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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우려먹기 좋다
1. 개요
안녕하십니까. 이틀 전 갑자기 올라온 소식 때문에 잠깐 이성의 끈을 놓을 뻔한 가면라이더 덕후이자 사령관인 그랑카트입니다.
1편에서는 소드라이버의 3성검, 2편에서는 자체 변신이 가능한 3성검과 원더 라이드 북을 세트할 벨트가 딸려있는 암흑검 월암(쿠라야미), 그리고 공통적으로 그 성검들을 계승받아 다뤄낼 바이오로이드들을 소개했었죠.
아마도? 마지막 편이니만큼 남은 4성검들을 전부 다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성검 자체 설정은 1편 칼럼에 있으니 그쪽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만, 1편에선 다루지 않았던 스포일러성 정보 하나만 말해두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성검을 소개하면서 '세피로트의 나무'를 언급했었는데요, 이 성검들이 세피로트의 나무에 대응하는 이유는 불 속성의 성검이 완전히 각성했을 때 성검들이 상공에 모여들며 무언가가 일어납니다. 그 때 성검의 배열이 세피로트의 나무의 형태로 배치가 되는 것이죠. 그 이후는 만약 잛은 번외 칼럼을 쓴다면 그 때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세피로트의 나무의 정확한 정보를 다뤄보기엔 이 칼럼의 주제와 부합하지 않으니, 더 알고 싶으시다면 나중에 검색해서 찾아보시는 것도 좋겠죠.
그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2. 성검을 계승할 바이오로이드 3
지금까지 다뤄온 성검은 화염검 열화(렛카), 수세검 유수(나가레), 뇌명검 황뢰(이카즈치), 토호검 격토(게키도), 풍쌍검 취풍(하야테), 음총검 석음(스즈네), 암흑검 월암(쿠라야미)였죠.
이제 남은 4개의 검, 광강검 최광(사이코), 연예검 낭연(노로시), 시국검 계시(카이지), 무명검 허무(쿄무)를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낭연과 계시, 허무의 경우엔 다른 성검들과는 다르게 폼 체인지라는 개념이 없는 대신 특수한 능력을 부여하기 때문에, 전용 원더 라이드 북 하나만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그 특수능력도 각자의 검에서 다뤄보도록 할 것이고요. 변신음성 역시 패턴이 하나밖에 없기 때문에 음성도 밑에서 표시하도록 하겠습니다.
2-1. 광강검 최광(사이코)
(광강검 최광[사이코])
(성검 최광[사이코] 드라이버)
빛 속성의 성검이자, 세피로트의 나무에서는 케테르(Kether)에 대응하는 성검입니다. 가면라이더 최광(사이코)의 전용 성검이자... 그의 본체이기도 합니다.
2편에서 언급했다시피 암흑검 월암(쿠라야미)와 동시기에 만들어진 최초의 성검이기도 한데, 월암과는 다르게 주인이 단 한 번도 바뀌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원 주인이 모종의 사건을 겪고 난 후 성검과 일체화했기에 검 자체가 그 주인이기도 하므로 주인이 바뀔 일이 없었던 겁니다. 심지어 그 주인은 천 년이라는 세월이 흘러도 당시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죠.
참고로 그 원 주인은 본래 월암과 최광을 함께 가지고 있었는데, 최광과의 일체화로 인해 월암은 주인을 잃게 된 셈입니다.
특이한 점으로 이 검은 변신 전엔 2번째 이미지처럼 벨트 자체에 고정되어 있는데, 칼날을 펼친 뒤 밑에서 설명할 원더 라이드 북을 세트한 뒤 검을 발도하면 장착자가 빛으로 변해 검으로 빨려들어가는 식으로 변신(?) 합니다. 그게 1번째 이미지에요.
(Gold or Sliver? & 금인가, 은인가. & Two become the shinest one! & 두 가지 힘으로 최고로 빛난다. / 금무기 은무기 소개 문구)
(최광[사이코]발광! Who is the Shining sword?
최광[사이코]일장! 금과 은의 힘을 얻어 빛나는 검! 최광[사이코]! / 가면라이더 최광[사이코] 기본 변신음성)
전용 원더 라이드 북은 금무기 은무기입니다. 그리고 11자루의 성검들 중에서 유일하게 원더 라이드 북의 구조가 다릅니다.
그리고 소개 문구가 뭐 저리 많냐면 맨 앞 빼고 전부 완구 기믹에서만 나오는 문구인데 안 넣기도 뭐해서 다 넣어버렸습니다.
그리고 하나 더 설명하자면...
(Who is this? 최광[사이코]이장! 빛에서부터 태어나는 그림자! 섀도우! / 가면라이더 최광[사이코] 최광 섀도우 변신음성)
금무기 은무기의 버튼을 2번 조작하면 최광에서 강렬한 빛이 내뿜어지며, 최광 섀도우의 그림자가 만들어지며 그 그림자가 땅에서 일어나 검사의 모습으로 변합니다.
