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토도키쿤은 다 생각이 있었구나!(빠른 이동/패스트 트래블)

[게임실력왕초보]

1.미발견 성계일 경우

2.연료부족이거나 Grav 파워 부족일 경우

2의 경우 함선에 부품추가, Grav 배분 높여서 커버가 가능합니다.

이 말은, 2번 패스트트래블 할 것을 한 번으로 줄여준다는 뜻입니다(업글 정도에 따라 3번, 4번까지도 1번으로 줄여줄겁니다)

또 행성 필드 내에서(도시 아닌 필드를 의미), 랜덤하게 돌아다니는 상인이 없는 건 아니지만 거의 못 만나는 데다가 만나봤자 소지금도 적습니다.

 따라서 루팅한 물건을 팔려면 무조건 함선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 다음 통상 도시로 가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던전(구조물)에서 함선까지는 패스트트래블이 매우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새로운 모험지, 착륙지인 경우,

통상 던전에서 함선까지 가깝기 힘들고(던전 위치를 알 수 없으니), 대시해서 빨리 가려해도 이산화탄소 누적으로 좋은 꼴 못봅니다.

따라서 무게한도 초과를 하면 시간대비 돈버는 비율이 극히 나빠집니다. 아, 무게한도 초과는 패스트트래블만 안 되는 게 아니죠. 제대로 달리지도 못하네요.  

그래서 기지를 건설하고 동료를 활용하여 이를 해결합니다. 그래야 루팅한 것 잘 팔고 돈 잘 벌어집니다. 아니면 어쩔 수 없죠. 찔끔찔끔 걷는 것도 아니고 뛰는 것도 아닌 꼴로 무거운 거 들고 가든가요. 근데 흐른 시간 생각하면 효율 구릴 걸요ㅋㅋ

참, 적 털고 나서 적 기지의 아무 박스에 내 아이템 보관하지 마세요. 베데스다 겜 특성상 며칠 지나면 박스 리셋되면서 그 아까운 게 다 사라집니다.(단시간은 괜찮음).

이번 작에서 나포 함선이 취등록세로 인해 실질 판매액이 적은 것, 수면이나 대기시간의 흐름이 꽤 길게 설정어된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빠르게 고가의 물건을 나포하여 돈을 버는 행위, 혹은 앉은 자리에서 상점 리셋 노가다해서 돈을 버는 행위를 제어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탈것의 부재도 사실 같은 맥락에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엘더스크롤의 말은 아무리 미친 듯한 무게초과가 있어도 빠르게 다닐 수 있고 산도 타고 다닙니다. 

필드에서 함선까지 일단 가야 돈을 벌 수 있는 것, 나포 함선의 취등록세 적용, 수면/대기 시간의 지연 등을 생각해 보면 시간 대비 수익을 고려했다고 판단되고, 이 과정에서 패스트트래블을 굉장히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습니다.

무엇보다 Grav투자와 연료탱크 추가로 트래블 거리 조정한 것을 보면 명백하죠. 구체적으로 말하면,연료량의 목적은 오로지 패스트트래블 단축이고, Grav는 패스트트래블 단축 외에 로딩 단축? 카운터다운 줄어든다고 하네요. 흥미롭지 않습니까? 패스트트래블 횟수 감소, 출발 시 지연타임 감소라는 게. 다 시간 단축과 관련 있습니다. 함선을 바꾸고 개조를 하고 스킬을 찍는 것들 중 일부 모듈이나 스킬은 결국 시간단축을 위한 것입니다.

게다가 수면/대기 시간의 지연을 봐도 맥락이 이해가죠. 소지금 리셋 노가다 할 시간이랑 타행성 상인 뚫고 오는 시간이랑 맞추겠다는 의도 아니겠습니까?(크리 엔진 따위에서 연산 때매 수면이나 대기 시간이 그리 길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ㅎ 하물며 구획도 나뉜 겜 따위)

'시간은 돈이다'라는 개념, 시간대비금액 회수비? 이딴 거 전혀 신경 안 쓰던 베데스다가 변했네요. 패스트트래블 거리 제한, 필드 내 패스트트래블 시 무게 제한, 출발지연시간 설정, 함선취등록세, 대기 및 수면 시간 지연 등으로요. 은근 치밀하네요.

원래 오블이든 스카이림이든 대충 재료 먹고 크래프팅 돌려서 패스트트래블 상인 돌아가며 팔고, 그래도 상인 돈 부족하면 대기-리셋질 했는데

폴아웃도 뭐 상황은 마찬가지라 꼼꼼하게 시간대비수익비 같은 거 신경 안 썼는데 참 천지개벽할 일입니다.

물론 시간 지나면 다른 꼼수와 여러 변수로 역시 베데스다 할 것 같긴 하지만 기획 자체는 베데스다가 베데스다 하지 않으려 노력했네요?!

어차피 광속도 못내는 우주선, 그래브 점프가 아니면 정말 연단위로 이동해야 하니 그래브 점프 구간을 패스트트래블로 처리하는 건 필수적인 것이고, 함선업글에 따라 이에 따른 횟수 변경이 된다는 점은 패스트트래블을 어떻게든 우주여행과 연결시키려 한 고민이 보이네요.

(물론 성계 내 조작 시 투명 벽 있는 건 너무했다, 이건 개선할 수 있었잖아!) 

토도가 다 생각이 있었군요.

[게임실력왕초보]

따라서 이 맥락에서 생각해 보면 행성 내 탈것을 되게 신중하게 구성할 것 같아요. DL로 나오더라도 탈것에도 카고가 있어서 그 분량밖에 못 들고 간다든가, 자원을 소모한다든가 식으로 밸런스를 맞출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극한행성에서의 변수 삽입도 있을 수 있고요.

[게임실력왕초보]

개인적으로 비이클을 넣을 것이면 카고제한이랑 연료투입구 둘다 있었으면 좋겠고요ㅋ 분자마다 효율은 좀 다르게.. 극한상황에서도 운행가능한 비이클은 비싼 다른 종류라든가 해당스킬이 있어야 한다든가로 정리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러면 큰 맥락의 밸런스에 문제 없음.

[샤라코너]

토도키상 여기서 이러지만 다매입니다

[게임실력왕초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바레쨨딴데스까!?

[아사 직전]

일본분들 오신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