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5으로 샀다가 막판 보스에서 20 트라이 끝에 결국 포기했었는데요
엔딩을 보기 힘들었던 이유가 사이드 퀘스트를 전혀 하지 않아서 스킬 해방 갯수가 매우 적었고
맵 구석 구석을 돌아다니며 베타 게이지와 체력 게이지를 끝까지 올리지 않아서였다는 걸
PC판 다시 구매해서 해보며 깨달았네요
엔딩이 세 개 존재한다는 것도 PC판 나오고 나서 알았는데요
저는 진 엔딩 루트를 선택했습니다
메인 퀘스트 진행도 서브 퀘스트의 볼륨도 아주 적절하게 디자인 되어 있어서
아주 즐겁게 플레이 했습니다
진 엔딩을 보고 유튜브로 노멀 엔딩과 배드 엔딩을 봤는데요
배드 엔딩이 더 진정한 엔딩 같아보이는 건 제 착각일까요? ㅎㅎㅎㅎ
아무튼 엔딩 영상 끝나고 나니까 새로운 스킬까지 추가되고 타키 모드가 달라지기까지 하던데
데스 스트랜딩 2 발매 전까지 1을 재도전 해봐야하기에 1회차에서 물러나기로 했습니다
카잔은 안해봤고 P의 거짓과 스텔라 블레이드는 스팀판으로 구입한 상태인데
스텔라 블레이드가 세 작품 중에선 가장 제게 맞는 게임이더군요
P의 거짓도 훌륭하지만 너무 너무 어려워서 중도 포기하고 이번 DLC도 구입 안했습니다
소울 라이크 게임이 현재 대세인 건 알지만 저 같은 발컨 유저들이 훨씬 많은데
스텔라 블레이드 같은 난이도 적절한 게임들이 다시 많이 나와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