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게임에서 궁금하신거 리플로 성의없이 대답하고있습니다
p의거짓은 130회차정도 했고
dlc는 10회차 완료한 시점에서
다른분들께서 궁금해하셨던 스토리 궁금증이나 설정이나 게임내 문서를통해서 얻을수있는 비사 그리고 저의추측등을
두서없이 종종 리플로 남기긴하였는데
리플로 읽어주셨던 분들께서 리플로만 남기기 아깝다는 황송한 말씀을 남겨주셔서
조금어지럽지만 제가 그간 달았던 리플을 모아서 게시글로 파게되었습니다
평소에 이 게시판에서 주제도 모르고 까불고있고 늘죄송하고 감사합니다
항상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로사우라는 누구인가?
로사우라는 천재마이스터 제페토가 자신의 아이를 위해서 만들어준 친구인형인거 같고
마르키오나의 새장에 갇혀 있던걸 하얀 나비가 풀어줬다고 하는데 정황상 레아로 보입니다
이후 로사우라가 하얀나비를 따라서 장미저택까지 가는데
레아가 게임내에서 장미저택으로 향하는 방향과 일치합니다
(식물원 -> 트리스메기스투스 에르고채굴장 -> 등대)
로사우라의 등장은 하얀나비가 레아라는 암시를 줄려는 장치로 추측이 됩니다
연금술사들이 승천이라고 부르는 행위는?
마르키오나는 원래 공방연합소속이었다가 유모인형 카미유를 발견한 공적으로 연금술사 재단에서 높은 지위로 오르게되었는데
마르키오나가 새장에 가둔 로사우라를 데리고 있었고 로사우라는 제페토의 가족이었으니 카미유가 에르고생명체로 자아가 깨어난 부분을 알아내서
마르키오나에게 알려주었거나 한것으로 보입니다
이 행위로 마르키오나는 승천이라는 시스템을 만들고 전 크라트인을 카커스를 통해서 에르고생명체로 빚어내는 미친짓의 개념을 잡게 됩니다
이 행위를 후에 화석병 치료제를 팔면서 시몬이 악용해서 현재의 카커스가득한 크라트시티가 되는데 제레타실험실 내부 문서에서 내부자의 투고및 고발 부분에서
심장을 이식해서 인형에 에르고를 통한 같은 알수없는 단어의 배열배치로 향후 제페토가 무슨짓을 저지르는지에 대한 암시가 나옵니다
승천을 통해서 빚어낸 빅토르나 락시시아처럼 마르키오나도 본인이 승천과정을 본인몸에 실험해서 파란색의 강화인간이 되어있습니다
격파를 하면 본인몸에서 빚어낸 에르고도 받을수있죠
고대에도 승천 개념이 있었다?
이 승천자의 개념은 고대에서도 전승되어왔는데 사람을 불멸로 만들어준다는 개념은
고대에서 신의팔의 주인이었던 천사 (현재 프란젤리코 대성당의 믿음의주체)가 영생을 기원한 존재들을 죄다 에르고생명체로 만들어버렸고
그 에르고들은 트리스메기스투스의 채굴창에서 현재 채굴되어서 크라트시민들이 사용하는 자원이 되었습니다
해당 문서는 본편과 고성의주인G등 고대문서에 행적이 기록이되어져 있고
천사는 자신들의 사도에게 능력을 나누어주었는데 이게 듣는자 들인걸로 추측됩니다
그 핏줄이 크라트 권력층에 계속 내려와져있는거고 현재 듣는자의 힘을 가진사람은 소피아 -> P 에게로 계승되었다가
