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oork.egloos.com/3043093">부제는 최후의 싸움.. 이긴 한데 그 다음에 한번 더있습니다. 부제는 훼이크.
그리고 이부분이 잘 기억이 안나서 이것저것 추궁해보고 하고 있습니다.
요즘 마비노기를 너무 열심히 하다보니 마비가 점검할때만 번역을 하는 느낌이군요. 여튼 재판 파트는 얼마 안남았으니 빨리 끝내도록 해보겠습니다. 낼 모레는..
동일 오후 5시 27분 지방재판소 제 4법정
재판장: 그러면, 심리를 재개하겠습니다.
나루호도: 변호측, 준비완료됐습니다.
유가미:.... 검사측도, 문제 없다.
오도로키: 둘이서 법정에 서는것은, 제가 법정 데뷔한 이후 처음이군요.
나루호도: 그러고보니 그랬군.(그 때는 목소리 크기만큼 믿을만하지 못하구나 라고 생각했었지)
나루호도: 그렇다해도, 그 때로부터..... 너는 많은 성장을 했다고 생각해.
오도로키: 헤헤. 아, 뭐. 저도 여러가지를 겪었으니까!
나루호도: (바로 잘난척 하는건 좀 어떨까 싶지만)
재판장: .........유가미 검사. 7년간에 걸친 오해를 풀고, 당신도 이제 진짜 의미로 법정에.....
쾅!
재판장: ! ......쓰, 쓸모없는 얘기는 법정 끝나고나서, 하도록 할까요. 다, 담당관. 바로 증인을 데려올수 있도록!
오도로키: 저 사람, 수갑을 벗어도 여전하네요.
나루호도: 7년동안 비틀려 버린 점은, 그렇게 간단히 낫지 않지.
반: 하하하하! 기다리게 했군! 내 차례라는것을 듣고, 달려왔다고!
재판장: 반형사..... 당신이 어째서 소환됐는지 알고 있습니까?
반: 내가 소환됐다 하면, 이유는 하나! 정의가 필요할 때다..... 즉..... 저스티스!
나루호도: 이의있소! 이미 그런 연기는 통하지 않습니다! 당신이 정의라는건 완전 거짓말입니다!
반: 뭐라고오오옷! 나의 정의가 거짓이라고옷! ............. 뭐, 확실히, 나는 여러가지 실수해왔지만.....
오도로키: ...... 뭐랄까, 평소대로의 텐션이네요.
나루호도: 분위기 타지마....
유가미: ...... 아저씨. 의심을 풀고 싶다면 증언이다.
반: 좋아, 알았다고! 나의 정의를 주장하면 되는거지! 맡겨두라고!
증언개시 ~정의의 신봉자(원문: 申し子. 신이 점지해준 아이 뭐 이런뜻이던데 그냥 이렇게 번역합니다. 다른 방안 있으시면 추천좀)~
반: 핫핫핫핫핫핫! 나는 정의의 신봉자라고!
너희들의 억지 주장으로 악인으로 몰리는건 곤란하지 않나!
게다가, 도주 루트의 건은 가설에 지나지 않아. 증거따위 없지?
하지만, 키즈키 코코네가 범인이라는 증거라면 있어. 지문이 묻은 라이터다!
재판장: 음. 자신에게 걸린 용의는 아무 근거도 없는 트집이라는 겁니까? 역시, 피고인이 범인이라고?
반: 그, 그렇다! 변호사군이 말하는 도주방법은, 가설에 지나지 않는다! 내가 사다리에 빅 점프 했다는 증거따위 없겠지!
유가미: 확실히 증거는 없다. 하지만 말이야... 아저씨가 정의라고 하는 증거도, 없지 않는가?
반: 우그으으윽! 화, 확실히 그렇다만..... 하지만 정의는 증거로 말하는게 아니다. 정의라는건.............. 저스티스란 거다!
오도로키: 이의있소! 그, 그딴거...... 영어로 말했을 뿐이잖습니까!
반: 그아아아아아악! 그랬던 건가아아아아아!
오도로키: 으으. 나도 모르게 태클 걸어버렸어요.저것도 망령의 함정일까요?
나루호도: 어찌됐건, 반형사의 페이스에 말려들어가면 안돼....
반: 하지만, 나의 정의에는 한점의 오점도 없다! 너희들의 눈이 흐려진것 뿐이다! 정의의 마음에 눈을 떠줘엇!
유가미: 입다물라!
반: !
유가미: 아저씨. 쓸데없는 말은 이미.... 듣고 싶지 않아. 당신에게 의가 있다고 하다면 심문으로 증명해라.....!
반: ......유가미.....군?
오도로키: 유가미 검사, 조금 복잡한 모양이네요.
나루호도: 일단, 파트너였으니까 말이지.
재판장: 흠. 유가미 검사가 말하는대로, 진실은 심문으로 밝혀지는 겁니다. 현시점에서의 반형사의 용의는, 가능성에 지나지 않습니다. 저는 어디까지나, 공평한 입장에서 반형사의 용의를 판단하겠습니다. 괜찮겠습니까?
나루호도: 문제 없습니다.
반: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사양말고 덤벼보라고!
재판장: 흐, 흐음. 문제 없어 보이는군요. 그러면 변호인. 심문을 부탁합니다.
심문개시 ~정의의 신봉자~
반: 핫핫핫핫핫핫! 나는 정의의 신봉자라고!
너희들의 억지 주장으로 악인으로 몰리는건 곤란하지 않나!
게다가, 도주 루트의 건은 가설에 지나지 않아. 증거따위 없지?
하지만, 키즈키 코코네가 범인이라는 증거라면 있어. 지문이 묻은 라이터다!
핫핫핫핫핫핫! 나는 정의의 신봉자라고!<- 추궁
나루호도: 잠깐! 그런건 그냥 자기가 말하고 있는것 뿐 아닙니까!
반: 계속 말을 한다면 언젠가 그것이 실현된다! 꿈이라는 것은, 그렇게 실현되는것이 아닌가! 응? 응?
나루호도: 뭔가.... 후, 그걸로 됐습니다. 증언, 재개해주십시오.
너희들의 억지 주장으로 악인으로 몰리는건 곤란하지 않나! <- 추궁
나루호도: 잠깐! 억지주장이라니, 터무니 없습니다! 훌륭히 이야기의 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반: 줄기 뿐이라면, 무라도 이어지겠지! 하지만, 키즈키 변호사가 범인이라는 것은, 줄기 뿐만이 아니라 증거도 있어. 피해자의 혈흔으로 인한, 그녀의 지문이 붙혀진 라이터다!
나루호도: 으.... 화, 확실히 그럽니다만....(라이터를 가져온것은, 반형사 자신이다....)
유가미: 成の字여. 신경쓰인다면, 아저씨에게 물어보는게 좋다고. 그.... 라이터에 대해서.
나루호도: (그거야, 그렇지만.... 뭐에 대해서 물어볼까?)
지문의 수 <- 선택
지문의 방향
나루호도: 지문은, 얼마나 찾았습니까?
반: 오른손의 엄지, 검지, 중지의 세개였닷!
나루호도: 재판장! 지금의 발언은 중요합니다! 증언에....
반: 알았다! 증언을 이쪽에 바꿔 넣도록 하지!
재판장: ...... 선수를 뺐겨버렸습니다.
