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건 발번역입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아즈라이트 성계주역
5-01 실바란트로의 이탈
오버만호 브릿지
앙리 ㅡ ...주변에 라자함, 오벨함, 팬텀함 그 어떤것도 없음... 이제야 안전권에 접어들었다
라바니아 ㅡ ...하지만 실바란트의 굉침충격으로 후부반응치가 수상해 코로, 안쪽에서 어떻게든가 안되겠어?
코로 ㅡ 이미 이 주역에서는 뭔가 일어날진 모릅니다욥 안전을 위해서도 한동안은 여기 소혹성지대에 은신하여 수리에 전념해야겠지요
히스 ㅡ 얼마나 걸릴까?
코로 ㅡ 센서 하나라지만 손상정도에 따라서는 최저한이라도 반나절은 걸리지않을까 사료됩니다
히스 ㅡ 반나절이라니...에잇! 라바니아, 이자벨(모함)과 어떻게든가 연락을 취해봐! 아스모데우스놈, 이자벨에게 팬텀함을..!
라바니아 ㅡ 히스!
히스 ㅡ ...!
라바니아 ㅡ 현재의 오버만호도 동료들도 전장을 날아갈 상황이 아니라고 이 소혹성 지대라면 오벨의 제한공권 안이야 부주의한 통신은 적을 불러들여
히스 ㅡ ...제길!
바르카 ㅡ ...코로, 가능한한 수리를 서둘러라 지금이 되어선 실바란트가 정말 기함이었을지는 수상하겠지만, 저만큼 질량이 큰 굉침을 오벨군이 내버린다고는 생각치않아 여기에도 언젠가 탐색의 수가 뻗치겠지
앙리 ㅡ 그렇다 틈나는 자는 모두 함의 수리를 서두른다
히스 ㅡ ...보스(=쟌느)...
라바니아 ㅡ ...
《챕터5 : 별의 환상의 끝에서》
웰치 ㅡ 도대체 어디부터 새것을 쓴다면 좋을지라는 느낌이네 함의 수리를 마치면 우선 이자벨의 무사를 확인해?
유인 ㅡ 글쎄...지벨을 안은 상태론 어딜가도 위험한 생각이 들어
웰치 ㅡ 일어나도 자도 폐를 끼치지않는 놈이네 리슈가 저렇지 않았다면 당장 죽이고싶다
마스티마 ㅡ 까불지마라... 내가 이런 추태를 부리기까지...회수했었다고 살아가는 와중에 뼈 하나 머리칼 한가닥까지...실험재료로 하지않으면 안되
유인 ㅡ 여러모로 위험한걸 말하지말아주길 원할뿐이지만...
칼린 ㅡ 너무 진지하게 농담으로 듣지마 이놈 상대라면 아무리 몸을 구속해도 안심할순 없다고 외관상 쇠퇴된 보증도 없는걸 이놈이 깨어나는게 먼저일지 함이 수리되는게 우선일지를 생각하자면 살아온 마음이 나지않아
유인 ㅡ 하지만 아스모데우스에 구속된 일도 확실해 어쩌면 틈새세상에서의 전장의 상처가 회복되지 않은걸까?
웰치 ㅡ 저때부터 몇개월도 지났는데?
베르다 ㅡ 일단 여러사람들이 끊임없이 지켜볼수밖에 없겠어
유인 ㅡ 베르다?
베르다 ㅡ 우리외의 모두는 총출동함으로서 함의 수리와 점검을 하고있어 일각이라도 빨리 함을 완전한 상태로 되돌려 공기가 있는 혹성에서라도 내려서지않으면 지벨이 깨어났을시 어쩔수 없으니까
마스티마 ㅡ ...그딴건 됐고, 그것보다 어떻게됬어?
베르다 ㅡ 그거? 저 소동속에서도 충분히 샘플은 회수되었어 함장에게 이전에 사두었던 플라스크에 가득찰분량이지 이거야뭐 남는거고
칼린 ㅡ 지벨이 들어있던 캡슐이 가득한 액체네 지벨...출신불명의 팬텀, 아스모데우스가 리슈를 좋을데로 부렸다는 일따위 힌트는 충분할정도로 있으니, 성분분류의 결정은 간단했어
웰치 ㅡ 거기까지 말해보니 난 알아 반짝거리는 무지갯빛이였으니 문장석이잖아
베르다 ㅡ 음, 아즈라이트 성계에서 채취한 문장석을 정제했어 본래라면 저 기계자체를 조사해볼 참이었지만... 하지만 액상의 고순도문장석에서 지벨이 침투되었다면...
칼린 ㅡ 이주위 대부분 팬텀의 발생원은 지벨이였다는 셈이네?
베르다 ㅡ 그 가능성은 극히 높아 아스모데우스도 말했었고 이 액체...가령 "문장수"라고도 말해놓을까
문외한인 나에게는 모르는 특수한 문장의 흔적이 잔류하고 있었어 이 분석은 마스티마에게 부탁해볼 참이야
마스티마 ㅡ 조금더 회복할테니...
5-02 지벨의 처우
웰치 ㅡ 이익, 무사히 결론은 나온듯하고 숨통을 끊으러 가볼까
유인 ㅡ 잠깐잠깐잠깐 웰치! 아직 이르다고오오!
웰치 ㅡ 어째서!
칼린 ㅡ 리슈가 지벨을 지키려한 이유를 아직 알지못해서야
웰치 ㅡ 그거야 죽인뒤에도 듣기 시작할수없어?
칼린 ㅡ ...리슈가 저만큼 완고한거지 여기서 지벨을 죽인다면 리슈는 이제는 돌아오지 못할지도 모른다
웰치 ㅡ ...나원참, 뭘하려는거야 리슈는...
유인 ㅡ 단하나 말할수 있는건 리슈는 결코 아스모데우스와 우호적인 관계가 아니라는 일이야 적어도 오벨에게 아군을 자처하다던가, 팬텀을 부려날뛰어보자라는 느낌이 아니라는 것만은 확실해
칼린 ㅡ 하지만 그거라면 마스티마가 지벨을 확보한 시점에서 이쪽에 돌아와도 좋을법한건 아니잖아?
베르다 ㅡ 그게 가장 알기힘들다는 점이지 아무렴 지벨 이외에도 아스모데우스의 아래를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가 있었다고밖에 생각할수 없겠지
유인 ㅡ 역시나 다음 행동은 지벨이 깨어나면서부터 하는 편이 좋을거같아 적어도 지벨은 아스모데우스라는 뭔가의 관계가 있을듯하고 원래부터 리슈의 존재에 구애되었어... 아스모데우스와 리슈의 관계에 대해서 지벨에게서 캐묻는거외엔 없으니까
마스티마 ㅡ 깨어났다고해서 순순히 털어놓진 않겠지만
칼린 ㅡ 한참앞서 나아갈꺼라 생각했더니 바로 미궁에 빠지는구나
이런 일이 된다면 모두 지벨이 안에서 늘어지는 편이 훨씬 나아
유인 ㅡ 성지전쟁한창중에는 어딘가에 있는 악당을 해치우면 모든게 끝이라는 일이 되는거라면 세상속에서 더욱 편할테지만, 잘 생각했어 잉?
티카 ㅡ 유인 오빠, 지벨의 상태는 어때?
유인 ㅡ 본대로야 왜그래 티카?
티카 ㅡ 후음, 뭘까...좋은 소식과 않좋은 소식이 있다는 느낌?
베르다 ㅡ 무슨 뜻이야?
티카ㅡ 훔, 모함 이자벨 말인데...아무래도 굉침당한것같아
웰치 ㅡ 그...렇게 경솔하게 할 말이냐, 그거?
티카 ㅡ 그래도 쟌느 함장과 케빈씨, 게다가 다른 탑승원도 모두 무사히 탈출했데 쟌느 함장본인에게서 암호통신이 들어왔어
웰치 ㅡ 그렇구나 그거야 확실히 좋은 소식이지만, 왠지 분주하겠어!
마스티마 ㅡ 아스모데우스는 팬텀함을 파견할법한 짓을 말했다지만, 격퇴했다는거냐?
티카 ㅡ 아냐, 추적해온 팬텀함이 갑자기 사라지고 공격이 중단되었데 따라서 굉침까지 시간이 되어서 여튼간에 모두가 탈출했나봐
히스 ㅡ 참으로 간담 서늘하게 만드네 보스와 케빈과 다른 몇명인가는 동일한 구명정으로 탈출하여 여하튼 스타더스트 바자르의 경비군에게 보호된거같아 그렇지만 남은 자들이 어떻게되었을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어
함장 ㅡ ...?
히스 ㅡ 구명정으로 워프라고? 아니겠지, 그런 짓을 한다면 처음부터 신세지진 않았다고 라자는거기까지 워프장치를 소형화하진않았어 구명정에 탔었다면 가장가까운 안전한 행성에 착륙하여 구난신호를 발신하여 오로지 라자함을 기다렸을뿐이야 그러한 의미로서 바자르영역에 들어온건 기적이야
리카르드 ㅡ 기적이라고 말하자면 추적해온 팬텀함이 사라졌다는건 어떻게 된건가 저것들이 그리 형편좋게 표적을 바꿀리 없다
앙리 ㅡ 팬텀출현과 지벨이 관계되었다고 하면 마스티마의 문장술로 지벨을 기계에서 탈출시키는게 영향하고 있을지도 모르겠군
바르카 ㅡ 결국엔 일련의 팬텀발생원은 그리고리가 아닌 지벨이였다는 말인가 안도해야할지는 이경우 고민스럽네
히스 ㅡ 그런 위험한 놈이 승선했다면 지금부터 오버만호로 보스들을 도우러가지 않을수도 없겠어
라바니아, 수리는 언제면 끝날것같냐
라바니아 ㅡ 일행들이 거들어주고 있으니 예상보다는 빨리 끝마치겠지만 그래도 3시간은 걸려
리카르드 ㅡ 코로, 레코로라면 이자벨함의 승무원위치는 파악되지않는가
코로 ㅡ 그렇게 생각하고 지금 저에게도 연락을 취하고 있습니다
굉침한 이자벨의 파편과 구명정을 구별하기 위해서 현재 계산하는 중인데...어어?
티카 ㅡ ...잠깐 괜찮겠어?
지벨이...깨어났어
코로 ㅡ 히이이익!? 괘괘괘괜찮은건가욥?
티카 ㅡ 응 날뛴다는 상태는 아니고 가만히 있어
함장과 칼린 언니와 얘길 하고싶은가봐 그외 짬이 나는 자가 있다면 와주지않겠어?
5-03 시작의 땅
지벨 ㅡ ...
칼린 ㅡ ...
함장 ㅡ ...
지벨 ㅡ 그렇게 경계하지마 포로의 슬픔과 마주하여 아직도 구속되어진 날 보고 무얼 두려워하나?
칼린 ㅡ ...함장과 내게 할얘기가 있지않았냐 떳떳이 얘길할 생각은 없으니, 지금당장이라도 내가 널 죽인다
지벨 ㅡ 쿡쿡쿠...말하는 것처럼 되어가는구나...
상관없다 좋을대로 하면 어떠냐, 카린 케이슨 너에게는 그럴만한 이유와 권리가 있다
칼린 ㅡ ...!