그림자 자체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이 검사에게는 그림자가 없으며, 본체가 아니기 때문에 검사를 때려도 데미지 하나 들어가지 않는다는 사기적인 특성이 있습니다. 단지 그림자이기 때문에 원 주인의 검술 실력이 아무리 뛰어나도 그걸 전부 발휘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죠.
과연 이 성검을 다뤄낼 수 있는 바이오로이드는 누가 되었을까요?
정답은 바로 우리의 귀염둥이 좌우좌(LRL)입니다!
솔직히 빛에 관련된 바이오로이드는 좌우좌 말고도 제법 있는 편이지만(아자젤이라던가, 사라카엘이라던가...) 원작에서의 최광의 주인을 생각해보면(특히나 천 년 이상 살아온 점을 따져서) 인게임 스토리상 멸망 전부터 살아온 바이오로이드 말고는 답이 없다는 생각밖에 안 들더라고요. 그 중에서도 빛에 관련된 바이오로이드는 더 적고.
아마 스토리상 유일하게 실제로 등판할 원 주인에게 계승받은 이후엔, 검을 들고 싸우는 건 아무래도 무리일 거 같으니 또 검과 일체화한 후(??) 다른 바이오로이드에게 들려서 함께 싸우게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주로 좌우좌 최광을 들 캐릭터는 요안나라던가, 사이클롭스 프린세스 정도를 생각하고 있네요.)
좌우좌의 공격 모션을 생각하면 그림자를 태어나게 해도 전투엔 도움 안 될 듯한 느낌도 들고요.
뭐 이 소재로 연재가 된다면 특훈을 해서라도 직접 싸운다는 스토리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2-2. 연예검 낭연(노로시)
연기 속성의 성검이자, 세피로트의 나무에서는 호크마(Hokma)에 대응하는 성검입니다. 가면라이더 사벨라의 변신기 겸 주무장입니다.
검의 외형만 보면 그리 특이할 것 없어보이는 화려한 외형의 성검이지만, 이 검에는 특수한 능력이 있습니다. 자신을 연기화시켜 물리적 공격을 일체 허용하지 않는 것입니다. 심지어 연기로 변화해도 자유자재로 움직인다는 점이 제일 무섭죠.
다만 단점이 있다면 연기화 상태에서는 자신도 공격을 못 하기에 공격하는 순간에 연기화를 풀어야만 하는데, 상대가 베테랑이라면 이 틈을 노려 역공을 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물리적 공격만 안 통하는 것이기에 바람을 불어 날려버리거나, 얼음으로 뒤덮어 꼼짝 못하게 만들어버릴 수도 있죠. 의외로 약점이 많은 능력입니다.
참고로 이름의 연예검의 한자 표기는 煙叡剣인데. 연기 연에 밝을 예를 씁니다. 연예인하고는 관계가 없는데다가 호크마가 의미하는 예지를 암시하기도 하죠.(여기서의 예지도 아르망의 능력과는 다른, 사물의 이치를 꿰뚫어 보는 지혜롭고 밝은 마음입니다.)
(이 짧은 생을 사는 무리가 춤추는 환상의 한 구절. / 곤충대백과 소개 문구)
(낭연[노로시]개전! FLYING! SMOG! STING! STEAM! 곤충[CHU] 대백과!
흔들리는 칼날! / 가면라이더 사벨라 변신음성)
전용 원더 라이드 북은 곤충대백과입니다.
과연 이 성검을 다뤄내는 바이오로이드는 누가 될까요?
취풍보다는 덜했지만 그래도 고민 좀 많이 했던 부분인지라, 최종 선택은 베로니카가 되었습니다.
원 주인과의 공통점을 따지자면 광신적인 면모가 좀 돋보이는 편인데다(베로니카는 애초에 사이비 종교의 수녀이기도 하고) 특정 상대에게 메가데레적인 면모를 보이기도 합니다.(이건 직접 찾아보시는 편이...)
다만 차이가 있다면 낭연의 원 주인의 전투력은 연기화를 빼고 보면 형편없다는 점이지만(실상 일반인이 성검의 선택을 받고 검사가 된 것이다 보니), 베로니카는 상당히 강한 편이라 성물 빼고 낭연을 쥐어줘도 잘 휘두르며 싸울 거 같다는 느낌이 확 드네요.
2-3. 시국검 계시(카이지)
(왼쪽부터 카이지 소드, 카이지 스피어)
물 속성의 성검이자, 세피로트의 나무에서는 말쿠트(Malkuth)에 대응하는 성검입니다. 가면라이더 듀랜달의 주무장이자 변신기입니다.