반: 핫핫하! 조사도 증언도, 템포가 중요하다고!
하지만, 키즈키 코코네가 범인이라는 증거라면 있어. 지문이 묻은 라이터다! <- 추궁.
나루호도: 잠깐! 견학 스페이스에 떨어져있던 라이터 말이지요?
반: 음. 라운지에서 도망치는 사이에, 떨어트린 모양이지. 키즈키 변호사 군은, 아오이 군을 살해 후, 견학 스페이스에 도망쳐 들어갔다. 그 때 라이터를 떨어트린 거겠지. 그리고, 발사대가 바뀐 후, 견학 스페이스에서 도망쳤다. 감시 카메라에도 그 모습이, 찍혀있지 않은가!
나루호도: (.....지금 반론할 증거품은 없을까....)
추가된 증언: 라이터에서 나온 지문은, 오른손의 엄지, 검지, 중지의 세개닷! <- 제시: 카구야의 증언서
나루호도: 이의있소! "우수"의 지문이 나왔다. 확실한 겁니까!
반: 아아 그렇다! 확실히 제대로 찍혀있다고!
나루호도: 그건, 이상하군요.
반: 응? 뭐가 말인가?
나루호도: 범인을 목격한 카구야 씨의 증언에 따르면.... 범인은, "좌수"로 라이터를 가지고 있던 모양입니다.
반: 뭣?
나루호도: 어째서, 좌수의 지문이 나오지 않은겁니까? 이상하지 않습니까!
반: 누옷!
재판장: 아! 화, 확실히 이상합니다.
나루호도: 재판장! 이 라이터는 결정적인 증거라고 말할수 없습니다! 피고인이 범인이라고 말하는 증인의 주장도, 성립하지 않게 됩니다!
재판장: 반형사! 어떻게 된겁니까?
반: 음. 이상하구만. 확실히, 오른손의 지문이 묻어있었다만. 하지만, 카구야 씨의 증언과 일치하지 않는건 이상하네. 으음. 앗! 알았다고!
재판장: 무, 뭘 알아냈습니까?
반: 거울이다! 목격자는 거울을 통해서 범인을 봤던거다!
재판장: 무슨 말입니까!
반: 목격자가 본 것은, 제 1 라운지의 창문이였었지?
나루호도: 에 음. 확실히... 좌측에 있는, 작은 창문 말이군요.
반: 그래. 그 창의 반대측에는.... "커다란 거울"이 있다고.
나루호도: 그러고보니.... 있었군요. .......아아아! 설마!
반: 음. 목격자는 거기에 비친 범인의 모습을 본거 아닐까?
재판장: 확실히, 그거라면 좌우가 반전되 보이겠군요.
반: 핫핫핫핫핫핫! 이제 알았는가! 이것이..... 정의의 로직이라는 것이다!
나루호도: 이의있소! 반형사의 주장은, 가능성에 지나지 않습니다! 카구야 씨가, 거울을 통해서 봤단 증거따위 어디에도....
유가미: 입다물라! 成の字. 칼질이 어설프다고. 그런걸론 저녀석을 밸수 없어.
나루호도: 에?
반: 하하하하하! 그말 대로! 애초에 좌수로 라이터를 가지고 있단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고!
나루호도: 무슨 말입니까?
반: 목격자는, 라이터에 새겨진 "지구의 무늬"를 봤었지? 그 무늬는, 라이터의 한면에밖에 없다고.
나루호도: .....확실히, 반대측은 아무것도 그려져 있지 않군요.
반: 그래. 아무것도 그려져 있지 않아! 재판장의 머리처럼 매끈매끈하다! 거기에, 좌수로 라이터를 들고 있다면, 무늬가 손으로 가려지겠지?
나루호도: 아.....!
반: 게다가, 이 라이터는 엄지로 팍 열어야 불을 붙일수 있는것. 왼손으로 무늬가 보이도록 들고 있다면 열수 없게 된다고? 당연히, 뚜껑을 열지 않으면, 불을 붙이는것도 불가능하지. 하지만,오른손으로 무늬가 보이도록 들면 뚜껑을 여는것도 가능하다. 즉, 범인은 틀림없이, 오른손으로 라이터를 들고 있었었다!
나루호도: 우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모순이 사라졌다.....!)
유가미: ......헷. 수꽃을 피워버린 모양이구만.
반: 하하하하하하하하하! 정의의 꽃 앞에 시들어 버리라구!
나루호도: 역시, 저 형사. 상당히 강적이야. 지금까지 법정이 거짓말인 것처럼....
반: 저스티스! 일았겠지? 나는 망령따위가 아니야. 그런 스파이, 없었다고. 그야말로 망령. 문제 없다구. 우오오오오! 슬프지만, 역시, 키즈키 변호사가 범인이다아아!
오도로키: 잠깐! 반형사. 아까 당신의 발언.... "지구의 무늬는, 라이터의 한면에밖에 없다" 문제 없습니까?
반: 음? 문제는 아무것도, 보면 알잖아? 아니면 너에게는 지구의 무늬가 양면에 있는것처럼 보이는건가?
오도로키: ..........반형사, 당신은 역시 거짓말을 하고있는거지요?
반: 하, 하아?
나루호도: 오도로키군..... 설마?
오도로키: 네. 아까의 말에 저의 <팔찌>가 반응했습니다. 반형사는 무언가, 커다란 감추는 일이 있을겁니다. 나의 특기를 사용하면.... 어쩌면.
유가미: 泥の字. 또, 예의 그 사기를 사용하려는 건가.
오도로키: 유가미 검사! 이것은 사기가 아니라....
유가미: 헷. 알았다고. 맘에 안들지만, 상황이 상황이다. 얼른 끝내버리라고.
나루호도: 그렇다 하는군. 자 그럼.... 오도로키 군.
오도로키: 네! 반형사, 지금의 발언.... 다시한번 확인 시켜 주십시오!
반: ....정말, 뭐냐고? .......흐음. 뭐 괜찮겠지. 몇번이라도 말해주지. 자알 들으라고! 지구의 무늬는,오른손으로 들 때 보이는 면밖에 붙어있지 않아.
팔찌 제시.
지구의 무늬는 <- 에서 반형사의 왼손 엄지를 주목.
오도로키: 반형사. 당신 자신은 자각하지 못하겠지만.... "지구의 무늬"라고 말할 때, 왼쪽 엄지가 움직이고 있는 모양이군요. 그 엄지는, 권총의 홀스터를 만지고 있습니다만?
반: 벼, 변호사군. 너가 뭘 말하고 있는지, 완전 모르겠는데.
오도로키: 무엇이든지, 그 라이터와 관계가 있을 터. 조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반: 으, 으음. 영문 모를 짓을! 그런 제멋대로인 짓이 용서될거라고....
유가미: 입다물라! 헷! 아저씨. 여기는 조용히 따라달라고. ....켕기는 일이 없다면, 조사해도 상관 없을터다만?
반: ....뭣! 유가미군..... 너까지....!
재판장: 흠. 뭔가 잘 모르겠습니다만, 유가미 검사가 말하는 대로입니다. 분명 중요한 것이겠지요. 라이터를 조사해 보는것을 허가합니다.
반: ...........으으.
오도로키: 좋아! 이걸로 무언가 알수 있을지도 몰라요!