진엔딩 분기점에서 다시 P - 소피아 에게로 전승됩니다
소피아에게 듣는자의 힘이 있었지만 소피아의 진정한 힘은 시간을 거스르는것에 있었다고 하는 문서가 본편에도 DLC에도 나옵니다
신의팔과 카커스 에르고생명체에 대한 의문에서 소피아는 화석병은 저런 카커스괴물이 되는것이 아니다라는 발언을 하면서
역으로 화석병에서는 카커스로 맺어지는것이 아닌
화석병은 신의팔과 듣는자의힘이 있어야 고대의 천사들처럼 사람들에게 불멸성을 부여하는 에르고생명체로써 빚어진다고 추측을 역산할수 있습니다
본편 엔딩후 지안조의 전화통화에서 그분의팔을 그런식으로도 사용할수있었다는 크라트실험은 이대로 보고를 마치겠다고 하는 부분으로
애초에 시몬은 신의팔과 듣는자에 대한 접근자체가 틀렸음을 알수 있습니다
아니면 사랑하는 그녀가 듣는자이기때문에 그녀를 희생하거나 실험해서 승천하고 싶지않았을지도 모릅니다
이는 시몬마누스 격파대사에서 사랑하는 그녀를위해 모든것을 주고싶었다는 시몬의 회한으로 알수있습니다
이후 시몬은 승천에 도달하는 과정은 막대한 에르고와 신의팔 그리고 화석병감염이 전제라고 생각하게되어
비통에 눈먼 유적 수호자에게 실험을 합니다
그와중에 두얼굴의 감시자가 만들어졌습니다
유적 수호자는 해당 천사를 봉인하는 존재였음으로 신의팔로 임의적인 승천에 거부하여 그대로 사슬에 매여져 승천하지 못한상태가 되었고
추후에 주인공과의 싸움에서 신의팔의 도움으로 스스로 사슬을 깨고 승천을 하나 주인공에 의해서 격파당합니다
해당 유적 수호자는 고대문명에서 무엇인가로부터를 봉인하는 수호자를 자처한 바다의전사이고 트리아이나의 본래 주인입니다
대주교 격파 보상이 트리아이나임을 감안하면 대주교도 신의팔을 통해서 승천을 꾀하다가 승천하지 못하고 카커스가 되었습니다
이후 교단은 신의팔과 황금나무 (정황상 소피아의 엄마로 추측됩니다 당시 세대의 '듣는자')를 조합으로 성모상을 만들어내고
이걸로 승천자들을 찍어내려는 계획을 세우고 해당 내용을 알고 있었던 추적자(알리도로)가 성모상을 망가트리고 신의팔을 탈취합니다
그 신의팔은 제페토가 현재까지 가지고있다가 챕터9 진행중에 시몬에게 빼앗깁니다
원래 연금술사교단은 신의팔을 소유하고있었는데 DLC의 시대에서 프란젤리코 대성당 소속 수녀 세실에 의해서 신의팔을 탈취당합니다
작중에서도 신의팔은 어떻게되었는지 행방이 묘연하나 대략 연금술사교단 (장미저택)에서 세실이 신의팔을 탈취할수 있게 된 계기가
알레키오의 습격인 장미저택 사건이 있어서 탈취가 가능했던거 같고 이 탈취된 신의팔로 화석병에 걸린 대주교를 치료하려 했으나
듣는자 즉 황금나무의 도움을 받지못하면 올바르게 승천할수없게되면서 대주교는 카커스괴물이 되어버립니다
해당 내용은 지안조가 황금나무열매를 사용해서 올바른 화석병치료제를 만들수있는 부분에서 추측할수 있습니다
고대인들은 전부 어떻게되었고 고대에 승천한 일명 영생을 사는 자들은 어디있는가??