앙리 ㅡ 경솔한 도발은 삼가라 카린도 응하지마 서로가 놓여진 상황이 예전과 다르다는건 알고있잖나
함장 ㅡ ...
지벨 ㅡ ...왜 이런 곳에 있느냐고? 너내들과의 싸움에서 패하여 틈새에 방치되어진 또다시 되돌아온 우주가 여기였을뿐인 일이다
이 주역에는 우르자 문의 문장력영향으로 많은 문장석이 북적거리고 있다 이거나저거나 내 힘에 완전히 답하는건 아녔다만...
베르다 ㅡ 우르자의 문이라고? 우르자 시스템을 말하는거냐?
티카 ㅡ 그건 무슨 말이야? 당신은 우르자시스템의 무엇을 알고있어?
지벨 ㅡ ...그대의 질문에 답하기위해 부른게 아니다 이브리슈를 태운 함의 함장인 너에게 물어볼게 있으니 불러달라한것이다
웰치 ㅡ 어디까지나 위에서라네...
진짜로 콱 죽일까부다
지벨 ㅡ 솔직히 답해라 너는...이브리슈와 어디서 만났나? 다후토 성계는 아닐것이다
함장 ㅡ ...
코로 ㅡ 으음...저 혹성이었죠 생각해보니 특별히 이름따위 없던 혹성이었지만욥?
지벨 ㅡ ...어디냐?
코로 ㅡ 어디...라고 말해도 답하는게 어렵습니다만...아즈라이트 성계에서 100광년은 벗어난 곳입니다 선진문명을 낀 항성계는 아녔던지라 이름은 없었습니다 우주도의 지점을 나타낸 숫자도 우리의 기술에 준거하는 것이므로 모른다고 생각합니다욥
지벨 ㅡ ...그 혹성근방에 푸른 행성은 있었는가
코로 ㅡ 푸른 행성이라...항성인가욥?
지벨 ㅡ 혹성이다 인간종족이 생존하고 풍부한 물과 대기가 존재하는 푸른 행성은...?
함장 ㅡ ...!
코로 ㅡ 있었어욥, 해면율 60%의 풍부한 녹색인 행성이! 다만 그 행성도 미개혹성으로 저희들은 맘대로 '혹성 메아'라고 불러왔습니다
지벨 ㅡ ...우연일지 착각일지는 모른다만 변함없...다고 해야하는건가...
베르다 ㅡ ...자 지벨 넌, 바센의 제국성에서 처음으로 리슈를 봤을때부터 묘하게 리슈를 얻으려는 일에 관계되었지
지벨 ㅡ ...
베르다 ㅡ 여튼 넌 리슈가 소환문장을 가지고있는걸 처음부터 알았어 오랬동안 탐색한듯한 일도 말했었지? 리슈의 과거를 알고있어? 넌 리슈와 대체 어떠한 관계야
지벨 ㅡ ...
베르다 ㅡ ...
지벨 ㅡ ...얘긴 끝났다 좀 자겠다
웰치 ㅡ 이봐...! 그 태도는 뭐냣! 넌 지금 포로라고, 입장을 알기나하냐!
그렇게 잘거면 웰치님이 특별히 만든 깨어나는 망치로 타격을 드릴까요오오읏!? 아앙?
유인 ㅡ ...웰치, 말하는대로 해주자
웰치 ㅡ 뭐어!?
유인 ㅡ 이놈은 더이상 우리에게 위해를 가하진 않을꺼야 팬텀을 호출하려 생각한다면 얼마든지 호출했을텐데 그럴 기미도 없어 이놈은 이런 불리한 전투는 하지않는 타입이야
웰치 ㅡ 칼린! 이거!
칼린 ㅡ ...에? 뭔데
웰치 ㅡ 해머지 빌려줄테니, 뭔일있다면 한방 퍽하고 때려눕히라고!
칼린 ㅡ ...고마워, 빌릴께 갈궜던 해임...이었을까
웰치 ㅡ 후회없도록 하자고
칼린 ㅡ 고마워 앙리에게도 미안 난 좀 냉정해야하나봐
앙리 ㅡ 어쩔수 없었잖나 칼린의 사정은 특별하다 망보는게 힘들다면 무리하지 말고 쉬는게 좋아
칼린 ㅡ 미안
웰치 ㅡ 아~앙~아! 나쁜놈은 정말 운좋네! 좋을 시기에 먹고 자고 형편이 않좋을때에 알면서도 모른체해도 태연히 있고말야!
베르다 ㅡ 그리 되고싶다고도 생각않지만?
5-04 문장석의 흔적
오버만호 브리핑 룸
라바니아 ㅡ ...이후부터 어떻할거야?
베르다 ㅡ 리슈의 행방이 파악되지 않는이상, 손이 닿는 곳부터 걸수밖에 없겠어 우선 실바란트호에서 모인 자료조사야 지벨도 놔둘순 없지만, 거의 바르카 혼자서 내부자료를 맞춰주는 상황인지라...
코로 ㅡ 쟌느 함장이랑 케빈씨와 합류하는건 어떨까욥? 레코로씨 덕택에 피난처는 포착하였습니다만
히스 ㅡ 실바란트의 자료를 조사마치면서부터도 괜찮아
베르다 ㅡ 히스, 괜찮겠어?
히스 ㅡ 무사함이 확인된다면 할일을 하면서 만나러 가야하지 않을까라 생각해 게다가 꽤 이상한걸 발견해버려서
함장 ㅡ ...?
히스 ㅡ 여기에 오기까지도 여러 팬텀의 흔적을 조사했잖아? 그때에도 여러개가 약간 맘에걸리는 일이 있었지만...바르카가 찾아낸 오벨의 우주기지에서 라자방면으로 향한 비밀암호였지
그리고 베르다, 틀림없이 저 지벨이 담겨진 액채는 문장석을 가공한 것이라는 말이였어
베르다 ㅡ 그렇긴한데
히스 ㅡ 라바니아와 이 거래의 마지막 상대가 라자군의 마킨리였어 그리고 라자와 오벨이 쟁탈하는 라즐리에는 자원이 없고 대신 문장석으로 움직이는 우르자시스템따위의 대표적인 물건이 있을거야
라바니아 ㅡ ...왜그래? 갑자기 그런일로 정색하고
히스 ㅡ 그래, 이상을 근거로 한데다가 이것을 봐줘 여기 수개월동안에 실바란트에 반입된 적화자료야
라바니아 ㅡ ...어라? 이 컨테이너는 로즈가의...
베르다 ㅡ 저당시 거래상대의 누군가가 오벨군에게 문장석을 건냈다는 말이야?
히스 ㅡ 아냐, 이 컨테이너이력을 추적했더니 묘한걸 알았어 봐봐, 이 내용물
코로 ㅡ 어랍쇼? 부서진 돌인데욥? 다음 거래에서는 우리들이 모은것을 건냈을테니 더욱 예쁜 돌일텐데...
라바니아 ㅡ ...결국 이건 우리일가가 함장들에게 만나기보다도 전에 거래했던 문장석이란 말?
히스 ㅡ 그래 더구나 이 컨테이너는 본디 로즈가가 거래를 하고있던 라자군의 함에 들여놓았던 일이 태그에 기록되었어
베르다 ㅡ 뭐라고?!
라바니아 ㅡ ...라자군에게 팔았을 석이 팬텀을 생기게한 지벨이 잡혀있던 실바란트에?
히스 ㅡ 어때, 이상한 얘기라 생각되지않아?
베르다 ㅡ 그러네... 전쟁을 하고있을 양쪽이, 최전선에서 물자주고받기를 하고있다...게다가 라자군인조차 숨겨진 우르자시스템에서 사용하는 문장석을...
히스 ㅡ 일반적으로 생각한다면 단순히 첩자가 잠복했을뿐인 점이겠지 그러나 난 이미 문장석이 그냥 자원이 아닌걸 알아버렸어 무언가 터무니없는 일에 쓰여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라고
베르다 ㅡ 지벨은 오벨군에게 잡혀졌어 오벨군의 총사령관이 아스모데우스가 된 시기와 팬텀이 출현하기 시작한 시기는 일치해...
만약 라자군은 오벨이 팬텀을 운용하기 시작한 일을 알고있었을까?
히스 ㅡ 가령 그렇다고하면, 우리에게서 석을 뺏으려고한 마킨리가 한 행동의 부자연함이 갑작스레 의미를 가져와 전쟁을 하고있을 라자와 오벨은 최전선의 전쟁의 화마에 숨어서 결탁했었단 셈이 되니까
바르카 ㅡ 히스의 추측은 목표에 맞아
베르다 ㅡ 바르카
바르카 ㅡ 이걸 봐줘 앞서 우주기지군만이 아닌 실바란트호 안에서도 라자방면으로 수신된 암호통신을 발견했어 그중에 팬텀을 나타내는 라자어가 여기저기서 조금식 보여진건 예전에 말했던대로야
히스 ㅡ 그랬구나... 그것으로?
바르카 ㅡ 팬텀함대가 라자군 앞에 모습을 드러내면서부터 희미하게 3일뒤 라자 본성에서 대량으로 암호통신이 날려져버렸어
놀랄만한 일로, 그 내용의 대부분은 라자군의 진군계획서였어 라자군의 상층부는 적에게 작전기밀을 유출시켰어
히스 ㅡ 뭐...어야 그것은
바르카 ㅡ 더욱 문제인건 이거야
비밀수첩이라는 건데, 라자군 전선부대와 오벨군이 문장석거래를 시작한건 아무리 짧게 어림잡아도 10년전으로 거슬러가
히스 ㅡ 잠깐잠깐잠깐잠깐...
바르카 ㅡ 요동안에 팽대한 량의 돌이 거래되어왔지만, 기묘한 일로 아스모데우스 총사령관이 착임한 주위를 경계로 급격히 적어져갔어 그리고 저 마킨리가 가져올 예정인 석을 마지막으로 거래는 정지될 예정인듯해
일반적으로 고려하자면 아스모데우스 총사령관이 신체제 발족에 향하여 적과 유착한 체제를 타파하는 개혁을 단행한것처럼 보여 하지만 우리들은 놈이 그러한 존재임을 알고있어 거기서 더 조사해본결과 이런 화상파일을 찾아냈어
라바니아 ㅡ 실바란트호 외벽의 사진?
바르카 ㅡ 거기에 게시되어진 함명을 나타낸 판이야 이 판의 우측아래에 작게 별도의 문자가 새겨진게 보여?
코로 ㅡ ...이게 뭘까욥? 오벨문자인듯 합니다만...
바르카 ㅡ 이 화상은 실바란트호 영상자료수집의 가장 오랜 부분에 거두어졌어 여러가지 데이터에서 저 함은 만들어진게 이미 30년전까지 경과한 함이라 추측되 그 일을 근거삼아 이 문언을 봐줘
여기엔 오벨언어로 이렇게 써져있어
'오너라 아스모데우스 우리의 위대한 지도자여'
히스 ㅡ 30년전? 전쟁이 시작되기보다도 전이란 말이잖아?