나루호도: 아아. 철저하게 조사해보자고!
조사 개시: 지구의 무늬 조사.
나루호도: 지구의 무늬.... 반형사가 말한건, 이거군.
오도로키: 무언가, 이상한 점은 없습니까?
나루호도: .....응? 이, 이거! 스위치인 모양이야!
오도로키: 우와! 모양이 바꼈어요! 뭡니까....이건?
나루호도: 쥐는 곳이 있고 방아쇠도 있고. 서, 설마라고 생각하지만....
유가미: .........아무래도 틀림 없는가보군. 이녀석은.... 권총이다.
재판장: 뭐, 뭐, 뭐, 뭐라고요오오오오오오오오오!
나루호도: 권총..... 그런가. 기억났습니다. 오오가와라 씨가 증인으로서 출정했던, 오늘 아침의 재판을. 산소 봄베에 명중했던 탄환은..... 10구경이라고, 이상할정도로 작았습니다. 이 컴팩트한 총이라면, 사이즈도 딱 맞을것 같지 않습니까?
오도로키: 아무래도, 이것이 현장에서 발사된 권총의 정체였던 모양이군요.
재판장: 뭐라고 해야될까. 설마.... 권총 이였다니.
나루호도: 즉, 반형사가 총의 홀스터를 만진것은....
오도로키: 네. 지구의 무늬에 대해서 말할 때, 무의식으로 생각해버린거겠지요. 라이터의 비밀에 대해서.... 반형사는, 저 장치를 알고 있었습니다.
반: ........
오도로키: 이런 장치가 있는 권총, 마치, 스파이 도구같지 않습니까. 보통 사람이 손에 넣을수 있다곤 생각할수 없어요. 그야말로.... "대단한 스파이"라도 아닌 이상은! 반형사, 어떻게 된건지, 설명해주십시오!
반: ...........핫핫핫핫핫핫! 별것도.... 나는 그런장치, 눈치채지 못했다고! 자, 견학스페이스에서 찾아서 바로 가져왔었지? .....그래서, 조사할 짬이 없어서....
오도로키: 이의있소! 지구의 무늬에 대해 이야기 할 대, 당신은 홀스터를 만졌습니다! 이것이 총이라고 알고 있었으니까, 그런 움직임이 나온겁니다!
반: 그건 트집이라고! 증거가 없다면, 인정할수 없어! 아니면, 내가 그 장치를 알고 있었다는 증거라도 있는건가?
오도로키: ....큭!
반: 애초에.... 그 라이터에는 키즈키 변호사의 지문이 묻어있다. 이것으로 그녀가, 현장에서 발포했단 범인이라고 증명된거닷!
오도로키: 아!
재판장: 화, 확실히..... 그런 것이 되버리는군요.
반: 변호사가 피고인의 죄를 입증하면, 안되는거 아닌가! .....하지만, 정말로 유감이다만, 이렇게 되버리면... 검찰측의 입장으로서, 이렇게 주장하지 않을수 없군. 사건의 후, 라운지에서 오오가와라 군에게, 라이터 총을 발포한 인물도... 카구야 씨가 목견한 라이터를 가지고 있던 인물도! 아오이 군을 죽인 범인도....! 센터 폭파사건의 범인도....! 피고인 키즈키 코코네 였던거닷! 라이터의 지문이 완벽한 증거닷!
오도로키: 우오오오오오오오오옷!
반: 하하하하! 알았는가? 정의의 아군이 범인일리가 없는거다. 그리고, 키즈키 코코네의 용의.... 이미 의문의 여지는 없겠지?
재판장: 흐음. 확실히 증거품은, 피고인의 죄를 입증하고 있는것처럼 생각되어집니다. 어떻습니까? 유가미 검사.
유가미: .....법정에서는, 증거가 전부인거다. 아저씨의 주장은..... 문제 없다.
오도로키: 그, 그런....!
나루호도: 유가미 검사의 입장으로서는, 저렇게 말할수 밖에 없겠지....
반: 변호사군. 우리들의 일은, 피고인을 추궁하는 것. 그것이 정의! 영문 모를 "버릇"같은걸로, 사람에게 뒤집어 씌우는건 안된다고! 사람의 버릇을 이러쿵저러쿵 말하기 전에, 앞머리 흐트러 진거나 고치라곳!
오도로키: 이의잇소! .........그러면 증거품으로, 증명해주겠습니다! 이 총의 주인이, 키즈키가 아니라, 당신이라는!
반: 음?
나루호도: 오도로키군, 무언가 타개책이?
오도로키: 키즈키가 범인이라는 근거가, 라이터의 지문이라 한다면.... 그 증거품 자체의 신뢰성을, 재검사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루호도: ........설마, 이 라이터가 날조 증거품이라고?
오도로키: 네. 반 형사의 함정이 숨어 있을지도 모릅니다. 제가 없던 동안에, 반형사에게 이상한 움직임은 없었습니까?
나루호도: .....짐작 가는건 있어.
반: 물론이다! 이것을 봐주게!
재판장: 이, 이것은....! 라이터?
코코네: 반 형사. 라운지에서 발견한 지문을 확인해 주시겠습니까?
반: 사건 관계자의 지문 데이터라면 내가 준비해 둔 것이 있어. 약간의 성의로 주는거라고. 사양말고 받아줘!
나루호도: (어딘가에 반형사의 함정이 숨어있던건가....? 그거라면, 이 증거품에 무언가 이상한 점이 있을 터.... 이 증거품에, 틀린 점이 있다면 무엇일까?)
지문의 주인<- 선택
나루호도: (이 지문, 정말 코코네의 지문인걸까? 확실히 라이터의 지문과, 코코네의 지문은 일치했어. 하지만.... 애초에, 이 지문데이터는....) 반형사. 라이터와 대조해본 지문 데이터는... 당신이 준비한 것이였지요?
반: ...........그것이, 뭐 어쨌다는건가?
나루호도: 코코네의 지문 데이터와 일치했다 했지만.... 대조에 사용된 데이터는, 정식적인 것이였습니까?
재판장: 나, 나루호도군! 설마 증거품이 날주되었다고 말하는 겁니까?
나루호도: 조사해 보면 알 일입니다. 사건 관계자의 정식 지문 데이터를 사용해서.
반: 뭐라고....! 나의 정의를 모욕하는 건갓! 그런짓을 할 필요는 없다!
유가미: 입다물라! 재판장. 나도 부탁한다고. 데이터의 재검증이다.
재판장: 흠. 알겠습니다. 그렇다면.... 계관!
재판장: 오! 데이타가 도착한 모양입니다.
나루호도: 그래서, 결과는 어땠습니까?
재판장. 흠흠. .........으음! 이, 이건.... 변호인의 주장대로... 이 라이터의 지문은 피고인의 것이 아니라고 증명되었습니다!
반: 우오오오오옷!
나루호도: 좋아!
재판장: 지문의 주인은.... 피해자인 아오이 다이치 씨였던 모양입니다.
라이터의 데이터를 고쳐썼다.
오도로키: 라이터에.... 아오의 지문이?
유가미: 그렇군. 그러고보니... 피해자의 지문을 채취했던것도, 아저씨 였었지?
반: 피해자의 장갑도 현장검증 중에 내가 벗겼었다. 지문을 채취할 필요가 있어서 말이지.
