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강스포) 섬궤4 인연퀘라는게 안할 수 있는거긴 합니다만....

[Stromguarde]

하아... 뭐 대놓고 린이 이런 캐릭터로 나오긴 합니다만 정도가 좀 심하긴 하네요. 

물론... 이런 상황을 초래하지 않으려면 걍 인연 포인트 안쓰고 원하는 캐릭터 인연 뜰때만 딱딱 눌러주면 되는거긴 한데요, 

안하면 안하는대로 또 뭔가 아쉬울거 같아서 다보고 있습니다만... 

그냥 이게 마냥 즐겁고 게임이니 이해한다기 보다는 과한 설정이 너무 많아 보여요. 

아무래도 JRPG니까 문화적 차이도 있고, 창작 컨텐츠니까 감안해야한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이복남매에 대한 연정, 전 사제관계간 연정, 현 사제관계간 연정, 성인/미성년자간 연정 등.. 

이런 부분은 좀 공감이 안되긴 하네요. 

ㅋㅋㅋㅋㅋ 애시가 없을 땐 애시 역할 해주는 유나 ㅋㅋㅋ

알리사는 너무 어이없어서 스샷 박지도 못했습니다만... ㅋㅋㅋ

그래도 여기야 개연성은 있죠. 이전 시리즈 부터 인연작업대상이기도 했고... 

여기는 공감이 됩니다. 전부 연인포지션 가능하고, 각자들의 사정이 있으니까요. 

알리사는 황당하긴 한데, 공식적으로 섬궤3 에서 알리사가 이어져 오는거니, 

다른 캐릭터들하고 이어지는 세계관으로 가려면 일단 깨지는게 개연성은 있을테니까요. 

근데 진짜 팔콤놈들 지독한 디테일은 알아줘야 하네요. 

원래는 섬궤3 까지는 인연 상태고 뭐고 쭉 하이파이브만 하다가,

설정상 공식 히로인 되고, 섬궤4 에서는 린 컴백하고 바로 인연 이벤 띄우고 콤비로 전투 마무리 하면 이렇게 되던 장면이

이런 장면으로 바뀌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마 그대로 손잡으면 어이없겠다 했는데 진짜로 이런 샷으로 변경.... ㄷㄷㄷ 

일본어는 전혀 못해서 못알아 먹지만 그냥 "그... 고생했어....저기...", "그.. 그래 알리사" 이런 느낌이랄까요. 

대사 아시는 분 좀 알려주세요 ㅎㅎㅎ

그래도 뮤제가 들이대는 때마다 전투든 이벤이든 같이 있으니 질투하는 알리사는 계속 보이네요 ㅋㅋ

어쨌든 간에 마음이 식어서가 아니라 상황 때문에 일단 마음을 묻어두자는 설정입니다만...

본인이 먼저 깨지자고 해놓고 이 상황에서 이런 말 할 권리는 없는데...? ㅋㅋ 

게임 내용상 여러 여캐중에서 린한테 가장 필요한 사람을 고르라면 개인적으로는 라우라 입니다.

같은 길을 가기도 하고.. 여러가지 아픔도 있으니까요. 직업 특성을 이해하기도 좋구요. 

거기다 키스신이 섬궤3 에서 없었는데, 여기서는 아주 적극적으로 하네요 ㅎㅎ 좋은 자세입니다 ㅋㅋ

알리사는 그냥 귀여운 스타일이다보니 하렘물 특성상 잘 어울리긴 합니다만,

현실적으로 일단 일에 치여살게 뻔하고... 거기다 집안이 린보다 콩가루 집안이라 과연... 

물론 결과적으로는 장인어른하고 시댁 아버님하고 둘이 짝짝꿍 잘하고 있으니 맺어지는게 당연한지도....?       

[인조이 밋시☆]

엘리제는 1편부터 뭐..ㅋ
세이브 로드로 트로피작도 가장 귀찮은게 인연 시스템이죠
그렇다고 그냥 넘어가자니 찝찝한 ㅋㅋㅋ

[Stromguarde]

네 ㅎㅎ 재미야 있는데... 약간 그렇긴 하더라구요 ㅎㅎㅎ...
너무 공략가능한 캐릭터들 많이 넣다보니 산으로 가는 느낌이랄까요?
애초에 판타지아라서 뭐 그렇다고 봅니다만...
조건이 괜찮은 다른 친구들도 많은데 다 린만 좋아하고... ㅎㅎㅎ
피나알티나 인연퀘스트도 솔직히 좀 거북하더군요. 그냥 그쪽은 제2의 여동생 포지션이 좋은거 같은데..

우정이나 사제간에 정도 멋지게 그릴 수 있는데 다 남여로 바꾸니 원 ㅎㅎㅎ

[인조이 밋시☆]

섬궤가 등장인물도 엄청 많고 거기에 인연까지 넣다보니 인연의 궤적, (여캐)공략의 궤적 이라 불렸더군요..
남캐 이벤트는 아무래도 여캐보단 비중을 줄여버렸죠

인연 이벤트 마지막쯤 되면...
그냥 팬서비스라 생각하는게 편합니다ㅋㅋㅋ

[Stromguarde]

네 뭐 ㅎㅎㅎ 보통 소소하니 재미 찾으라고 주는거긴 하죠 ㅎㅎㅎ

[데들리 크로스]

크로우도 멋있는 캐릭인데
왜 미움받는 건가요?

[Stromguarde]

크로우요? 미움을 받을 이유가 있을까요. 그거 보다는 연결고리가 약한데 집착하는게 크다보니 그 부분 못살린게 아쉬운거겠죠.

[데들리 크로스]

예전에 어떤분이 크로우는 죽었어야했어 라는 댓글을 쓰신분이 계셔서요

[Stromguarde]

내용상 맞긴 하니까요 ㅎㅎㅎ 섬궤 4 까지 오니까 원래 죽어야할 존재였죠.
근데 제가 아직 시궤는 안했지만, 시작의궤적 스팀판 스샷 보면 C 루트가 있는거 보면 크로우는 살아남나 싶은데,
크로우 안 사라지나 본데 하는 생각은 들더군요. 사나?? 하는 느낌이랄까요. 그런취지지 않으셨을까 싶은데

[야생 아르셴]

그건 크로우라는 캐릭터 자체가 미움 받고 있어서가 아니라
크로우라는 캐릭터가 나오면 몰입도가 떨어져서 싫어하는 사람일 겁니다.

크로우와 린의 관계 진전을 인연 이벤트로 빼버리는 바람에
섬궤2에서 린이 크로우를 부르짖는 장면에 감정이입이 안 되고,
감정이입이 안 되니 몰입도가 떨어진 탓이겠죠.

[야생 아르셴]

원래 팔콤이 동료들 간의 로맨스, 인간관계 등을 굉장히 잘 표현하던 곳이었는데
저 인연 이벤트 때문에 여자 멤버는 그냥 다 린의 하렘 멤버가 되어버려서 굉장히 아쉬웠던 시스템이죠.

다행히 후속작인 여궤에서는 많이 개선이 됐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