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평점 :
10 더보기 +
글쓰기   목록 | 이전글 | 다음글

[잡담] 재밌자고 하는 오락이 스트레스.. [14]


profile_image_default


(5164869)
2 | 14 | 1347 | 비추력 10
프로필 열기/닫기
글쓰기
|
목록 | 이전글 | 다음글

댓글 | 14
1
 댓글


(IP보기클릭)218.145.***.***

BEST
위의 내용을 읽었다는 가정하에 요약을 해드리자면. 우선 '스트레스를 받는다'가 아니라 '스트레스 모드로 내가 돌입을 했다'로 보셔야 합니다. 이 게임을 경쟁과 생존으로 내가 인식을 했다는 것이고 이것은 성과를 요구합니다. 이겨야 합니다. '내가 졌다'는 '내가 사냥감을 놓쳤다. 굶어죽는다.'라는 의미가 되기 때문에 내 몸이 더 스트레스 모드를 강화시킵니다. 더 감각이 올라가고 더 까칠해지고 더 심박수가 높아지고 더 두뇌회전이 높아집니다. 스팀팩 쓰는거라서 스트레스 모드에서 해소되었을 때 청구서를 받겠죠. 두가지 선택지가 있습니다. 1. 스트레스 모드에 돌입한 것을 인지하고 그 상황을 즐겨라. 졌을때 내가 더 까칠해질것 알고 있으면 됩니다. 이겨도 열받고 져도 열받습니다. 그렇지만 이 상황을 유지하는 동안은 내가 더 게임을 잘 할 수 있습니다. 집중력과 반사신경이 높은 상황입니다. 초사이어인 되었다고 생각하고 집중해서 열심히 경쟁하고 다 끝나면 스트레스 모드에서 벗어나시면 됩니다. 2. 스트레스 상황을 만들지 않는다. 경쟁을 내려놓고 둘이 그냥 칼춤을 춘다고 생각하고 무용을 하면 됩니다. 10판을 져도 그럴때도 있지 하고 넘어가면 됩니다. 나의 실력을 높이기 위한 훈련이라고 생각하고 스승에게 배운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겨야지'라고 하는 순간 스트레스 모드가 되니 그걸 인지하고 주의하면 되는거구요. 경쟁이 포함되어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는것은 취미생활이구요. 스트레스를 유발하지 않는것은 여가생활입니다. 어떤것을 고르시던지 내가 어떤 상태로 변하는가를 관찰한다면 나를 더 잘 다룰 수 있습니다.
25.03.29 19:46

(IP보기클릭)218.145.***.***

예전에 마이피에 작성한 글이 2개가 있는데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여가생활에서의 집중력 문제 https://mypi.ruliweb.com/mypi.htm?nid=101876&num=13449 스트레스 어떻게하면 안 받나요 ㅠㅠ https://mypi.ruliweb.com/mypi.htm?nid=101876&num=13242
25.03.29 19:36

(IP보기클릭)218.145.***.***

BEST
hapines
위의 내용을 읽었다는 가정하에 요약을 해드리자면. 우선 '스트레스를 받는다'가 아니라 '스트레스 모드로 내가 돌입을 했다'로 보셔야 합니다. 이 게임을 경쟁과 생존으로 내가 인식을 했다는 것이고 이것은 성과를 요구합니다. 이겨야 합니다. '내가 졌다'는 '내가 사냥감을 놓쳤다. 굶어죽는다.'라는 의미가 되기 때문에 내 몸이 더 스트레스 모드를 강화시킵니다. 더 감각이 올라가고 더 까칠해지고 더 심박수가 높아지고 더 두뇌회전이 높아집니다. 스팀팩 쓰는거라서 스트레스 모드에서 해소되었을 때 청구서를 받겠죠. 두가지 선택지가 있습니다. 1. 스트레스 모드에 돌입한 것을 인지하고 그 상황을 즐겨라. 졌을때 내가 더 까칠해질것 알고 있으면 됩니다. 이겨도 열받고 져도 열받습니다. 그렇지만 이 상황을 유지하는 동안은 내가 더 게임을 잘 할 수 있습니다. 집중력과 반사신경이 높은 상황입니다. 초사이어인 되었다고 생각하고 집중해서 열심히 경쟁하고 다 끝나면 스트레스 모드에서 벗어나시면 됩니다. 2. 스트레스 상황을 만들지 않는다. 경쟁을 내려놓고 둘이 그냥 칼춤을 춘다고 생각하고 무용을 하면 됩니다. 10판을 져도 그럴때도 있지 하고 넘어가면 됩니다. 나의 실력을 높이기 위한 훈련이라고 생각하고 스승에게 배운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겨야지'라고 하는 순간 스트레스 모드가 되니 그걸 인지하고 주의하면 되는거구요. 경쟁이 포함되어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는것은 취미생활이구요. 스트레스를 유발하지 않는것은 여가생활입니다. 어떤것을 고르시던지 내가 어떤 상태로 변하는가를 관찰한다면 나를 더 잘 다룰 수 있습니다. | 25.03.29 19:46 | |