유가미: 네녀석은, 피해자의 지문을 채취할때, 혈흔을 사용해서, 라이터에 지문을 흠뻑 묻혔던 거군? 그 후, 손에 묻은 혈흔을 닦았단 건가.
반: 으으.
나루호도: 대조를 위한 가짜 데이터를 준비한것도 반형사입니다. 그것도 전부.... 코코네에게 죄를 씌우기 위해서였다!
반: 캬아아아아아아아아아!
나루호도: 그 날조도, 사건의 배후에 있는 망령에게서 눈을 돌리게 하기 위함... 망령이 범인이 아니라 하는 사실을 조작하기 위해서였겠지요.
재판장: 나, 나루호도군. 그럼, 역시.... 반형사가 망령인겁니까?
나루호도: 범인의 도주 루트를, 생각해주십시오. 그것은 보통 사람이라면 공포 때문에.... 완전한건 아니지만, 채용할수 없는 도주루트 였습니다. 그래.... 감정이 없는 "망령"이라도 아닌 이상은.
반: 누우우우우우....!
나루호도: 그 도주 루트를 사용한것은, 반 형사. 당신뿐입니다!
반: 우우우우우. 나, 나는..... 나는......!
유가미: 아저씨! 역시, 네녀석이 망령이였던것인가?
반:..............
유가미: 네놈! 솔직히 토해내지 않으면, 이자리에서 베어주겠다!
반: 우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 알았어어어어어! 저저, 전부 자백할게. ..........하, 하지만 나는, 망령이 아니야.
유가미: 입다물라! 체념이 느리군. 미련없이 인정하거라!
반: 나, 나는 스파이가 아니였다! ..........잠입조사관이라고. <망령>을 쫓고 있는.
재판장: 잠입....조사관? 라는건....
유가미: .....극비정보를 얻기 위해 자신을 감추고, 은밀한 조사를 하는 녀석들 얘기다. 아저씨. 당신이, 그것이였던 건가?
반: 음. 그랬던 거야. 망령을 쫓기 위해서 말이지.... 하지만.... 스파이를 잡는 쪽인데, 스파이에게 잡히고 말았다... 그 때문에, 가족을 인질로 잡혀, 협력하고 있었던거야.
재판장: 엥?
나루호도: 이의있소! 뭐, 뭘 지금와서! 그럼.... 카구야 씨나 호시나리가 본 제 삼자는 누구였다는 겁니까?
반: 망령이다! 나는 망령에게 협력하고 있던거다. 그를 도망치게 하기 위해서! 망령을 위해서, 일부러 피난 사다리를 내렸던 거다!
오도로키: 이의있소! 믿을수 없습니다! 라이터의 날조는, 어떻게 설명할 겁니까!
반: 그것도 망령의 명령이었단 거야. 현장담당인 나라면, 라이터의 날조도 가능해. 키즈키 코코네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는 것도, 망령의 지시였다!
오도로키: 큭! 그런 엉터리가!
유가미: ........아저씨. 이번 사건, 망령의 목적은 뭐였는가?
반: 로켓 발사의 방해공작이 목적이라고 들었었다. .... 발사를 탐탁치 않아하는 누군가의 의뢰인 모양이었지.
유가미: ........
반: 으으으. 미안. 유가미 군에게 접근한것도 망령의 명령. 너가 가지고 있는, 망령의 심리분석 결과를 회수하라고 명령받았었다....
유가미: ........ 1년전부터, 찾고 있었단 건가.
반: 유가미군. 나는 정의의 아군따위가 아니였어.... .....악의 하수인이였던거야. 7년전에 월석을 훔치고, 키즤 교수를 살해한 망령의....
유가미: ........ 아저씨. 그럼, 망령의 정체는 누구라 하는건가?
반: 그걸, 알수 없는거야. 그녀석은 절대로 정체를 나타내지 않으니까. 망령은 여러 기업과 국가의 최고 기밀 정보를 쥐고 있어. 그래서 여러 조직에게 목숨을 위협받고 있다고. 혹시 내가 망령이라고, 오해받았다가는... 지금 이장소에서, 살해당해 버린다고! 분명 지금도, 근처에... 살인청부업자가 법정을 감시하고 있을거야. 뭐라해도 망령의 사건이니까....
유가미: .....천장이 날아버린 이 법정에선, 저격의 표적을 잡기도 쉽겠군...
나루호도: (아까까지 코코네를 범죄자 취급한 주제에.... 그런 거짓말이 통할거라고 생각하고 있는건가?)
오도로키: 하지만, 얘기 자체는 말이 되는것처럼 들려요. 나루호도씨! 이대로라면 곤란합니다!
나루호도: (젠장! 여기까지 와서 놓치는건가?)
반: 드디어 진실을 얘기했다고. 이걸로...
어리석은 네놈들도, 내가 망령이 아니란걸 알았겠지?
반: 유가미 군, 총명한 자네라면, 당연히, 이미 납득해주겠지?
유가미: ......... 확실히 나는, 아저씨가 망령이라 생각할수 없다.
나루호도: 에! 지금와서 무슨 소리 하는겁니까! 반형사가 망령이라는건 명백합니다!
유가미: 입다물라! 成の字. 법정에서는 증거가 전부다. 아저씨가 망령이라는, 명백한 증거는 없지?
나루호도: 큭.
재판장: 음. 확실히. 현시점에서 명백한 증거가 있는것은..... 반형사가, 증거품의 날조를 했다는 사실뿐입니다.
나루호도: 그, 그런.....!
반: .........
유가미: ....게다가 나는, 아저씨를, 이 1년간 봐왔다고. 아저씨는 아저씨 나름대로, 나를 사회 복귀 시키려고 필사적이였다. 나는, 그 마음이 거짓이라고는 생각할순 없군.
반: 유, 유가미 군!
유가미: 이 바보는, 사형수인 내가 사회 복괴 가능하다고 진심으로 믿고 있었다. 성가실 정도로, 필사적으로, 나를 위해서 일해줬었다.
반: 우오오오오오오오오! 유가미군! 나를 믿어주었구나!
나루호도: (........유가미 검사, 설마 정말로 반형사를 믿고 있는건가?)
유가미: 아저씨. 협박당하고 있었다고 해서. 망령의 수하 노릇을 한거다. 그 죄는 받도록 하지. 죽을 각오로 따라와라! 다시는 배신하지 마라! 알았나?
반: .............우. 우우. 고마워. 고마워어어어어어!
재판장: 우우. 우. 우우. 저, 정말로 정말로 아름다운 신뢰관계이군요. 흠. 어찌됏건, 이걸로 전부 해결. 걱정없이 무죄판결을 내리는것이 가능해 진 모양입니다.
반: 하하하하하하하하! 이거 참, 다행이다 다행이야! 모오든 오해가 풀리고 일건낙착이다. 키즈키 변호사도 무죄가 되고!
코코네: ...........
오도로키: 나, 나루호도씨! 여기서 폐정되어버리면.... 망령은 도망쳐 버려요! 아오이를 죽인 녀석을!
나루호도: 알고있어....! 알고있지만....! (젠장...! 어떻게 하면 좋지? 반형사가 망령이라는 증거는, 아무것도 없어.... 이래서는.... 막을수가....)
반: 그럼, 나는 다음 조사가 있어서 실례하겠어! 그럼..... 안녕이다!
