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탑스핀 4 수작이네요. 엑박 태그리스트 만들어 봅니다.

[쩝쩝스]

탑스핀 4 데모만 해봤을 때는 긴가민가했는데,

정식판을 해보니 IGN에서 게임플레이 90점 받을만한 충분한 자격이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는 탑스핀 1 이 최고의 테니스 게임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번 탑스핀 4가 1의 아성을 가뿐히 넘어선 것 같습니다.

탑스핀 3 같은 경우, 그래픽은 괜찮았지만, 컨트롤이 어려운 편이고,

기존의 탑스핀의 묵직한 느낌보다는, 버테스러운 가벼운 느낌이 좀 있었는데,

이번 4 같은 경우, 탑스핀 1의 묵직한 느낌이 많이 살아났습니다.

랠리상황이 버테시리즈처럼 무한으로 지리하게 이어지지 않고,

탑스핀 1처럼 한방 한방에 끝나지도 않고, 딱 적절한 수준입니다.

버테처럼 횡으로 달리면서 치는 모션이 추가되었습니다.

탑스핀 4 게임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스윙타이밍입니다.

모든 스윙타이밍이 4가지로 나눠집니다.

too soon(?), good, perfect, too late 이렇게 나눠지구요

랠리에서 몰리는 상황에서도 스윙타이밍을 perfect 로 가져가게 되면,

반전을 일으켜 유리한 상황을 만들 수 있습니다.

반대로 유리한 상황에서도 스윙타이밍을 too soon(?), too late 이렇게

잘 못 가져가게되면, 몰리게 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온라인 온라인랭 랭킹매치는 캐릭을 키워서 하는 월드투어하고,

기존의 캐릭으로 하는 2k open 두가지가 있습니다.

아직 한국 사람이 별로 없어서, 외국사람들하고만 한 10판 정도해봤는데요,

온라인 상황은 기존의 어떤 스포츠 게임보다도 할만합니다.

피파의 경우, 아시아권하고, 북미까지는 할만한데, 유럽애덜하고는 랙이 좀 있어서

원활한 게임플레이가 힘든데,

이번 탑스핀 4의 경우, 아시아권과 북미는 쾌적한 편이고,

유럽애덜도 랙이 조금 느껴지기는 하지만,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유럽애덜하고 해도 버테처럼, 공이 중간에 날아가다가 멈추고, 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캐릭을 키워서 하는 온라인 월드투어는 아직 안해봐서, 잘 모르겠지만,

기존 캐릭으로 하는 2k투어는 매치메이킹 시에 상대방 핑이 확인이 안됩니다.

비랭킹매치인 플레이어 매치는 상대방 핑이 확인됩니다.

10판 정도 해본 바로는, 유럽애덜하고도 할만하니, 핑을 그렇게 타지는 않는 것 같은데,

매치메이킹시에 상대방 핑이 뜨지 않는 것은 단점이라고 봅니다.

횡성수설이 길었는데요, 각설하고 테니스 게임이나 스포츠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해보실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는 게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쩝쩝스]

엑박 태그 No Kidding Kr 입니다.

[carter3]

엑박 태그 carter3 입니다.

[지구방위]

jjongbin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