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7화 환상과 현실
미션 개요
토벌대상 : 콩고
보수 : 금속편, 회복정(개), 1090 Fc
제한시간 : 5분
장소 : 측모의 거리
측모의 거리에 콩고가 나타났다.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도가 높고 활동적이다.
뇌속성의 공격으로 머리와 다리를 공격하고, 회피와 방어를 중시하며 싸워라.
고도 : 폴트론 지부장이 아라가미 증가의 원인조사를 서두르라고 말하고 있다.
류 : 수는 차치하고, 강한 아라가미가 늘어난 것은 개인적으로 기쁘네요.
레이라 : 바보 같은 소리를...
류 : 지부를 지키기만 하면 문제 없잖아!
레이라 : 그런 말을 갓 이터가 했다는 게 알려지면
주민들이 어떻게 생각하겠어요? 조금은 생각을 하세요!!
류 : 아라가미를 겁내는 것보다는 나아.
레이라 : ...그래서, 조사는 어떻게 할 생각이죠?
고도 : 획기적인 조사 방법 같은 게 있을 리가 없지.
견실한 방법을 취할 뿐이다.
─ 측모의 거리 ─
레이라 : 또, 당신과 내가 팀이 되다니...
▶ 싫어? (嫌?)
러키~ (ラッキー)
레이라 : 환영이 보이거나, 환청이 들리는 사람과 짜는 것은
그다지 내키지 않으니까요.
레이라 : 대장의 결정이라면 어쩔 수 없지만요.
레이라 : 갓 이터는 아라가미라는 현실과 싸우고 있어요.
그걸 잊지 마시길...
레이라 : 이번에는 이 일대의 조사입니다.
고도가 했던 말처럼 견실하게 해보죠.
레이라 : 이 부근에 있는 아라가미는 정리했습니다.
레이라 : 그건 그렇고 방금 전 콩고, 이전에 싸웠던 개체와는 전혀 다른 강도였습니다.
레이라 : 수가 늘어나기만 하는 게 아니다. 라는 걸까요?
레이라 : 이 시가지에도 예전에는 많은 사람들이 살았던 거네요...
그게 아라가미의 거처가 되었고, 얼마나 지났을까요
(아직 사람이 살고 있던 시대에 자취가 아무렇게나 흩어져 있다.)
(당신은 발밑에 굴러다니는 인형을 집어 들었다.
인형의 한쪽팔은 떨어져서 없었다.)
레이라 : 안 돼요! 함부로 인형을 만지면 안 돼!
빨리 버리세요!!
주인공 : 응?
레이라 : 당신, 모르는 거예요?
인형은 말이죠, 불행해지면 인간을 저주해요.
레이라 : 난폭하게 다루거나, 손질을 게을리하면 사람을 원망하게 돼요.
그래저 저희 나라에선 인형을 많이 가지는 것이 행복의 상징이였죠.
레이라 : 그 인형처럼 버려져서, 상처받은 인형은 사람을 저주해.
그 아이를 행복하게 해줄 수 없다면, 만지면 안 돼!
▶ 오컬트에 흥미 없지 않아? (オカルトに興味ないのでは?)
그런 건 미신이야. (そんなの迷信だ)
레이라 : 빨리 버리세요! 모르시겠어요!?
주인공 : !!
??? : 경고, 아라가미 접근.
대공경계.
주인공 : 에!? 아!!
(당신은 순간적으로 손에 들고 있던 인형을 레이라를 향해 던졌다.)
레이라 : 으!? 뭔가요?
레이라 : 에!?
백모의 아라가미 : ~~~~!
주인공 : 레이라!!
(상공에서 낙하한 아라가미가 착지하고, 다음 행동으로 옮기기 전에
당신은 신기를 쥐고 간격을 좁혔다.)
백모의 아라가미 : ~~~~~~~~~~~~~~~~~~~~!!
(착지점에서 뛰어내린 아라가미에게 반걸음 정도가 닿지 않고,
당신의 신기는 허공을 베었다.)
백모의 아라가미 : ~~~~!
레이라 : 도망갔어?
상처 하나 입지 않은 아라가미가...?
주인공 : ...!!
(당신은 신기를 쥔 채, 경계를 풀지 않고, 백모의 아라가미가 떠난 방향을 노려봤다.)
??? : 아라가미의 이탈을 확인.
레이라 : 있잖아, 방금 그건 뭐야?
주인공 : (레이라는 보이지 않는 건가...)
레이라 : 왜 그래?
당신, 또 환영을 보고 있는 거야? 저기?
주인공 : (정말로, 레이라는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 것 같다.)
??? : ...
─ 히말라야지부 광장 ─
레이라 : 아직 사정을 모두 이해한 건 아니지만, 당신에겐 감사하지 않으면 안 되겠네요.
레이라 : 그 하얀 아라가미가 당신과 마리아를 덮친 거군요.
그건 이해했습니다.
레이라 : 그리고... 목소리와 환영에 대한 건은 보류하겠습니다.
부정하진 않겠지만, 아직 실재를 긍정하는 것도 할 수 없어요.
레이라 : 그 목소리로 인해
제가 구원 받았다는 사실은 인정하겠습니다.
▶ 고마워 (ありがとう)
정말로 믿어? (本当に信じてる?)
레이라 : 감사해야할 건 이쪽입니다.
은혜를 갚지 않으면 안 되겠네요.
레이라 : 그 하얀 아라가미, 기척도 전혀 없었고
레이더에도 탐지되지 않았어요.
레이라 : 게다가, 기습에 실패하자 즉시 철수.
위험합니다. 그건...
백모의 아라가미 : ~~~~~~~~~~~~~~~~~~~~~~~!!
(불온한 소리가 히말라야 일대에 메아리쳤다.)
??? : ~~~~~~~~~~~~~~~~~~~~~~~~~~~~~~~~~~~~~~~~~~~~!!
─ 히말라야지부 지부장실 ─
폴트론 : 위험하다... 이건 위험해...
폴트론 : 이 아라가미의 증가율, 경향은...
과거에 괴멸했던 지부의 데이터와 일치하고 있어.
폴트론 : 지원을 요청해야 해, 전세계의 지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