 유통은 없으리라 봅니다.
그리고 앞으로 점차 점차 dsi로 매력적이고 창조적이고 흥미를 끄는, 닌텐도 다운 어플리케이션들이 속속 등장하여 사용자들을 결국 dsi를 사용할수 밖에 없도록 이끌어 가리라 봅니다.
결국 그렇게 보면 dsi는 ds의 마이너 업그래이드가 아니라 gba-ds의 뒤를 잇는 신기종인 겁니다.
ds가 gba호환을 위해 카트리지 슬롯을 남겨둔거처럼..
dsi는 단지 ds와의 호환을 위해 ds카트리지 슬롯을 남겨둔거고...dsi는 온라인이 미디어인거고...
따라서 dsi에는 gba슬롯이 빠졌다~ 라고 생각할게 아니라는 겁니다. (개인적 생각입니다.)
닌텐도는 분명 앞으로는 게임의 유통을 온라인을 통해 해보려는 걸로 보입니다.
그 중간다리로서 dsi를 선보인게 아닌가 싶습니다.
대충 이렇습니다.
구매를 고려하시는 많은 분들 참고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돌군 님에 의해서 이동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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