(IP보기클릭)118.235.***.***


스트레스 모드로 집중하면 아드레날린이 뿜뿜하기 때문에 야수의 느낌이나 살아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도 있습니다. 도파민 샤워처럼 이 싱황을 즐길 수 도 있구요. 승리의 기쁨을 얻으려는 것도 좋지만 경쟁과정에서의 야수모드를 즐겨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25.03.29 20:23

(IP보기클릭)125.187.***.***

저도 완전 같은 상황 입니다. 인급과 자급을 왕복중인데 여기서 전과는 다른 뭔가를 시도해야 실력이 늘건 알지만 랭매가면 매번 같은 행동 반복해서 거의 지죠. 윗님 댓글의 경우 보면 전 2번에 가깝습니다. 스트레스를 안받을 수는 없지만 많이 내려놨습니다. 그런데 이렇게하면 실력은 안늘죠. ㅠㅠ
25.03.29 20:26

(IP보기클릭)39.117.***.***

이겨야 재미를 보는데 저도 맨날지니 ㅠㅠ 고인물상대로 대전하는게 쉬운게 아닌거같음 그래서 요즘은 상대기술 찾아보는 재미로 바꾸고 조금씩 이해하는재미로 하고있음
25.03.29 20:30

(IP보기클릭)220.65.***.***

승부에 연연하지 않고 그냥 트레이닝 한다고 생각하고 합니다. hapines 님 말씀처럼 모두가 내 스승이라 여기면서요. 2만판을 한 고인물들도 만판은 두들겨 맞으며 성장했을 거에요.. 그 상황에 내가 왜 맞았을까 복기하고 다음엔 안 맞도록 조금씩 노력하고 있어요 마음은 침착하게 손가락은 빠르게 지면 캬 이사람 잘하네 칭찬 ㅎㅎ 스트레스는 해로우니 그냥 즐기세유
25.03.29 22:19

(IP보기클릭)58.29.***.***

그게 향상하고 있다는 증거 입니다. 전에 제가 잠깐 쓰긴 했는데, 실력 향상은 결코 우상향 그래프처럼 점진적으로 되는게 아니거든요. 실력 향상은 계단식입니다. 한 계단에 머무르는 동안은 온갖 스트레스와 자괴감이 들지만 그 순간이 지나면 한단계 위로 올라섭니다. 물론 공부와 연습을 병행하시면 계단폭을 획기적으로 줄일수 있죠. 서로 투닥거려서 승패를 겨루는 게임이니 스트레스를 안받을수는 없겠지만 말 그대로 게임이니 좀 편안한 마음으로 임하셔도 좋습니다. 아무래도 랭매만 하다보면 계급이 눈에 보이고 지면 게이지 빠지는게 눈에 보이니까 더 그럴수 있는데 룸매치도 병행하시면 좋습니다. 아무래도 패배에 대한 부담이 없기때문에 졌을때도 왜 졌는지 차분하게 생각할수 있는 여유가 있거든요. 룸매치는 스파링 상대 찾는게 어려울수 있는데 오픈채팅방에 참여하시면 여러 정보를 얻거나 스파링 하시기에 좀 더 용이하긴 합니다. 혹시 채팅방에 오실 의향이 계시면 말씀해 주세요. 링크 보내드리겠습니다.
25.03.30 10:47

(IP보기클릭)121.174.***.***

저도 왕자 맹자 와리가리지만 그냥 한수배운다 생각으로 하는데 저는 줘터지면 와 잘한다 싶은 생각이 먼저들어서 그렇게 스트레스 안 받던데
25.03.30 17:51

(IP보기클릭)116.47.***.***

승패신경쓰지말란건 힘들지만 승패에 더해 목적의식,재미요소,머라고 불러도 될만하나 승패외적인+@를 만든다면 어느정도 스트레스 분산에 도움이 됩니다. 악당때려잡는것보단 버드미사일 한방에 모든걸 건 블루처럼. 저는 주객이 전도되서 연패할때만 열심히 연전을 하는편인데 버파 트레이닝모드가 쓰레기다보니 cpu로는 재현불가능한 이상적인 방어테크닉이나 파해를 하는 상대를 만나면 평소 못해본 이론상으로 생각만 해둔 a안 b안 c안등 해보고싶은거 다 해보는 편입니다. 그러다보면 어제보다 한대 더때리게 되더라고요.
25.03.30 18:21