베르다 ㅡ 지도자를 칭송한다기보다 신으로의 기원같은 분위기인걸
바르카 ㅡ 베르다의 추측은 맞아 오벨 일부주민에게 있어서 아스모데우스는 말하자면 신화의 신과 동등한 존재였다고 추측되 일부 통상서식보고서에서, 가위표의 인사로서 '아스모데우스의 가호'라는걸 기원하는 문서도 수없이 발견되었어
라바니아 ㅡ 그럼 모두의 앞에 나타난 아스모데우스는 실은 함장들이 말한 마왕과는 다른자로, 아스모데우스라 이름대어 오벨인의 신앙심을 이용할뿐인 그냥 오벨인이란 가능성은 없어?
베르다 ㅡ 아냐, 어쩌면 그렇지도 않아 이것은 웰치에게 부탁해서 지벨을 억지로 일으킬 필요가 있을거같아
함장 ㅡ ...
베르다 ㅡ 아그래, 그냥 오벨인이 아스모데우스라 이름만 델뿐이면 지벨을 붙잡아 리슈를 뜻대로 할 이유가 짚이지않아 더군다나 은하연방에서 아스모데우스는 혹성을 공포에 빠뜨린 마왕으로서 기록되었지? 녀석의 오벨에서의 행동거지와 혹성 라자의 현상황을 삼아보면 녀석은 함장들이 말하는 마왕그자체야
역시 녀석은 은하연방에 기록되어 오벨인이 예로부터 신앙받아온 마왕 아스모데우스 본인 그리고 어쩌면...녀석은 지벨이나 리슈 어딘가에 소환되어진 존재야
코로 ㅡ 아와와왁!?
어? 라바니아씨, 또 통신이에욥 이번엔 스타더스트 바자르에서에욥
라바니아 ㅡ 바자르에서? 무슨일일까?
5-05 두번째의 삶
내가 살아있다고 깨달으면서부터 여러번이아닌 내 육체를 의학적검사에 걸었다 하지만 그 행위도 냉정하게 본다면 모순으로 가득한 행동이었다 기억에 있는것과 조금도 틀리지않은 육체.정신.능력
죽음이 확인되면 확인될만큼 삶이 확인되었다 다른 것은 내가 살아있을리가 없다고하는 명확한 기억과 내 삶에 종지부를 찍는 자들과의 기억--돌아갈곳도 모른채 돌아갈 장소를 추구한 내 생애의 기억의 마지막에 새겨진 사건이야말로가 또다시 부여되어진 삶을 복수와 정복으로 몰아세웠다
실바란트 반 아스트랄 그리고 무어...
손바닥보듯이 기억나 내 연구소에 멋대로 행동해 발을들인 시궁쥐들아...
...나를 없애게한 무어의--구 이종족의 권속들
이 세상이 우리 명령에 따른 모든사건이 우리의 혼을 또다시 복귀시켰다
이브리슈...네 모습은 그대가 걸어갈 끝에 있는 자의 모습이야 저주스럽다고 생각한다면 정신차리고 조심하는게 좋아
5-06 붕괴의 발소리
라바니아 ㅡ 이럴수가, 아니겠지!? ...경비군은 무얼 하고있었던거야!
베르다 ㅡ 왜그래 무슨일일어났어?
라바니아 ㅡ ...우린 현재 오벨과 라자전선의 초 한가운데 있어... 흐음, 히스도 함께...
그럴리가, 아빠...저는 지원하러...그래 응, 알았어...조심해...
바르카 ㅡ 라바니아, 대체 무슨일이?
라바니아 ㅡ ...스타더스트 바자르 영내에 있는 문장석의 광산소혹성지대가 라자군에게 함락당했어
히스 ㅡ 뭐야!?
라바니아 ㅡ ...바자르 바깥쪽 가장자리에 있는 최대규모의 광상*으로, 우리들이 여태까지 밀수해왔던것도 대부분이 거기서 부정유출한 물품...
{광상 : 공업.상업적으로 채굴가능한 정도의 규모, 품위를 가진 광석을 산출하는 장소}
히스 ㅡ 팬텀에게 계속 져와서 수상해져버린거냐, 라자군은! 바자르를 적으로 돌리면 전쟁쯤의 소동이 아니라고!
라바니아 ㅡ 그밖에도 바자르의 인간이 소유한 작은 광산이 여러곳 당했나봐 무엇도 없던곳에 돌연 함대가 나타나 대응을 빼았겼다면...
베르다 ㅡ 무엇도 없던곳에 함대라는 것은 설마 그것은!
라바니아 ㅡ 아마 그럴거야 흑전투함이 많이 목격되었어 바자르도 오벨의 팬텀함대에 습격당했어...!
히스 ㅡ 도데체 뭐가 일어나는거야...!
바르카 ㅡ 어쩌면 라자와 오벨의 상층이 결탁했어 그렇지않으면 팬텀출현을 예측불가능할 라자군이 바자르를 침략하기 위해 전력을 나눌리가 없어
코로 ㅡ 함장님, 스타더스트 바자르에 귀환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욥 레코로씨와 합류하여 저희들본래의 스펙으로 상황을 파악해야할까하고욥
함장 ㅡ ...?
코로 ㅡ ...엥? 복도가 시끌시끌한게 도체가...
유인 ㅡ 멈춰! 대체 뭐가 목적이냐!
칼린 ㅡ 의무실로 돌아가! 한발자국이라도 앞에 나간다면 목숨의 보증은 하지않아!
지벨 ㅡ ...
리카르드 ㅡ 이거이거...여하튼 본인의 입장을 모르는가보군 우리가 널 죽이지 않는다라 생각했다면 대단한 착각이다
지벨 ㅡ ...오벨이라
리카르드 ㅡ 뭐라?
지벨 ㅡ 오벨이 우르자의 문에게 요구했던건 아스모데우스의 부활이었다
티카 ㅡ ...무얼 말하는거야
지벨 ㅡ 알잖는가, 우르자 문의 힘을
오벨민 중에는 수백년수천년을 살아온 자도 있다 그중엔 마계라 일컫는 공간에서 온 자도 있고, 생전의 아스모데우스를 알고있는 자가 있었다 녀석들에게는 자신들을 절대적인 힘으로서 통치하는 마왕의 존재를 절대신이라고 신봉하고 있다
함장 ㅡ ...?
앙리 ㅡ 함장! 위험해! 물러서!
지벨 ㅡ 나는, 오벨인의 소원을 이루어주었다 그때까지 팬텀밖에 소환한적이 없는 나의 첫 황성에서의 소환이었다
베르다 ㅡ 황성에서...?
지벨 ㅡ 나는 아스모데우스에게 패배하면서 너내들에게 사로잡히기까지 무슨일이 일어난건지 일체 알지못해 따르고있는 이브리슈의 목적도 추측은 가능하다만, 정확한건 알지못한다 허나...예전의 이브리슈가 무얼 원했을지는 가르쳐줄수 있지 지구인인 그대에게는말이지
함장 ㅡ ...
지벨 ㅡ 너어, 무엇을 해서라도 이브리슈를 그치게할 각오는 있는가?
베르다 ㅡ 리슈를 그친...다고?
지벨 ㅡ 내가 아는 이브리슈의 목적이 변함없다면 그 목적과 라자군의 진짜목적은 일치할것이다 내게 그럴 생각은 없었지만 오벨의 경우 아스모데우스는 그런 라자의 목적을 보조해주는 수단의 하나였다
리카르드 ㅡ 요점을 말해 얘기내용이 뭔지 모르잖나
지벨 ㅡ 허면, 단적으로 말해주지
내가 아는 이브리슈와 라자군의 목적은 혹성 라자를 없애는 일이다
우르자의 문...너내들이 말하는 곳의 우르자 시스템을 써서말이다
5-07 있어야할 모습
베르다 ㅡ 장난치지마! 리슈가 저 리슈가 행성을 없앤다는 등의 생각을 할리가 없잖아!
마스티마 ㅡ 문장석을 밀수...우르자 시스템을 써서...라자를 없앤다... 그랬어, 라자를 없앤다라 교묘하게 얘기가 겉으로 드러나는군
티카 ㅡ 마스티마...무슨 뜻이야?
지벨 ㅡ 이브리슈는 늘 혹성의 '있어야할 자연적인 모습'으로 강하게 집착했겠지 이브리슈의 경우 혹성 라자는 그 있어야할 모습에서 크게 벗어났을 것이다
바르카 ㅡ ...예전에 '지구'였던 '라자'를 혹성통째로...문장석을 써서 있어야할 모습으로 '돌린다'?!
히스 ㅡ 뭐어!?
티카 ㅡ 이럴수가! 그렇게되면 지금의 라자인들은 어떻게되는데?
지벨 ㅡ 글쎄다 수월하게 간다면 돌아온 지구 위에 고대로 잔류하지 않겠는가?
히스 ㅡ 가령 지금의 라자인이 생존해서, 그런 짓을 한다면 세상이 엉망이 되는 일따위 눈에 보이잖아! 파멸적에도 정도가 있다고!
티카 ㅡ 시답잖은 거짓을 말하지마! 리슈 언니가 그런 계획을 생각할리가 없어!
지벨 ㅡ 나는 내가 알고있는것을 말했을뿐이다 현재 이브리슈의 진의가 거기에 있을지는 모른다 하지만 라자에는 늘 본래 있어야할 '지구'로서의 제자리로 돌아옴을 원하는 자들이 있고 아즈라이트 성계를 제압하고픈 오벨에게는 그들의 협력자가 있다
라바니아 ㅡ ...그런 짓을 했다고하여 어차피 오벨은 해결되는게 아닌데도
지벨 ㅡ 아스모데우스와 팬텀함대의 출현에 의해 라자군의 불리는 결정적이었다, 아니지 스스로 불리해졌다라 말해야겠군 일반적으로 통하지않는 괴물의 침략에 대비하여 현 라자는 절망의 심연에 있다고 말해도된다
앙리 ㅡ ...지금의 라자에게 외우주로 벗어날만한 힘은 없다 그럴때, 우르자 시스템을 써서 'Shin1000地(생각해보니, 코로나 단어때문에 금지어가 되어버렸는데 순서대로 읽으면 됩니다)'가 열린다고 퍼뜨리면...
티카 ㅡ 하지만! 라자는 몇억몇십억인 사람이 그런 짓을 원한다니 있을리없어요!
앙리 ㅡ 아냐... 하지만 '멸망의 예감'에 가두어진 혹성이 어떻게될련지...간단히는 단언할수 없네
나는...적어도 한번 실제사례를 이 눈으로 보고있다
티카 ㅡ 이럴수가...
코로 ㅡ ...라자우주군의 현재행동은 지금의 설을 뒷받침하는 것입니다 좀전 스타더스트 바자르로의 침공정보를 받아 레코로씨가 접촉한 결과 여러곳의 전선에서 이치에 맞지않는 철퇴명령이 나온걸 알았습니다 숫적으로 유리함을 얻고있는 주역에게까지 전선을 붕괴시킬 수준의 철퇴행동으로 보여집니다
대충 평범한 행동이 아닌 굉침함도 많이 나온 모양입니다
히스 ㅡ 지휘명령계통이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인가? 설마 거기까지 팬텀에게 부셔진건...
바르카 ㅡ 아무래도 이 단기간으로 거기까지 침공당한다고는 생각치않아 지벨이 말한듯이 라자측에서 뭔가의 책략이 있어서의 행동이라고 생각하는게 자연스러워 그것이 앙리가 말하는 '멸망의 예감'으로 달려간 일이라고 한다면...다루기가 어려워
히스 ㅡ 빌어먹을!! 어떻하면 좋아... 굉침함이 나온다는 말은, 오버만호만으로는 아무래도...