잠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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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믿음과 신뢰의 절단신공!
그리고 이부분이 잘 기억이 안나서 이것저것 추궁해보고 하고 있습니다.
요즘 마비노기를 너무 열심히 하다보니 마비가 점검할때만 번역을 하는 느낌이군요. 여튼 재판 파트는 얼마 안남았으니 빨리 끝내도록 해보겠습니다. 낼 모레는..
동일 오후 5시 27분 지방재판소 제 4법정
재판장: 그러면, 심리를 재개하겠습니다.
나루호도: 변호측, 준비완료됐습니다.
유가미:.... 검사측도, 문제 없다.
오도로키: 둘이서 법정에 서는것은, 제가 법정 데뷔한 이후 처음이군요.
나루호도: 그러고보니 그랬군.(그 때는 목소리 크기만큼 믿을만하지 못하구나 라고 생각했었지)
나루호도: 그렇다해도, 그 때로부터..... 너는 많은 성장을 했다고 생각해.
오도로키: 헤헤. 아, 뭐. 저도 여러가지를 겪었으니까!
나루호도: (바로 잘난척 하는건 좀 어떨까 싶지만)
재판장: .........유가미 검사. 7년간에 걸친 오해를 풀고, 당신도 이제 진짜 의미로 법정에.....
쾅!
재판장: ! ......쓰, 쓸모없는 얘기는 법정 끝나고나서, 하도록 할까요. 다, 담당관. 바로 증인을 데려올수 있도록!
오도로키: 저 사람, 수갑을 벗어도 여전하네요.
나루호도: 7년동안 비틀려 버린 점은, 그렇게 간단히 낫지 않지.
반: 하하하하! 기다리게 했군! 내 차례라는것을 듣고, 달려왔다고!
재판장: 반형사..... 당신이 어째서 소환됐는지 알고 있습니까?
반: 내가 소환됐다 하면, 이유는 하나! 정의가 필요할 때다..... 즉..... 저스티스!
나루호도: 이의있소! 이미 그런 연기는 통하지 않습니다! 당신이 정의라는건 완전 거짓말입니다!
반: 뭐라고오오옷! 나의 정의가 거짓이라고옷! ............. 뭐, 확실히, 나는 여러가지 실수해왔지만.....
오도로키: ...... 뭐랄까, 평소대로의 텐션이네요.
나루호도: 분위기 타지마....
유가미: ...... 아저씨. 의심을 풀고 싶다면 증언이다.
반: 좋아, 알았다고! 나의 정의를 주장하면 되는거지! 맡겨두라고!
증언개시 ~정의의 신봉자(원문: 申し子. 신이 점지해준 아이 뭐 이런뜻이던데 그냥 이렇게 번역합니다. 다른 방안 있으시면 추천좀)~
반: 핫핫핫핫핫핫! 나는 정의의 신봉자라고!
너희들의 억지 주장으로 악인으로 몰리는건 곤란하지 않나!
게다가, 도주 루트의 건은 가설에 지나지 않아. 증거따위 없지?
하지만, 키즈키 코코네가 범인이라는 증거라면 있어. 지문이 묻은 라이터다!
재판장: 음. 자신에게 걸린 용의는 아무 근거도 없는 트집이라는 겁니까? 역시, 피고인이 범인이라고?
반: 그, 그렇다! 변호사군이 말하는 도주방법은, 가설에 지나지 않는다! 내가 사다리에 빅 점프 했다는 증거따위 없겠지!
유가미: 확실히 증거는 없다. 하지만 말이야... 아저씨가 정의라고 하는 증거도, 없지 않는가?
반: 우그으으윽! 화, 확실히 그렇다만..... 하지만 정의는 증거로 말하는게 아니다. 정의라는건.............. 저스티스란 거다!
오도로키: 이의있소! 그, 그딴거...... 영어로 말했을 뿐이잖습니까!
반: 그아아아아아악! 그랬던 건가아아아아아!
오도로키: 으으. 나도 모르게 태클 걸어버렸어요.저것도 망령의 함정일까요?
나루호도: 어찌됐건, 반형사의 페이스에 말려들어가면 안돼....
반: 하지만, 나의 정의에는 한점의 오점도 없다! 너희들의 눈이 흐려진것 뿐이다! 정의의 마음에 눈을 떠줘엇!
유가미: 입다물라!
반: !
유가미: 아저씨. 쓸데없는 말은 이미.... 듣고 싶지 않아. 당신에게 의가 있다고 하다면 심문으로 증명해라.....!
반: ......유가미.....군?
오도로키: 유가미 검사, 조금 복잡한 모양이네요.
나루호도: 일단, 파트너였으니까 말이지.
재판장: 흠. 유가미 검사가 말하는대로, 진실은 심문으로 밝혀지는 겁니다. 현시점에서의 반형사의 용의는, 가능성에 지나지 않습니다. 저는 어디까지나, 공평한 입장에서 반형사의 용의를 판단하겠습니다. 괜찮겠습니까?
나루호도: 문제 없습니다.
반: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사양말고 덤벼보라고!
재판장: 흐, 흐음. 문제 없어 보이는군요. 그러면 변호인. 심문을 부탁합니다.
심문개시 ~정의의 신봉자~
반: 핫핫핫핫핫핫! 나는 정의의 신봉자라고!
너희들의 억지 주장으로 악인으로 몰리는건 곤란하지 않나!
게다가, 도주 루트의 건은 가설에 지나지 않아. 증거따위 없지?
하지만, 키즈키 코코네가 범인이라는 증거라면 있어. 지문이 묻은 라이터다!
핫핫핫핫핫핫! 나는 정의의 신봉자라고!<- 추궁
나루호도: 잠깐! 그런건 그냥 자기가 말하고 있는것 뿐 아닙니까!
반: 계속 말을 한다면 언젠가 그것이 실현된다! 꿈이라는 것은, 그렇게 실현되는것이 아닌가! 응? 응?
나루호도: 뭔가.... 후, 그걸로 됐습니다. 증언, 재개해주십시오.
너희들의 억지 주장으로 악인으로 몰리는건 곤란하지 않나! <- 추궁
나루호도: 잠깐! 억지주장이라니, 터무니 없습니다! 훌륭히 이야기의 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반: 줄기 뿐이라면, 무라도 이어지겠지! 하지만, 키즈키 변호사가 범인이라는 것은, 줄기 뿐만이 아니라 증거도 있어. 피해자의 혈흔으로 인한, 그녀의 지문이 붙혀진 라이터다!
나루호도: 으.... 화, 확실히 그럽니다만....(라이터를 가져온것은, 반형사 자신이다....)
유가미: 成の字여. 신경쓰인다면, 아저씨에게 물어보는게 좋다고. 그.... 라이터에 대해서.
나루호도: (그거야, 그렇지만.... 뭐에 대해서 물어볼까?)
지문의 수 <- 선택
지문의 방향
나루호도: 지문은, 얼마나 찾았습니까?
반: 오른손의 엄지, 검지, 중지의 세개였닷!
나루호도: 재판장! 지금의 발언은 중요합니다! 증언에....
반: 알았다! 증언을 이쪽에 바꿔 넣도록 하지!
재판장: ...... 선수를 뺐겨버렸습니다.
반: 핫핫하! 조사도 증언도, 템포가 중요하다고!
