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은 에픽게임즈의 무료 배포를 통해 알게 되어 플레이 했습니다.
손전등과 "빛" 을 이용한 플레이
뛰다가 지치는 주인공
원고 발견에 따라 해금(?)되는 스토리
섬광탄, 조명탄, 샷건, 권총 등등 다양하고 호쾌한 전투
무언가 기괴하지만 그래도 수긍이 가는 스토리
신시아의 정체를 알게 된 후 느끼는 감동(?)
등 나무랄데 없는 작품이었고, 리메이크 플레이 후 별반 차이가 없어 실망한 후 다시 2010년 작을 플레이하며
이 정도 그래픽이면 훌륭하고 리메이크와 비교해도 딱히 뒤떨어지지 않는다......였기에 앨런 웨이크2 를 정말 기대하며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이게 참.....
갓옵을 제외하고 여의궤적2, 이스10 등 최근 후속작 들은 실망만을 안겨주네요.
개연성은 개나 줘버린 것 같은 스토리
미쳐버리겠는 뺑뺑이 (길찾기)
혈압오르게 하는 괴기샷 (양로원에서 신시아가 튀어나오는 그래픽 나올때마다 엄청 짜증남, 이건 호러 조성이 아니라 불쾌함)
메아리 위치 등 고저 구분 없는 아이템 표기
나사빠진 전투. 특히 길 못찾아서 무한 뺑뺑이 중 계속 랜덤 생성되며 얻어 맞는게 반복되면 짜증이 배가 됨
도대체 왜 있는지 모르겠던 주인공 변경 플레이 (각 플레이가 상대방에게 영향을 주긴 주나요?????)
짜증나는 동요 보상 부적찾아 삼만리
미친넘이 되어버린 토마스&신시아 커플 등 마음에 안드는 점이 한 두군데가 아니네요.
컨트롤에 바하를 섞으려다가 이도저도 안됐다고 느낍니다.
그나마 챕터 종료 후 나오는 곡들과 즐거웠던 뮤-_-지컬 신이 심신의 안정을 가져다주었네요.
의외였던 건 사가 플레이가 앨런 플레이보다 오히려 더 재미있었다는 점.
차라리 스크래치가 흘린 원고 주우면서 수정해나가며 현실에 반영되며 나아가는 플롯으로 밀었으면
훨씬 나았을 것 같네요.
27시간 정도 걸려서 엔딩은 보았는데 협압 올라서 후반부에는 트레이너 키고 무적모드로 적 다 씹고 뛰어다니기만 했습니다.
PS:그래서 이번 작 화살표는 누가 그렸답니까?????
물속에서는 앨리스, 물밖에서는 로즈???????
10월 27일에 발매된 앨런 웨이크 2 챕터 송 음반도 쭈욱 들어보았는데 뮤지컬 곡은 없네요.
아니 제일 중요한 곡을 뺴버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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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차 하기 꺼려지는 게임 사진 붙이기 이것도 일임 살다 살다 이렇게 귀찮은 게임은 첨 봄 | 23.11.10 03: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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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공포를 더 하려고 중간 중간 갑톡튀 화면 넣은것같은데 오히려 짜증 유발만 나더라구요 ㅋ | 23.11.10 03: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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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도 이 시리즈(라기엔 1편 뿐이지만) 애착이 정말 컸습니다. 원작, 리마스터, 원작을 다시 플레이 했을 정도로 말이죠 그러기에 더욱 안타깝습니다. 그나마 뮤지컬 신이 부족했던 유머를 유일하게 채워주지 않았나 싶은데, 생각외로 좁은 맵을 계속 재탕하며 뺑뺑이 돌게 만들어 놓은 부분은 정말 싫네요. 베리는 앨리스에게 보낸 편지에서 짤막하게 등장해 줘서 반가웠기에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마지막 엔딩도 이게 루프가 아니고 나선이라.....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왜 멀쩡한 스토리가 존재하는 작품을 컨트롤을 만들어 놓았는지 정말 정말 아쉽습니다 :( | 23.11.11 13:5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