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략/팁] 데우스 엑스 마키나(지뢰)가 좋은 이유

[無名者]

딜만 보면 노업 400점, 풀업 600점 정도로 그렇게 높지 않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그로기 수치를 상당히 많이 떨어트립니다.

일반 엘리트 몹은 지뢰 2개 정도 밟으면 (튼튼한 놈은 3개) 약경직에 걸립니다. 그래서 지뢰 밟는 타이밍 맞춰서 강공격 풀차지를 넣으면 안전하게 들어가죠. 지뢰에 경직에 안 걸려도 그로기 수치가 상당히 쌓여서, 강공차지 맞는 순간에는 대부분 약경직에 걸립니다.

여기서 무기 강공 속도가 빠르다면, 약경직 풀리기전에 한번 더 강공 풀차지 먹여서, 그로기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즉, 지뢰 2~3개 펑 -> 강공차지 -> 강공차지 (그로기) -> 강공차지 -> 앞잡 -> 강공차지 (or 아츠) 가 콤보로 들어가서, 어지간한 엘리트몹은 패턴 안보고 끔살시키거나, 체력 절반 이상 날리고 싸울 수 있습니다.

다만, 엘리트몹마다 약경직 걸리는 지뢰갯수가 다르고, 강공차지로 그로기 걸리는 타이밍도 달라서, 몹 마다 약간씩 변형은 줘야 합니다.

몇몇 더러운 엘리트몹은 강인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서 저거보다 훨씬 많이 때려야 그로기에 걸리니, 계산을 잘 해야죠.

엘리트몹 말고도 매복 기믹에도 효과적인데, 뭔가 수상한 방에 들어갈 때 지뢰 심은 뒤, 몹이 우르르 나오면 지뢰쪽으로 도망치면, 쫓아오다가 잡몹은 거의 죽습니다. 그리고 남은 놈 정리하면 되니 편하죠.

또, 좁은 복도나 다리같은 거지같은 지형은 제대로 싸우기 힘들지만, 지뢰는 확정적으로 밟게 만들 수 있어서, 지형이 구릴수록 써먹기 좋아집니다.

데우스 엑스 마키나 쓰는데 익숙해지고 나선, 엘리트몹에게 죽은 횟수가 크게 줄어들 정도라, 동력캐 키웠고 필드 진행이 어렵다면 써 보세요.

[여권주세요]

그런데 게이지 소모량 생각하면 스트링보다 애매한게 아닌가 싶네요 ㄷㄷ

[無名者]

용도가 완전히 달라서 비교하기 어렵죠.

[여권주세요]

하긴 스트링은 가끔 달려가다 눈먼 공격에 맞아서 저하늘로 날아가는거 보면 ㅋㅋㅋㅋ
거기다 토끼집안 애들은 스트링 맞으면 백스탭으로 피해버리기도 하고
그런 경우들 생각하면 충분히 경쟁력 있겠네요
거기다 미리 깔아두는거라는 장점도 있고

[뷰너맨]

골치 아픈 선택지군요... 이지스가 필수적인 유저들에겐 이걸 고를 여유가 꽤나 진행을 하고 나서야 나온다는 거니... 리전 암 개조용 아이템은 정말 잘 나오지를 않아 힘듭니다. 게다가 게이지 소모가 많아서 리전 매거진이나 리전 게이지 자체가 넉넉해지기 전까진 많이 쓰기 힘든 것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래도 고를 수 있다면 깔고 내빼면서 그로기를 쌓을 수 있는 것은 좋은 부분이군요.

[無名者]

필드 진행이나 엘리트가 어렵다는 글들이 많은데, 그 경우 필드를 지뢰로 진행하고, 보스전에서 이지스로 갈아끼우면 될 거 같습니다.
1업 정도만 해도 엘리트 잡는데는 큰 문제가 없더군요.

[뷰너맨]

그게... 여러번 사용이 가능하다면 필드 구간에서 엘리트 적을 잡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나 그 적을 여럿 상대하는 상황이 나오다 보면 금새 연료가 바닥나는 것 때문에 힘듭니다. 이지스는 그래도 남발만 하지 않으면 여러번 사용이 가능한 편이니 말이죠...

팔콘도 그렇고 소모가 너무 많은 리전 암은 참 오래 쓰기 힘듭니다...

[無名者]

적 죽일때마다 게이지 차는거 찍고나선, 필드에서 부족한 적이 없었는데요...
엘리트몹에게 지뢰쓰고, 잡몹 잡아서 게이지 채우는 식으로 진행하면, 어지간한 곳은 소모품 안 쓰고도 모자랄 일이 없었습니다.

[뷰너맨]

아. 그 전에 중요한 게 있습니다.까는 거 자체야 다가오는 경로 상에 설치하고 살짝 뒤로 물러나서 대기 하고 있으면 그만이지만, 그 다음. 맞지 않고 게이지를 잘 채우는 게 어렵기 때문에 많이 쓰지를 못하는 문제가 도사립니다...

잘 못해서 그로기를 쉽게 발생 시키질 못하면 리전 암 게이지도 잘 채워지질 않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