함장 ㅡ ...
히스 ㅡ 음, ...함장! GFSS-3214F(주인공함장의 함)를 움직일순 없겠어!?
코로 ㅡ ...!
히스 ㅡ 저 함이라면 바보같은 짓하는 라자함대랑 오벨함대를 상대로도 어떻게든 되지않겠어!? 레코로가 함에 남아있겠지!? 개입이나 규칙위반인건 충분히 알고있지만 지금은 바자르도 아니지 아즈라이트 성계전체가 이상해졌잖아! 부탁할께, 어떻게든가 안될까?
티카ㅡ ...히스씨, 죄송합니다... 레코로는 이러한 상황이라면 단독으로 전장을 움직일순 없습니다
히스 ㅡ 어째선데!
티카 ㅡ 레코로는 본디 구명정AI입니다 적에게 공격하는 일도 반격하는 일도 할수없습니다 무리하게 기동시키면 AI의 기초알고리즘이 붕괴하여 즉시 기능이 정지되어 버립니다
히스 ㅡ ...이럴수가...
5-08 그의 마지막 바램
지벨 ㅡ 얘긴 이상이다 의무실로 돌아가겠다
칼린 ㅡ 기다려! 어째서 갑자기 그런 얘기를...
지벨 ㅡ 하찮은 이유군
칼린 ㅡ 뭐?
지벨 ㅡ 너내들이라면 저 아스모데우스놈에게 한방 날리는 일이 가능할지 모르겠구나라 생각했을 뿐이야
칼린 ㅡ 지벨...
지벨 ㅡ 저때 난 그때까지 쌓아올린 모든것을 잃었다 그것을 만회하여 또다시 이 우주에서 날아서기 위한 황성소환...그것이 저 아스모데우스였다 하지만 요 꼴이야
웰치 ㅡ ...뭐냐고 더 강하게 오라고
넌 그딴걸로 기운없고 초라해보이는 걸로 속이지 말라고!
유인 ㅡ 너무 자극하지마 함장? 어떻게할까?
함장 ㅡ ...
라바니아 ㅡ 에? 오벨 함대와 팬텀함대를 그치러가자고? 지금 티카가 그건 불가능하다고...
코로 ㅡ 그렇습니다욥! 바자르의 세력권내에도 라자군과 팬텀함대가 출몰하는 상황이라고욥 너무 위험해욥!!
함장 ㅡ ...
리카르드 ㅡ 뭐라고? 너 무얼 생각하는건가?
코로 ㅡ 예? 예? 에? 에에에에엑!? 어...저기요 틀림없이 그런 말짓을 한다면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만욥 그렇지만욥 분명 위험하다고욥!!
마스티카 ㅡ 크크크, 예상대로 나쁘지않네 궤변대로 이치에 닿잖아?
코로 ㅡ 저어...하지만욥...궤변에도 한도라는 것이...적어도 현장에서...
티카 ㅡ ...코로!
히스 ㅡ 코로! 부탁할께!
베르다 ㅡ ...코로...
코로 ㅡ ...알겠습니다욥! 확실히 여러분이 말하신대로에욥! 훨씬 훗날 함장님이 책임을 지어주신다면 그것으로 괜찮습니다욥! 라바니아씨! 약간 힘을 빌리겠습니다욥!
라바니아 ㅡ 응, 알았어 뭐든 말해
함장 ㅡ ...
베르다 ㅡ 이번에 여기에서밖에 쓸수없는 방법이지만, 마치 처음부터 그리되듯하게 작용된거같아 이것도 그저 우연일까?
티카 ㅡ 우연이겠지 일반적인, 아주 대단한 우연이야
베르다 ㅡ 그러게 바늘구멍에 실찾기보다도 혹독한 타이밍이 되겠지만...그 방법이라면 아스모데우스와 리슈를 찾은뒤 라자군 오벨군을 그칠수가 있을지도 모르겠어!
바르카 ㅡ ...실적이 있겠구나
티카 ㅡ 바르카 언니, 기분은 알겠지만 표정이 어두워!
코로 ㅡ 왠지...매우 노려보는 느낌이 들지만요 정신을 어수선하게하지말아 주세욥, 바르카씨!
지금부터 저는 이 여행시작이후의 아찔한 위험을 하지않으면 안되니까욥!
리카르드 ㅡ 이봐
지벨 ㅡ ...뭐냐, 리카르드 장군
리카르드 ㅡ 장군은 빼라 서로간에 나라도 군도 없는 그저 개인으로서의 얘길하자 지베레제 전 바센 총사령관
지벨 ㅡ ...
리카르드 ㅡ 아스모데우스에게 한방 날린다는 안건이 나왔다 넌 어떻게하겠나? 읍소하고 신신당부하면 관대한 함장이지 대려가줄지도 모른다
지벨 ㅡ 헛소리를
칼린 ㅡ 지벨, 따라와 거부는 인정되지 않아 너가 여기저기에 뿌린 비극의 원인을 너자신의 손으로 회수해 그렇지않으면 지금 여기서 내가 널...죽인다
지벨 ㅡ 너에게 그런게 가능하겠나
칼린 ㅡ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냐? 난 이미 여우얼의 민족임에도 버베드의 마녀인 것에서도 기대지않아 지금의 난 다후티네를 뛰쳐나온 그냥 카린 케이슨이야
지벨 ㅡ 평범한 카린케이슨이라...
칼린 ㅡ ...
지벨 ㅡ 흠...좋다 허나 내가 늘 너내들에게 알맞게 움직인다고 생각하지마라
리카르드 ㅡ 그런걸 생각하는 놈은 여긴 한명도 없다
지벨 ㅡ ...
5-09 신뢰를 더하는 동료
히스 ㅡ 있잖아 라바니아, 저 지벨이라는 놈은 그렇게 위험인물로 보여?
라바니아 ㅡ 뭐야 갑작스레, 지금 휴식하는 일로 바쁘지만
히스 ㅡ 뭐야그건
라바니아 ㅡ 코로가 작전을 위해 여러가지로 준비했다고 따라서 지금중으로 쉬지않으면 안되
히스 ㅡ 그럼 약간만 함께하자 자, 저 지벨이라는 놈은...
라바니아 ㅡ 웰치일행이 저렇게 경계할정도이니 위험인물이겠지?
히스 ㅡ 으옹...뭐 그걸 말해버릴줄은
라바니아 ㅡ 이자벨이 추락했다면 저놈이 관계되는거같다고 마스티마나 바르카가 말했어 더욱 긴장감을 가진다면 어떨까?
히스 ㅡ 하기야 그렇겠지 아니다 이자벨이 추락한건 충격이었지만, 그후에도 전에도 여러가지들이 너무나 일어나서 보스나 케빈도 무사하다니까 왠지 그점의 충격의 정도가 희박해
라바니아 ㅡ ...다행이야
히스 ㅡ 으응?
라바니아 ㅡ 저 여자가 무사해서
히스 ㅡ 그럼그럼! 죽었거나 죽지않았다고 생각해왔지만 보스도 인간이니 예상대로 간담이 서늘해
라바니아ㅡ 다행이지
히스 ㅡ 왠지 의욕이 없네?
라바니아 ㅡ ...지쳐서
히스 ㅡ 그렇게 우리 보스가 싫어?
라바니아 ㅡ ...죽으면 잘됬다고까지는 생각하지않았지만, 무사함을 알은 지금에선 함이 추락해서 좋은 경향이라고 생각해
히스 ㅡ ...미안해
라바니아 ㅡ 괜찮아 지금은 웰치가 있으니
히스 ㅡ 너의 일이 마음에걸리진 않은건 아녔어 그렇지만 나도 꼬마때였고 보스는 저시절부터 무서워서말야
라바니아 ㅡ ...따라서 넌 더이상 동료로서 신용할수 없어 공포로서 동료를...친구들을 외면할법한 남자에게는 내 함에 태우고싶지 않았을뿐
히스 ㅡ ...
(쟌느 ㅡ 저는 라자우주군소속 쟌느 마스웨스트 중령입니다 당신에게는 부모님에게서 탐색을 부탁하였습니다
히스 ㅡ 맘대로 말하지말라고! 아버지도 어머니도 이미...!!
쟌느 ㅡ 제가 임관하였을적 개인적으로 받은 탐색의 부탁이었습니다만, 군인으로서 받은이상 저에게는 부모님의 유지를 받들어 당신을 보호할 의무가 있습니다
히스 ㅡ ...그딴거...이제와서 내게 돌아갈곳따위 없다고!
쟌느 ㅡ ...전쟁터를 거칠게날뛰어 라자 세력권내에서 밀거래하는 해적도 찾아내는대로 체포하지않으면 안됩니다
히스 ㅡ 이봐잠깐! 아버지는 관계없...
쟌느 ㅡ 그렇지만...행방불명인 라자인을 보호하는 혼잡한 틈을타 놓쳤습니다...라고 변명할수도 있습니다
히스 ㅡ 너어!
쟌느 ㅡ 이것은 협상입니다 당신이 저희와 함께 오지않는다면 해적단은 나포 혹은 굉침시켜야만 하죠 당신이 오면 일당은 묵인해드리죠 생각할 시간이 없습니다? 곧 우호군이 옵니다
히스 ㅡ 빌어먹을...! 아버지...모두들...
쟌느 ㅡ 대체 무얼 지르퉁해하십니까 이제는 시시한 해적의 부하가 되어서 일하는걸 하지않아도 되는걸요?
히스 ㅡ 시시한 해적이라고...? ...로즈가를 가르트가의 할배를 업신여길 속셈이냐! 할배는 내 목숨을...!
쟌느 ㅡ 당신의 목숨을 구했죠 그것은 틀림없겠죠 그렇지만 저는 라자의 제한공권내에서 라자인을 위험에 드러내는 인물을 신용할순 없습니다
히스 ㅡ 그런 탐색부탁은 거짓이야!! 그런게 있을리없잖아!
쟌느 ㅡ ...
히스 ㅡ 너내들 라자우주군이 무능하고 약해서 우리들이 거주하는 우주기지는 파괴되었어!! 오벨군에게 죽여질듯하게 되면서 걸레도 되지않을법한 구명정으로 토악질해가면서 도망쳐, 소혹성에 떨어진 곳을 구해준게 가르트가할배야! 그동안에 너내들은 무얼했어!!
쟌느 ㅡ 그것에 관해서는 무엇도 변명할건 없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당신의 일을, 당신 부모님에게서 맡겨진 것입니다 그 사실만큼은 양보할수 없습니다
히스 ㅡ 뭐라고!?
쟌느 ㅡ 아버님 이름은 안토니오 뷰로
제2달표면에 거점을 둔 상사로 근무
어머님 이름은 테르미 뷰로 아버지의 비서를 역임하셨죠
두분다 마지막순간까지 당신의 장래를 걱정하셨습니다
히스 ㅡ ...어째서...
