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생일파티를 끝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로맨싱 사가2 최종싸움을 끝마치기 위해 마무리 했습니다.
윌 가드 5개 작업을 끝마친 상황에서 더이상 시간 끌거 없이 최종보스로 진입했습니다.
되돌아갈 수 없다며 스스로 다짐하고 나아가는 최종황제. 물론 칠영웅 중 한명이 황제를 반드시 놓히지 않겠다며 되돌아가는 것을 막아섭니다.
칠영웅의 본체, 마치 미트볼처럼 뭉쳐진 끔직한 형체로 맞이하고 황제일행은 최종전을 치룹니다.
노엘이 처음으로 주로 사용하던 '흘려 베기'로 아군의 힘을 떨어트립니다. 그외 1인 강력한 창기술 '비룡 하강과 '적룡파'로 모든 아군에게 피해를 줍니다. 그리고 난이도가 오를수록 매우 위협적인 술법-'보텍스'로 아군식별없이 버프들을 전부 지우는 술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 술법에 따라 승패를 결정짓습니다.
다음으로 나타난 것은 로크부케, 전매특허-템테이션으로 이전과 마찬가지로 이성에게 '매료'시키는 위험한 전체기술을 사용하며 등장합니다. 그리고 바람속성을 사용하는 로크부케는 원형범위 술법-번개 소환+세로1열을 공격하는 기술-플라스마 스러스트, 체력 흡수를 사용합니다.
다음은 스비에, 전매특허-메일슈트롬으로 아군들에게 피해를 주며 등장합니다. 주로 창기술인 마구 찌르기, 이단 찌르기를 사용하며 1인에게 큰 데미지를 선사합니다.
다음은 단타그, 나오며 창기술 활살 수신 임팩트로 힘과 민첩성을 떨어트립니다. 그리고 로크부케와 마찬가지로 바람기술-플라스마 스러스트를 사용해 큰 데미지를 줍니다.
다음은 보크온, 전매특허-마리오네트로 아군들의 행동을 방해하는 공작을 시작으로 나타납니다. 1인 대상으로 뼈 부수기(힘을 감소), 풀플랫이라는 1인 1형태전용 큰 데미지를 주는 공격을 사용합니다.
다음은 미움받는 크진시, 전매특허-소울스틸을 사용하며 등장합니다. 주로 LP을 빼앗는 방식을 쓰며 LP1를 빼앗아가는 술법-라이프 스틸을 사용합니다.
마지막으로 칠영웅의 리더 와그너스, '어비스 게이트'를 열고 1인을 지정해 '아스트랄 게이트'로 혼란+안개숨기를 사용해 아군에게 이상상태를 부여합니다. 만약 혼란 cc기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전투에 지장을 줍니다. 주로 사이코 바인드라는 범위성 기술로 아군들에게 마비이상을 거는데 아군이 사용하는 확률에 비해 와그너스는 마비확률이 높아서 매우 거슬리는 부분입니다. 만에 하나 마비로 옴싹달싹 못했다가 소울스틸 연계에 당하면 진형이 무너져 승리하게 힘들어지겠죠.
와그너스까지 등장하게 되면 칠영웅의 본체에서 '배리어 체인지'를 이용해 약점들을 수시로 바꿔갑니다
마지막으로 리메이크만의 위험하고 강력한 '7연계 공격'이 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7연계 징조가 나타나기전 쓰러뜨려야합니다. 어떤 공격인지는 직접 경험하시길 바랍니다 :)
이렇게 최종전에서는 결국 최종황제 일행의 승리를 끝으로, 칠영웅들은 고통에 몸부림치다 본체가 파괴됩니다. 황제는 일행과 함께 도망치다 긴세월을 걸쳐 싸웠던 칠영웅의 최후를 목도하는 뒷모습이 마치 모든것이 끝났다듯이 아련하게 느껴지는군요.
빙해의 칠영웅 본거지가 파괴되며 그 광경을 지켜보는 고대인들, 괴물이 된 영웅들 그리고 사랑했던 노엘까지 죽게 할 수 밖에 없어 슬퍼 눈물을 흘리는 오아이브와 마찬가지로 자신이 직접 영웅들을 다른 차원으로 쫓아낸 큰 죄책감에 결국 안타깝게 지켜보는 사그자를 보니 매우 안타깝군요.
