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레벨업용 게임 리뷰 -윈드러너-

[Z.E.X]

죄수번호와 다를바 없는 레벨을 갖고 있는 눈팅유저입니다.
어떻게 레벨을 올릴까 고민하다가 게임리뷰라는걸 한번 써보네요.

요즘 모바일 게임계는 카톡게임이 대세죠.
애니팡부터 시작해서 최근엔 다함께 표절차, 최종병기일지도 모르는 "활" 등 정말 많은 게임이 무료 순위에 올라가 있습니다.

마침 오늘 카톡에 새로 올라온 게임 중에 제눈에 띄는게 있는데.. 위메이드에서 나온 윈드러너입니다.

 

                            (위메이드의 모바일 브렌드 weme)                                                            (게임 진입화면입니다.)

활처럼 자이로를 이용한 것도 아니고, 조작도 심플한 강제 진행형 횡스크롤 액션게임입니다.

(요즘은 이런 장르를 "런류" 라고 하더군요. 탬플런 때문인가. -_-)
기본액션으로 2단점프를 할 수 있으며, 멀리 달려가서 높은 점수를 얻는 것이 목적인 게임입니다.
뭐.. 여기까지만 써도 여기 계신 분들이라면 아.. 이런거구나.. 하고 판단하실 수 있겠죠?

                  (스크린샷 한장으로 설명이 가능한 심플함!!)

그런데 하필이면 왜 이 게임을 리뷰하느냐.. 게임을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생각보다 조작 스트레스가 매우 적습니다.;

예전 런류 게임 중에 점프 > 갈고리를 던져 지붕에 걸어 점프하는 형식의 게임을 많이 해봤는데요.

점프 타이밍 생각하고, 점프중에 갈고리가 날아가는 시간을 예측하고, 갈고리에서 벗어나는 타이밍 예측하고, 다시 갈고리가 날아가는 시간 예측하고....
이런 숨막히는 연속의 타이밍을 제다보니 정신도 없지만 손도 바빴었죠.(물론 익숙해져서 휙휙 지나가는게 재미있는거지만)

이 게임은 적어도 "손이 바쁜" 부분은 상당히 배제했습니다.

가끔 페이크가 있긴하지만, 장애물이 등장하는 곳에서는 어김없이 가이드 라인이 존재하구요.
때로는 장애물이 연속으로 나와도. 한, 두번의 터치로 통과할때도 있습니다.

어거지로 붙여서 설명하자면 마치 "소닉"과 같습니다. 특정상황에서 어느정도 손을 놔도 자동으로 진행이 되는 느낌?
(물론 게임성은 완전히 다릅니다.. 단지 예를 든것 뿐이에요..;;;)

  

           (일렬로 나란히 있는 몹은 진입시 한번만 점프하면 끝!)                                     (버섯이 징검다리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여기서도 손놓고 있다가 느낌표에 나오는 불덩이만 피하면 되요.)

그렇다고 마냥 쉽기만 한건 아닙니다. 멀리 진행하면 할수록 칼같은 점프 타이밍을 요구하기 때문에

 패턴에 따라 어느부분에서 터치를 할 것인지 공략이 필요합니다.

이점은 장점도 될 수 있지만, 단점도 될 수 있습니다.
패턴을 파악하지 못하면 비슷한 곳에서 계속 죽어나가는 거죠. -_-;;;
모든 게임이 컨트롤로 나오는 한계라는 것이 존재하고, 그것을 돌파하는 것이 재미요소지만,
이 게임은 패턴파악이 사실상 모든것이기 때문에 같은 곳에서 계속 죽어나가다 보면 재법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부가적인 것 중에 특징적인 것만 더 설명드릴께요. 이 게임에도 다른게임 처럼 팻이 존재합니다.

팻은 크게 2종류가 있어요. 탈것과 소환수입니다.

탈것은 기본 액션인 2단 점프 외에 추가 능력치를 부여하구요, 소환수는 캐릭터를 따라다니며 날개별이라는 점수 아이템을 대신 입수합니다.

  

   (그리핀은 2단 점프 후 활강, 유니콘은 3단 점프, 백호는 획득골드 2배)                             (친구 추천 스팸질로 얻은 소환수 2종)

독특한 것은 "소환수 입수"부분인데요. 드래곤 플라이트를 예로 들면, 알을 깔 때마다 완전 랜덤으로 펫이 입수 되어

이미 보유하고 있는 것도 입수가 되죠. 그런데 이 게임은 아닙니다.

