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아우터 월드 2 클리어 했습니다. (스포 X)

[말랑흑우킹]

전작은 플레이 안 했습니다. 뉴 베가스 급이라는 얘기에 혹해서 나오자마자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뉴 베가스 급은 아니고...여러모로 아쉬운 부분이 너무 많네요. 뉴 베가스 급이라는 얘기에 더 그렇게 느끼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요.

가장 아쉬운 점은 뉴게임 플러스. 즉, 회차 승계가 없다는 것입니다.

스킬 포인트를 레벨 업 할 때 2밖에 주지 않고 퍽 선택도 2 레벨 업 할 때마다 고를 수 있는 상태인데, 그에 반해 퍽의 가지수나 요구하는 스탯의 요구치도 최대 20까지 가죠. 이 게임의 만렙이 30이고 총 58의 스킬 포인트를 주는데, 2-3군데 분배만 하더라도 20을 찍는 게 엄청 힘듭니다.

그래서 스탯을 승계하는 뉴게임 플러스 같은 것으로 새 회차를 돌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습니다. 1회차때 힘들 게 얻은 무기나 방어구도 계승이 안 되고 스탯도 다 초기화되니까... 2회차 욕구는 사라지네요.

유저마다 선호하는 플레이 스타일이 있을 거고, 그 플레이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이전 회차에서는 스탯이나 퍽이 없어서 열지 못했던 선택지도 선택할 수 있게 해주는 게 뉴게임 플러스같은 요소인데 많이 아쉽습니다.

새로운 회차에서 새로운 컨셉으로 플레이 하면 되지 않냐 하실 수 있는데, 그걸 선호하는 유저도 있겠지만, 적어도 선택지로라도 넣어줬을만하지 않나 싶네요.

[가즈아2]

저도 플레이중인데 원래 이게임은 사지절단이나 고어표현이 없나요??
지금 플레이중인데 피도 안나오더라구요

[유겐]

폭파 해서 죽이면 사지 절단 되는 경우도 있는데 없다고 생각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ㅋㅋ

[퍼펙트군]

저도 이제 막 끝냈네요. 뉴게임+가 아쉽더라구요. 그래도 욕하면서 잼있게 했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