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를 어디에 올릴까 고민하다가 여기가 제일 적절해 보여서 글 적어봅니다 ㅎㅎ
예전에 11월 쯤에 올라왔던 정보였는데요. 12월 6일부터 로손 편의점이나
Nintendo (TOKYO / OSAKA / KYOTO) 에 지혜의투영 제일복권이 판매된다고
하길래 너무 기뻤습니다. 12월 12일에 오사카에 여행 갈 계획이 있었거든요.
여행 방문지 중 닌텐도 오사카도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에 가게 되면 꼭 뽑아보리라 다짐하고
있었고 12일, 13일은 유니버셜, 14일은 오사카역 근처에서 쇼핑 계획에 있었는데 닌텐도 방문은
14일이었습니다. 그런데 둘째날인 13일에 먹을 것을 사러 로손 편의점을 갔다가 이 제일복권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어차피 본 게임은 내일이지만 오늘 맛 보기로 2개만 해보자 하는 생각에
통 안에서 2개를 뒤적뒤적 하고 꺼낸 후에 첫번째껄 투둑 하고 깠는데 A라는 문자가 딱~~!!!
순간 적으로 너무 놀라서 입을 벌린채로 옆에 있는 와이프를 쳐다봤는데 와이프가 웃으면서
뒤에 손님들 많으니 빨리 두번째 것도 까라고 재촉해서 두번째 꺼를 깠는데 D가 나왔습니다.
이제까지 제일복권하면서 A를 가져본 적이 단 한번도 없었기에 이게 꿈인가 하는 생각까지 들었네요.
여하튼 이렇게 A, D 두개를 얻게 되었습니다. 뭔가 인생의 운을 다 쓴 듯한 느낌.
원래 제가 이번 제일복권에서 제일 갖고 싶었던 제품은 이것이었습니다. 뭔가 집에서 밥을 먹을 때 앞 접시
용도로 쓰고 싶었는데 실물 크기를 보니 소스정도 담을 수 있을 크기라 샤브샤브 해 먹을 때 소스 담는 용도로
써볼까 생각중입니다. ㅋㅋ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상품을 얻게 되었네요. 재질 퀄리티는 살짝 아쉽긴 했는데 전반적으로
디자인 적인 완성도는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진짜 젤다가 쓰던 망토가 실체화한 느낌.
제품 모서리에는 이렇게 젤다공주의 그림이 프린팅 되어 있었습니다.
좀 민망하긴 하지만 착용해보면 대충 이런 느낌입니다. 입고 있으니 마치 캐리어를 공중에 띄운 채로 편하게
여행을 다닐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ㅋㅋㅋ
이 날 호텔방에서 잠깐 입어봤을 땐 몰랐는데 나중에 한국 돌아와서 집에서 입어보니까 나름 따뜻함이
느껴져서 추운 날 집에서 가끔 입으면 재밌기도 하고 신선할 것 같았습니다.
세번째 날 닌텐도 오사카 갔을 땐 왕국에 눈물 게임상에 나온 조나우기어 뽑기를 그대로 가챠 굿즈로 만들었더라구요.
진짜 닌텐도 천재인듯... 특히 저 캡슐 디자인도 게임상의 그것과 똑같이 만들어놔서 저 캡슐은 버리지도 못 하겠더라구요 ㅋ
이거 가챠 뽑을 때 효과음이 너무 독특해서 뽑는 과정 영상도 추가로 올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