게임 팁으로 본건데, 이미 입수 된것은 등장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 말인 즉, 레어를 뽑기 위해 미친듯이 골드를 쓸 필요 없이,

최대 14번 (저 처럼 스팸질 해서 2개 얻었다면 12번)이면 모든 소환수를 다 얻을 수 있는거죠. 좀 더 안정적으로 고성능 펫을 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 스팸질의 피해자는 총 53명입니다. (...))                                (저보다 더한 스팸질의 화신들. 99명짜리 그리핀을 먹었군요)

탈것이 있다고 무조건 멀리갈 수 있는건 아닙니다. 위에도 적었지만 맵 패턴 파악이 가장 중요하니까요.

물론... 같은 실력이면 탈것이 있는게 유리하겠지요. (... 이건 불변의 법칙이니...)

아.. 그리고 스팸질하다 알게된건데, 이 게임 안드로이드, 아이폰 동시에 런칭되었더군요.;;;

그러니 스팸질 하실때, 아무에게나 막 보내시면 됩니다? (....)

(탈것이 없는 상태에서 그리핀을 제치고 4위 했습니다. 조금만 더 가면 3위도 금방이겠네요)

(펫만 소개하고 캐릭터는 소개 안했는데... 캐릭터는 점수 관련 보너스가 붙습니다.)

(스텔라 : 몬스터 점수 2배, 레오 : 별 보너스 점수 2배)

(저사양 폰을 위한 저사양모드도 존재합니다만.. 제 폰은 갤럭시 노트2. 제겐 필요 없는 옵션이죠. ㅎㅎㅎ)

이상으로 윈드러너에 대한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첫 리뷰인데 괜찮게 썼는지 모르겠네요. ^^;;;

반응 좋으면 앞으로 종종 레벨을 올리기 위해(!) 글을 올리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마지막은 위메이드에서 만든 윈드러너 소개 동영상입니다. ^^

[칼스타이너]

귀엽네용.ㅋ

[막내=진리=여신]

아직 몇 판 안 해봤는데 이런 타이밍류 게임은 영 소질이 없는지 멀리 못 가네요 ㅠㅠ

[유카인]

이거 뭔가 해서 생각없이 해봤는데.. 잼난거 같네영

특히 점프 할 떄, 교묘한 위치에 있는 함정땜에 신경써서 해야함.. 별거 아닌거 같은데 잼남 ㅋㅋ

[루리웹-377040197]

해보니까 재미있는것같아요 뒤로 갈수록 속도감도 있고 스릴감이 최고네요 점프하나로 교묘하게 피하면서 하는게 잠깐잠깐 짬낼때마다 해도 될것같구요

타는거나 소환펫도 있어서 점수올리는데 도움되고 괜찮네요 이벤트로 5000m있던데 돈벌어야죠^^

[나야나]

친구 99명 추천해서 타는펫 타고 하는데 점수가 꽤 괜찮게 나오네요
멀리 갈수록 속도감도 있고 별다먹는 재미 쏠쏠하네요
별따라가다 죽은적도 많지만.................함정........
그래도 굉장히 재밌는 게임 같아요

[루리웹-229437614]

그래픽도 아기자기하고 아이폰이랑 같이 나오고.
언능 해봐야 겠네요

[카슈일]

진행할 수록 속도가 붙으니까. 나중엔 초반 시작할때는 너무 느리게 보임 ㅋㅋㅋ
제대로 딱 피해내면, 스릴 작살

[루리웹-481046902]

이게임 좀 별로인게..
중독성이 너무 심해서 아침에 분명히 베터리 만땅으로 출근해서 잠깐 한눈판 사이에 몇시간 훌쩍 지나가게 만드네요;;
악마의 게임이라고나 할까 -_ - 덕분에 베터리 앵꼬나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Crueltear]

원더보이이랑 슈퍼마리오를 동시에 즐기는 재미네요 ㅋㅋ

[레플리시온]

이거..하다보면 무턱대고 점프뛰면 안되는데 자꾸 점프뛰게 만드는 마의 구간이 존재....

인간의 심층심리를 자극하는 악랄한 디자인을 해놨음 ㅋㅋ

결국 여기 깨보겠다고 겁나하다 각성요정 3마리 놓침 ㅡㅡ;;

5천미터깨서 백만원이나 받고 슬슬해야겠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