쟌느 ㅡ 오벨군의 공격으로 붕괴한 제12우주함기지에서 기왓더미에 매몰린 빈사상태의 당신아버님과 만났습니다 아버님은 가족사진이 꼽혀진 편지를 저에게 맡기고선 돌아가셨습니다
이제서야 당신에게 돌려드릴수가 있었습니다
히스 ㅡ ...아버지의...혁명의 편지...
쟌느 ㅡ 당신은 이 편지를 쭉 원해보였습니다 어른의 증표라고 생각했다고 안토니오씨는 말씀하셨습니다
히스 ㅡ 돌아가셨을때, 뭐라 말했어...
쟌느 ㅡ 임관할 여유없이 저에게 있어서 임종때의 약속이랄 것은 너무 충격이었습니다
저때부터 6년...저는 쭉 당신을 찾고있었습니다 저날 이제막 군인이 되었을 제가 지켜주지못한 사람과의 약속을 지키기위해서죠
히스 ㅡ ...난 어떻게되는거야? 해적의 부하였다고 체포되어 형무소로 보내지는건가?
쟌느 ㅡ 말했잖아요, 저는 당신의 미래를 떠맡았습니다 해적들은 적당히 혼낸뒤 당신을 넘겨주는 것을 조건으로 석방합니다
그리고 당신은...
히스 ㅡ ...
쟌느 ㅡ ...언제 끝날지모르는 이 전쟁속에서 가장 안전할 곳에있는 쪽으로 합시다)
5-10 다시 주어진 인연
히스 ㅡ 마음 어딘가에서 저당시 헤어진 부모는 운좋게 도움받아 살아있지 않을까하고 근거없이 생각했어 본인의 눈으로 기왓더미에 깔려진걸 보았는데도
라바니아 ㅡ ...
히스 ㅡ 보스는 그런 내게 확실히 길을 안내하고싶었어 꼬마였으니 꺾여버렸지
라바니아 ㅡ 싫진않았어?
히스 ㅡ 처음에는 꽤 빠져들었어 일가와 할배를 배신했다는 생각도 있었어 그렇지만 저것이 없었다면 나는 나혼자서의 발로 서지못했어
로즈가의 은혜를 잊어버릴순 없었지만 저대로 저기서 커가도 나는 늘 눌려져있어 역경에서 헤어나지 못한 남자였다고 생각해
라바니아 ㅡ ...그런거 모르잖아
히스 ㅡ 알지, 하지만...내가 해왔던 일이라면 자질구레한 잡무용이외로는 나잇대가 너의 놀이상대였을뿐이라고
라바니아 ㅡ ...!
히스 ㅡ 할배에게는 처음부터 날 해적으로 할 생각은 없었다고 말했었어 이후가 되어서야 보스와 요맘때쯤 할배에게서 내 생활도구가 갖춰진 물품을 수취인 지불로서 보내어져왔어 두번이나 돌아와서 편지를 써써말야
라바니아 ㅡ ...
(라바니아ㅡ 아빠! 히스는? 히스는 어딨어!?
가르트가 ㅡ ...미안하구나 라바니아
라바니아 ㅡ 엥?
가르트가 ㅡ 저놈은 네 놀이상대로서 딱이라고 생각했다만...저놈에게는 틀림없이 저놈이 무사를 기원하고 기다리는 녀석이 있었어
라바니아 ㅡ ...모르겠어 무슨말이야?
가르트가 ㅡ 히스는말이다, 본래부터 우리의 동료가 될법한 놈이 아녔어 좋은 점은 평범해 사는 세계가 달라
라바니아 ㅡ 싫어! 히스는 내 친구야! 어째서 멋대로 사라지는데?
가르트가 ㅡ ...미안하다 저놈의 행운을 축복해주렴 이 빌어먹을법한 전쟁세상에서 저놈은 잃었던 것을 다시주웠어
라바니아 ㅡ 몰라! 몰라! 아빠! 내 친구를 돌려줘!
가르트가 ㅡ 미안하다...)
내 경우엔 넌 단하나뿐인 친구였어 너가 사라지면서 난 기계만지작하는 것만이 마음의 지탱이 되어갔어 아빠는 사치부렸다지만 난 성인이 되어서야 이 전쟁속에서 그게얼마나 특별했었다는 것쯤 알아
히스 ㅡ ...라바니아
라바니아 ㅡ ...상당히 아쉬워했어 나중에 너가 이상한 군인여자에게 납치되었다고 듣고서는, 어째서 날 두고 가버린걸까하고...
히스 ㅡ ...라바니아
라바니아 ㅡ ...이상한 착각말아라 저시절의 난 지금보다도 훨씬 애라서, 히스는 단지 바깥세상과의 창구였을뿐이니
히스 ㅡ 과거형이었다면 무엇보다도 그래
라바니아 ㅡ 나는 서큐버스의 축에 끼는 사람이야 엄마처럼 일세일대의 사랑을 하고싶어 지금의 너처럼 어중간함따위 사절이다
히스 ㅡ 한마디도 응수못하겠군
라바니아 ㅡ 예전부터 내게 응수한 일따위 없었잖아
히스 ㅡ 아냐
라바니아 ㅡ 그렇다지만 군인에 속하여 전투함에 타는 일이 어디가 안전한건지, 사실 저 여자가 말하는건 의미를 모르겠어
히스 ㅡ 뭐 보스의 부대는 언제든 생환한 적도 있었지만...결국 자신이 강해졌다는 일이 제일로 안전하게 흘러간다는 말이겠지만이라고 난 생각해 저때보다 강해진 나는...보스와 동일한 길을 걷고싶어졌어...미안
아버지도 어머니도 설마 내가 군인이 되어 이 전쟁의 핵심으로 다가오다니 생각도못했겠지
5-11 서먹서먹한 분위기
라바니아 ㅡ ...뭐...야 이 분위기는
티카 ㅡ 앗 라바니아, 실은 요거!
웰치 ㅡ ...!
지벨 ㅡ ...
유인 ㅡ 지벨이 브릿지에서 눌러앉아버려서 모두가 안정되지가 않아...
지벨 ㅡ 그대들의 생각대로 움직일 생각은 없다고 말했을것이다
웰치 ㅡ 없다고 하더라도 굳이 여기있으면 따분하겠지만! 할일없으면 의무실에 틀어박혀
지벨 ㅡ 여기에 있으면 너내들 모두의 눈으로 감시하겠지 여기에 있는 편이 그대들에게 있어서도 효율적이지 않은가?
웰치 ㅡ 끄오오오옹!
마스티마 ㅡ 아무렴 뭔가 하려거든 훨씬전에 했겠지 그리 상관하지마 유사시엔 내가 우주바깥으로 내던질테니
라바니아 ㅡ ...내 함에서 서로 피비린내나는짓은 하지말아줘어... 그리고 코로
코로 ㅡ 기다리셨습니다 라바니아씨 갑작스러울진 모르겠으나, 슬슬 출발시키겠습니다 오벨함대 최전선의 총병력이 라자 본성으로 향하여 일제히 이동을 시작하였습니다
라바니아 ㅡ 그거야 상관안하지만...함장의 작전은 정말로 가능할까?
코로 ㅡ 예입 마음이 내키지 않았습니다만 어떻게든 협의도 마쳤습니다 저희들도 일단은 격전주역을 벗어나야 하기때문에, 타이밍은 꽤 힘들겠지만요
베르다 ㅡ 또 저 형편없는 조종함은 용서를 원하고프지만...어쩔수가 없는건가
코로 ㅡ 예입 어쩔수없죠 요번 목적지는 오벨함대의 초 한가운데니까욥 난전은 피하지 못합니다
칼린 ㅡ 잠깐만! 목적지를 알았다는게 무슨뜻이야?
함장 ㅡ ...
코로 ㅡ 실은 함장님의 디바이스를 통하여 아스모데우스에게 태그부착을 할수가 있었습니다 일반인간과 마찬가지로 GFSS-3214F의 센서로 추적이 가능했습니다욥
앙리 ㅡ 아스모데우스를 쫓을수가 있다면 필연적으로 리슈도 그곳에 있다라는 말인가
코로 ㅡ 이번에야말로 놓치지 않습니다욥! 다만 그전에 오버만호가 격추되어버린다면 본전도 못찾으니 신중하게 나아가죱
마스티마 ㅡ 이브리슈쪽이 의도를 눈치채서 방해하여 올지도 모른다 여하튼 지벨이 여기에 있는데도 녀석은 아스모데우스에게 따라갔으니
티카 ㅡ 그러므로 그건 그거고 아마 뭔가 다른 이유가 있어
마스티마 ㅡ 흥, 그렇다면 좋겠지만
리카르드 ㅡ ...야, 지껄이는건 끝내 소문의 쟌느에게서 통신이 들어왔다 건너쪽에서 이제야 준비에 들어간듯하군
코로 ㅡ 라자 본성과 오벨함대의 거리를 고려하면 빠듯합니다욥, 라바니아씨 함장님
라바니아 ㅡ ...여기까지 왔다면 할수없지 모두를 믿는다 출발할께
함장 ㅡ ...!
베르다 ㅡ 리슈...기다려줘...
지벨 ㅡ ...
5-12 오벨의 진군
오벨군 기함 전투함 레조니아
오벨기함 관제관 ㅡ 모든함대 워프아웃 라자 제한공권 바깥둘레에 도달 추격부대가 접근중입니다
아스모데우스 ㅡ ...적당히 흩뜨려라 이주위엔 아직 거기까지 본격적으로 달려들진않아
오벨기함 관제관 ㅡ 예입
아스모데우스 ㅡ ...하지만 라자 본성의 최종방어라인의 수비대는 예상대로 우수하고 강해 거기까지 도달한다면...이브리슈, 알고있겠지?
이브리슈 ㅡ 꺼내면 되잖아, 팬텀을
아스모데우스 ㅡ 훌륭해
오벨기함 관제관 ㅡ 적방어대가 후퇴를 개시하였습니다
아스모데우스 ㅡ 추격해라 그대로 밀어붙여 라자의 최종방어라인을 뚫고가라
리슈 ㅡ ...
아스모데우스 ㅡ 이브리슈, 그대가 내 명령에 고분고분하게 따르지않는다는건 알고있다 하지만 시답잖은건 생각하지마 ...너가 지키고싶은 것의모든걸 반드시 엉망으로 만들어줄테니
리슈 ㅡ ...!
아스모데우스 ㅡ 예를들자면 마지막순간에 반항하여 팬텀을 내보내지 않는다...따위란건 생각할수 없는일이지 팬텀을 쓰지않는다면 쓰지말고 나에게는 별도의 수단이 있다 팬텀을 쓰는 편이 아무래도 마음은 편해지겠지 원한다면 지금당장이라도 이 함을 향하여 팬텀을 내보내게 하고싶군
그리 서둘지마라 체력은 남겨놔
...보아라, 라자 본성을 감시하는 센서가 항주함의 출동을 검지하여 아름답게 아른거리고 있다 꼭 라자인간들의 마지막 생명빛인듯하군
리슈 ㅡ
5-13 최종작전
베르다 ㅡ 으햐아아아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아아악!?
히스 ㅡ 그오오오오! 아무래도 이 탄막을 회피하는건 어설프잖아?
앙리 ㅡ 후부쉴드에너지가 곧있으면 끊어진다! 코로, 지정포인트는 아직인가!!
코로 ㅡ ...그...그그그그그
앙리 ㅡ 코로!?
