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부터 계속 쓰이고 있는 스샷입니다. 7번 부분을 누를 경우 전투원 강화화면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8번 위치에서 표시되듯 포인트 투자를 하나도 하지 않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저는 그리폰을 전투에 실사용하진 않았습니다)
강화포인트 1을 사용하여 레벨을 1 올리는게 가능하며, 이 경우 전 캐릭터 공통으로 다음과 같은 수치가 올라갑니다.
(출처 : 나무위키)
여기서 살짝 라스트 오리진의 시스템을 철충과 함께 확인해봅시다.
우리가 맨 첫 맵에서 마주친 철충의 정보입니다.
스킬을 보면 이 철충의 공격은 22피해를 준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이 철충의 적중률은 75% 입니다.
조금 위로 돌아가 그리폰의 스탯을 확인해보면 그리폰의 방어력은 14, 회피율은 25%입니다.
이 경우 철충이 공격하였을 때, 그리폰이 맞을 확률과 맞았을 때 데미지는 어떨까요?
정말 단순하게도, 75 - 25 = 50% 확률이며, 맞았을 때는 22 - 14 = 8의 데미지를 입습니다. (크리티컬이 뜨지 않는이상)
라스트오리진은 어떠한 랜덤 변수없이, 단순하게 빼는 방식을 사용하였습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단순합니다. 확실한 스텟을 갖춘다면 아무리 여러번 재시도하더라도 동일한 결과가 나온다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회피가 75% 이상이면, 저 철충이 몇 번을 공격하던지 회피할 겁니다. 방어가 22 이상이면 몇 번을 맞던지 1데미지만 닳겠죠)
그리고 확실한 스텟을 갖추려면, 다른 스텟에 쓸데없이 포인트가 낭비되지 않게 해야합니다.
딜러는 공격, 치명, 적중에 스텟을, 탱커는 방어와 체력 (회피탱의 경우에는 회피) 에만 투자했을 때, 최적의 효율을 낼 수 있다는 것이죠.
...물론 일부 예외는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회피시 자신을 공격한 적에게 자동으로 반격하는 딜러의 경우, 자신이 강한 한방을 때리는 것보다는 (자신을 공격할) 적의 수만큼 반격을 가하는게 더 낫기 때문에 회피를 찍습니다. (발키리나 티아멧의 경우 때에따라 스텟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본 패시브의 방어성능이 뛰어나고 마찬가지로 반격이 가능한 탱커의 경우, 체력이 깎이는 것을 감수하고 공, 치, 적을 올려 딜 능력을 향상시키기도 합니다.
위의 예시들 외에도 여러 운용법이 있으니 직접 소유한 전투원의 스킬과 패시브를 확인하고 스스로 공략해 보는것도 좋은 방법이며, 만일 이러한 것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면 뉴비용 육성글을 찾아 확인하는것도 방법입니다.
그럼 그리폰의 경우를 봅시다.
(출처 : 나무위키)
그리폰은 공격기(딜러)이므로 별다른 특이한 패시브가 없는 이상 공치적 위주로 주게 될 것이며, 이미 패시브에서 적중을 얻고 있으므로 적중은 공격과 치명보다 나중에 스텟을 주어도 좋다고 판단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패시브에서 회피 30%를 얻으므로 전투에 돌입했을 때 그리폰의 회피는 총 55%가 되니 아까 위의 철충에게 실제 맞을 확률은 20%입니다...)
공격과 치명의 경우, 뉴비의 경우에는 공격을 먼저올리길 추천합니다. 치명은 100%를 맞출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딜이 들쭉날쭉해져 불안정해집니다.
그럼 공격을 올리면...
Lv. 30 이상은 올라가지 않는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모든 전투원은 각 스텟이 30까지는 기본적으로 열려있지만, 이후로는 상한 확장이라는 것을 해 주어야합니다.
상한확장 버튼을 누르면 상한확장화면으로 전환됩니다.
상한확장화면입니다. + 를 눌러 상한확장재료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획득한 전투원들을 상한확장용 재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래의 스텟 바의 증가량을 보고 어느정도 오르는지 미리 확인이 가능합니다.
전투원의 경우 분해시 자원과 모듈을 주기 때문에 이 방법을 쓸 경우 자원을 포기해야하는 큰 단점이 생깁니다.
그래서 이 방법은 정말 극단적으로 모듈이 부족하거나, 이벤트는 없고 자원만 충분한 경우에, 회피를 올려야 할때만 사용하시길 추천합니다.
상한확장용 재료를 얻을 수 있는 두번째 방법, 교환소입니다.
같은 등급 모듈의 경우, 같은 등급 전투원을 재료로 사용한 것과 동일한 효과(상한확장증가량)를 냅니다.
이 교환소는 매 월 1일에 리필됩니다.
상한확장모듈을 수급할 수 있는 세번째 방법이자 가장 좋은 방법인 이벤트 교환소입니다.
이벤트가 있는경우, 이벤트 재화를 통해 수급하는 것이 가장 싸고?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이벤트의 경우 매번 있는 것이 아니고, 또한 이벤트 재화로 구매해야할 것에는 우선순위가 있기 때문에 이벤트와 함께하는 뉴비의 경우 이를 잘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아직은 제가 이벤트 우선순위에 대해서는 조언할만큼 많이 해보질 않았습니다...이 점은 양해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스텟을 잘못찍었다고 해서 너무 상심하지 않아도 됩니다. 30정도의 포인트를 잘못 찍은것은 그렇게 티가나지 않으며, (단, 회피만 찍어야하는 전투원의 경우 피하지 못함은 중파로 이어지므로, 이런 전투원의 모든 스텟을 30씩 찍으면 포인트가 모자라져 곤란합니다) 스토리 진행후 무적의 용을 얻고나면 이 무적의 용으로 파밍을 다닐것이기 때문에 기존에 쓰던 잘못 투자한 전투원을 복구시킬 충분한 텀이 주어집니다.
그리고 여태 키워 레벨을 올려놓은것은 어디가지 않습니다. 스텟을 초기화 시키면 상한확장해놓은 것도 그대로 남아 다음번에 투자할 때 편해집니다.
그러니 리세는 별로 좋은 선택지가 아니며, 단지 더 좋은 선택지가 있다면 그것은 하루라도 빨리 게임을 시작하는 것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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