하지만, 키즈키 코코네가 범인이라는 증거라면 있어. 지문이 묻은 라이터다! <- 추궁.
나루호도: 잠깐! 견학 스페이스에 떨어져있던 라이터 말이지요?
반: 음. 라운지에서 도망치는 사이에, 떨어트린 모양이지. 키즈키 변호사 군은, 아오이 군을 살해 후, 견학 스페이스에 도망쳐 들어갔다. 그 때 라이터를 떨어트린 거겠지. 그리고, 발사대가 바뀐 후, 견학 스페이스에서 도망쳤다. 감시 카메라에도 그 모습이, 찍혀있지 않은가!
나루호도: (.....지금 반론할 증거품은 없을까....)
추가된 증언: 라이터에서 나온 지문은, 오른손의 엄지, 검지, 중지의 세개닷! <- 제시: 카구야의 증언서
나루호도: 이의있소! "우수"의 지문이 나왔다. 확실한 겁니까!
반: 아아 그렇다! 확실히 제대로 찍혀있다고!
나루호도: 그건, 이상하군요.
반: 응? 뭐가 말인가?
나루호도: 범인을 목격한 카구야 씨의 증언에 따르면.... 범인은, "좌수"로 라이터를 가지고 있던 모양입니다.
반: 뭣?
나루호도: 어째서, 좌수의 지문이 나오지 않은겁니까? 이상하지 않습니까!
반: 누옷!
재판장: 아! 화, 확실히 이상합니다.
나루호도: 재판장! 이 라이터는 결정적인 증거라고 말할수 없습니다! 피고인이 범인이라고 말하는 증인의 주장도, 성립하지 않게 됩니다!
재판장: 반형사! 어떻게 된겁니까?
반: 음. 이상하구만. 확실히, 오른손의 지문이 묻어있었다만. 하지만, 카구야 씨의 증언과 일치하지 않는건 이상하네. 으음. 앗! 알았다고!
재판장: 무, 뭘 알아냈습니까?
반: 거울이다! 목격자는 거울을 통해서 범인을 봤던거다!
재판장: 무슨 말입니까!
반: 목격자가 본 것은, 제 1 라운지의 창문이였었지?
나루호도: 에 음. 확실히... 좌측에 있는, 작은 창문 말이군요.
반: 그래. 그 창의 반대측에는.... "커다란 거울"이 있다고.
나루호도: 그러고보니.... 있었군요. .......아아아! 설마!
반: 음. 목격자는 거기에 비친 범인의 모습을 본거 아닐까?
재판장: 확실히, 그거라면 좌우가 반전되 보이겠군요.
반: 핫핫핫핫핫핫! 이제 알았는가! 이것이..... 정의의 로직이라는 것이다!
나루호도: 이의있소! 반형사의 주장은, 가능성에 지나지 않습니다! 카구야 씨가, 거울을 통해서 봤단 증거따위 어디에도....
유가미: 입다물라! 成の字. 칼질이 어설프다고. 그런걸론 저녀석을 밸수 없어.
나루호도: 에?
반: 하하하하하! 그말 대로! 애초에 좌수로 라이터를 가지고 있단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고!
나루호도: 무슨 말입니까?
반: 목격자는, 라이터에 새겨진 "지구의 무늬"를 봤었지? 그 무늬는, 라이터의 한면에밖에 없다고.
나루호도: .....확실히, 반대측은 아무것도 그려져 있지 않군요.
반: 그래. 아무것도 그려져 있지 않아! 재판장의 머리처럼 매끈매끈하다! 거기에, 좌수로 라이터를 들고 있다면, 무늬가 손으로 가려지겠지?
나루호도: 아.....!
반: 게다가, 이 라이터는 엄지로 팍 열어야 불을 붙일수 있는것. 왼손으로 무늬가 보이도록 들고 있다면 열수 없게 된다고? 당연히, 뚜껑을 열지 않으면, 불을 붙이는것도 불가능하지. 하지만,오른손으로 무늬가 보이도록 들면 뚜껑을 여는것도 가능하다. 즉, 범인은 틀림없이, 오른손으로 라이터를 들고 있었었다!
나루호도: 우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모순이 사라졌다.....!)
유가미: ......헷. 수꽃을 피워버린 모양이구만.
반: 하하하하하하하하하! 정의의 꽃 앞에 시들어 버리라구!
나루호도: 역시, 저 형사. 상당히 강적이야. 지금까지 법정이 거짓말인 것처럼....
반: 저스티스! 일았겠지? 나는 망령따위가 아니야. 그런 스파이, 없었다고. 그야말로 망령. 문제 없다구. 우오오오오! 슬프지만, 역시, 키즈키 변호사가 범인이다아아!
오도로키: 잠깐! 반형사. 아까 당신의 발언.... "지구의 무늬는, 라이터의 한면에밖에 없다" 문제 없습니까?
반: 음? 문제는 아무것도, 보면 알잖아? 아니면 너에게는 지구의 무늬가 양면에 있는것처럼 보이는건가?
오도로키: ..........반형사, 당신은 역시 거짓말을 하고있는거지요?
반: 하, 하아?
나루호도: 오도로키군..... 설마?
오도로키: 네. 아까의 말에 저의 <팔찌>가 반응했습니다. 반형사는 무언가, 커다란 감추는 일이 있을겁니다. 나의 특기를 사용하면.... 어쩌면.
유가미: 泥の字. 또, 예의 그 사기를 사용하려는 건가.
오도로키: 유가미 검사! 이것은 사기가 아니라....
유가미: 헷. 알았다고. 맘에 안들지만, 상황이 상황이다. 얼른 끝내버리라고.
나루호도: 그렇다 하는군. 자 그럼.... 오도로키 군.
오도로키: 네! 반형사, 지금의 발언.... 다시한번 확인 시켜 주십시오!
반: ....정말, 뭐냐고? .......흐음. 뭐 괜찮겠지. 몇번이라도 말해주지. 자알 들으라고! 지구의 무늬는,오른손으로 들 때 보이는 면밖에 붙어있지 않아.
팔찌 제시.
지구의 무늬는 <- 에서 반형사의 왼손 엄지를 주목.
오도로키: 반형사. 당신 자신은 자각하지 못하겠지만.... "지구의 무늬"라고 말할 때, 왼쪽 엄지가 움직이고 있는 모양이군요. 그 엄지는, 권총의 홀스터를 만지고 있습니다만?
반: 벼, 변호사군. 너가 뭘 말하고 있는지, 완전 모르겠는데.
오도로키: 무엇이든지, 그 라이터와 관계가 있을 터. 조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반: 으, 으음. 영문 모를 짓을! 그런 제멋대로인 짓이 용서될거라고....
유가미: 입다물라! 헷! 아저씨. 여기는 조용히 따라달라고. ....켕기는 일이 없다면, 조사해도 상관 없을터다만?
반: ....뭣! 유가미군..... 너까지....!
재판장: 흠. 뭔가 잘 모르겠습니다만, 유가미 검사가 말하는 대로입니다. 분명 중요한 것이겠지요. 라이터를 조사해 보는것을 허가합니다.
반: ...........으으.
오도로키: 좋아! 이걸로 무언가 알수 있을지도 몰라요!
나루호도: 아아. 철저하게 조사해보자고!
조사 개시: 지구의 무늬 조사.
