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에 4시간 정도하고 오늘 제14호 폐 노선까지 진행을 했는데...
확실히 쓸데없이 층수 언락 개념의 단순한 소울 매트릭스 미궁 던전의 반복과
전체적으로 페르소나5 열화판이라고 느낄 정도로 시스템들이 깊이감이 없는 느낌이지만
계속 하다보니 악마 합체 가능해지는 시점부터 확 재미가 있어지네요.
렙업하면서 여러 악마들을 조합해 강해지는 육성의 재미도 있지만
서브 퀘스트들을 하면서 등록되어 있는 악마 인출 요금이 저렴해지거나
마정 <-> 마사로 바꾸는 캐릭터같이 새로운 기능의 NPC가 나온다거나
상점에서 살 수 있는 템/악세사리들이 늘어나고 가격이 할인된다거나 등은 물론
Aion 오더 하다보니 메인 스토리와는 별개로 캐릭터들 각각의 속사정들을 알아가는 재미가 있네요.
그리고 DLC 악마와 DLC 환금/경험치 를 구입하는 순간 치트키수준으로 게임이 너무 쉬워져서
루즈해진다고 느끼는 분들은 Hard나 Very Hard 하시면 밸런스가 딱 맞으실 겁니다.
저도 노멀로 하다가 DLC 악마까지 뽑고 나니 밸런스가 안맞아서 난이도 바꾸니 쫄깃하게 즐기기 딱 좋네요.
암튼 초반에 생각보다 재밌네 하다가 점점 실망으로 바뀌어 갔는데...
하다보니 그래도 나름 재밌게 만들려고 노력은 했구나 라는게 느껴져서 계속 하게 되네요.
진여신전생, 페르소나 시리즈 좋아했던 분들에겐 확실히 재미는 보장해서 똥겜 망겜 소리들을 정도는 아니고
처음 이쪽 시리즈 입문하는 분들에겐 JRPG 장르로써의 접근 기준으로 잡으면 좀 애매하다 정도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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