지안조는 외부에서 원래 있었던 연금술사 조직의 일원이고 승천자입니다
그래서 에르고생명체로 빚어내어져 영생을 얻은 p에게 동지이자 동류라고 독백합니다
고대문서에서는 고성의 주인 G이고 크라트호텔이 만들어지기전 황금나무를 언덕위에서 발견한 고대 기사 기욤으로 추정됩니다
도로시는 지안조와 협업을 하는 연금술사측 인원으로 추측이되고 지안조와 p 처럼 영생을사는 승천자로 짐작됩니다
레아를 죽인 진범은 제페토의 이름없는 인형이 맞고 화면이 페이드되기전에 레아의독백이 끝나며 이름없는 인형의 무장인 인간성의 증거가 발검되는 소리가 납니다
승천의 조건이 대량의에르고와 신의팔 그리고 정밀하게 만들어진 부활대상자의 인형몸과 부활대상자의 진품 심장입니다
p의 몸에는 카를로의 진짜 심장이 이식되어져있고 제페토는 진엔딩분기에서 카를로의 심장을 지키기위해서 이름없는 인형의 공격을 몸으로 받아내고 사망합니다
결과적으로는 제페토의 방법으로는 카를로의 부활은 실패로 가는 방법이었으나 듣는자 소피아의 능력을 p가 받게 되면서
결과론적으로 카를로의 기억과 심장을 가진 카를로와 한없이 닮은 다른 소년으로 부활하게 됩니다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획득한 인간성의 존재가 바로 그 이유였죠
소피아 분기점에서 소피아를 안식을 주면 그녀의 에르고를 받게 되는데 이때 인간성을 일정이상 받아왔다면 백발로 머리가 변하게 되고
시몬마누스 격파보상인 신의팔 그리고 여태껏 모아온 에르고들 정밀하게 만들어진 부활대상자의 인형몸과 진품 심장 그리고 듣는자의 능력 이 모든게 기적처럼 합쳐져서 카를로가 되는게 아닌 카를로를 계승한 다른소년이 됩니다
이 인형 부활계획은 제페토가 카를로의 친구인 로미오를 통해 연습을하고 로미오를 인형으로 부활시켜내었고 해당문서는 게임진행중 입수할수 있습니다 모든 확신을 가지고 제페토는 크라트사태를 일으켜 수만은 사람들의 생과 업과 에르고를 빼앗으면서
시몬의 계획에 동참을 하고 이후에 시몬을 배신하게 됩니다 단 한명의 자신의 아들을 부활시키기 위해서......
진엔딩에서 p의 눈물과 제페토의 사과의 의미는 무엇이며 일반엔딩에서는 p를 비난하는 이유에 대해
p를 그저 행하는 쓰여지는 인형이라 생각하여 카를로를 부활시킬 도구로만 봐왔기에 이미 카를로를 계승한 누군가가 되었다고 유추하지 못한것으로 추측합니다
진엔딩에서 눈물을 흘리는 p 를 보고 이미 자신의 아들은 이 p라는 인형으로 통해 다른 존재로 깨어났고 승천했음을 자각하고
그제서야 카를로를 겹쳐보지 않으며 p를 온연히 바라보면서 미안하다는 말을 남기고 사망합니다
일반엔딩 분기에서는 도구로써 쓰임을 다하지못하고 자신도 죽고 카를로도 부활하지못합니다
인간성을 쌓아오지못해서 부활의 조건이 충족되지 못했습니다 이대로는 이름없는 인형의 전철을 밟게되는것이지요
그래서 쓸모없는 인형이라고 비난하게 됩니다
배드엔딩 분기에서는 심장을 주고 제페토가 지금까지 아들에 부활에 힘써온 다른 모든재료들이 정확히 모여서 카를로를 부활을 시키고
부활한 카를로는 제페토의 말을 따르는 충실한 아이가 됩니다 베니니와 유제니등 현재 사건의 진상을 아는 모든 사람들을 죽여 없애는걸로 제페토의 범행을 깔끔하게 은폐시킵니다
재미있는것은 인간성의 획득 유무로 제페토에게 심장을 준다 거부한다의 선택지가 생기는것이
정답으로 가는 과정(진엔딩)을 플레이어들에게 암시합니다
에르고 인형으로 태어나 인간으로 승천한다
인간으로 태어나 에르고 인형의 몸으로 승천자로 빚어진다
윤회나 탈각 해탈의 개념과도 닿아 있으며
그저 무기물이 인간성을 얻어서 생명으로 빚어지는 과정을 게임플레이를 통해서 암시하게 해줌으로써 승천이라는 행위의 개념을 알수있습니다
생전의 고인을 닮은 인형몸체와 고인의 에르고 그리고 듣는자의 능력과 신의 팔
그리고 게임을 통해서 알게된 다른 자원..... 인간성
이 모든걸 가지고있고 행하는 방법을 알고 있는 P는 그 능력을 그대로 소피아를 부활시키는 방법으로 사용합니다
그리고 그 방법은 성공하여 소피아는 에르고 생명체로 부활하게 됩니다 해당엔딩의 제목은 rise of p 카를로가 아닌 p의 부활입니다
엔딩트로피의 그림은 연금술사들이 그토록 바라던 승천을 위한 기계 - 성모상 의 구도와 일치합니다
앞뒤가 안맞는 시몬의 행보와 진정한 계획은?