코로 ㅡ 이제곧이에욥... 데이터를 송신중...송신중...
리카르드 ㅡ 보통이 보통이니 드디어 파괴될겉같이 보이지않는군... 이익! 야! 지금꺼 어디로 맞추나!
앙리 ㅡ 이런! 우현추진장치가 팬텀함의 포격으로 직빵당했어! 좌우 추진밸런스 오차20% 오버!
티카 ㅡ 무사하신 분은 이쪽에서 조정하겠습니다! 전속력으로 유지하고 서두르세요!
함장 ㅡ ...
히스 ㅡ 보이는구나... 베르다! 가만있어봐! 더욱 날뛰자!!
코로 ㅡ 송신중...송신중... 송신...완료
라바니아 ㅡ ...코로...코로!?
웰치 ㅡ 엣! 앗! 잠깐!
베르다 ㅡ 우냐아아아아 으햐아아아아아악!
유인 ㅡ 베르다!!! 방금꺼 코로의 몸체가 베르다의 머리에! 베르다! 괜찮아?
칼린 ㅡ 이 요동에 일어서면 위험하다고! 누군가 저 위험덩어리를 어떻게든가 하라고!
마스티마 ㅡ 전송속도에서 개량의 여지있음 이 마무리에 대해서는 함에 돌아가서 응징하겠어
라바니아 ㅡ 내 날개로서 회수할께! 다들 머리를 사수해!
옳지, 잡았다! 으흠...
아?...아...아...
웰치 ㅡ 아뿔사아아... 뭐 자업자득이네 어쩔수없는걸
코로 ㅡ 퓨퓨퓨퓨
5-14 멸망의 예감
라자우주군 지령본부
라자군 관제총괄 ㅡ 제1 제2 제3방어라인이 돌파당했습니다! 오벨함대는 더욱더 진군속도가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라자군 사관 ㅡ 적함대에 흑라자함을 확인, 팬텀함이라 사료됩니다! 오벨군은 팬텀을 완전히 지휘아래에 장악하고 있습니다!
라자군 관제총괄 ㅡ 제4방어라인...소용없습니다! 전투함이 팬텀에게 차단되어 기동력이 발휘되지 않습니다 밀어붙여지고 있습니다!
라자군 사관 ㅡ 최종방어라인, 반격으로 향하겠습니다! 으윽...이렇게로는 벗어나버린다...!
라자군 사령 ㅡ 여기까진가...
라자군 관제총괄 ㅡ ...?
약간 빗겨갔다 계속해서 대응하라
라자군 관제총괄 ㅡ 사령님! 어디에 가시는겁니까!
...으윽! 무슨 일이냐!
건녀편엔 총사령관이 출장했다는데도 우리사령부는 거의 아무것도 없어! 이 상황에서 정면으로 반격따위가 가능하겠냐!!
라자군 사관 ㅡ 기다려주십시오! 최종방어라인의 레이더함에서 입전*!
오벨군과 우리군의 최종방어라인의 엔게이지 지점으로 향하여 믿기어려운 빠른속도로서 물체가 접근해옵니다!!
{입전 : 전문용어는 아니지만, 전보.전신 등이 도착하는 일 및 그 정보를 의미하는 말 가장 가까운 의미로서 전화가 걸려오는 일도 포함된다}
라자군 관제총괄 ㅡ 이번엔 대체 뭐냐!!
오벨기함 관제관A ㅡ 뭐야 이건?
아스모데우스 ㅡ 왜?
오벨기함 관제관B ㅡ 아닙니다, 우리 함대후방에서 고속정이 한대가 접근해옵니다만... 그것보다도 스타더스트 바자르쪽에서 전개된 부대가 희안하게 밀리고있어서...
으음!?
아스모데우스 ㅡ 왜그러나...?
오벨기함 관제관B ㅡ 미확인항주함이 한척, 돌연 본 함에서 거리 680포인트에서 출현하였습니다! 센서에는 아무런 반응도 없습니다! 영상을 띄우겠습니다!
리슈 ㅡ ...하악! 저것은...!!
5-15 기사회생의 한수
오벨기함 관제관A ㅡ 뭐뭐야 저 함은! 대체 어디에서 나타났냐!
오벨기함 관제관B ㅡ 저런 형상을 본적이 없어! 팬텀함도 아니고 라자군의 신형인가!? 왜 직전까지 접근을 감지하지 못했나!!
오벨기함 관제관A ㅡ 함대 각부에서 입전! 미미미확인함의 저격에 의해 이미 10척가까이 항행불능입니다!
리슈 ㅡ 탑승원은 무사해!? 피난상황은!?
오벨기함 관제관A ㅡ 그...게 굉침의 두려움은 없어보였고 주된 장비와 항행장치만이 파괴되었다고
오벨기함 관제관B ㅡ 뭐뭐뭐야 그게!? 저 속도에서 그런게 어떻게하여!?
아스모데우스 ㅡ ...이건 대체 무슨 여흥인가, 이브리슈
리슈 ㅡ 모...른다고, 진짜야! 제1실바란트에서 스타더스트 바자르까지 이렇게 단기간에 이동할리가 없다고!
아스모데우스 ㅡ ...
오벨기함 관제관A ㅡ 미확인함의 광역통신을 수신! 암호문이 아닌 일반형식의 글입니다만...으악! 벌써 저쪽으로!?
리슈 ㅡ ...타고있는건 함장일행이 아니야... 대체 누가...?
??? ㅡ 라자 오벨 양군에게 경고합니다
이쪽은 라자 제1함대소속 전투함 이자벨대행 코로의 선호함장대리인 쟌느 마스웨스트 소령입니다
양군은 즉시 전투를 멈춰주십시오 양군은 즉시 전투를 멈춰주십시오
정지에 불응하실 경우 양군 다 함의 안전은 보장되지 않습니다
케빈 ㅡ 놀랬습니다 무시무시한 성능이군요 이런 함에 일단 승선해버리면 이미 라자함이나 오벨함이나 탈수없을것같아요
코로 ㅡ 케빈씨, 더욱 칭찬해주셔도 괜찮습니다욥 여튼 저와 이 함은 은하연방이랄까 우주최강이라 불러도 거치적거리지 않으니까욥!
쟌느 ㅡ 하아, 관리AI의 인격에서는 결함이 있어보이지만 이미 케빈씨의 의견에 찬성입니다
레코로 ㅡ 그건 통상 나도 함장에게 자세히 보고드리는 일이기도 하다 하지만 구명정AI인 내가 전투행동을 대행할수없는 이상 지금중으론 코로의 원격관리로 참고싶다
만약 코로가 평상시대로 함내에 있었다면 거기의 스위치로 진압하는 일도 가능하지만...
코로 ㅡ 여보세욥 레코로씨! 쓸데없는걸 가르켜주지말아주십쇼!
쟌느 ㅡ 코로씨 아니아니 코로, 지금은 제가 이 GFSS-3214F의 함장대행입니다 함의 기능은 모두 파악해야한다고 생각하지 않으시나요?
코로 ㅡ 이 작전에서 관계없는 기능을 파악해주실 필요는 없습니다욥!
그것보다...보시죠! 아스모데우스의 함과 아주가까이 대치하고 있습니다! 주의하여 주세욥!
쟌느 ㅡ 예, 잘 부탁할께요
케빈 ㅡ 정말로 유쾌하고 불가사의한 함이군요
쟌느 ㅡ 예, 정말그래요 ...이런 함에서 자유롭게 우주를 여행했다면 아마도 매우 즐겁겠죠
리카르드 ㅡ 쟌느 마스웨스트는 '지구인'으로서 '우주군의 군인'이고 '전투함의 함장' 게다가 '지구를 침략에서 지키는' 일이 임무 확실히 은하연방함정의 GFSS-3214F의 함장대리를 맡는데도 이이상의 인재는 없군
티카 ㅡ 코로는 궤변으로 터무니없이 흠칫흠칫하지만, 그래도 확실히 해주잖아
바르카 ㅡ 움직이는걸 바깥에서 보면 다시금 엄청난 함이야 저런 거동에 쳐맞는다면 그건 다후테스로 떨어지는건 당연한일이지
마스티마 ㅡ 난 즐겁지 않아, 티카도 코로도 함장도 내가 함장석에 앉으면 화내는데도 왜 저 여자에게만...
티카 ㅡ 마스티마는 놀고싶을뿐이잖아 쟌느씨와는 다른걸 봐봐, 이쪽도 기운팽팽히 당기고 슬슬 시작하자
레코로 ㅡ 케빈 바크타인 부장대리에게 라무다의 총수권을 이양 이것으로 유사시 백병전이 되어도 안전해
코로, 난 함의 시스템에서 완전히 분리되었어!
코로 ㅡ 알겠습니다욥! 라자 오벨 진영다 전투를 계속할 의사가 있다고 인정합니다 또다시 제압행동으로 이행하겠습니다!
레코로 ㅡ ...모습이 보이지 않는데도 그 소리만 나는건 기묘한 일이네
코로 ㅡ 본래는 이게 자연스럽습니다욥 그럼 쟌느 함장대리 케빈 부장대리님 갑시다!
케빈 ㅡ 맡겨주십시오
쟌느 ㅡ 조금만더 놀아드리지요
5-16 환상의 함
라자군 관제총괄 ㅡ ...뭔진 모르지만 우군이라는건 확실한듯하군 마스웨스트 소령이 어느새 저런 신형함을.....
라자군 사관 ㅡ 저...기! 마스웨스트 소령의 함이 이쪽 방어함까지 치고오는겁니까!!
라자군 관제총괄 ㅡ ...뭐얏!? 무슨 일이냐!!
라자군 사관 ㅡ 이...쪽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공격해왔습니다! 피할수가 없어요! 탄환을 맞았습니다!
라자군 관제총괄 ㅡ 어째서야아아아아!?
쟌느 ㅡ 양쪽 군들에게 전투를 멈추세요라 말했을텐데도 이해되지않는 라자함이 이렇게... 내 부하였다면 즉시 영창으로 철저히 주입했을겁니다
케빈 ㅡ 쟌느 함장님, 라자군측에서 소속식별신호가 대량으로 발신되고 있습니다만
쟌느 ㅡ 무시하십시오
케빈 ㅡ 괜찮겠습니까? 라자쪽에 공격을 한다면 반격될지도요
쟌느 ㅡ 그런 일로 이 함의 쉴드효율은 흔들림이 없겠죠 그것보다도 이 함이 완전한 라자의 아군이다 따위라고 생각하고싶진 않습니다 이 함이야말로 팬텀...이 우주에 있을리없는 환상의 함이지요 기적은 한번밖에 일어나지 않으니 기적이지요
리카르드 ㅡ 좋을데로 놔두는군 오벨도 라자도 관계없이 쥐어패는군
히스 ㅡ 보스는, 저러한거 태연하게 하는 사람이야 양군의 함정이 차례차례로 기능부전으로 전투불능되어간다...
앙리 ㅡ 팬텀함의 공격따위 전혀 상대도 하지않아보이는거같고 양군에게 있어서는 악몽같은 광경이겠군
베르다 ㅡ 라자랑 오벨보다도 기술이 진보한 란뷰런스함대를 마음대로 조종하는 함이야 그거야말로 힘이 약하거나 저항하지 않는 사람은 손쉽게 처리되는 일이지
라바니아 ㅡ 엄청나네... 언젠가 나도 저런 함을 만들어보고싶다...
