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근데 확실히 중후반부부터 대충대충 만들긴 했네요.

[정몽즙VS닭근액]

 간만에 부캐를 새로 키우면서 퀘스트 쭉 따라가면서 느낀건데

초반에는 각종 NPC 들의 퀘스트나 그 사이에 설정된 소소한 관계 그리고

뭐 결국 다 자동이긴 하지만 자잘하게 이런저런 퀘스트들이 많고

각 마을 및 필드 지대에도 퀘스트 설정된 NPC 들이 많은데 차차 중후반부로

넘어갈수록 그런게 거의 사라지고 거의 형식적으로 마을 하나에서

두세명 정도의 메인퀘 지시해 줄 npc 및 그 마을에 딸린 반복퀘 붙어있는 던전 하나

던전까지 가는 필드 하나 이런 구성으로만 계속 천편일률적으로 진행....

뭐 후반부로 가면 워낙 진행도 더디어지고 반복이 많아지긴 하지만 그래

뭔가 초반부에 보인 의욕이 사라진 구성 같아서 아쉬움이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