정황상 소피아의 인형몸체는 시몬의 부탁으로 제페토가 만들어뒀을거라 추측합니다 시몬은 악역이고 시몬들 둘러싼 사회는
사람을 생각을 읽을수있는 시몬에게 모두 이용가치가 있는 인적재산들에 불과했으나 소피아에 대한 사랑은 진심이었어서
화석병에 걸려 죽어가는 소피아를 부활시킬 생각과 의지가 만반이었고 승천의식이 성공했으면 소피아도 부활시키려 했을거라 짐작됩니다
이는 시몬이 가지고 있는 지팡이에 항상 소피아의 푸른 머리카락을 가지고 다니면서 자신의 본래목적과 진정 자신이 원하는것이 무엇인지
하루하루 늘 되새기며 살고 있으리라 짐작이 되고
소피아의 머리카락이 담긴 지팡이는 시몬 보스룸 맞은편 베란다 발코니에서
해당 문서는 게임내에서 푸른머리카락의 지팡이를 가진 의사라는 문서로 확인할수있습니다
시몬의 악행은 모두에게는 악행이었고 시몬의 목적은 소피아의 부활이었을수도 있습니다 승천과정을 자신에게 시험한것도
여태까지 다른 연금술사들이 자신의 몸에 승천과정을 시험해온것과 일치합니다 (마르키오네)
시몬은 이후 p에게 토벌되면서 자신의 안위나 연금술사 조직의 안위 심지어 자신을 숭배하는 락사시아의 생사여부 자신의 생사여부등등 전혀 물어보지않고 소피아의 마지막 행보만 p 에게 물어보면서 사망하는데 그것으로 시몬의 진정한 목적이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다만 소피아는 시몬의 진짜 목적이 자신의 부활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한거 같습니다
유제니와 알리도로의 설정에 영감을 준거로 추측되는 소설 리진과 유제니의 연관성
https://bbs.ruliweb.com/game/86353/read/7905
차기작 도로시와
영생을 살아가는자 p 그리고 g
올바른 방법으로 인간을 영생으로 만들수있는 본토의 진정한 연금술사들의 존재
아침의 나라와 연금술사들의 협업 등등...
차기작에서 1편의 떡밥과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내용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비루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스크롤이 너무 길어 피로감을 드린점 대단히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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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보면 알아볼수록 화석병은 마치 수은중독이나 납중독 같네요 마침 불로장생의 대표 영약이 수은이기도 해서 더욱 말이죠 ㅋㅋ 황금나무란 대체 뭘까.. 말씀하신 걸 들어보거나 dlc 처음 알리도로 조우한 실험실을 생각하면 사람을 어케어케 갈아서 만든 에센스 같은 느낌인데 그럼 에르고도 사람이고 황금나무도 사람이니 인간의 영생은 역시 다른 사람을 갈아서밖엔 이루지 못하는 거라는 씁쓸한 결론이네요 글 너무 재밌었음 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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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략은 아니지만 옮기겠습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25.07.05 19:2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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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는 푸른 눈동자이고 카를로는 갈색눈이라서 다른존재가 되었다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말씀처럼 선악구별없이 해맑은 (?) 부활한 카를로를 보면 공통점이 있네요 말씀처럼요 ㅎㅎ 27년정도에는 차기작을 만날수있으면 좋겠습니다 | 25.07.06 08:4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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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보면 알아볼수록 화석병은 마치 수은중독이나 납중독 같네요 마침 불로장생의 대표 영약이 수은이기도 해서 더욱 말이죠 ㅋㅋ 황금나무란 대체 뭘까.. 말씀하신 걸 들어보거나 dlc 처음 알리도로 조우한 실험실을 생각하면 사람을 어케어케 갈아서 만든 에센스 같은 느낌인데 그럼 에르고도 사람이고 황금나무도 사람이니 인간의 영생은 역시 다른 사람을 갈아서밖엔 이루지 못하는 거라는 씁쓸한 결론이네요 글 너무 재밌었음 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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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p의거짓이 게임이 잘나온거 같아요 | 25.07.07 08:3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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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c2든 후속작이든 너무나 기대 돼요!!!! 항상 감사드립니다 | 25.07.07 10:4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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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스타일 신파극이 소울게임으로 나올거라고는 상상하지못했다가 스토리진행하면서 이 비극적인 스토리에 아무저항도 못하고 치였고 여운이 지금도 많이남았습니다 | 25.09.01 11:16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