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 플레이 간단 소감 | 앨리스 기어 아이기스 CS ~콘체르토 오브 시뮬라트릭스~ (ruliweb.com)
앞 글에 이어서 이틀 정도 더 플레이한 소감입니다.
일단 싱글플레이는 앞서 말한거 처럼 사실상 스토리모드, 캐릭터 개별의 이야기로 반복 플레이하는 것이 전부입니다.
복장이나 악세사리 등은 스토리모드 스테이지 내에 상자를 통해 얻을 수도 있지만 패널에 있는 아이템이 고정되어있어 결국 모든 컨텐츠를 해금하려면 반복 클리어하여 돈을 벌어 사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스토리 모드는 한 번 클리어 할 때 마다 15000~20000 재화 정도 주는듯?
온라인 플레이에서 승리시 돈을 꽤 짭잘히 주긴 합니다만 패배할 경우 다른 보상은 일정 없고 악세사리 한 두개 밖에 주지 않으므로 실력이 없다면 그냥 스토리 모드 뛰는게 낫습니다.
스토리 모드에서 패널 발판이 많은데, 이걸 다 밟으려면 최소 4번은 반복 플레이 해야합니다.
근데 전부 밟아도 딱히 다른 보상은 없는듯 합니다.
엔딩이 달라지나 싶어 확인해보려다 습관적으로 스킵 눌렀는데, 느낌상 뭐가 더 있지는 않은거 같네요.
그냥 보물상자 패널에서 악세, 복장만 챙기고 빠르게 미는걸 추천드립니다.
기분탓일 수도 있겠지만 같은캐릭터 반복 플레이시 난이도가 올라가는 느낌입니다.
데미지가 많이 들어가던데 잘 안 들어가고 한 번에 깼던 곳이 갑자기 여러번 트라이해서 깨고 cpu 실력이 갑자기 늘어난 느낌이네요.
근데도 여전히 침대플레이.. 다운되면 퍼뜩퍼뜩 좀 일어나라!
캐릭터마다 랭크(레벨)이 있는데, 랭크 7을 달성하면 고유 패시브 스킬을 얻을 수 있습니다.
커스터마이징에서 어느 캐릭터든 다 설정 가능하니 모든 캐릭 7랭크까지 올려야하나 고민입니다.
대전(멀티플레이) 소감
경직 x망겜
사실 이 게임의 핵심입니다. 이 게임은 공격 한 번 받으면 내가 하려고 했던 행위가 모두 캔슬되어 버립니다.
결국 상대를 얼마나 견제하냐의 싸움인데, 회피기동과 경직 내성을 두르는 스킬들이 엄청 중요합니다.
그래서인지 경직 내성이 있는 기어들이 사실상 필수화되고 멀티플레이 좀 하는 사람이다 싶은 사람들 보면 경직 내성과 유도 빔/미사일 등으로 무장하고 서포터를 불러내서 지속적으로 공격을 퍼부어 상대를 아무것도 못 하게 하고 본인은 맞아도 멀쩡히 공격하는 플레이를 보여줍니다.
근접무기 중 유일하게 경직에 조금 내성이 있는 무기가 망치류 기어인데, 공격이 너무 느려서 카운터 용도로 쓸거 아니면 거의 맞추기가 힘듦니다.
A버튼을 누르면 실드가 펼쳐지는데, 기본적으로 상대 공격을 방어하는 행위라 전개 중에 경직이 걸리지는 않는데, 체력은 깎입니다.
특히 관통률이 높을 수록 실드를 전개하나마나 할 만큼 체력이 다는데, 그나마 체력이 1 남았을때 실드 전개중이면 리타이어 되지는 않습니다.
한참 게임 하고 있다보니 실드로 버티려고 했다가 걍 죽네요..
실드는 체력 여유 있을 때 경직 방어용으로만 씁시다.
지금까지 게임 하면서 발매 초기라 그런지 의외로 매칭이 잘 되서 몇 십판 즐겨봤는데,
현재 실력자 반 초보자 반 입니다.
게임 자체가 아예 멀티플레이만 하라고 만든 느낌이라 더 즐길거리가 없는게 아쉽네요.
그래도 역시 PVP하니까 게임이 훨씬 재밌긴 합니다. CPU들은 너무 침대플레이 계속 해서 게임이 늘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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