(IP보기클릭)14.43.***.***

그면이그면
저는 상대가 한 수위다 싶으면 한라운드만 따보자하는 마인드로 합니다! | 25.03.30 21:33 | |

(IP보기클릭)39.123.***.***

푸하하 얼쇼에서 일본 계정 두개다 폭염신 찍었지만 주캐릭 한 2년 안했더니 아직 초인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심지어 두 번째 계정은 승률 80%로 무제까지 찍었었건만.. 부캐릭 2개도 80% 승률로 권성까지 올라가봤지만 아직 장급도 못달고 있습니다. 아래 분들은 줘패고 30렙 이상에 줘맞고 있는 현상 반복이네요.. 어쩔 수 없습니다. 이겨내고 이거 뚫고 올라가는 거 외엔 방법이 없습니다. 처음 얼쇼 시작했을때랑 비슷한 상황이네요.. 마지막에 위에서 뵈요~ 하는 마음으로 그냥 무념무상입니다.. 다만 실력이 늘려면 공부를 해야 합니다. 항상 새로운 패턴 고민 프레임 공방 고민 등 전 이걸 예전같이 안하고 있는게 실력이 다시 늘 수 있을까 걱정이 되는 부분이네요.. ㅜ
25.03.31 09:16

(IP보기클릭)1.214.***.***

저도 플스로는 천상신은 못찍어봤고 REVO도 대마왕<->천마왕 왔다갔다 하는데 이게 기본기로 찍어누를게 아니라고 하면 상대방 패턴을 잘 살펴보는 거 뺴고는 방법이 없습니다. 어차피 기본기로 완전히 찍혀 눌릴정도 차이라고 하면 거의 프로급 네임드일거고 그 이하면 서로 눈치 싸움입니다. 이사람이 어느 방향으로 회피를 하고 어떤 다루기를 하느냐에 따라. 어떤 기술을 내고 하는 가위바위보인거죠 얼마전에 샤크 바넷사하고 하는데 이사람이 저하고 싸우다 지면서 한마디를 던지더군요. "왜 이사람은 단 한가지 기술만을 노리고 대응을 하는거지?" 그쵸 버파는 상대방의 여러 공격에 대해 복수의 대응이 가능한 대응책이 있고 그 대응책을 얼마나 시기적절하게 낼 수 있느냐가 가장 베스트입니다만 그게 가능하려면 이 상황이 내가 유리인지/불리인지 부터 파악하고 심화로 소불리/중불리/대불리 인지 파악해야 하고 좀 더 심화로 저스트입력이 힘든 기술일 때 어떤걸 해야하하고 뭐 등등이 있겠죠.. 이겜은 공부하고 상대방을 잘봐야 하쥬. 철권7처럼 그냥 442 춤추다가 실수하면 어퍼 날려서 줜나 패는 겜이 아니다보니 힘든게 아닌가 싶슴다.
25.03.31 09:59

(IP보기클릭)112.222.***.***

이겜은 승패에 가치를 두지 말고 내가 어떻게 해야 성장하는가에 가치를 두시는걸 추천합니다. 이 맘가짐이 정말 중요한거같아요.
25.03.31 12:44

(IP보기클릭)39.123.***.***

상대방 대응을 잘해야 한다는 말에 극공감이 되네요. 저는 한판충이라 사실 진걸 복기하고 기억하고 이걸 잘 안하다보니.. 진사람한테 계속 지는 현상이 나타남.. 녹화라도 해서 상대 버릇을 좀 기억해서 파훼해야하는데 도망치기 바빠서.. 에휴.. 얼쇼때는 그나마 유저층이 두터워서 위로 올라갈 수 있었는데 레보는 그게 불가능한거 같네요.
25.03.31 14:24


1
 댓글




목록 | 이전글 | 다음글

버추어 파이터 5 레보

평점
10
장르
격투
한글 지원
한국어지원(자막)


플랫폼
PC, PS5, XSX
가격정책
패키지구매
개발사
용과 같이 스튜디오


유통사
세가
일정
[출시] 2025.01.28 (PC)
[출시] 2025.10.30 (PS5)
[출시] 2025.10.30 (XSX)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