2편에서 설명했던 2개의 성검(취풍, 석음)처럼 2가지의 형태가 있는데, 이 형태를 오가는 방법이 상당히 특이합니다.
그것은 검에서 검신 자체를 냅다 뽑은 다음, 반 바퀴 돌려서 칼자루에 도로 꽂아넣는 방식인데요. 이 방식을 응용하여 계시의 특수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그 능력은 바로 시간 삭제. 그렇습니다. 아마 죠죠 5부를 보면 아실 킹 크림슨의 그것과 비슷합니다.
검신을 뽑은 상태에서 칼자루의 트리거를 누르면 '계시말소'라는 음성과 함께 사용자만이 인식할 수 있는 「말소된 시간」이라는 공간으로 이동하며, 이 공간에서 벌어지는 일은 본디 일어났어야 할 일이지만 실제로 일어나지는 않는 일이 되어버립니다.
말소된 시간 속에서는 심해와도 같이 소리와 빛이 느리게 닿기에 상황 전개를 천천히 관찰하며 능력을 해제할 타이밍을 잡을 수 있지만, 사용자에게 과부하가 걸리기 때문에 단련된 존재라 하더라도 몸을 움직이기가 상당히 힘이 들며 공격조차도 불가능하게 됩니다.
원조인 킹 크림슨과 비교하자면 범위 자체도 전 세계를 뒤덮는 수준이 아닌, 자신을 기준으로 한 특정한 범위 내의 시간만이 삭제되는데다(그 범위가 생각보다는 넓지만요) 킹 크림슨마냥 시공간을 벗어나는 것도 아니기에 물질을 투과할 수는 없는데다 범위 내의 모든 이들의 공격이 통하지 않는 큰 차이가 존재합니다.
이 능력을 해제하려면 검신을 다시 칼자루에 꽂아넣은 후 트리거를 누르면 '재계시'라는 음성과 함께 능력이 해제됩니다.
(이 군청색의 짙은 생명이 지금까지도 자아내는 섀겨진 역사. / 오션 히스토리 소개 문구)
(계시역회! 시간은, 시간은, 시간은 시간은 시간은 시간은 이 몸일지니! 오션 히스토리!
오션! 첨벙! 첨벙! / 가면라이더 듀랜달 변신음성)
전용 원더 라이드 북은 오션 히스토리입니다.
과연 이 성검을 다뤄낼 바이오로이드는...?
전용 원더 라이드 북이나 계시말소의 묘사에서 눈치채실 분이 반드시 계실 겁니다. 무적의 용이죠.
이전엔 수세검 유수(나가레)를 쥐어주려다가 생각해보니 블랙리버 전군과 3개의 해군을 통솔한, 바다와 연관이 가장 깊은 무용에겐 바다와 연관이 가장 많은 성검을 줘야하지 않겠나 싶어서 냅다 바꿔버렸습니다.
버그로 인해 우편으로 따로 보내져서 알려진 획득 대사에서 보이듯, 이전 주인과의 공통점은 상관을 진심으로 섬기는 면모가 있습니다.
(차이도 서술하고 싶지만 원작 스포일러 문제 때문에 서술할 수가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2-4. 무명검 허무(쿄무)
(무명검 허무[쿄무])
(패검 블레이드라이버)
11자루의 성검들 중에서도 가장 이질적인, 무(無)의 성검이자 세피로트의 나무에서는 정식 세피라가 아닌 다아트(Da'at)에 대응하는 성검입니다.
이름의 허무는 세피로트의 나무를 문양으로 사용하는 카발라 사상에서 등장하는 개념인 '음존재 아인'의 무(無)속성을 암시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가면라이더 팔시온의 변신벨트인 패검 블레이드라이버에 기본적으로 납도된 성검이기도 합니다.
본디 기존 10성검과는 결이 다른, 금단의 성검이라고도 불리웠던 성검답게 누가 어떻게 만들었는지조차 불명인 신비롭고도 위험한 성검이죠.
(원작 홈페이지 35화 코멘트에선 이전의 성검들과 같이 월암과 최광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고 나오지만, 그 외의 홈페이지 설명이나 초전집에선 출처불명의 검이라는 묘사를 계속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어째서 성검 소드라이버와 비슷한 형태인지 작중에서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작품 외적으로 본다면 어른의 사정이 있을 것이 분명할 겁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패검 블레이드라이버+무명검 허무[쿄무] 세트를 보고서 그 외형을 참고하여 성검 소드라이버의 3성검을 만들지 않았나 추측할 뿐입니다.
이 성검의 능력은 모든 것을 무(無)로 되돌리는 것, 풀어서 쓰자면 성검의 속성을 무효화하여 그 힘을 무력화할 수 있는 성검 카운터 형태의 능력입니다.
