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스토리에서 인상깊었던 구역인 식물연구소는 보다보면 왠지 얘네들이 생각납니다
바로 레인보우 식스의 흑막이었던 호라이즌 사 말이죠
실제 작중에서도 범세계급 대기업인데다가 미국 정치계에도 연줄이 많고(울릭 주석도 고위인사 중에 패러데우스와 내통한 자가 있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뒤로는 피닉스 그룹이라는 테러조직을 용병처럼 부려먹고 전세계에서 테러를 저지르죠
우담화라는 사실상 붕괴무기를 이용해 수많은 사람을 죽이고 그것을 재료로서 병사로 재활용하거나 ELID로 변이시키고...
마치 환경을 위해 인류는 멸종해야 한다는 에코파시즘의 전형을 보여준 호라이즌 사와 왠지 비슷하다는 느낌도 듭니다
윌리엄(의 신분을 사용하는 누군가이며 모든 사건의 흑막)은 아무래도 존 브라이틀링이고 패러데우스 적들은 피닉스그룹이라고 치면 또 그럴싸하고
패러데우스도 현재 밝혀진 목적을 보면 그에 준하는(인류멸망, 문명사회의 완벽한 말살) 수준의 위험한 목적이라는 게 분명하고요
이들과 협력관계라고 언급되는 극우단체 자유독일독립당은 전직 나치 당원이나 군인 출신들이 모여 재구성한 정당인 NPD에서 따온 듯합니다
독일이 언급되는 걸 보면 분명히 나치의 숨겨진 기술 내지는 유적 연구 흔적 같은 떡밥이 나오는 게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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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독일계 악역을 만들 때 제일 만만한 것 중 하나가 나치이긴 하죠 (먼산) | 20.09.01 15:5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