그리고 엔딩 크레딧에서 등장하는 제작진 일동의 이름이 나오며, 게임의 주요인물들 행적을 보여주는 장면이 매우 감동적이였습니다. 특히 아군과의 인연이 이후 후손들과 모든 인종, 종족이 어울려 그 끝에 칠영웅을 쓰러뜨리는데 기여했다고 생각해 잘 싸워왔다고 생각합니다.
레온이 오아이브를 통해 받은 전승법을 토대로, 제라르는 무사히 아버지와 형의 원수인 크진시를 무찌르고 운명의 싸움을 시작했습니다.
제라르는 이후 시프의 도움을 통해 빅토르 운하의 바이커를 무찌르고 탈환, 다음 힘이 높은 오라이온에게 전승하고 진출해 보석 광산을 확보해 수입을 강화했습니다.
오라이온에서 또한 컴벌랜드에서 왕위문제로 음모를 꾸미던 사이프리트를 막고 쓰러뜨려 컴벌랜드를 제국영토로 넓혔습니다.
격투진형을 위해 격투가황제 다이너마이트 LP28이나 높은 극적인 캐릭터였습니다. 처음은 빠르게 단타그를 잡을려고 했지만 너무 약했던 문제로 결국 사바나의 개미문제로 퀸을 무찌르고 이후 많이 강해진 일행을 통해 2형태~3형태 단타그를 무찔렀습니다. 이때는 단타그 3형태부터 나오는 도끼 '디스트로이어'를 얻는데 많이 시간을 투자했었죠.
하지만 이후로도 연대점프가 발생되지 않아, 네레이드 퀘와 인어 퀘를 끝으로 임기를 마쳤습니다.
이전부터 무장 상선단 문제를 동맹이라는 평화적인 해결을 했었는데 부하의 배신을 기반으로 뒤늦게 합류한 엔리케에게 전승을 물러주고, 뒤늦게 돈을 모아 겨우 레온 브릿지 건설을 하여 히라가쪽 퀘(인력선풍기, 코펠리아)를 기반하였습니다. 브릿지 파괴 퀘 이후 군사를 영입하기 위해 보크온에 진입하여 무찌르고, 이후 콤룬해역을 뚫고 화산문제를 마도사의 도움을 통해 잠재웠습니다.
이후로는 진형노가다 때문에 루돈행으로 관광가는 황제가 많았습니다(...) 닌자영입을 위해 야우다를 주로 진행하여 아토/세키슈사이 문제를 해결하고 시인퀘를 통해 이리스 종족을 영입한 뒤 하쿠로성의 블랙 레기온을 격파하고 나서 노엘을 추적해 잡았습니다.
이리스 황제로 콤룬 화산의 폭발을 막고 샐러맨더를 영입하고 음모를 꾸몄던 마도사를 때려잡았습니다. 이후 동료가 된 코펠리아를 영입해 황제로 앉힌 뒤 반란을 일으켰다 죽었던 갸론이 바다를 어지럽혀 때려잡고, 이후 숨어 있었던 스비에를 찾아 잡았습니다.
스비에는 개인적으로 평화적으로 바다의 주인과 대화해서 딸을 지켜달라는 약속을 못 지킨게 아쉽군요. 칠영웅을 4명 잡은 시점부터 강화되는 시점부터 2형태 강화로 등장하는 시스템상 어쩔 수 없었네요.
이후 최종황제를 마지막으로 숨겨진 보물상자, 선생님을 찾는데 주력하다 아발론에 숨어있던 개미종족 리얼 퀸, 이후 로크부케와 와그너스를 잡고 빙해쪽 최종지역에서 다시 부활한 크진시를 무찌르고 마지막으로 칠영웅 본체를 찾아내 길고 긴 숙명의 싸움을 끝냈습니다.
대학건설을 지을 당시에 만난 군사의 조언을 토대로 최종황제는 모든 싸움을 끝으로 제국을 공화국으로 바꿔 마지막 황제가 되어 역사속에서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시인의 말대로 전승법의 기억으로 오래된 역사에서 한때 싸웠던 황제들과 모든 동료들이 마치 아발론에서 영혼으로나마 맞이합니다.
비록 그 자리에는 그들은 없지만, 몇세기를 걸쳐가며 싸웠던 싸움이 헛된게 아니였다고 생각이 되는 슬프지만 감동의 엔딩이였습니다.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