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의 적과 싸우는 일이 잦아졌습니다. 총알 한 두발 정도만 빗나가는 걸 허용하지 그 이상 빗나가면 죽는 거 외엔 방법이 없을 정도로 총알이 마구 날아옵니다.
이번 스테이지에서는 특이하게 구조물 방해 개념이 나옵니다. 처음 나오는 개념인데 앞으로 남은 스테이지에서 그렇게 많이 활용되진 않습니다. 총알 뿐만 아니라 환경 구조물까지 피해야 한다는 게 나름 괜찮은 생각인 거 같은데 플레이어에게 너무 피로하다고 판단한 것일까요?
[▲ 피하려고 앉다가 다리에 힘 풀림]
제가 스테이지 글을 쓰면서 계속 언급했지만, 칼로 총알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이걸 모르면 계속 고생하게 만드는 스테이지가 몇몇 있죠. 이제는 총알이 너무 많이 날아오니까 하나 더 말씀드리자면 사실, 총으로도 총알을 막을 수 있습니다. 총 두 자루가 있으면 한 손으로 총 쏘고 한 손으로는 총알을 막는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진짜 구석 구석 적이 나옵니다. 팁은 처음부터 자리 잡고 총을 쏘는 적이 아니라, 나중에 젠이 되는 적들의 특징이 있습니다. 달려나오면서 우선 자리를 잡고 총을 쏘기 시작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여러 번의 트라이를 통해 적들의 젠 위치를 알면 젠 위치에 미리 쏘거나 젠 이후 움직이는 위치에 미리 쏴두면 "무조건" 플레이어가 선공권을 갖게 됩니다.
이런 식으로 먼저 적을 처리 해버리면 앞으로의 스테이지 모두 쉽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런 플레이가 안 된다면 이전에 말씀드렸듯이 우선 순위를 정해 적을 잡아주는 게 필요합니다. 샷건을 쏘는 적 ㅡ> 가까이 포지션을 잡은 적 ㅡ> 윗각에서 프리딜을 하는 적... 이렇게 순서대로 잡으면 클리어가 그나마 무난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