쟌느 ㅡ 처음부터 이 힘을 써줬다면...이라는건 역시 제멋대로의 부탁이겠죠
케빈 ㅡ 역사도 과학도 힘도 꿈도 본인수단으로 이해하는 일이지요 하늘에서 일시적으로 떨어져온것을 자신의 것으로 하려면 오해된 실수를 라자는 더이상 범해서는 안됩니다
쟌느 ㅡ 그렇습니다 그리고, 대강 처리되었습니까 남은건...
케빈 ㅡ 아스모데우스 총사령관이 탄 기함뿐...이군요
코로 ㅡ 함장들과 합류합니다 후부승강구를 개방 오버만호를 수용합니다
5-17 귀환
탐사전투함 GFSS-3214F함내
티카 ㅡ 어서와 레코로!
레코로 ㅡ 티카! 함장일행도 무사히 귀환해서 다행이다!
라바니아 ㅡ 실례하겠습니다
레코로 ㅡ 라바니아 로즈를 탑승원등록 승함을 맘속깊이 환영한다!
라바니아 ㅡ ...고마워! 함 안도 엄청나... 이런 함이 이세상에 존재할줄은...
레코로 ㅡ 그리고 코로, 지벨의 탑승등록은 어떻할까?
지벨 ㅡ ...
코로 ㅡ 이후의 작전행동을 함께할거고욥, 리슈씨 행동의 실마리를 풀때까지는 그의 안전에도 마음을 쓸필요가 있습니다욥 지베레제를 당함의 탑승원으로 등록합니다
칼린 ㅡ 설마 이런 일이 될줄은...
웰치 ㅡ 확실하게 엄중히 감독할께
코로 ㅡ 저희 집에 돌아가면 느긋이 쉬고싶을 참이지만욥 느긋이 있어서는 또 리슈와 아스모데우스에게 벗어나버립니다욥 바로 여러분을 오벨 함대기함으로 전송합니다!
앗 그러고보니 라바니아씨, 제 몸체는 어디에 있습니까욥?
라바니아 ㅡ 잉? 어? 무...슨 말이야?
코로 ㅡ 제 몸체이지욥 오버만호에 놔둔 제 몸이욥! 뭡니까욥 방금꺼 속이는...?
라바니아 ㅡ ...그게...굳이 지금 필요하지 않아?
코로 ㅡ 필요해욥! 예? 뭡니까이거, 무지 불안합니다만욥!?
라바니아 ㅡ ...미안해 코로
코로 ㅡ 무슨...짓을 하신겁니까아아아압!! 너무해 너무해욥! 벌써 오래토록 함께하지않았습니까 웰치씨! 혹시 제가 안에 없다는걸 얼쑤하고 분해하다니...
웰치 ㅡ 왜 나때문이냐! 네가한 어떤 일의 마무리에 대한 조치가 적절치못하여 성공할뻔한걸 그르친게 나쁜거냐!
앙리 ㅡ 아, 코로 이건 결코 웰치가 잘못한게 아니다 코로 넌 프로그램을 GFSS-3214F로 전송했을때 몸체를 오버만호 내부로 고정하지 않았겠지
코로 ㅡ ...아
베르다 ㅡ 저 표정이 자백을 드러내어 다가왔다는건...악몽이었어... 여기어디에 커다란 혹이 나왔잖아
유인 ㅡ 저렇게 엄청 부딪히는 쪽으로서 혹나는걸로 끝나 다행이야...
베르다 ㅡ 그후 조종실(콕핏) 안을 여기저기 격하게 부딪히니 요꼴이지 응징스위치가 듣지않는건지 안타까울 뿐이니
코로 ㅡ ...으음...아직 개량의 여지는 있어보이는군욥 헤헤
베르다 ㅡ ...!
코로 ㅡ 여하튼 바로 제 몸체를 재생시켜야만... 하아, 여기저기 갈라진게 있어서 뼈대도 휘었군욥 이건 수리에 상당한 시간과 재료를 주입해야하는군요...
리카르드 ㅡ 시간이 없따~라는건 너였나 쭝얼쭝얼 말하면 내가 안아서 막아주겠다
코로 ㅡ 히익! 아아! 실례했습니다!
주위의 주된 오벨함 라자함은 이미 무력화하고 있습니다욥 아스모데우스가 있는 기함의 전투능력도 저희 스펙엔 멀리 미치지않으니 안심하세욥! 이후는 리슈씨를 데려와서...
쟌느 ㅡ ...아스모데우스를 해치운다...입니까?
코로 ㅡ 그렇게된다고 생각하나욥?
쟌느 ㅡ 함장님, 죄송하지만 아스모데우스의 살해를 우선의 목표로 하는건 반대시키겠습니다
유인 ㅡ 어째서입니까?
쟌느 ㅡ 이미 오벨함대에 전투를 계속할 능력이 없는건 명확합니다 이경우 라자의 법률에서는 적의 지휘관에게 항복을 권고하도록 규정되어 있습니다
마스티마 ㅡ 그것을 잠자코 들으라는 모양으론 생각되진않지만?
쟌느 ㅡ 권고를 듣지않고 자폭하는건 저쪽맘대로죠 하지만 무엇도 하지않는 와중에서 살해로 이르게되면 그른쪽은 이쪽이 될 경우입니다 그것은 국가와 법아래에서 움직이는 군인의 행위가 아닙니다
리카르드 ㅡ 그런걸 말할경우는 아니라 생각되지만
앙리 ㅡ 이 앞전엔 리카르드도 군인의 도리로서 리슈일행을 설득하고 있었겠지 그러면 지금의 쟌느가 말하는 것에는 따라야하는게 아닌가?
함장 ㅡ ...
리카르드 ㅡ 쳇...
쟌느 ㅡ 코로, 라자군의 지휘관으로서 아스모데우스에게 항복을 권고하기 위해 저도 현장으로 가겠습니다 이것은 함장대리로서의 명령입니다
코로 ㅡ 알겠습니다욥... 하지만 그리하면 누군가가 함에 남아있지않는다면...
케빈 ㅡ 부장대리인 제가 남겠습니다 여러분의 이치로서 말하자면 저도 일단은 지구인입니다 임시로 지휘권을 가져도 문제없다고 고려됩니다
레코로 ㅡ 동의한다!
티카 ㅡ 그럼 슬슬 갈까나! 이 전쟁과 리슈 언니의 수수께끼를 해명하러!
코로 ㅡ 그러면 여러분을 목표전투함으로 전송하겠습니다! 준비는 되신거죱!?
베르다 ㅡ 가쟈!!
5-18 오벨 기함진공
오벨군기함 전투함 레조니아
쟌느 ㅡ 설마 적항주함임에도 불문하고 전송될줄은... 어디까지인지도 가늠하기 어렵군요
히스 ㅡ 중요한 경험이에요
보세요, 환영해주잖아요
라바니아 ㅡ ...팬텀병...!
바르카 ㅡ 여하튼 또 매복했나보네
히스 ㅡ 라바니아, 돌아갈라면 지금이야 너가 다쳐서 가르트가할배에게 호통받는건 사양이니까!
라바니아 ㅡ ...얕보지말아라 여기까지와서 나만 동료들에게 따돌려지는일따위 없다
유인 ㅡ 걱정마 그녀는 믿음직한 전력이야 나와 웰치와 칼린씨가 보증해
라바니아 ㅡ 히스따위보다 유인쪽이 훨씬 날 알아주는구나
히스 ㅡ 그래그래 미안하다구...으햐아악!
쟌느 ㅡ 잡담이나 할 경운가요! 옵니다!
〖워프 : 전투함 레조니아〗
5-19 기함을 지키는 자/ 전투
5-20 항복권고
바르카 ㅡ 이앞이야 코로가 태그를 붙여놨다던 아스모데우스는 거기에 있어
히스 ㅡ 여기부터 앞은 진짜로 농담아니고 미안한데
라바니아 ㅡ 끈질기네 여기까지 무얼 보러왔냐 방심은 하지않고 지거나하지도 않는다
히스 ㅡ 자! 그럼 보스, 저부터 들어갈까요!
쟌느 ㅡ 안으로 들어가지 마세요
히스 ㅡ 으왁!
쟌느 ㅡ 부하를 총알받이로 쓸 취미는 없습니다?! 저에게는 늘 당신의 안전에 배려할 의무가 있습니다
히스 ㅡ 보스!
쟌느 ㅡ 아스모데우스 총사령관님에게 알립니다!
저는 라자우주군 소령인 쟌느 마스웨스트입니다 이 문을 열어주십시오 특사로서 귀(=상대)관에게 항복권고를...어?
라바니아 ㅡ ...왜그러세요?
쟌느 ㅡ ...문이 열렸습니다 여러분, 방심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고, 사람의 기척이 나지않습니다
잠시후
쟌느 ㅡ ...이것은...대체?
바르카 ㅡ ...아무도 없어 실바란트호와 같아 이 함에는 전혀 탑승원이 승선하지 않았어
아스모데우스 ㅡ 탑승원은 모두 함을 물러나게 했다
함장 ㅡ ...!
아스모데우스 ㅡ 크크크, 하지만 항복권고라 말했는가? 저런 비장의 수단을 숨겨와놓고는 상당히 나쁜놈일세
쟌느 ㅡ 라자법에 따랐을 뿐입니다
유인 ㅡ 어지간히 여유있어보이네 꽤 몰아넣었다고 생각했는데...
앙리 ㅡ 저 지벨을 구속할정도의 사나이야 쟌느와 히스의 협상이 결렬된다면 뭐가 일어날지 모른다
아스모데우스 ㅡ 그리 경계하지마, 리칸트로브의 사내여 본디 이 함대에 의한 공세에서 라자 본성을 함락시킬 속셈따위 조금도 없다
쟌느 ㅡ 무슨 뜻입니까?
아스모데우스 ㅡ 항복권고를 하라고 하는거라면...좋다 이 함대는 라자우주군에게 항복하지 않았는가
히스 ㅡ 진...심으로 말하는거냐?
아스모데우스 ㅡ 진심일지도...
하지만...라자 또한 사라지게 되겠지만
유인 ㅡ 무얼 말하는거야 이놈은!? 앞뒤가 않맞잖아!!
아스모데우스 ㅡ 그렇군 말로 설명보다 실물로 보는 쪽이 빠르겠군
5-21 비장의 수단
티카 ㅡ 리슈 언니!!
리슈 ㅡ 가학...
히스 ㅡ 리슈!
걱정마, 더이상 도망가지 않아! 널 잡던가하지않으면 라바니아도 번거로울테니 응?
리슈 ㅡ 안되에... 나에게 닿는다면...
히스 ㅡ 뭐야? 열이라도 난거야? 체온이 이상하게 높...
바르카 ㅡ 기다려 히스! 리슈에게서 떨어져!!
히스 ㅡ 아아!?
아스모데우스 ㅡ 이미 늦었다
히스 ㅡ 으윽...뭐...야 손이...
마스티마 ㅡ 뭐야저건...? 이브리슈의 손발이 고정되어있는 재색빛은...
앙리 ㅡ 으음, 히스의 색도 같은 색으로 바뀌어가...