나루호도: 지구의 무늬.... 반형사가 말한건, 이거군.
오도로키: 무언가, 이상한 점은 없습니까?
나루호도: .....응? 이, 이거! 스위치인 모양이야!
오도로키: 우와! 모양이 바꼈어요! 뭡니까....이건?
나루호도: 쥐는 곳이 있고 방아쇠도 있고. 서, 설마라고 생각하지만....
유가미: .........아무래도 틀림 없는가보군. 이녀석은.... 권총이다.
재판장: 뭐, 뭐, 뭐, 뭐라고요오오오오오오오오오!
나루호도: 권총..... 그런가. 기억났습니다. 오오가와라 씨가 증인으로서 출정했던, 오늘 아침의 재판을. 산소 봄베에 명중했던 탄환은..... 10구경이라고, 이상할정도로 작았습니다. 이 컴팩트한 총이라면, 사이즈도 딱 맞을것 같지 않습니까?
오도로키: 아무래도, 이것이 현장에서 발사된 권총의 정체였던 모양이군요.
재판장: 뭐라고 해야될까. 설마.... 권총 이였다니.
나루호도: 즉, 반형사가 총의 홀스터를 만진것은....
오도로키: 네. 지구의 무늬에 대해서 말할 때, 무의식으로 생각해버린거겠지요. 라이터의 비밀에 대해서.... 반형사는, 저 장치를 알고 있었습니다.
반: ........
오도로키: 이런 장치가 있는 권총, 마치, 스파이 도구같지 않습니까. 보통 사람이 손에 넣을수 있다곤 생각할수 없어요. 그야말로.... "대단한 스파이"라도 아닌 이상은! 반형사, 어떻게 된건지, 설명해주십시오!
반: ...........핫핫핫핫핫핫! 별것도.... 나는 그런장치, 눈치채지 못했다고! 자, 견학스페이스에서 찾아서 바로 가져왔었지? .....그래서, 조사할 짬이 없어서....
오도로키: 이의있소! 지구의 무늬에 대해 이야기 할 대, 당신은 홀스터를 만졌습니다! 이것이 총이라고 알고 있었으니까, 그런 움직임이 나온겁니다!
반: 그건 트집이라고! 증거가 없다면, 인정할수 없어! 아니면, 내가 그 장치를 알고 있었다는 증거라도 있는건가?
오도로키: ....큭!
반: 애초에.... 그 라이터에는 키즈키 변호사의 지문이 묻어있다. 이것으로 그녀가, 현장에서 발포했단 범인이라고 증명된거닷!
오도로키: 아!
재판장: 화, 확실히..... 그런 것이 되버리는군요.
반: 변호사가 피고인의 죄를 입증하면, 안되는거 아닌가! .....하지만, 정말로 유감이다만, 이렇게 되버리면... 검찰측의 입장으로서, 이렇게 주장하지 않을수 없군. 사건의 후, 라운지에서 오오가와라 군에게, 라이터 총을 발포한 인물도... 카구야 씨가 목견한 라이터를 가지고 있던 인물도! 아오이 군을 죽인 범인도....! 센터 폭파사건의 범인도....! 피고인 키즈키 코코네 였던거닷! 라이터의 지문이 완벽한 증거닷!
오도로키: 우오오오오오오오오옷!
반: 하하하하! 알았는가? 정의의 아군이 범인일리가 없는거다. 그리고, 키즈키 코코네의 용의.... 이미 의문의 여지는 없겠지?
재판장: 흐음. 확실히 증거품은, 피고인의 죄를 입증하고 있는것처럼 생각되어집니다. 어떻습니까? 유가미 검사.
유가미: .....법정에서는, 증거가 전부인거다. 아저씨의 주장은..... 문제 없다.
오도로키: 그, 그런....!
나루호도: 유가미 검사의 입장으로서는, 저렇게 말할수 밖에 없겠지....
반: 변호사군. 우리들의 일은, 피고인을 추궁하는 것. 그것이 정의! 영문 모를 "버릇"같은걸로, 사람에게 뒤집어 씌우는건 안된다고! 사람의 버릇을 이러쿵저러쿵 말하기 전에, 앞머리 흐트러 진거나 고치라곳!
오도로키: 이의잇소! .........그러면 증거품으로, 증명해주겠습니다! 이 총의 주인이, 키즈키가 아니라, 당신이라는!
반: 음?
나루호도: 오도로키군, 무언가 타개책이?
오도로키: 키즈키가 범인이라는 근거가, 라이터의 지문이라 한다면.... 그 증거품 자체의 신뢰성을, 재검사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루호도: ........설마, 이 라이터가 날조 증거품이라고?
오도로키: 네. 반 형사의 함정이 숨어 있을지도 모릅니다. 제가 없던 동안에, 반형사에게 이상한 움직임은 없었습니까?
나루호도: .....짐작 가는건 있어.
반: 물론이다! 이것을 봐주게!
재판장: 이, 이것은....! 라이터?
코코네: 반 형사. 라운지에서 발견한 지문을 확인해 주시겠습니까?
반: 사건 관계자의 지문 데이터라면 내가 준비해 둔 것이 있어. 약간의 성의로 주는거라고. 사양말고 받아줘!
나루호도: (어딘가에 반형사의 함정이 숨어있던건가....? 그거라면, 이 증거품에 무언가 이상한 점이 있을 터.... 이 증거품에, 틀린 점이 있다면 무엇일까?)
지문의 주인<- 선택
나루호도: (이 지문, 정말 코코네의 지문인걸까? 확실히 라이터의 지문과, 코코네의 지문은 일치했어. 하지만.... 애초에, 이 지문데이터는....) 반형사. 라이터와 대조해본 지문 데이터는... 당신이 준비한 것이였지요?
반: ...........그것이, 뭐 어쨌다는건가?
나루호도: 코코네의 지문 데이터와 일치했다 했지만.... 대조에 사용된 데이터는, 정식적인 것이였습니까?
재판장: 나, 나루호도군! 설마 증거품이 날주되었다고 말하는 겁니까?
나루호도: 조사해 보면 알 일입니다. 사건 관계자의 정식 지문 데이터를 사용해서.
반: 뭐라고....! 나의 정의를 모욕하는 건갓! 그런짓을 할 필요는 없다!
유가미: 입다물라! 재판장. 나도 부탁한다고. 데이터의 재검증이다.
재판장: 흠. 알겠습니다. 그렇다면.... 계관!
재판장: 오! 데이타가 도착한 모양입니다.
나루호도: 그래서, 결과는 어땠습니까?
재판장. 흠흠. .........으음! 이, 이건.... 변호인의 주장대로... 이 라이터의 지문은 피고인의 것이 아니라고 증명되었습니다!
반: 우오오오오옷!
나루호도: 좋아!
재판장: 지문의 주인은.... 피해자인 아오이 다이치 씨였던 모양입니다.
라이터의 데이터를 고쳐썼다.
오도로키: 라이터에.... 아오의 지문이?
유가미: 그렇군. 그러고보니... 피해자의 지문을 채취했던것도, 아저씨 였었지?
반: 피해자의 장갑도 현장검증 중에 내가 벗겼었다. 지문을 채취할 필요가 있어서 말이지.
유가미: 네녀석은, 피해자의 지문을 채취할때, 혈흔을 사용해서, 라이터에 지문을 흠뻑 묻혔던 거군? 그 후, 손에 묻은 혈흔을 닦았단 건가.
