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 검은색 SE 1세대를 쓰고 있었는데, 운영체제 지원도 끊기고 시계줄도 어울리는 게 많이 없어서, 예전부터 갖고 싶었던 유광 금색 모델로 구매를 했습니다.
공식 웹사이트에서 주문했고 거의 한 달 가까이 걸린 것 같습니다만 기다린 보람이 있어서 다행이네요. 직접 써보니 정말 마음에 듭니다!
애플워치는 그 특유의 포장 덕분에 뜯을 때마다 즐겁습니다. 유광 테두리를 따라 코팅이 되어 있어 보는 맛이 있네요.
스트랩은 티타늄 합금 소재로 리뉴얼된 밀레니즈 루프로 골랐습니다.
키노트에서 두께가 좀 더 얇아졌다고 소개할 때는 크게 감흥이 없었는데, 실제로 보니 확실히 얇아진 게 느껴졌습니다.
AOD 상태에서는 이런 느낌입니다. 맨눈으로 볼 떄는 이것보다 훨씬 밝고요. 시야각이 개선되었다는 소개대로, 비스듬히 들어도 확실히 잘 보입니다.
이때는 초당 1 Hz 주사율을 활용하기 때문에 초침까지 움직여서 훨씬 시계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번 세대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점입니다.
지원이 끊긴 제품에서 넘어오니 확실히 많은 변화점이 느껴지네요. 거기다가 재질도 새로 바뀌었고 생각했던 것보다 무게도 가벼워서 좋습니다..
동봉된 케이블을 사용하니 충전 속도도 아주 빠르고요. 근래 구매한 제품 중에서는 M3 맥스 맥북프로 다음으로 아주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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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1 → 시리즈 3 → SE 1세대 거쳐서 넘어왔더니 대만족입니다...! | 24.10.21 16:4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