히스 ㅡ 너어...리슈에게 무얼했어? 파...팔이...움직이지 않아...
아스모데우스 ㅡ 호오, 벌써 움직일수 없게된건가 여기까지 개인차가 클줄은 생각대로 유전자구조에서 감염력에 차이가 나오는듯하군
라바니아 ㅡ 에엑...!? 히...히스의 손이...도...돌로!?
바르카 ㅡ 석화병바이러스 ...그럴리가!
이 바이러스는 혹성 로크특유의 풍토병일텐데...!
함장 ㅡ ...
바르카 ㅡ 뭐!? 아스모데우스의 피...?
베르다 ㅡ 석화병? 리슈는 어떠한 병에 침투된거야!?
바르카 ㅡ 우리아버지가 혹성 로크에서 관찰한, 육체가 돌로변하는 풍토병이야! 특별한 약을 쓰지않으면 치료되지 않고 문장술이나 선진의료도 효과가 발휘되지않아!
아스모데우스 ㅡ 과연 우주공간*에서의 방문자로군 박학다식해
이처럼 말하지, 자신의 혈액에서 그같은 힘이 지녀질줄은...부활하기까지 알 이유도 없었다 그렇지? 지베레제
{우주공간 : 지금의 지상 약 100키로이상 상공의 공간을 가리키는 편향적인 정의 이 의미를 명시하는 '아우터 스페이스(outer space)를 외우주'라 고 해석되는 경우도 있다}
지벨 ㅡ ...
아스모데우스 ㅡ 기뻐하는게 좋아 이브리슈도 또한 인간이었다고
지벨 ㅡ 꺼림칙한 피소환물아
아스모데우스 ㅡ 내 죽음이 찾아오기직전 그대들같은 우주세상에서의 침입자가 이 몸에서 혈액을 뺏어갔다 다시 삶을 얻으면서 저것에 어떤 의미가 있었을지를 최상의 방법으로 연구했다
효과는 바로 판명되어 그 감염력을 이용한다면 라자의 멸망도 꿈은 아니라고 오벨군은 물론이요 라자수뇌부도 기뻐했지
쟌느 ㅡ 라자 수뇌부가...? 당신연구를 라자수뇌부가 알고있다고?
아스모데우스 ㅡ 말한대로야 본래 이 석화병바이러스는 예비전력밖에 없었지만 그러나 라자 본성을 따라잡을 예정인 팬텀함대가 너내들의 탓으로서 괴멸되었다... 따라서 지금쯤 라자 본성에 살고자 살아가는 모든인류가 이 바이러스의 존재를 알았을즈음일지도 모른다
리슈 ㅡ ...!?
코로 ㅡ 함장님, 라자 본성에서 광역통신을 보내왔습니다!
함장 ㅡ ...!
코로 ㅡ 오벨군에 의한 바이러스병기의 공격을 받아 혹성전역이 위험한 상태에 있다고...혹성전체로의 계엄령이 발동되었습니다!
히이이익!? 함함함장님! 라자 본성의 대기권에서 낙하하는듯한 석화병바이러스가 여기저기 흩날리고 있습니다! 오벨군 실탄병기에 혼입된것이라 추측됩니다!
석화병은 지구연방시대에 로크를 습격한 저겁니다욥! 이...런 양을 혹성전역에 퍼지게 되면...어쩌면 좋습니까아아아!!
앙리 ㅡ 병을...인위적으로 여기저기 퍼뜨리다니... 그런...그런짓을...잘도...!
아스모데우스 ㅡ 인간이라는 생물들은...그렇게까지 하지않아도 고향으로 돌아가고싶은가보네
앙리 ㅡ 너라 말하고 오벨의...마물이라는 주민의 대표잖아! 어째서...어째서 그런 잔혹한 짓을 하는건가!
아스모데우스 ㅡ 그걸 바라는 자가 있었으니까
앙리 ㅡ ...!
아스모데우스 ㅡ 자...이렇게되버리면 라자가 멸망하는 일도 이제는 시간문제다 그리고 난 내자신에게 기대되는 역할을 완수했어 이후는 아즈라이트 성계에 살아가는 어리석은 것들이 멋대로갈수록 가느다란 미래를 고르겠지
...쿡쿡쿡크 항복을 원한다면 항복하지 전투를 원한다면 상대해주겠다
??? ㅡ ...지마
아스모데우스 ㅡ 음?
??? ㅡ 까불지말란말이야아아아아!!
5-22 그녀가 남긴 유산
??? ㅡ 까불지말란말이야아아아아!!
아스모데우스 ㅡ 뭐얏!? 너어!
리슈 ㅡ 히스!?
히스 ㅡ 사람이 얌전히 듣자하니 좋을데로 말해놓고선...알맞게 폭발해버렸네...
아스모데우스 ㅡ 너어! 라자인!! 무슨 뜻이냐! 어째서...어째서 석화가 풀려있나!?
히스 ㅡ 내가 알겠냐! 보스, 리슈를 부탁할께요!
쟌느 ㅡ 맡겨주세요
당신이 이브리슈씨이시군요 히스에게서 얘기는 들었습니다
손발이 고정되어보이는 참에 실례할께요 움직이지 못하는듯하니 놓치지않겠습니다
리슈 ㅡ 잠...깐만! 안되, 너도 지금의 내게 닿으면 감염이...
히스 ㅡ 저쪽도 그럴듯하겠지만, 무슨일이 있어도 아즈라이트 성계를 너가 좋을데로 하게하지않아! 여긴 우리들의...우리들 라자와 오벨의 고향이야!
쟌느 ㅡ 여튼 저도 히스도 문제없어보이는데요?
아스모데우스 ㅡ 왜냐 왜! 석화는 발증되었을거다!
히스 ㅡ 이봐! 보던대로 팔팔하다고! 원한다면 너가 내게 만져서 확인해볼까, 아앙!?
아스모데우스 ㅡ ...이럴수가!
히스 ㅡ 지금 필사적으로 미래를 살아가려하는 인간을 너따위가 방해할 권리따위 없다고!
바르카 ㅡ 믿겨지지않아...히스도 쟌느도 석화병바이러스의 영향을 벗어났어...
아스모데우스 ㅡ ...그럴리없다 오벨인간종에게는 효과가 있었다 라자인의 육체라면 영향을 받았을터...
히스 ㅡ 바이러스쪽도 사용자의 근성이 맘에들어하지 않은거냐? 라자인은 완고한것이 취할점이거든! 어떤 바이러스나 환경이상이라면 적응된다고! 이제와서 돌이될정도의 일로 기죽으리라고?
케빈 ㅡ 미라와 클라우스는 대재앙에서 살아남은 새로운 지구인인 우리들을 이렇게 불렀습니다 행운의 아이 포츈 베이비라고요
리카르드 ㅡ 영문모르는 표정을 하는군 라자의 위대한 분이라는 것들은 인체실험에는 협력해주지 않았던건가?
칼린 ㅡ 잘은 모르겠지만 형세는 역전되었다고 생각해도 될까?
아스모데우스 ㅡ ...
앙리 ㅡ 항복도 그만두지않는다 말했었지... 그 의사는 지금도 변하지않았군
히스 ㅡ 아스모데우스, 보스의 체면을 내세워 다시한번 묻겠다
항복한다면 받아들여주겠다 그렇지않으면...호되게 당하는 꼴을 볼꺼다
아스모데우스 ㅡ 쿠쿠쿠...빠져라, 벌레같은 놈들이!! 내가...내가 그냥 인간상대로 세번이나 무릎을 꿇는일따위 결코 있을리없다! 내 혼이 그것을 결코 용납못해!
마스티마 ㅡ 단 세번의 좌절에도 격앙된 용모로는 연구자를 향한 성격은 아녔네
웰치 ㅡ 상관없잖앗! 추궁당한 악당이라는 느낌이지!
유인 ㅡ 방심하지마! 바싹 따라잡힌 상태야말로 무얼할지 모른다!
쟌느 ㅡ 항복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부득이하지만 이후부터 실력행사로 옮깁니다!
바르카 ㅡ 코로! 리슈의 전송수용을! 지금부터 전투를 개시한다!
코로 ㅡ 알겠습니다욥!
함장 ㅡ ...!
리슈 ㅡ ...함...장...지벨...모두들...
지벨 ㅡ ...이브리슈
아스모데우스 ㅡ 힘없는 것들은 무엇도 얻을순없다! 나는지금 또다시 돌아올 장소를 찾기위한 힘을 얻었다!
지베레제! 이브리슈! 너내들의 죄를 나는 규탄한다!!
5-23 마왕 아스모데우스 / 보스전
마물 / 풍속약점
5-24 환상의 종말
아스모데우스 ㅡ 변하지않는건가, 역시...
코로 ㅡ 베르다씨! 아스모데우스의 혈액을 채취하여 주십시오! 리슈씨의 치료에는 아스모데우스의 혈액에서 만들어지는 혈청이 필요합니다
베르다 ㅡ 알았어! 함장 바르카, 거들어줘!
함장 ㅡ ...!
바르카 ㅡ 베르다, 충분히 주의해라 아스모데우스는 아직 죽지않았다
아스모데우스 ㅡ 크...하하하하 이런 일까지...저당시의 재현이...
아아 좋아... 피든 뭐든 가져가는게 좋아...
증오...탐욕...만족하지 못하고...돌아가지 못한 또다시 얻은 삶도...라자에서 사라진다... 뜻밖에도 비참한 생명도 있었군...
베르다 ㅡ ...너는 오벨주민에게 요청받아 군의 총사령관이 되었겠지 그렇다면 오벨인과 함께 살아가서 언젠가 라자인과 함께 살아갈 수단도 있진않을까
아스모데우스 ㅡ 그러할 목숨은 아녔다 어쩔수없군...크크크
쟌느 ㅡ 아스모데우스의...몸이 사라져...?!
베르다 ㅡ 이...빛은 문장석색깔인...
아스모데우스 ㅡ 잘있게나...
덧없는 꿈...나쁘진않았어... 목숨이 계속되는한, 세상은...(사라짐)
베르다 ㅡ ...대체무엇이 이놈을 여기까지...
지벨 넌 뭔가 알고있지않아?
지벨 ㅡ 소환된 자의 사정따위 알수도 없겠지 소환당한 자가 얘기하지않는 한에서는말야
베르다 ㅡ ...
쟌느 ㅡ ...슬슬 돌아갑시다 아스모데우스가 전사했던 일을 라자와 오벨 양군에게 보고해야 합니다
바이러스라는 것들의 존재랑 라자 수뇌부의 대응도 맘에걸립니다
베르다 ㅡ 코로! 돌아가는데로 즉시 혈청제조로 들어간다! 레코로에게 준비해놓도록 말해둬!
코로 ㅡ 알겠습니다! 전송수용합니다!
웰치 ㅡ ...이것으로 끝인걸까 한쪽의 총사령관이 죽었으니 전쟁은...끝난거아닐까?
유인 ㅡ 내게는 그렇게는 생각안해 이 전투에서 일어났던 일이 너무 복잡해서... 엄청나진않지만, 이걸로 끝이라고는 생각하지않아
웰치 ㅡ 악의 보스를 물리친건 확실한데도 어째서 매~번 이렇게 산뜻하진 않을까
챕터6에서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