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12 미니 2주 후기

[플라스틱 수저]

계속 쓰고 싶었지만 몇 가지 아쉬운 부분이 있어서 결국 반품했습니다.

손목에 무리 없는 극도로 가벼운 무게도 예쁜 각진 디자인도 정말 마음에 쏙 들었는데, 양손으로 쓰기엔 작은 사이즈와 디스플레이 품질 문제가 특히 걸렸네요.

일단 폰이 꽤 작다보니 생각보다 오타가 너무 심했습니다. 카톡이나 커뮤니티를 하면서 뭔가 문자를 입력하려 하면 잘못 입력되는 잦아서 타자 치기가 피곤하더라고요. 거기다 녹빛/붉은빛이 나는 괴상한 액정 색감도 기존에 쓰던 X와 비교되서 너무 보기 싫었고요. 3년 된 X보다 화면이 구려보이는 신품이라니 정말 이게 뭔지...

일단 12 일반 모델로 다시 주문하려고 하는데, 솔직히 이번 12 시리즈가 다 액정 상태가 영 메롱하다보니 제대로 된 양품이 올지 모르겠습니다. 만약 이번에도 액정 문제가 있으면 아예 12는 거르고 X를 1년 더 써야할지도 모르겠네요.

[꼭지]

미니...전 배터리 용량때문에 그냥 12로 와서 잘 쓰고 있네요 ㅎㅎ
액정 사쿠라는 구매후 한참 지난뒤에 알게되었는데 제가 예민한편이 아니라 그냥 쓰는중
개인적으로 X이 별로 쓰는데 문제 없다면 그냥 더 쓰시길 권합니다
전 XS에서 혹해서 넘어왔는데 쓰다보니 배터리빼곤 바꿀 이유가 없었다라는 결론이;;;
카메라도 그냥저냥이고 ㅎㅎ

[플라스틱 수저]

미니 쓰다 X로 다시 돌아왔지만 인터넷 하고 카톡하고 유튜브 보고 이런 용도에서는 솔직히 부족함이 없네요. 액정과 배터리만 갈면 더 쓸 수 있을 것도 같지만 그럴 거면 그냥 12를 사지 싶어서 결국 바꾸긴 할 것 같습니다.

[꼭지]

개인적으로 XS에서 12로 와서 배터리만큼은 정말 만족합니다 ㅎㅎ

[willis?!]

저는 코스메틱이슈라 후면유리에 기스있는데 디스플레이가 너무나 양품이라 바꿧다가 심한거 올까봐 안바꿨네요
이거 불량품을받아도 더불량품을 받을까봐 걱정하는 폰이라니...허허

[플라스틱 수저]

그래서 12로 다시 주문하기도 조금 무섭네요. 아사모쪽 보니 코스메틱 이슈를 무려 다섯번이나 겪은 분이 계시던데 반품 한번 해보니 시간을 엄청 잡아먹어서 되게 귀찮던...

[willis?!]

맞아요 반품도 반품이거니와 애플스토어말고 공인수리점 같은데는 무제한 교환도 아니고 뭐 한두번 교체하고서 이번교환후 더이상 코스메틱 불량으로는 교환불가이다 이런식의 이야기도 있고해서 그냥 감안하고 쓰기로 했습니다 ㅠㅠ
지방이라 강남스토어로 가기도 힘들고 ㅠㅠ

[엉덩이탐정]

공홈인가보네요 역시 좋군요

[플라스틱 수저]

이번에 처음 공홈을 이용해 봤는데 묻지마 반품만큼은 정말 좋네요. 엄청난 대란이 터지는 게 아닌 이상 앞으로도 공홈을 계속 이용할 것 같습니다.

[키노의사진관]

예전 쿠팡에서 예판 실패하고 윌리스에서 예약했다가 터치이슈로 취소...
그 이후에 계속 아른거려서 결국 오늘 공홈에서 화이트로 주문했습니다.
저도 오타에 민감한 편인데 지금 쓰는 xs는 오타가 거의 없었네요...
일단 윌리스에서 만져 본 소감으로는 한번 써봐도 되겠다 싶어서 적응하면서 써봐야죠...

[플라스틱 수저]

저도 X 크기는 오타가 거의 없는데 미니는 오타가 너무 심해서 힘들었네요. 비밀번호가 좀 긴 편인데 미니에선 그게 똑바로 입력되는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ㅠㅠ. 그것만 적응됐으면 어떻게든 써보려 했는데 결국 적응을 못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