하지만 이 무로 되돌리는 능력 때문인지 보통의 원더 라이드 북은 이 검으로 힘을 끌어올릴 수 없다는 단점이 있기에, 바로 직후 설명할 전용 원더 라이드 북만이 이 능력을 버텨낼 수 있습니다.
(옛날 옛적부터 전해져 내려온 불사조의 전설이 지금 현실이 된다. / 이터널 피닉스 소개문구)
(발도! 이터널 피닉스! 허무[쿄무]! 칠흑의 검이 무로 되돌린다! / 가면라이더 팔시온 변신음성)
전용 원더 라이드 북. 그러니까 허무의 힘을 버텨낼 수 있는 원더 라이드 북인 이터널 피닉스입니다.
영원의 불사조라서 허무의 무로 되돌리는 능력에 버텨내는 것이 아닌가 싶긴 하네요. 혹자는 허무가 아인이라면 이터널 피닉스는 아인 소프에 대응한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변신음성에 유달리 띄어쓰기가 많이 있는 이유는, 실제로 저 틈 사이에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 동안 세계는 단 하나의 소리조차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무음 상태가 되기 때문입니다.
과연 이 성검을 다룰 수 있는 바이오로이드는...?
아이러니하게도 멸망 이후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하고서 몽구스 팀만을 쫒았던, 지금은 오르카 호에 합류한 장화가 허무의 계승자로 낙점되었습니다.
직전 대의 주인 역시 악의 조직 간부의 심심풀이로 인해 만들어졌던 괴인이나 자신의 존재 가치를 찾지 못하는 점이 닮았고(그나마 이쪽은 거기에 대한 고민과 번뇌, 그리고 장화와는 달리 살아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가졌다는 차이가 있죠), 그리고 연꽃장미 이벤트 당시의 장화의 불안정한 멘탈 역시 자칫 무너졌다간 절망의 끝에 이르러 모든 것을 부수려 드는 면에서 허무의 초대 주인과도 약간이나마 닮은 편이 있을 듯 했기에 이런 인선을 잡게 되었네요.(이쪽은 그래도 인간을 사랑했기에, 힘을 추구하는 자가 계속 싸움을 벌인다면 약자들은 계속해서 피해를 입기에 그들을 모조리 쓸어버려 싸움에 종지부를 찍겠다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었다는 점이 장화와의 차이가 아닐까요.)
아마 이 소재를 소설로 이어나가게 될 수 있다면, 아마 장화는 허무와 이터널 피닉스를 저항군 재합류 이전에 습득한 뒤 감춰뒀다가 가장 중요한 순간에 검을 빼들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3. 3편을 마치며
이번엔 분량이 그렇게 많지 않았을 수도 있고, 생각보다도 많았을 수도 있습니다.
낭연이나 계시의 능력 설명부터, 허무와 장화와의 관계에 대한 짧디짧은 고찰 때문에 지금까지의 칼럼 중에서 머리가 터질 거 같은 느낌으로 주루룩 적어내려가지 않았나 싶네요.
성검을 들고 포즈를 취하는 바이오로이드를 그려주실 분이 계신다면 언제든 환영입니다.
그리고 재미있게 보셨거나 궁금한 점이 있다면 감상이나 질문덧글 한 줄 정도는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필자는 덧글이라는 이름의 관심이 고파요.
추신: 어째 지난주마냥 글 다 쓰고 보니 또 수요일이군요, 해슴안해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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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가면라이더 세이버 본편에서도 가면라이더 최광(사이코)이 가면라이더 세이버를 돕기 위해 자신을 들고 싸우는 것을 허락한 바 있습니다. 좌우좌 최광(사이코)을 요안나나 찐조가 들고 싸운다라는 점은 그걸 반영한 것이고요. 낭연(노로시)의 경우엔 狼煙라고 쓰고 노로시라고 읽는데, 원래 野良し를 노로시라고 읽는 것에서 착안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저주와는 큰 상관이 없죠. 무용과 세이렌이 서로의 검으로 대련한다는 건 저도 칼럼 쓰면서 종종 생각한 거긴 한데 감마와의 전투에서도 유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간 삭제라는 능력은 어떤 적을 상대로도 유용하니까여. 장화의 경우엔 10지 스토리를 일부만 알았을 때 배신자인 바르그를 막기 위해서 직접 나서서 맞붙는 장면도 구상한 바 있는데, 제가 10지 스토리를 전부 본 게 아니라서 함부로 사용할 장면은 아니라는 느낌이네요. | 22.11.16 07:53 | |
(IP보기클릭)58.227.***.***
10지 스토리 좋으니 클리어 힘내시길. 부담되시면 게시판에 전부 올라왔으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근데 이번 10지는 음악이 좋다보니 클리어하면서 보는게 좋긴하네요ㅎㅎ | 22.11.16 09:2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