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부분 플스나 엑박만 하다가 간만에 산 스위치 신작이네요.
구매 이유는 크게 3가지로
1) 젤다가 주인공 2) 꿈섬같은 귀여운 그래픽에 투영 시스템이 끌림 3) 보냉백(...)
암튼 결론부터 말하자면 올해 스위치 게임 중 최고의 게임(개인적으로) 이라고 생각합니다.
투영체 시스템 처음 설명 보고는 자유도의 냄새가 났는데...
막상 게임 해보니 이정도일줄은 몰랐습니다.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일단 길찾기, 퍼즐난이도, 편의성이 꿈섬보다 훨씬 나아진것 만으로도 만족도는 높았는데
투영체 시스템은 정말 최고의 소재였어요. 시스템이 허용하는 어지간한 짓은 다해도 좋으니...
전투도 투영체만 반복해서 쓰면 단순한게 아닌가? 싶긴한데
보스전 만큼은 그렇게 단순하게 되지도 않더군요. 나름 궁리를 해야 깰 수 있었습니다.
그것들 말고도 서브퀘가 생각보다 다양하고 템도 은근 많고 그 밖에 게임의 장점은 참 많은데
아무리 생각해도 투영체 시스템에 의한 자유도가 엄청나서 이것만 강조하게 되네요.;;
45시간만에 공략없이 엔딩보고 투영체는 운좋게 엔딩시점에서 모두 다 모았는데
수집요소들이 생각보다 곳곳에 많이 숨어있고 아직 못보고 지나간 동굴이나 서브퀘가 간간이 있더군요.
그리고 만족도가 너무 높았어서 이대로 끝내긴 아쉬워서 좀 더 진행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아래는 일부러 연출하려고 한건 아니고 약먹기 아까워서 해본건데. 최종 보스전에서
자면서 깨본 게임은 이 작품이 유일하지 않나 싶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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몹시 귀엽죠 공주님 :) | 24.10.15 23: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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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트리입니다. (아무말) | 24.10.16 18: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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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작은 진짜 침대가 만능이에요 ㅋㅋ | 24.10.26 09:5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