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장이 플레이타임이 꽤 기네요.
6장이랑 종장이 좀 볼륨이 크고,
나머지 장들이 얼추 짧게는 30분에서 1시간 반정도로 끝나네요.
노멀로 진행했는데, 처음엔 조작때문에 꽤 플레이의욕이 떨어졌었는데,
손에 좀 익고나서부터 재미가 붙었네요.
노멀 기준으로 게임 자체가 상당히 쉽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나이트메어는 어떨지 궁금하네요.
필름사용도 처음엔 1장부터 주욱 이어져나가면서, 갯수가 계속 연동인줄 알았는데,
매 장을 시작할때마다 필름수와 회복아이템들이 정해져있어,
필름수를 관리하거나 그런요소가 없어서 더욱 난이도가 하락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거기다 14식 필름이 갯수가 무한인데다 생각보다 그렇게 약한 대미지가 아닌것도 있는거 같구요.
플레이도 청개구리식으로 진행해서인지, (진행해야하는 방향의 반대길로 꼭 이동해서 샅샅히 뒤짐)
랭크도 대부분 S랭크 받았습니다. A가 한번 나오고 SS는 두번, 나머지 S받은거 같네요.
클리어하고나서 네타때문에 못본 게시판 글들을 주욱 둘러보니 팔척녀도 싸우지 않고 지나치신분도 계시던데,
전 얘랑도 총 3번 싸웠던거 같습니다. 같은 장에서 2번인가 싸웠던거 같네요. orz..
어찌되었건 굿엔딩보고 풀린건 유우리 신부복장과 렌 사진사복장.. 나머진 자잘한 악세서리만 풀렸네요.
수영복이랑 이것저것 풀려면 종장을 몇번 반복해야할거 같은데, 급 귀차니즘이..
첫인상은 조작감때문에 많이 당황했지만, 클리어하곤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무대가 한정적이고, 매 장을 왔던곳을 다시 왔다갔다 하면서
조금씩 무대가 넓어지는 방식이 살짝 아쉽긴했는데, 이건 게임 컨셉과 스토리상 어쩔수 없겠죠.
클리어한 령시리즈는 한글화된 1,2뿐이였는데 너무 오래되서 스토리도 하나도 기억안나서,
일단 과거 스토리 요약도 보고 문서번역해주신거도 몰아서 보고 해야겠네요.
결론은 간만에 참 재미있게 즐긴 령 시리즈였던거 같습니다.
아. 문신의 소리랑 월식의 가면도 해보긴 해야겠는데,
누레가라스무녀로 눈이 높아져서 걱정이네요..
일단 북미psn에서 할로윈 세일로 ps2 클래식 령1,2,3 DL판 구매해서
문신의 소리만 구동해봤는데, 음성이 영음이라 적응이... ㅠㅠ
북미psn에서 DL로 나왔길래 일본psn에도 DL로 나와있을줄 알았는데, 일본psn에는 없더군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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