반: 으으.
나루호도: 대조를 위한 가짜 데이터를 준비한것도 반형사입니다. 그것도 전부.... 코코네에게 죄를 씌우기 위해서였다!
반: 캬아아아아아아아아아!
나루호도: 그 날조도, 사건의 배후에 있는 망령에게서 눈을 돌리게 하기 위함... 망령이 범인이 아니라 하는 사실을 조작하기 위해서였겠지요.
재판장: 나, 나루호도군. 그럼, 역시.... 반형사가 망령인겁니까?
나루호도: 범인의 도주 루트를, 생각해주십시오. 그것은 보통 사람이라면 공포 때문에.... 완전한건 아니지만, 채용할수 없는 도주루트 였습니다. 그래.... 감정이 없는 "망령"이라도 아닌 이상은.
반: 누우우우우우....!
나루호도: 그 도주 루트를 사용한것은, 반 형사. 당신뿐입니다!
반: 우우우우우. 나, 나는..... 나는......!
유가미: 아저씨! 역시, 네녀석이 망령이였던것인가?
반:..............
유가미: 네놈! 솔직히 토해내지 않으면, 이자리에서 베어주겠다!
반: 우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 알았어어어어어! 저저, 전부 자백할게. ..........하, 하지만 나는, 망령이 아니야.
유가미: 입다물라! 체념이 느리군. 미련없이 인정하거라!
반: 나, 나는 스파이가 아니였다! ..........잠입조사관이라고. <망령>을 쫓고 있는.
재판장: 잠입....조사관? 라는건....
유가미: .....극비정보를 얻기 위해 자신을 감추고, 은밀한 조사를 하는 녀석들 얘기다. 아저씨. 당신이, 그것이였던 건가?
반: 음. 그랬던 거야. 망령을 쫓기 위해서 말이지.... 하지만.... 스파이를 잡는 쪽인데, 스파이에게 잡히고 말았다... 그 때문에, 가족을 인질로 잡혀, 협력하고 있었던거야.
재판장: 엥?
나루호도: 이의있소! 뭐, 뭘 지금와서! 그럼.... 카구야 씨나 호시나리가 본 제 삼자는 누구였다는 겁니까?
반: 망령이다! 나는 망령에게 협력하고 있던거다. 그를 도망치게 하기 위해서! 망령을 위해서, 일부러 피난 사다리를 내렸던 거다!
오도로키: 이의있소! 믿을수 없습니다! 라이터의 날조는, 어떻게 설명할 겁니까!
반: 그것도 망령의 명령이었단 거야. 현장담당인 나라면, 라이터의 날조도 가능해. 키즈키 코코네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는 것도, 망령의 지시였다!
오도로키: 큭! 그런 엉터리가!
유가미: ........아저씨. 이번 사건, 망령의 목적은 뭐였는가?
반: 로켓 발사의 방해공작이 목적이라고 들었었다. .... 발사를 탐탁치 않아하는 누군가의 의뢰인 모양이었지.
유가미: ........
반: 으으으. 미안. 유가미 군에게 접근한것도 망령의 명령. 너가 가지고 있는, 망령의 심리분석 결과를 회수하라고 명령받았었다....
유가미: ........ 1년전부터, 찾고 있었단 건가.
반: 유가미군. 나는 정의의 아군따위가 아니였어.... .....악의 하수인이였던거야. 7년전에 월석을 훔치고, 키즤 교수를 살해한 망령의....
유가미: ........ 아저씨. 그럼, 망령의 정체는 누구라 하는건가?
반: 그걸, 알수 없는거야. 그녀석은 절대로 정체를 나타내지 않으니까. 망령은 여러 기업과 국가의 최고 기밀 정보를 쥐고 있어. 그래서 여러 조직에게 목숨을 위협받고 있다고. 혹시 내가 망령이라고, 오해받았다가는... 지금 이장소에서, 살해당해 버린다고! 분명 지금도, 근처에... 살인청부업자가 법정을 감시하고 있을거야. 뭐라해도 망령의 사건이니까....
유가미: .....천장이 날아버린 이 법정에선, 저격의 표적을 잡기도 쉽겠군...
나루호도: (아까까지 코코네를 범죄자 취급한 주제에.... 그런 거짓말이 통할거라고 생각하고 있는건가?)
오도로키: 하지만, 얘기 자체는 말이 되는것처럼 들려요. 나루호도씨! 이대로라면 곤란합니다!
나루호도: (젠장! 여기까지 와서 놓치는건가?)
반: 드디어 진실을 얘기했다고. 이걸로...
어리석은 네놈들도, 내가 망령이 아니란걸 알았겠지?
반: 유가미 군, 총명한 자네라면, 당연히, 이미 납득해주겠지?
유가미: ......... 확실히 나는, 아저씨가 망령이라 생각할수 없다.
나루호도: 에! 지금와서 무슨 소리 하는겁니까! 반형사가 망령이라는건 명백합니다!
유가미: 입다물라! 成の字. 법정에서는 증거가 전부다. 아저씨가 망령이라는, 명백한 증거는 없지?
나루호도: 큭.
재판장: 음. 확실히. 현시점에서 명백한 증거가 있는것은..... 반형사가, 증거품의 날조를 했다는 사실뿐입니다.
나루호도: 그, 그런.....!
반: .........
유가미: ....게다가 나는, 아저씨를, 이 1년간 봐왔다고. 아저씨는 아저씨 나름대로, 나를 사회 복귀 시키려고 필사적이였다. 나는, 그 마음이 거짓이라고는 생각할순 없군.
반: 유, 유가미 군!
유가미: 이 바보는, 사형수인 내가 사회 복괴 가능하다고 진심으로 믿고 있었다. 성가실 정도로, 필사적으로, 나를 위해서 일해줬었다.
반: 우오오오오오오오오! 유가미군! 나를 믿어주었구나!
나루호도: (........유가미 검사, 설마 정말로 반형사를 믿고 있는건가?)
유가미: 아저씨. 협박당하고 있었다고 해서. 망령의 수하 노릇을 한거다. 그 죄는 받도록 하지. 죽을 각오로 따라와라! 다시는 배신하지 마라! 알았나?
반: .............우. 우우. 고마워. 고마워어어어어어!
재판장: 우우. 우. 우우. 저, 정말로 정말로 아름다운 신뢰관계이군요. 흠. 어찌됏건, 이걸로 전부 해결. 걱정없이 무죄판결을 내리는것이 가능해 진 모양입니다.
반: 하하하하하하하하! 이거 참, 다행이다 다행이야! 모오든 오해가 풀리고 일건낙착이다. 키즈키 변호사도 무죄가 되고!
코코네: ...........
오도로키: 나, 나루호도씨! 여기서 폐정되어버리면.... 망령은 도망쳐 버려요! 아오이를 죽인 녀석을!
나루호도: 알고있어....! 알고있지만....! (젠장...! 어떻게 하면 좋지? 반형사가 망령이라는 증거는, 아무것도 없어.... 이래서는.... 막을수가....)
반: 그럼, 나는 다음 조사가 있어서 실례하겠어! 그럼..... 안녕이다!
잠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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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믿음과 신뢰의 절단신공!
[2]어찌됐건 최종편이라고 무지하게 길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