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죽은 게시판에 글쓰는 게 뜬금없긴 한데 그냥 클리어한 기념으로 글 한번 써봅니다 ㅎㅎ
1회차는 아르카 스피넬로 진행해서 엑셀라,베로체 엔딩 봤습니당...
엑셀라,베로체 처음 등장할 때부터 우오옷! 하는 기분이었는데 게시판 뒤지다보니까 동료도 만들 수 있고 엔딩도 있길래 냉큼 봐버렸습니다.
엔딩 스토리는 뭐 그냥 그랬지만 엑셀라랑 베로체가 넘 귀여워서 그냥 그러려니 넘김 ㅋㅋ
아르카랑 스피넬, 이옌파, 아베르트, 엑셀라 이렇게 5명만 키웠구여 (엑셀라 들어오자마자 시다 빼버린 건 비밀)
어렵다는 얘기가 의외로 꽤 되길래 그런가 했는데 저로서는 그다지 어렵진 않았네요 ㅋ
사실 탄 끝나고 나면 전판 bp 조건을 다 만족 못채운 판은 다시 하고 하다 보니까 애들 레벨이 높아져서 쉬웠던 거지만요
그런데 캐릭을 아르카, 스피넬을 마법 이옌파, 아베르트, 엑셀라를 물리로 키웠더니 마지막 보스에서 절망할 수 밖에 없더군요 ㅠㅠ
마지막 보스 기계에 -30 인데 나머지는 전부 내성있고 특히 령쪽은 80 이던가 ㄷㄷ 절망했습니다. 아르카랑 스피넬은 때려봤자 무슨 20~30 달고
이때만해도 서몬 클러스트 개념에 대해서도 잘 몰랐어서 랭크가 무슨 의미인지도 몰라서 반지도 안껴줬던 터라 ㄷㄷ
이옌파 아베르트가 각성하고 100을 겨우겨우 때리는 데 반격도 아프고 겨우 겨우 500까지 체력 까니까 무슨 한턴에 공격을 3번인가 하더군요 ㅠㅠ
결국 게임오버. 저거 어쩌나 하다가 반지의 존재를 알고 컨셉도 바꿔서 이번엔 파티효과도 잘 맞춰서 껴주고 주인공이랑 엑셀라 반지 끼워주고
엑셀라는 마법 캐로 바꿔썼습니다. 그리고 무기에 악세서리 장착 하는 거 보다보니까 악세 중에 장착한 무기에 기계 속성 부여하는 게 있더군요
이거다! 하면서 그거 이옌파 총이랑 아베르트 쿠나이에 장착 시키고 다시 보스전 했습니다. 이번엔 진짜 차원이 다르게 쉽더군요
이옌파랑 아베르트 각성하고 보스 때리니까 200 정도 씩 그냥 확확 깎아버리는데 결국 보스 3번 때리는 거 한번하고 그냥 썰리더군요.
허허... 이 좋은 걸 왜 이제야 알아서 ㅠㅠ 어찌됬든 지금 2회차는 포루스에 페리에로 진행중입니당. 근데 페리에 너무 귀엽네요 ㄷㄷ
이 글을 읽는 사람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읽어주신 분이 계시다면 감사합니당 좋은 하루 되세요